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2일 일요일

여호수아 22:1-34 르우벤,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 가에 단을 쌓음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르우벤,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 가에 단을 쌓음
여호수아 22:1-34

1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일에 내 말을 너희가 청종하여 3오늘날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이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편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5크게 삼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명령과 율법을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6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7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기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편 서편에서 그 형제 중에서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8일러 가로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 금, 동, 철과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 대적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9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얻은 땅 곧 그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10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단을 쌓았는데 볼 만한 큰 단이었더라 11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편 요단 언덕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편에 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12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 하니라 13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내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를 보게 하되 14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한 방백씩 열 방백을 그와 함께 하게 하니 그들은 각기 이스라엘 천만인 중 족속의 두령이라 15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
아가서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16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날 여호와를 좇는 데서 떠나서 자기를 위하여 단을 쌓아 여호와를 거역하고자 하느냐 17브올의 죄악으로 인하여 여호와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으나 오늘날까지 우리가 그 죄에서 정결함을 얻지 못하였거늘 그 죄악이 우리에게 부족하여서 18오늘날 너희가 돌이켜 여호와를 좇지 않고자 하느냐 너희가 오늘날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 19그런데 너희 소유지가 만일 깨끗지 아니하거든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건너와 우리 중에서 소유를 취할 것이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단 외에 다른 단을 쌓음으로 여호와께 패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패역하지 말라 20세라의 아들 아간이 바친 물건에 대하여 범죄하므로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었느냐 그 죄악으로 망한 자가 그 사람 뿐이 아니었느니라 21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22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나니 이스라엘도 장차 알리라 이 일이 만일 여호와께 패역함이거나 범죄함이거든 주는 오늘날 우리를 구원치 마시옵소서 23우리가 단을 쌓은 것이 돌이켜 여호와를 좇지 아니하려 함이거나 혹시 그 위에 번제나 소제를 드리려 함이거나 혹시 화목 제물을 드리려 함이어든 여호와는친히 벌하시옵소서 24우리가 목적이 있어서 주의하고 이같이 하였노라 곧 생각하기를 후일에 너희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25너희 르우벤 자손 갓 자손아 여호와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으로 경계를 삼으셨나니 너희는 여호와께 분의가 없느니라 하여 너희 자손이 우리 자손으로 여호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하여 26우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제 한 단 쌓기를 예비하자 하였노니 이는 번제를 위함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함도 아니라 27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우리 번제와 우리 다른 제사와 우리 화목제로 섬기는 것을 우리와 너희 사이와 우리의 후대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할 뿐으로서 너희 자손으로 후일에 우리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분의가 없다 못하게 하려 함이로라 28우리가 말하였거니와 만일 그들이 후일에 우리에게나 우리 후대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 열조가 지은 여호와의 단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 뿐이라 29우리가 번제나 소제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성막 앞에 있는 단 외에 단을 쌓음으로 여호와께 패역하고 오늘날 여호와를 좇음에서 떠나려 함은 결단코 아니니라 하리라 30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한 회중의 방백 곧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31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날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치 아니하였음이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 내었느니라 하고 32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방백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에 돌아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러 회보하매 33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의 거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 하지 아니하였더라 34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단을 엣이라 칭하였으니 우리 사이에 이 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1. 두 지파 반을 자기 소유지로 돌려보내며 부탁함

본문 1-4절에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일에 내 말을 너희가 청종하여 오늘날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이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편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고 하였습니다.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요단 강 동쪽에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땅을 분배해주었습니다. 그 땅을 분배해 주면서 그들의 가족이나 가축은 두고 장정들은 요단강을 건너가서 이스라엘 싸움에 앞장서서 싸우고 가나안 땅을 다 정복한 후에 그들의 가족이 있는 이 땅으로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그 명령을 듣고 요단 강 동쪽에 집을 짓고, 가족과 가축과 살림을 다 두고 장정들만 앞장서서 요단강을 건너가서 가나안 땅을 충성스럽게 정복했습니다. 모세가 명한 대로 6-7년간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임무를 다 마쳤습니다. 이렇게 책임을 다하자 여호수아가 르우벤과 갓과 므낫 반 지파의 장정들을 불러다가 잘 되고 형통하는 여섯 가지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여섯 가지 잘 되고 형통하는 법

