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일 목요일

열왕기상 11:1-13 솔로몬의 범죄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솔로몬의 범죄
열왕기상 11:1-13

1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국민에게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와 서로 통하지 말며 저희도 너희와 서로 통하게 말라 저희가 정녕코 너희의 마음을 돌이켜 저희의 신들을 좇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저희를 연애하였더라 3왕은 후비가 칠백 인이요 빈장이 삼백 인이라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더라 4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왕비들이 그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좇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 부친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니 5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좇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좇음이라 6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 부친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좇음같이 좇지 아니하고 7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
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저가 또 이족 후비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저희가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9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10이 일에 대하여 명하사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12그러나 네 아비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치 아니하
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13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나의 종 다윗과 나의 뺀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1. 솔로몬의 범죄

본문 1-2절에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국민에게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와 서로 통하지 말며 저희도 너희와 서로 통하게 말라 저희가 정녕코 너희의 마음을 돌이켜 저희의 신들을 좇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저희를 연애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자들을 취하였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출애굽기 34장 15-16절에 “너는 삼가 그 땅의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찌니 이는 그들이 모든 신을 음란히 섬기며 그 신들에게 희생을 드리고 너를 청하면 네가 그 희생을 먹을까 함이며 또 네가 그들의 딸들로 네 아들들의 아내를 삼음으로 그들의 딸들이 그 신들을 음란히 섬기며 네 아들로 그들의 신들을 음란히 섬기게 할까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또 신명기 7장 3-4절에는 “또 그들과 혼인 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솔로몬이 왜 이방 여자를 데려왔겠습니까? 첫째로 이방나라에서 솔로몬과 손을 잡으려고 여자를 보내주었을 것입니다. 솔로몬 왕이 통치하는 이스라엘은 강대국이므로 그와 인연을 맺어 그 혜택을 입으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둘째는 이스라엘 여자들보다 이방 여자들이 더 아름다워 보였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며 영적 즐거움으로 살아야 하는데, 솔로몬이 이와 같이 이방 여자들을 취하므로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고, 향락과 방탕에 빠져서 여자를 천 명씩이나 거느리고 살았습니다.

본문 3절에 “왕의 후비가 칠백 인이요 빈장이 삼백 인이라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더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므로 심령이 어두워졌습니다. 제일 가까운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꾀여서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 심령이 어두워지고, 힘이 없어집니다. 분별력이 없어집니다.
말씀을 지켜나갈 때에는 신앙양심이 날카로워서 분별을 잘하게 됩니다. 야고보서 4장 4절에는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 왕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세상의 음란과 방탕에 빠졌습니다. 

본문 4-6절에 “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왕비들이 그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좇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 부친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좇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좇음이라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 부친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좇음같이 좇지 아니하고”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다른 신을 좇으면 망한다고 여러 번 경고하셨으나 솔로몬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치 않고 이방 여인들의 꾐에 빠져 다른 신을 섬겼습니다. 그렇다고 솔로몬이 하나님을 전혀 섬기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왕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이방 제사에 한 번씩 참여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에 어긋나는 것을 일시라도 허락하면 안 되겠습니다. 이방 왕비들이 계속 졸라대는 바람에 마지못해 한 번 참여한 것이 미혹이 되어 ‘우상도 괜찮구나’하며 나간 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즉, ‘이방 종교도 구원이 있다, 기독교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하며 나가게 되면 우상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에 어긋난 것은 당장에 끊어 버려야 합니다. 요새는 기독교가 불교나 천주교 등 타 종교와도 대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우상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세계 제일가는 지혜와 부귀를 받았지만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니 꼼짝 못하고, 마귀에게 이끌리어 예루살렘에 산당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본문 7-8절에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저가 또 이족 후비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저희가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예루살렘 앞산에 산당을 지었고’라고 하였는데, 예루살렘 앞 산은 감람산을 가리킵니다. 감람산에 가증한 모압의 그모스 신, 암몬 자손의 가증한 밀곰과 몰록 등 여러 이방 신을 위한 산당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2. 솔로몬에 대한 징계 예고

본문 9-11절에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하사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범죄하므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고, 믿음이 좋고, 깊은 기도를 했으며, 부귀와 영화가 극치에 달하였던 솔로몬이었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죄 가운데에 빠질 때에 하나님의 진노를 쌓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강하고 훌륭한 사람이라도 망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라고 하였는데,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다른 신을 좇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왕이 된 직후 기브온 산당에서였고(왕상3:5), 두 번째는 성전을 지은 다음이었습니다(왕상 9:1-9). 그런데 솔로몬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것은 배은망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그의 손에서 빼앗아 그의 신복에게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본문 12-13절에 “그러나 네 아비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치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나의 종 다윗과 나의 뺀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
님께서 나라를 아주 빼앗지 않으시고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그의 자손에게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즉, 이것은 다윗의 왕통이 끊어지지 않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아무리 솔로몬이 잘못했지만, 나라를 아주 빼앗지는 않고, 제일 숫자가 많고 제일 강한 유다 지파는 남겨놓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징계 중에도 하나님께서 다윗과 약속하신 것을 기억하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진노 가운데서도 긍휼을 베푸시고, 회개할 길을 열어주십니다. 살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범죄하기 전의 상태로는 회복할 수 없습니다. 범죄하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해서 비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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