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3일 월요일

사사기 6:1-40 기드온 소명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기드온 소명
사사기 6:1-40

1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2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3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4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7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8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하
나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10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11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12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13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14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15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16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17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18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너 돌아올 때까지 머무르리라 하니라 19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20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병을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 하니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라 21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병에 대니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22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고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하니 23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4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이름을 1)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25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
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27이에 기드온이 종 열 사람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28그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바알의 제단이 파괴 되었으며 그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제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29서로 물어 이르되 이것이 누구의 소행인가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이르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하였도다 하고 30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고 그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 하니 31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다투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다투는 자는 아침까지 죽임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의 제단을 파괴하였은즉 그가 자신을 위해 다툴 것이니라 하니라 32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였으므로 바알이 그와 더불어 다툴 것이라 함이었더라 33그 때에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다 함께 모여 요단 강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 34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기드온이 나팔
을 불매 아비에셀이 그의 뒤를 따라 부름을 받으니라 35기드온이 또 사자들을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매 그들도 모여서 그를 따르고 또 사자들을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에 보내매 그 무리도 올라와 그를 영접하더라 36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쭈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거든 37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 마당에 두리니 만일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변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38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찍이 일어나서 양털을가져다가 그 양털에서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39기드온이또 하나님께 여쭈되 주여 내게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내게 이번만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원하건대 양털만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40그 밤에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1. 미디안의 침략으로 이스라엘이 비참하여 짐

본문 1-6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시니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산에서 구멍과 굴과 산성을 자기를 위하여 만들었으며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 사람, 아멜렉 사람, 동방 사람이 치러 올라와서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 식물을 남겨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이는 그들이 그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서 메뚜기 떼같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약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인하여 미약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사사 드보라가 통치하던 40년 간은 태평하였으나 그후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므로 하나님께서 칠년 동안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산으로 도망하여 굴과 산성에 숨어서 지냈고, 이스라엘 백성은 소나 양이나 나귀를 다 빼앗기고 파종도 못하고 먹을 것이 없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이스라엘이 심히 미약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미디안의 압제를 당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본문 7-10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은 고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사 그들에게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 너희의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으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선지자 한 사람을 보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우상 섬김을 책망하였습니다.

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서 사명을 주심

본문 11-13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고 하였습니다.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기드온을 큰 용사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기드온과 함께 하실 때에는 큰 용사
로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약한 자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붙들고 쓰시면 큰 용사가 됩니다.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 손에 붙이셨다’는 것은 미디안의 압제가 오랫동안 계속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신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본문 14절에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가라사대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라고 하였습니다. 기드온에게 하나님께서 “큰 용사”라고 한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힘을 주신 것입니다.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고 하였는데, “네 힘”이란 육신의 힘이 아니고 기드온에게 주신 하나님의 능력을 말합니다.

에베소서 1장 19절에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고 하였고, 요한계시록 3장 8절에는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고 하였습니다. 자기에게 있는 힘을 다 기울여야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수 있고, 또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힘을 다 기울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
습니다. 하나님께서 육신의 힘, 경제적인 힘, 환경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힘, 여러 사람이 합심해서 일 할 수 있는 힘 등을 주셨습니다. 그 힘을 다 기울일 때에 여호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일이 잘 됩니다. 예배당 짓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부터 시
작하여 교인들까지 힘을 다 기울일 때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교역자는 연보 안하면서 교인들에게만 연보 하라고 하면 안 됩니다. 교역자부터 전폭으로 힘을 기울이면 교인들도 힘을 쓰게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본문 15절에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기드온이 자기 집은 므낫세 중에서 극히 약하다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쓰십니다. 기드온이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라고 한 것은 기드온의 겸손입니다. 사울이 자기가 제일 작은 자라고 생각할 때 왕이 되었습니다(삼상 15:17). 그러므로 언제나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 상한 심령을 가지고 나가야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십니다. 겸손과 상한 심령이 없이는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언제나 겸손과 상한 심령이 있어야만 하나님께서 같이하시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십니다.

본문 16-24절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그가 가로되 내가 너 돌아오기를 기다리리라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전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서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전병을 가져 이 반석 위에 두고 그 위에 국을 쏟으라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전병에 대매 불이 반석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전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고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기드온이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증명해 줄 수 있는 표징을 구한 것은 불신앙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더 확실한 증거를 얻기 위함
입니다. 또 기드온이 “슬프도소이다”라고 한 것은, 하나님을 볼 수 없는 죄인인데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출 33:20). 그러자 하나님의 사자는 안심하라고 위로해 주었고, 기드온은 그 곳에 단을 쌓고 “여호와살롬”이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살롬”은 “여호와는 평강(The Lord Peace)”이라는 뜻입니다.