본문 5-6절에 “크게 삼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명령과 율법을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을 요단강 동쪽으로 돌려보내면서 잘 되고 창성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명령과 율법을 행하라는 것, 
둘째는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것, 
셋째는 다른 길, 곧 세상 길로 가지 말고 하나님의 길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넷째는 계명을 지키면 잘되고 계명을 어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친근히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나면 하나님께서 내버리시므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을 찾고 가까이 하라는 것입니다. 
여섯째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마음과 뜻과 정성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섯 가지 잘되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반면에 이것과 반대로 하면 망합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율법을 어기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으로 나가고, 계명을 안 지키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마음과 성품을 다해서 섬기지 않고 배반하면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여섯 가지를 지키면 잘되는데, 곧
성경대로 하면 잘됩니다. 따라서 여호와의 길로만 행하고 다른 길로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른 길로 가면 망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길로만 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돌아가다가 요단 강 언덕 가에 큰 단을 쌓은 것입니다.

2. 단 쌓은 것을 오해하여 사자(使者)를 파송함

두 지파 반이 요단 가에 단을 쌓음

본문 10-12절에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단을 쌓았는데 볼 만한 큰 단이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 편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편에 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두 지파 반이 자기들의 땅으로 돌아가기 전에 요단강 언덕 가에 단을 쌓았다는 말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들려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섬기는 단은 실로에 있는데, 이 단 외에 다른 단을 쌓은 것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하나님을 떠나 자기를 위해서 단을 쌓으면 망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들과 싸워서 멸하려고 하였습니다.

먼저 싸우기 전에 먼저 사실을 알아봄

그러나 우선 이들과 싸우러 가기 전에 대표를 보내서 사실을 알아보고 싸우려고 하였습니다. 본문 13-14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내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를 보게 하되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한 방백씩 열 방백을 그와 함께 하게 하니 그들은 각기 이스라엘 천만인 중 족속의 두령이라”고 하였습니다. 제사장 비느하스와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 사람을 길르앗 땅으로 보냈습니다.

본문 15-18절에 “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아 가서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날 여호와를 좇는 데서 떠나서 자기를 위하여 단을 쌓아 여호와를 거역하고자 하느냐 브올의 죄악으로 인하여 여호와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으나 오늘날까지 우리가 그 죄에서 정결함을 얻지 못하였거늘 그 죄악이 우리에게 부족하여서 오늘날 너희가 돌이켜 여호와를 좇지 않고자 하느냐 너희가 오늘날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너희가 오늘날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고 하였는데, 만약에 하나님께 죄를 지으면 그 죄를 지은 사람만 망하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 전체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땅을 가지고 화목하려고 함

본문 19절에 “그런데 너희 소유지가 만일 깨끗지 아니하거든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건너와 우리 중에서 소유를 취할 것이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단 외에 다른 단을 쌓음으로 여호와께 패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패역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만
약에 길르앗 땅에 건너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겨서 건너갈 생각이 없다면, 성막이 있는 우리의 소유지로 건너와서 우리 중에서 소유를 취하라고 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을 각 지파대로 분배를 받아서 나누어 가졌지만, 만일에 그들의 소유지인 길르앗 땅, 요단 강 동쪽으로 가기
가 싫으면 우리가 받은 땅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죄를 지어서 우리와 너희가 다 망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받은 땅을 나눠주어서라도 두 지파 반이 죄를 안 짓고, 같이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받은 땅을 내놓기가 쉽지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희생하려는 정신을 가지고 길르앗 땅으로 가기가 싫으면 자기들의 소유지에서 나누어 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서 떠나 단을 쌓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무조건 가서 싸운 것이 아니고 첫째는 가서 사실을 알아 본 것입니다. 사실을 알아본 후에 싸워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둘째는 화목하기 위하여 그들이 분배 받은 땅을 나누어 주고서라도 죄를 짓지 말고 서로 하나님을 잘 섬기자고 권면을 했습니다.

