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5일 목요일

창세기 49:33-50:21 야곱의 예언과 유언 이병규목사성경강해 계약신학

야곱의 예언과 유언
창세기 49:33-50:21

49:33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거두고 기운이 진하여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더라 50:1요셉이 아비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 맞추고 2그 수종 의사에게 명하여 향 재료로 아비의 몸에 넣게 하매 의사가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3사십 일이 걸렸으니 향 재료를 넣는 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4곡하는 기간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청컨대 바로의 귀에 고하기를 5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서 둔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6바로가 가로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비를 장사하라 7요셉이 자기 아비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장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장로와 8요셉의 온 집과 그 형제들과 그 아비의 집이 그
와 함께 올라가고 그들의 어린아이들과 양 떼와 소 떼만 고센 땅에 남겼으며 9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때가 심히 컸더라 10그들이 요단 강 건너편 아닷 타작마당에 이르러 거리서 크게 호곡하고 애통하며 요셉이 아비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11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가로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 강 건너편이더라 12야곱의 아들들이 부명을 좇아 행하여 13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소유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14요셉이 아비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군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 15요셉의 형제들이 그 아비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가로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하여 이르시기를 17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다 하라 하셨나니 당신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의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그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가로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1. 야곱이 사후에 가나안 땅에 장사해 줄 것을 명령함

임종시까지 깨어서 하나님을 잘 섬긴 야곱의 신앙

본문 49장 33절에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거두고 기운이 진하여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더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이 임종시에 할 일을 다 하고 세상을 떠나서 하나님 앞으로 갔습니다. 야곱이 죽기 전에 요셉을 불러다가 자기가 세상을 떠나면 가나안 땅에 장사 해 달라고 맹세를 시켰습니다.
창세기 47장 29-31절에 “이스라엘이 죽을 기한이 가까우매 그가 그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환도 뼈 아래 넣어서 나를 인애와 성심으로 대접하여 애굽에 장사하지 않기를 맹세하고,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선영에 장사하라 요셉이 가로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 하리이다. 야곱이 또 가로되 내게 맹세하라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경배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이 일백 사십 칠세가 되어서 죽을 기한이 가까워서 요셉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손을 야곱의 환도 뼈 아래 넣어서 맹세시켜서, “애굽에 장사하지 말고 애굽에서 메어다가 선영에 장사하라”고 하였습니다. 선영이라는 것은 조상들의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그 곳에 장사해 달라는 것입니다. 요셉이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한다고 아버지인 야곱에게 맹세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경배한 것은 야곱이 다 늙어서 침상에 누워 거동을 못하는 때입니다. 다니지를 못하고 겨우 침상에 누었다 일어났다 하는 정도인데, 침상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했다고 하는 것은 깨어있는 신앙입니다. 늙어서 세상을 떠나 갈 때에도 깨어서 하나
님을 잘 섬긴 야곱의 신앙입니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서 열 두 형제를 다 축복해 주고 그 발을 침상에 거두고 기운이 진하여 그 열조에게 돌아갔습니다. 야곱은 죽을 때까지 깨어있는 신앙으로 열 두 아들에게 축복하고 가나안 땅에 대한 견고한 소망을 가지고 후손에게 가나안에 돌아갈 소망
을 가지도록 교훈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침상에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침상에서 발을 거두었다’라고 했습니다. 일어나 앉았을 때에는 침상에서 겨우 일어나 다리를 걸치고 발은 아래 땅을 짚고 침상에 앉아 축복해 준 것 같습니다.

