룻의 신앙
룻기 3:1-18
1룻의 시모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네가 함께 하던 시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너의 할 일을 네게 고하리라 5룻이 시모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 7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9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10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내 딸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 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13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찌니라 14룻이 새벽까지 그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피차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의 말에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15보아스가 가로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펴서 잡으라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이워 주고 성으로 들어가니라 16룻이 시모에게 이르니 그가 가로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룻이 그 사람의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고하고 17가로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모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18이에 시모가 가로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룻기 3:1-18
1룻의 시모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네가 함께 하던 시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너의 할 일을 네게 고하리라 5룻이 시모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 7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9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10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내 딸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 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13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찌니라 14룻이 새벽까지 그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피차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의 말에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15보아스가 가로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펴서 잡으라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이워 주고 성으로 들어가니라 16룻이 시모에게 이르니 그가 가로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룻이 그 사람의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고하고 17가로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모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18이에 시모가 가로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1. 하나님의 인도에 순종하며 믿음을 지키는 그곳이 안식할 곳임
본문 1절에 “룻의 시모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하였습니다. 나오미가 며느리를 보고 “내 딸아”라고 하였는데 딸 같이 사랑하는 시어머니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며느리 룻은 육신의 딸보다 더 사랑스러운 믿음의 딸이었습니다.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였는데, 안식할 곳을 구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안식할 곳을 구해 주어서 룻을 복되게 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안식할 곳을 구하여 복되게 해 주겠습니까? 안식할 곳을 구해 준다는 것은 결혼을 시켜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육신의 결혼만이 안식할 곳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믿음을 지키면 안식할 곳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을 하고 믿음을 지킬 때 그곳이 안식할 곳이 됩니다. 나오미는 이러한 뜻에서 룻에게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순종하는 길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결혼하는 것이 믿음 지키는 것이고 하나님의 인도를 순종하는 것입니다. 결혼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결혼 안 하는 것이 믿음 지키는 것이고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행할 때 바로 그 곳이 안식할 곳이 된다는 것입니다. 안식할 곳은 믿음을 지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여 행한 곳 모두가 다 안식할 곳입니다. 그곳이 복된 자리입니다. 육신적으로 어떤 형편에 있든지 믿음을 지켜며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자리가 안식할 곳입니다. 사도 바울이 독신으로 생활한 것도 다 안식할 곳입니다. 또한 죽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그것도 안식할 곳입니다. 스데반처럼 죽는 자리를 주셨을 때 그곳도 안식할 곳입니다. 믿음 지키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는 것은 어디나 다 안식할 곳이고 믿음을 못 지키고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순종치 못하면 어디나 환란과 고통의 자리입니다. 결혼을 해도 환란과 고통의 자리이고 결혼을 안 해도 환란과 고통의 자리입니다. 믿음을 못 지키면 어디서든지 환란과 고통의 자리가 되고 믿음을 지키면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거기가 안식할 곳이요 복된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2. 나오미가 룻을 기업 무를 자에게 보냄
본문 2-5절에 “네가 함께 하던 시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먹고 마시기를 다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너의 할 일을 네게 고하리라 룻이 시모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보리 타작할 때에 보아스가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부리다가 거기 누워서 지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풍습은 타작할 때 많은 곡식들을 떨어 놓고 일하던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연회를 한다고 합니다. 그 풍습대로 보아스가 타작하고 일꾼들을 잘 대접하여 일꾼들이 먹고 마시기를 다하자 그들을 다 보내고 타작 마당을 지켰습니다. 밤에 누가 와서 곡식을 가져 가지 않도록 주인이 옆에서 지키는 것입니다. 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에게 타작 마당에서 보아스가 잘 때에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고 하였습니다. 시어머니가 보아스에게 시집을 보내기 위해 이러한 방침을 룻에게 일러 주었습니다. 이것은 보아스가 그들의 기업을 무를 자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기업 무를 자는 친척이 팔았던 토지나 논, 밭을 자기가 다시 사서 그 친척 식구에게 줄 의무가 있는 자를 가리킵니다. 만일 기업 무를 형제가 없을 때에는 제일 가까운 친척이 대신 사주는 것을 뜻합니다. 동시에 자기 친척이 죽었으면 그 친척 부인과 결혼하여 자기 아
내로 삼아 처음으로 난 아이를 죽은 친척의 아이로 만들어 주고 그 다음부터 자기 아들로 삼아야 합니다. 이것이 기업을 무는 법입니다 그런데 나오미의 남편에게 형제가 없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가장 가까운 친척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보아스였습니다. 보아스는 법적으로 나오미에게 가까운 친척이었고 기업을 무를 사람이었습니다. 레위기 25장25-28절에 “만일 너희 형제가 가난하여 그 기업 얼마를 팔았으면 그 근족이 와서 동족의 판 것을 무를 것이요 만일 그것을 무를 사람이 없고 자기가 부요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거든 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고 하여 기업 무는 법이 나와 있습니다. 나오미가 홀로된 며느리를 데리고 돌아왔지만 자기 아들들은 다 죽었으므로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 뜻인지 기도를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다른 데 출가시키는 것 보다 기업을 무르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 무를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한 끝에 남편의 형제가 없으므로 가까운 친척 두 사람 중 보아스에게 자기 며느리를 보내서 기업을 무르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그 작정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방법이 어떤 것 같습니까?