지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

싸우고 다투게 되었을 때 희생하고 양보하면 화목이 됩니다. 또한 진리 문제가 아닌 것은 양보하고 서로 화목하는 것이 낫습니다. 몇 푼 안 되는 것을 가지고 서로 싸우고 다투고 물고 찢는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희생하고 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채
워주실 것이니까 손해 봐도 괜찮다’고 하며 손해가 나도 화목하는 것이 낫고, 지더라도 화목하는 것이 낫습니다. 억울함을 당해도 싸우지 말고 화목하면 하나님께서 다 알아주십니다. 만약에 억울한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다 드러내주십니다. 파리 백 마리를 잡아먹었다고 해도 한 마리도 안 잡아먹었으면, 하나님께서 안 잡아먹은 것을 드러내 주십니다. 그러므로 억울해도 싸우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대도 다른 사람이 “잡아먹었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래도 하나님께 맡기고 가만히 있으면. 하나님께서 아시고 또 그 사람들의 양심이 알 것이므로 괜찮습니다. 또 다른 사람 중에서도 내가 파리 한 마리도 안 잡아먹은 것을 아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사람은 파리 백 마리 안 잡아 먹었다”라고 다 드러내어 주실 날이 옵니다. 그러므로 “파리 백 마리 잡아먹었다”고 억울하게 말해도 안 잡아먹었다고 싸우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내가 안 잡아먹었으면 되니 다른 사람은 상관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다른 사람이 잡아먹었다고 해서 내가 잡아먹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아시고 내 양심도 아니 가만히 지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져서 손해가 나면 어떻게 합니까?” 물질에 손해를 좀 봐도 그것이 이기는 것이고 누명을 써도 가만히 있는 사람이 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드러내어 주실 날이 옵니다. 몇 푼 안 되는 물질 가지고 싸우고 다투고, 자기가 안 한 것을 했다고 해서 싸우고 다툴 필요가 있습니까? 안 했다고 한 마디 하고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또 물질은 좀 희생해야 됩니다. 희생하는 것을 배워야 됩니다. 물질이 자기 것입니까? 자기가 세상에 가지고 왔습니까? 돈을 조금 벌었어도 신명기 8장 18절에 “하나님께서 재물 얻을 능을 주셨기 때문에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물질을 내가 얻었다고 내 것이라고 하지 말고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재물 얻을 능을 주셔서 모든 것이 맞아 떨어져서 재물을 얻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이나 맞아 떨어져야 되는 것이지, 자기가 잘했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셔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가지고 조금 희생해서라도 화목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서 써야 정당한 것입니다. 내게 있는 것이 다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였고, 내 목숨, 내 몸까지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을 위해서 양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일이 잘되고 자기의 믿음도 지키게 되고 화목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덕을 세우게 되고, 유익을 주면 하나님께서 그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주십니다. 그러므로 물질을 희생하고 화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을 팔 때도, 물건 값을 좀 깎아달라고 하면 깎아 주고서라도 파는 것이 낫습니다. 물건 값 몇 푼 아끼려고 싸우고 다투면 다음에는 더 손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조금 깎아주고라도 흥정하는 것이 좋고 무엇이나 양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다고 못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잘 살게 해주셔야 잘 살 수 있는 것이지, 몇 푼 깎아주었다고 못 사는 것이 아닙니다. 돈 몇 푼 가지고 바득바득하면서 싸우는 사람들은 오히려 더 못 삽니다.

우리 고천 기도원에 도로를 내는데 한 뼘만 양보하라고 해도 안 하고, 밭 임자가 나와서 발로 밟고 서서 더 이상은 양보 못한다는 것입니다. 한 뼘만 양보해주면 차가 다닐 수 있는데도 양보를 절대 안 해줍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아주 인색합니다. 그것이 몇 평이나 됩니까?그러니까 이렇게 세상 사람들은 인색하고 다른 사람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기만 생각하고 돈만 아는데 그런다고 잘 삽니까? 우리 고천 기도원 뒤에 산 임자가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한 분과 그 아들이 있었습니다. 나이도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고천 기도원에 길을 좀 냈다고 얼마나 싸우자고 하는지 동네가 들썩하도록 싸우자고 덤벼들었습니다. 그래서 명륜 교회 홍풍환 장로가 그 때 가서 싸우면서 그 사람들한테 혼이 났습니다. 나하고 싸우자고 하는 것을 홍 장로가 나가서 대신 싸워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나 욕을 얻어먹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얼마 안 있다가 그 땅 임자인 할아버지가 죽었습니다. 또 몇 년 있다가 그 아들도 죽었습니다. 손자인 젊은 학생이 하나가 있었는데 그 땅을 유지했는지 못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좀 양보해주었으면 어떻습니까? 한 푼도 양보를 안 하고 싸우고 다투고 욕을 하다가 죽었는데, 조금 선한 일을 하다가 죽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러므로 물질 가지고 싸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하고 싸우던 사람도 여러 가지로 싸우자고 많이 하다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다른 사람이 취했습니다. 자기 것으로 소유하지도 못한 것입니다. 교회에다 양보하고 예수 믿고 죽었으면 천당 가서 복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와 싸우면서 욕을 하고 죽었으니 무엇이 유익이 되냐는 것입니다. 양보 했어도 마찬가지이고 양보 안 했어도 마찬가지인데, 결국은 선한 마음만 못 쓴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한 마음을 써야 합니다.