야곱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감

야곱은 147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175세를 향수하였고, 이삭은 180세를 향수하였고 야곱은 147세를 향수하였습니다. 아브라함보다 이삭이 5년을 더 살았습니다. 이삭이 야곱보다 33년을 더 살았습니다. 요셉은 110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요셉보다 37세를 더 살았습니다. 요셉은 총리대신으로서 생활을 잘 했을 텐데, 영양 섭취를 많이 했어도 일찍 죽었습니다.
누가 제일 많이 고생 하였습니까? 야곱이 고생을 제일 많이 하였습니다. 고생을 많이 했지만 147세를 살았습니다. 기운이 진하여 열조에게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가기 전에 부탁을 했습니다. 창세기 49장29-32절에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내 열조에게로 돌아가
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부여조와 함께 장사하라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 소유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 곳에 장사하였노라 이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굴이 아마 큰 모양입니다. 굴이 상당히 큰데 그곳에 아브라함과 사라를 장사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굴속에 장사지내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이삭과 리브가를 죽은 다음에도 굴속에 장사지냈습니다. 야곱도 자기 아내 레아가 죽은 다음에 굴속에 장사지냈습니다. 여러 사람을 장사지낼 만큼 큰 굴인 것 같습니다.

2. 야곱이 죽으매 가나안 땅에 장사할 허락을 바로에게 맡음

요셉의 효성

본문 50장 1절에 “요셉이 아비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 맞추고”라고 하였습니다. 죽은 아버지 얼굴에 다가 구푸려 울며 ‘죽은 아버지’하고 입 맞추었습니다. 죽은 아버지하고 입 맞춘 사람 보았습니까? 어떤 할머니가 수해가 나서 손자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염리동에서 할머니 손자가 죽었는데 입을 맞추었습니다.

요셉이 약 56세 이상 60세 거의 다 되어 요셉도 나이 들었는데 자기 아버지 죽은 다음에 가서 아버지에게 얼굴을 굽혀 입을 맞췄다는 것은 아버지를 보통 사랑하고 사모한 것이 아닙니다. 보통 이상입니다. 어떤 사람 보니까 어머니가 젊어서부터 과부가 되어서 외아들을
길렀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어머니가 떠날 때 그 아들이 없었습니다. 다른데 갔다가 온 것입니다. 자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는데 보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과부로 젊어서부터 외아들을 기르고, 돈을 벌어서 대학까지 다 보내주었는데 어머니가 세상 떠난 후에도 얼굴 한번 안 보더랍니다. 내가 다 섭섭했습니다. 그래도 세상 떠날 때 보지 못했으면, 와서 어머니가 진짜 돌아가셨는지, 살아나지 않을까? 하고 한 번이라도 봐야하는데 안 봤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요셉하고 천지차이입니다. 얼마나 차이가 납니까? 그 아들도 어머니를 사랑 했지만 어머니가 세상 떠났으니까 무서워서 안 들여다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체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체 무서울 것 하나도 없습니다. 시체가 뭐가 무섭습니까? 산 사람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목숨만 끊어졌지 산사람과 같다고 생각하면 시체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사람은 시체를 상당히 무서워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얼굴을 구푸리고 울고 입을 맞추고 하는 것을 보면 요셉은 부모에 대한 지극한 정성과 효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시체에다 입 맞춘다고 해서 사랑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입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본받을 필요 없습니다. 시체는 쓰고 살던 장막집입니다. 장막 집에 입 맞추면 무슨 소용 있습니까? 살았을 때 잘해야 합니다. 요셉이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께 효도했다는 것을 귀하게 생각하는 것이지, 입 맞추는 것을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부친을 존귀하게 장사지냄