룻이 시어머니의 명대로 행함
본문 6절에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룻은 시어머니가 항상 성경대로 인도했기 때문에 시어머니의 명령을 하나님의 뜻으로 알았고 하나님의 뜻이 시어머니 명령을 통해서 나타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시어머니의 말을 어
기고 나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줄 알고 시어머니 명령을 다 순종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이것은 바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나오미가 시킨 방법은 리브가가 자기 아들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받도록 하기 위해 시킨 방법과 같습니다. 리브가가 야곱에게 어떻게 했습니까? 염소 새끼를 잡아 그 가죽을 야곱의 손에 감아 주고 아버지에게 가서 형 에서로 속이도록 하였습니다. 야곱은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아버지를 속여 축복을 받았습니다. 장자의 축복을 받겠다는 그 믿음은 참 좋은데, 그 방법은 좋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를 속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까? 작은 아들인데 아버지에게 축복을 받으려면 장자로 속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인본주의적인 발상으로 바로 된 것이 아닙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알려 준 방법도 그와 같은 것입니다.
나오미도 이러한 방법을 쓰지 말고 보아스에게 찾아가서 “당신이 우리 기업 무를 자가 아닙니까? 우리 기업을 좀 물러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정정당당하게 말하였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하나님께서 보아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되게 해 주실 것인데 보아스가 먹고 마신 뒤 노적가리 옆에서 잘 때 룻으로 하여금 그의 발치에 눕게 한 것은 합당한 방법이 아닙니다. 룻은 시어머니 말씀을 잘 순종하는 신앙이었기 때문에 그곳에 가기로 작정한 것이지만 육신적으로 볼 때 보아스에게 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아스는 엘리멜렉의 친척이라고 했으니 나이가 상당히 많은 사람으로 아마도 시아버지 연배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후에 보아스가 룻에게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쫓지 아니하였으니’라고 한 것을 보면 보아스는 나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 룻을 “내 딸아”라고 한 것으로 보아 룻이 딸과 같은 연배인 것입니다. 룻은 어디로든 재혼할 수 있고 젊은 사람을 남편으로 얻을 수도 있었으나 기업을 무르는 것이 성경적이라는 시어머니 뜻에 순종하여 보아스에게 가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또한 유다 지파는 자신의 계대에서 그리스도가 나실 것을 자랑하고 소망했던 지파였는데, 이것을 들었을 룻은 유다 지파에 속하여 그리스도에 참여할 소망을 가지고
육신적 조건보다 유다지파인 보아스를 통해 기업을 무르려는 신앙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마태복음 1장 5절에 보아스는 유다의 7대손으로 기생 라합이 낳은 아들입니다.
나오미도 이러한 방법을 쓰지 말고 보아스에게 찾아가서 “당신이 우리 기업 무를 자가 아닙니까? 우리 기업을 좀 물러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정정당당하게 말하였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하나님께서 보아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되게 해 주실 것인데 보아스가 먹고 마신 뒤 노적가리 옆에서 잘 때 룻으로 하여금 그의 발치에 눕게 한 것은 합당한 방법이 아닙니다. 룻은 시어머니 말씀을 잘 순종하는 신앙이었기 때문에 그곳에 가기로 작정한 것이지만 육신적으로 볼 때 보아스에게 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아스는 엘리멜렉의 친척이라고 했으니 나이가 상당히 많은 사람으로 아마도 시아버지 연배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후에 보아스가 룻에게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쫓지 아니하였으니’라고 한 것을 보면 보아스는 나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 룻을 “내 딸아”라고 한 것으로 보아 룻이 딸과 같은 연배인 것입니다. 룻은 어디로든 재혼할 수 있고 젊은 사람을 남편으로 얻을 수도 있었으나 기업을 무르는 것이 성경적이라는 시어머니 뜻에 순종하여 보아스에게 가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또한 유다 지파는 자신의 계대에서 그리스도가 나실 것을 자랑하고 소망했던 지파였는데, 이것을 들었을 룻은 유다 지파에 속하여 그리스도에 참여할 소망을 가지고
육신적 조건보다 유다지파인 보아스를 통해 기업을 무르려는 신앙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마태복음 1장 5절에 보아스는 유다의 7대손으로 기생 라합이 낳은 아들입니다.
본문 7-9절에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룻은 보아스의 발치에 누웠고 자다가 룻을 보고 놀라 깬 보아스에게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라고 말하였습니다.