셋집에 들어 갈 때 주인이 도배 안 해준다고 싸우는 경우가 있는데,도배 해달라고 하면 주인이 도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인이도배 안 해준다고 하면 세든 사람이 도배하고 살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 몇 푼 안 먹습니다. 난 그렇게 생각합니다. 도배지 사다가 자기가바르면 됩니다. 그것을 가지고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편안하게 하고 사는 것이 좋지 몇 푼 안 되는 것을 가지고 싸우면 되겠습니까? 싸우지 말고 언제든지 서로 화목해야 합니다. 물건 살 때에도 조금 깎아달라고 하면 깎아주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잘 살게 해주시면 잘 삽니다. 아무리 바득바득하면서 돈 몇 푼에 벌벌 떠는 사람도 못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것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잘되게 해주셔야지 자기가 잘 되려고 한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너그러운 마음과 선한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 떠난 다음에도 덕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분이 살아계실 때에 어떻게 좋은 일을 했다”고 자손에게 다 돌아옵니다. 덕망이 있어야 됩니다. “살아있을 때에 그렇게 싸우자던 사람이 죽었다”라고 하면 자손에게도 악영향이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덕을 세우고 물질 때문에 싸우지 말아야 합니다. 이 사람들도 자기들이 분배 받은 땅을 내놓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해결이 잘 되었습니다.

본문 20절에 “세라의 아들 아간이 바친 물건에 대하여 범죄하므로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었느냐 그 죄악으로 망한 자가 그 사람뿐이 아니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아간이 범죄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모든 사람에게 재앙이 임했습니다. 아간 한 사람이 범죄함으로 이스라엘 회중에 재앙이 임한 것처럼, 너희가 범죄하면 우리가 다 벌을 받을 수 있는데, 왜 이런 일을 했느냐는 것입니다.

3. 단 쌓은 근본 취지(趣旨)를 해명(解明) 함

본문 21-27절에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나니 이스라엘도 장차 알리라 이 일이 만일 여호와께 패역함이거나 범죄함이거든 주는 오늘날 우리를 구원치 마시옵소서 우리가 단을 쌓은 것이 돌이켜 여호와를 좇지 아니하려 함이거나 혹시 그 위에 번제나 소제를 드리려 함이거나 혹시 화목 제물을 드리려 함이어든 여호와는 친히 벌하시옵소서 우리가 목적이 있어서 주의하고 이같이 하였노라 곧 생각하기를 후일에 너희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 르우벤 자손 갓 자손아 여호와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으로 경계를 삼으셨나니 너희는 여호와께 분의가 없느니라 하여 너희 자손이 우리 자손으로 여호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하여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제 한 단 쌓기를 예비하자 하였노니 이는 번제를 위함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함도 아니라 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우리 번제와 우리 다른 제사와 우리 화목제로 섬기는 것을 우리와 너희 사이와 우리의 후대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할 뿐으로서 너희 자손으로 후일에 우리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분의가 없다 못하게 하려 함이로라”라고 하였습니다.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계시거니와 우리가 다른 신에게 제사하려고 단을 쌓은 것이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번제를 드리려고 한 것도 아니고 화목제를 드리려고 한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나름대로의 목적이 있어서 쌓았던 것입니다. 그 목적은 “후일에 너희가 우리 보고 너희는 요단 강 저쪽에 사는 사람들이므로 상관이 없다고 할까 봐 그 증거로 단을 쌓았다”는 것입니다. 또 너희 후손이 우리 후손에게 우리와 상관이 없으니 하나님의 제단에 나올 자격이 없다고 할까 봐 단을 쌓아서 증거를 삼으려고 단을 쌓았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28-29절에 “우리가 말하였거니와 만일 그들이 후일에 우리에게나 우리 후대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 열조가 지은 여호와의 단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 뿐
이라 우리가 번제나 소제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성막 앞에 있는 단 외에 단을 쌓음으로 여호와께 패역하고 오늘날 여호와를 좇음에서 떠나려 함은 결단코 아니니라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두 지파 반이 단을 쌓은 것은 후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자손에게 “너희들은 우리와 상관이 없다 요단 강으로 갈라놓았고 너희는 가나안 땅이 아니기 때문에 너희는 우리에게 와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한다”라고 할 때 “이 단을 쌓은 것을 보아라. 이 단을 쌓은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증거로 쌓은 것이다.”라고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곧 먼 훗날에 두 지파 반의 자손들이 하나님을 섬기려는데 섬기지 못하게 할까 봐 이 단을 증거로 쌓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신을 섬기려고 했다거나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단 외에 다른 제사나 화목제를 드리려는 것은 결단코 아니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건져주심