그 수종 의사에게 명하여 향 재료를 아비의 몸에 넣게 했다고 했습니다. 향 재료를 넣는데 얼마나 걸렸다고 했습니까? 40일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 당시 애굽이 세계 1등 국가이니까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부패하지 않도록 향 재료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애곡하는 날이 70일입니다. 왕궁에서 특별한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면 이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또 왕궁이 아니라도 특별한 사람의 부모가 떠나면 이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보통사람들 죽을 때 70일을 곡하면 그것만 해야지 다른 것은 못 합니다. 옛날에 하던 풍속입니다. 40일 동안 향 재료를 넣었기 때문에 70일이 지나도 썩지 않고 냄새도 안 나는 것입니다.
요즘은 세상 떠난 다음에 주사 놓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 죽은 다음에 방부제를 섞어가지고 링거에다 매달아 놓으면 다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며칠 지나도 하나도 안 썩는다고 합니다. 그런 약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며칠 안 썩어가지고 무엇을 합니까? 장례할 때
에 썩어서 냄새나지 않으면 또 무엇을 하겠습니까? 장례 후에 썩어질 것인데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40일 동안 향 재료를 넣고, 70일 동안 울어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괜히 산사람들 일만 못하고, 산사람들이 그것 하느라고 다른 일을 못하고 고생만 합니다. 옛날 풍속이 참 사치스러운 풍속입니다. 시체를 너무 존귀하게 여기다보니까 이런 풍속을 만들었는데 그 바람에 다른 일을 못합니다. 70일 동안 여러 사람이 일을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3일장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3일후에 땅에다 묻는 것입니다.
2일장도 괜찮습니다. 너무 오래 둘 필요가 없습니다. 애굽의 풍속은 하루라도 좀 더 두기 위해서 이렇게 한 것 같습니다. 더 두면 무엇을 합니까? 70일 동안 있다 나가도 마찬가지입니다. 70일 동안 애곡을 했다는데 애곡하는 것도 상주들만 우는 것이 아니고, 그 때는 세상 떠나면 울음꾼을 불러옵니다. 돈 받고 와서 울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울음꾼들이 오면 그 사람들이 우는 것이 전문이니까, 와서 ‘아이고, 아이고’ 통곡을 하면서 울어주는 것입니다. 하루 몇 번씩 울어줍니다. 울음꾼을 불러다가 돈을 주고 이렇게 70일 동안 울어줍니다.

본문 50장 4-5절에 “곡하는 기간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청컨대 바로의 귀에 고하기를,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서 둔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라고 하였습니다. 70일이 지난 다음에 요셉이 상주니까 직접 바로에게 들어가지 않고, 다른 사람을 시켜서 우리 아버지가 맹세한대로 가나안 땅에 파 둔 무덤에 장사해 달라고 했으니, 나로 올라가서 장사하게 해 달라고 사람을 보내서 허락을 받게 했습니다. 바로가 안 올까봐, 또 염려 할까봐서 다시 오겠다고 허락을 맡으라고 했습니다.

3. 야곱을 가나안 땅에 장사함

본문 50장 6-8절에 “바로가 가로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비를 장사하라. 요셉이 자기 아비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장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장로와 요셉의 온 집과 그 형제들과 그 아비의 집이 그와 함께 올라가고 그들의 어린아이들과 양 떼와 소 떼만 고센 땅에 남겼으며”라고 하였습니다. 바로가 ‘장사하고 오라’고 허락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장사하러 누구누구 갔습니까? 바로의 궁에 바로의 모든 신하가 올라갔다고 했는데 신하가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유지들, 원로들, 애굽 땅의 모든 장로들이
다 모였습니다. 또 요셉의 신하, 바로 궁에 있는 신하만 해도 수 백명은 될 것입니다. 전국 장로 다 모이면 수백 명, 아마 수천 명은 될 것입니다. 또 요셉의 온 집이 다 올라가고 아이들만 남았다고 했습니다.

본문 50장 9절에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고 하였습니다. 병거와 기병과 군대까지 다 동원한 것입니다.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때가 켰던 것입니다. 아마 수백 명 혹은 천여 명 수천 명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 자
손 가운데 이 만큼 크게 장사한 것은 야곱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전무후무 합니다. 후에도 이만큼 크게 장사한 적이 없고 아브라함이나 이삭도 이렇게 장사한 적이 없습니다. 장사를 제일 화려하고 제일 많은 사람을 동원해서 했습니다. 또 애굽 최고의 고관들이 다 동원이 되
고 군대가 다 동원이 되어서 병거와 기병대가 따라가고 하는 것을 보면, 야곱의 장례식은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 전무후무하게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심히 그 때가 컸더라’고 했습니다. 수천 명이 올라간 것입니다. 수천 명이 그 장례식을 따라서 가나안 땅으로 간 것입니다.
애굽에서 가나안 땅까지 얼마나 멉니까? 본문 50장 10-11절에 “그들이 요단 강 건너편 아닷 타작마당에 이르러 거리서 크게 호곡하고 애통하며 요셉이 아비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가로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 강 건너편이더라”고 하였습니다. 며칠 동안 가는 길입니까?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약 10일 길이나 되는 먼 길입니다. 아마 열하루 더 갔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는 도중에 아닷 타작마당에서 7일 동안 쉬면서 애곡하였습니다. 가나안 주민들이 그것을 보고 애굽 사람의 곡함이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 행렬이 애굽에서부터 왔고 장례식이 애굽식이요 야곱의 자손에 비해 많은 조문객이 애굽인이고 우는 사람들도 애굽 말로 울었기 때문입니다.