3. 기드온이 우상을 훼파하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

본문 25-27절에 “이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비의 수소 곧 칠 년된 둘째 수소를 취하고 네 아비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며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또 이 견고한 성 위에 네 하나님이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취하여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찌니라 이에 기드온이 종 열을 데리고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아비의 가족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백주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기드온이 종 열 명을 데리고 바알 신의 단과 아세라 상을 찍어 버리고 제단을 쌓은 후 하나님께 제사들 드렸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이 자기의 가족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였습니다. “칠년 된 둘째 수소”란 뜻은 칠수는 만수이므로 하나님 앞에 바쳐야 될 것은 완전히 바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바칠 것은 안 바치고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만 하면 안 됩니다. 또 자기 집에 있는 우상을 제거하지 않고 원수와 싸우려고만 해도 안됩니다. 기드온이 무서워서 우상 제거를 낮에 행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것은 “죽이면 죽자”라는 각오로 순종한 것입니다. 바알의 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찍었는데, 그 동네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자기들의 신(神)인데 가만히 두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은 생명을 내어 놓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다가 “죽이면 죽자”하는 각오를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본문 28-30절에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바알의 단이 훼파되었으며 단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것이 누구의 소위인고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가로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
하였도다 하고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찌니 이는 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단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나와 보니까 자기들이 섬기던 바알의 단이 훼파되고 아세라 상이 찍혔는데, 이것은 굉장히 중대한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그 성읍 사람들이 기드온의 아버지에게 기드온을 죽이기 위해 끌어내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31-32절에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하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는 자는 이 아침에 죽음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 단을 훼파하였은즉 스스로 쟁론할 것이니라 하니라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단을 훼파하였은즉 바알이 더불어 쟁론할 것이라 함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가 우상을 섬겼지만, 기드온이 생명을 내어놓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여 우상을 찍어 버리니 기드온의 아버지가 기드온 편이 되었습니다. 기드온이 하나님을 섬기는데 그의 아버지가 많은 감화를 받고 심중에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옳다고 깨달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니 우상을 섬기던 완고한 아버지가 돌아서서 기드온의 편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줄 사람을 세워 주십니다. 생명을 내어놓고 말씀대로 순종하면 필요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셔서 일이 잘 되도록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누구하고 손을 잡고 일할까? 누구한테 좀 도와 달라고 할까”하면서
먼저 사람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순종만 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줄 사람을 보내 주십니다.
기드온의 아버지가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하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는 자는 이 아침에 죽음을 당하리라”고 한 것을 보면, 기드온의 아버지는 그 동네에서 유력한 자였던 것 같습니다. 기드온의 아버지는 바알이 만일 신이라면 바알이 친히 그 단을 훼파한 사람과 쟁론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속에는 바알이 무능하여 그 단을 훼파할 때 처벌하지도 못한다는 것을 조롱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만약에 그 동네에서 유력한 자였던 아버지가 바알 편이었다면 기드온이 꼼짝 못하고 죽을 뻔 했는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도와 주셨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의 이름을 “여룹바알”이라고 붙여 주었습니다. 이것은 바알과 싸워서 이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여룹바알”은 “바알과 다툼”이라는 뜻으로 바알이 과연 신이면 스스로 쟁론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기드온이 바알신과 싸워서 이겼듯이, 우리도 모든 우상과 싸워서 이기고, 모든 마귀의 시험과 싸워서 이겨야겠습니다.

4. 기드온의 출전 준비와 여호와의 증거

본문 33-35절에 “때에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 사람들이 다 모여 요단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 족속이다 모여서 그를 좇고 기드온이 또 사자를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매 그들도 모여서 그를 좇고 또 사자를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에 보내매 그 무리도 올라와서 그를 영접하더라”고 하였습니다. 미디안 사람과 동방 사람과 아말렉 사람이 요단을 건너와서 진을 치고 있을 때에 기드온이 군사 모집을 했습니다.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
니”란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을 능력 있게 했다는 것입니다.

본문 36-40절에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거든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사면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찍이 일어나서 양털을 취하여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여 내게 진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나로 다시 한 번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이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에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고 하였습니다. 기드온이 전투에 나가기 전에 이스라엘을 구원하게 될 것에 대한 표적을 보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첫 번째 표적으로 양털 한 뭉치를 취해서 타작 마당에 두어 밤에 양털에만 이슬이 내리고 타작 마당에는 이슬이 내리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을 알겠다는 것입니다. 또 두 번째 표적으로 전과 반대로 양털만 마르고 주위 사면에는 이슬이 내리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했는데(마 4:7), 왜 기드온이 이렇게 표적을 두 번이나 구한 것입니까? 그것은 기드온이 하나님을 의심 해서가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 손으로 구원할 증거를 얻으려고 한 것입니다. “양털에만 이슬이 내리고”라고 하였는데, 양털은 이스라엘을 가리키고, 이슬은 하나님의 은혜를 가리킵니다(사 26:19, 잠19:12). 그리고 만약에 기드온이 의심으로 시험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안 돌보아 주십니다.

또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 자기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내게 있는 힘을 다 기울여서 싸우면 됩니다. 미디안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첫째로 겸손과 상한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 집에 있는 우상을 버리지 않으면 싸워서 이기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는 우상들을 다 훼파하여야 합니다. 자기 자신, 이기주의, 생명, 돈, 자녀 등이 우상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하는데, 그 우상들을 버려야 됩니다. 그래야 미디안 전쟁에서 싸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또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도와 줄 사람을 세워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드온이 이러한 믿음으로 군사를 모집하고,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믿고 나가서 미디안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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