본문 30-31절에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한 회중의 방백 곧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날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치 아니하였음이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 내었느니라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제사장 비느하스가 여호와께서 우리 사이에 계신 줄을 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다른 신을 섬기는 죄를 범치 않아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 내었다고 하였습니다.

잘못하였으면 싸우다가 다같이 망할 뻔했는데, 미리 양보하면서 진상을 조사해서 오해를 풀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사이에 계셔서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자손을 도와서 다른 단을 쌓지 않게 해주신 것을 감사한다고 한 것입니다. 만일 다른 단을 쌓았다면 다 망할 뻔했는데 다른 단을 안 쌓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져내신 줄을 안다고 하였습니다. 너희와 우리 사이에 하나님께서 계신 줄을 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셨기 때문에 죄를 안 지은 것이고 하나님께서 건져내셨기 때문에 싸우지 않고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생각을 해야 될 것은 싸우기 전에 먼저 가서 대화 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무조건 가서 때려 부쉈다면 많은 사람이 죽을 뻔 했는데 싸우기 전에 먼저 대화를 한 것입니다. 이렇게 먼저 대화를 하니까 그 사람들이 “우리는 다른 제사를 드리려고 쌓은 것이
아니고 증거로 삼기 위해 쌓은 것이다”라고 하였고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말을 듣고 이해해 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싸우지 말고 서로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좋고, 대화할 때 물질을 양보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너그러운 마음과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화를 하면 대화가 잘 됩니다.
그리고 어떤 일에 오해가 있을 때 상대방이 “아니다”고 하면 그 말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아니라고 하면 “그러냐”고 인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라고 해도 “아니긴 뭐가 아니야 내가 다 아는데 그런 새빨간 거짓말 하지 말아라”라고 하면 안 됩니다. 아니라고 하면 그저
아닌 줄로 알고 인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실인데 아니라고 하면 알고도 속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저 사람이 욕을 했는데 “왜 욕했느냐’라고 했을 때 “나는 욕을 안 했다”라고 하면 “내가 아무개한테 다 들었는데”라고 하면서 싸우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은 욕하긴 했지만 상대방이 욕을 안 했다고 하면, 안한 것으로 인정하고, 설령(設令) 욕을 했어도 화목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 언제나 아니라고 하는 것을 인정하고서 화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라고 하는데 싸울 필요가 있습니까? 아니라고 하면 된 것입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돈을 안 갚고도 갚았다고 하면 “앞으로 잘하자”고 하고 앞으로 그 사람하고 금전 거래를 잘하면 되는 것입니다. 만약 영수증이 없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나는 돈을 주었다.” “나는 안 받았다.” 그러면 어떻게 압니까? 그런 경우에는 재판을 해도 증거도 없습
니다. 그 때에는 어떻게 하면 됩니까? 나는 돈을 줬는데 저 사람은 안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증인도 없습니다. 둘이서 했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는 손해 보는 것이 낫습니다. 안 받았다고 하면 또 주면 됩니다. 두 번 주면 됩니다. 버스를 탈 때 돈을 내고 탔는데 내릴 때 또 내라는 것입니다. 아까 주었는데 안 받았다고 하여서 버스 안에서 차장과 싸움이 붙게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두 번 냈습니다. 그렇게 하고라도 화목하는 것이 낫지 차장하고 싸워서 무슨 유익이 돌아옵니까? 그때 차장은 안내면 못 내린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도 아주 악돌이입니다. 그럴 때는 끝까지 같이 악돌이하지 말고 한 번 더 내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웬만하면 손해가 나도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선택 전도부인과 김현봉 목사님이 말하는 것을 들으니, 집 값을 김현봉 목사님이 안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집값을 줄 때 내가 있었습니다. 심 전도부인은 주었다고 하고 김현봉 목사님은 안 받았다고 하는데, 내가 그 돈을 줄 때 같이 가서 봤습니다. 그래서 내가 “돈을
줄 때 봤다”고 했더니 그러냐고 하면서 김 목사님이 더 받은 돈을 도로 내주었습니다. 자기는 안 받았다고 생각이 되지만 증거가 있으니까내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좋은 것입니다. 끝까지 안 받았다고 우겨대고 “나는 양심을 쓰는 사람이다 내가 언제 받았느냐 불의에 대해서
용납할 수 없다. 다시 주면 불의한 일이다”라며 끝까지 하면 김 목사님이 폭락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옳지 않고 또 내가 봤다고 했는데도 안 주고 양심을 쓴다고 갖다 대면 누가 폭락입니까? 안받은 것 같아도 내 주는 것이 옳지 않겠습니까? 자기 생각에는 안 받은 것 같아도 물질에 대해서 양보하는 것을 배워야 됩니다. 그래야 화목이 됩니다.