장사를 마치고 돌아옴

요셉과 그 형제들이 아버지 야곱을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굴에 장사하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왔습니다. 본문 50:12-14절에 “야곱의 아들들이 부명을 좇아 행하여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
게 밭과 함께 사서 소유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요셉이 아비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군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고 하였습니다. 돌아올 때 요셉만 애굽으로 오지 않고 왜 다른 형제들도 같이 돌아왔습니까? 다른 형제들은 가나안 땅에 머무를 수도 있는데 말입
니다. 그런데 왜 요셉과 그 형제들이 모두 돌아온 것입니까?
그것은 아직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돌아갈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나안 땅을 영원히 주시겠다고 약속하였으나 아직 때가 되지 않았고 하나님의 명령이 없었습니다. 또 요셉이 애굽으로 돌아오겠다고 바로와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오겠다는 것은 자기 혼자만 온다는 것이 아니고 형제들도 같이 온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예정하신 때까지 애굽에서 살면서 많은 고난과 핍박과 학대를 받으며 낮아지고 연단을 받아야 합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서 시련을 통과하면서 연단을 받은 후에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나와야 됩니다.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고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세상에서 많은 고난을 통과하면서 연단을 받아서 인격이 만들어진 다음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상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험과 환난이 올 때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받아야겠습니다.

4. 요셉의 형제들의 불신앙과 두려워 함

야곱을 장사하고 돌아온 요셉의 형들은 전에 요셉에게 행한 악을 요셉이 보복하지나 않을까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본문 50장15-17에 “요셉의 형제들이 그 아비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가로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다 하라 하셨나니 당신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의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요셉이 아버지가 살았을 때는 아버지를 생각해서 형들을 그냥 두었다가 이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으니 보복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생긴 것입니다. 잠언 28장 1절에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형들이 직접 요셉에게 나가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아버지가 살았을 때 형들의 죄를 용서해 주라고 유언했다”고 전했습니다. 형들이 이렇게 두려워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요셉을 믿지 못하는 행동입니다. 그것은 형제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요셉을 두려워
하고 불신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의 말을 듣고 울었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요셉이 진정으로 형제들을 사랑하고 위해 주었으나 형들이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울었습니다. 지금까지 17년 동안 형들을 사랑하며 돌봐 주면서 모든 것을 풍성하게 주었는데, 요셉의 진심을 알아주지 않고 복수할까봐 의심하는 것은 참 가슴 아픈 일입니다.

두 번째는 형들의 불신앙적인 태도를 보고 너무 불쌍해서 운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무덤에 가서 우신 것과 같습니다. 요한복음 11:25-35에 부활이요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는데 나사로가 죽어 생명이 없다고 우는 사람들의 불신앙을 보고 우신
것입니다.
이렇게 요셉이 마음이 뜨거워서 울었다는 소식을 형들이 듣고 직접 요셉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본문 50장 18절에, “그 형들이 또 친히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가로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라고 하면서 형들이 요셉에게 와서 엎드려 용서를 빌었습니다. 노인이 된 나
이 많은 형들이 와서 엎드려서 절하는 것을 볼 때 요셉은 어렸을 때 꾼 꿈이 다시 한번 생각났을 것입니다.

5. 요셉이 형제들에게 사죄와 施恩(시은)약속

본문 50장 19-21절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요셉은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을 믿었습니다. 형들이 애굽에 자기를 팔았다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자기를 앞서 애굽에 보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도록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형들을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라고 하면서 현재까지 잘해 준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들을 사랑하고 자녀들까지 양육하겠다고 약속하며 위로했습니다. 요셉은 여기서도 장자의 책임을 다한 것입니다. 우리도 요셉의 신앙을 본받아서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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