본문 10절에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돈이 많거나 연소한 자를 쫓지 않고 성경대로 기업을 무르려는 룻의 신앙을 알아보고
보아스가 말하였습니다. ‘너의 베푼 인애’는 믿음을 쓴 사랑을 말하는 것이고 룻의 믿음과 사랑이 처음보다 나중이 더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룻은 이렇게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모든 것을 행하려고 하였습니다. 육신적 생각으로 결혼을 원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재산과 나이를 고려하였을 것이므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보아스에게 가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행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가라 하면 가고, 가지 말라 하면 가지 않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시어머니를 감동시켜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신다고 믿었기 때문에 시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자리에까지 나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무엇을 이렇게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믿음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때에는 반드시 윗사람을 감동시켜서 윗사람과 더불어 모든 것이 합의된 사항이 하나님의 뜻인 것으로 믿어야 합니다. 고 목사님 얘기를 하겠습니다. 일전에 고 목사님이 개척을 한다고 하시는데 제가 그만 두라고 하면서 지금 있는 곳에서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로 금년이 되어 제가 다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고목사님으로 하여금 개척하도록 일을 역사하셔서 과천과 개포동 등 여러 군데를 가 보았습니다. 우리 교회 집사님들과 가서 땅을 사려고 돌아다녔는데 과천에 아파트 몇 천 세대가 들어서고 정부 청사가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과천에 지방 교회를 세우는 것이 좋겠다는 교인들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과천의 상가 계약을 하면서 5월쯤 입주한다고 하였고 그때부터 고목사님이 개척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도봉교회가 빚을 많이 져서 다른 교파로 넘어가는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 목사님이 기도하실 때에 도봉 교회가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것과 그 교회 목사님이나 성도들이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몇 주만 지나면 과천으로 나가게 되었지만 그것을 팔아 도봉 교회를 돕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래서 저와 의논하여 제가 허락을 하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허락을 안 하면 하나님의 뜻이 아닌 줄 안다며 물어오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봉 교
회 돕는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그것이 믿음을 쓴 것입니다. 고 목사님이 처음 개척할 생각을 가졌을 때도 제가 허락을 안 하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제게 물었을 때 제가 허락을 안 하므로 하나님의 뜻이 아닌 줄 알고 3년이든 5년이든 몇 십 년 동안 여기 있으려고 작정하셨답니다.
한편 저도 개척을 위해 기도하다가 고 목사님을 과천으로 보내는 것이 하나님 뜻인 줄 알고 추진했지만 다시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곳이 도봉 교회임을 알고 거기로 보내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은 자기를 인도하는 사람을 감동시켜서 인도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룻도 하나님께서 시어머니를 통해 역사하시고 그 뜻을 보이심을 알았습니다. 시집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하나님께서 시어머니 마음을 감동시켜서 가게 해 주실 것이고 안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안 가도 좋다는 것입니다. 또 만일 시집을 가라고 한다면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으로 믿고 나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는 곳으로, 윗사람들이 알아서 좋은 곳으로 인도하면 “가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신랑감으로 좋은 사람이 있었는데 여자가 자꾸 따지니까 ‘결혼하기 전에도 따지는 데 어떻게 평생 살겠나’하고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따져 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시키시는대로 하고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고 하나님께서 윗사람을 감동시키실 때 그 인도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자기의 생각이 들어간 것은 이기주의이고 불신앙입니다. 신앙으로 인도하는 윗사람이 반대하는
데도 자기가 하겠다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불신앙으로 인도하는 부모 같으면 믿음으로 인도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나오미와 같은 시어머니는 믿음으로 인도하지 않습니까? 믿음으로 인도하는 윗사람을 순종하는 것이 잘되는 비결이고 그것이 곧 믿음입니다.
3. 보아스가 성경대로 해결하기로 약속함
본문 11절에 “내 딸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보아스가 룻을 ‘현숙한 여자’라고 하였는데 이를 통해 룻이 믿음이 아주 좋은 여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덕망이 있는 여자
라는 것입니다. 현숙한 여자가 좋은 여자입니다. 앞 절에서도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 보다 나중이 더하도다”라고 보아스가 말한 것과 같이 룻은 믿음 있고 덕망이 있는 사람이었고 육신 중심의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본문 12-13절에 “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 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찌니라”고 하였습니다. 보아스는 자기가 기업을 무를 자이나 자기보다 더 가까운 친척에게 우선권이 있으므로 그가 기업을 무르면 좋고 그가 이행치 않겠다면 자기가 기업 무를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였습니다. 보아스도 믿음 있는 사람입니다. 밤중에 발치 이불을 들고 여자가 들어왔지만 하나님께서 복 주시길 원하며 축복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그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계셨고 그들이 믿음으로 대화했으며 조금이라도 육신으로 기울어지지 않았습니다.
4. 보아스가 룻을 나오미에게 돌려보냄
본문 14-15절에 “룻이 새벽까지 그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피차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의 말에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보아스가 가로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펴서 잡으라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이워주고 성으로 들어가니라”고 하였습니다. 보아스가 다른 사람에게 덕을 세우기 위하여 아침이 밝기 전에 일어나 룻을 보냈는데 갈 때 빈손으로 가지 않도록 보리를 한아름 싸서 나오미에게 보내었습니다.
본문 16-18절에 “룻이 시모에게 이르니 그가 가로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룻이 그 사람의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고하고 가로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모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이에 시모가 가로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러 있었던 일을 고할 때 나오미는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게 하지 말고 잠잠히 기다리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또한 나오미는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일을 성취해 주실 것이고 신앙의 사람 보아스가 반드시 일을 이룰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믿음으로 권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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