두 지파 반이 잘못한 것

1) 인도자에게 묻지 아니함 

그런데 두 지파 반 사람들이 잘못한 것은 무엇입니까? 단을 쌓은 것까지는 좋은 목적으로 쌓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그러나 인도자인 여호수아에게 허락을 받지 않은 것이 잘못입니다. 그렇게 좋은 생각이 있으면 여호수아를 찾아가서 “우리가 건너가서 살면 후일에 우리 자손하고 이 사람들하고 분쟁이 생겨서 우리를 못 오게 할 것 같으니 단을 하나 쌓으면 어떻겠습니까?”하고 여호수아에게 먼저 가서 허락을 받았으면 괜찮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단을 쌓으라 하면 단을 쌓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했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인도자의 인도를 안 받은 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언제나 인도자에게 인도를 받아 하면 잘못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도자의 인도를 안 받으면 잘못되는 것입니다.

2) 안 쌓았어도 괜찮을 것임

단을 쌓음으로 후에 너희 자손과 우리 자손이 서로 싸우지 않게 한다고 생각하여 단을 쌓은 것은 좋은데, 단을 안 쌓았어도 괜찮았을 것입니다. 제단을 안 쌓았다고 해서 못 오게 하겠습니까? 요단 강 동쪽에 있으니까 이스라엘하고 두 지파 반하고 갈라질까 봐 갈라지지 않게 하려고 단을 쌓았지만 하나님께서 안 갈라지게 하시면 안 갈라집니다. 단이 없다고 갈라지겠습니까? 괜히 인간의 생각으로 갈라질까 봐 단을 쌓은 것입니다. 후일에 이스라엘이 갈라진 것은 솔로몬의 왕 르호보암 왕 때에 남과 북이 갈라진 것입니다. 동서로 갈라지지 않았고, 또 단을 안 쌓았다고 갈라진 것이 아닙니다. 가나안 정복 후 이 때로부터 한 400년 후에 남북으로 갈라 졌습니다. 그전에는 갈라지지 않고 그냥 있었습니다. 요단 강 동쪽, 서쪽이 다 합해서 있었습니다. 그 단이 없어도 다 합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갈라지도록 허락하시지 않는데 왜 갈라지겠습니까?

그런데 왜 남북이 갈라졌습니까? 그 이유는 솔로몬의 아들 때에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에 갈라진 것입니다. 무슨 죄 때문에 남북이 갈라졌습니까? 솔로몬이 우상을 섬긴 것이 첫째 원인입니다. 또 르호보암이 노인의 교도를 따르지 않고, 젊은 사람의 교도대로 했기 때문
에 갈라진 것입니다. 하나님께 죄를 지어서 갈라졌고 또 서로 잘못해서 갈라진 것입니다. 그것이 남북이 갈라진 원인입니다. 동서가 갈라질까 봐 걱정을 했지만 남북이 죄 때문에 갈라졌습니다. 이렇게 죄를 지으면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에 대해서 잘못하면 갈라지는 것입니다.

4. 사자들의 회보(回報)로 오해가 풀림

본문 32-34절에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방백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에 돌아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러 회보하매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의
거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 하지 아니하였더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단을 엣이라 칭하였으니 우리 사이에 이 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그 단을 엣이라 칭하였는데 엣이라는 말은 “증거”란 뜻입니다. “증거의 단이다”는 이름을 지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또 너희 자손과 우리 자손 사이에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그 단이 증거한다는 뜻으로 ‘엣’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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