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6일 월요일

열왕기하 15:1-7 웃시야 왕의 강성과 교만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웃시야 왕의 강성과 교만
열왕기하 15:1-7

1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이십칠 년에 유다 왕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가 왕이 되니 2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륙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여골리야라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3아사랴가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4오직 산당은 제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고 5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 죽는 날까지 문둥이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왕자 요담이 궁중 일을 다스리며 국민을 치리하였더라 6아사랴의 남은 사적과 모든 행한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7아사랴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다윗 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요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 유다 왕 아사랴(웃시야)의 시종(始終)

‘아사랴’와 ‘웃시야’는 한 인물임

본문 1절에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이십칠 년에 유다 왕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가 왕이 되니”라고 하였습니다. 아사랴 왕은 유다 왕르호보암에서 부터 아홉 번째 왕입니다. 이 아사랴 왕을 역대하 26장 4절에서는 ‘웃시야’라고 했습니다. 아사랴가 웃시야입니다. 아마 이름이 둘인 모양입니다. 유다 왕 웃시야는 상당히 훌륭한 왕입니다. 선한 왕입니다. 그런데 그가 마지막에 가서 그만 교만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교만함으로 문둥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열왕기하 15장 13절에 “유다 왕 웃시야 삼십구 년에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한 달을 치리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유다 왕 웃시야 삼십구 년에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또 열왕기하 15장 17절에 “유다 왕 아사랴
삼십구 년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십 년을 치리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3절과 14절의 ‘웃시야 삼십구 년에’와 ‘아사랴 삼십구 년에’는 모두 같은 것입니다. 왕의 이름이 둘이라는 것입니다. ‘아사랴’라고도 하고, ‘웃시야’라고도 하는 왕입니다.

특별히 이사야 6장 1절에 보면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이사야가 성전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뵌 일이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왕이 죽었기 때문에 이사야가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모양입니다. 이사야 6장 1-2절에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라고 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이사야가 성전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이십칠 년에 유다 왕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가 왕이 되었다’는 것은 즉, 웃시야가 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여 강성해짐

1) 아버지의 신앙을 본받아 정직히 행하며, 전적으로 하나님을 구함

본문 2절에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륙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여골리야라 예루살렘 사람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은 16세에 왕이 되어 52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모친의 이름은 여골리야이며, 예루살렘 사람이었습니다.

본문 3-4절에 “아사랴가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오직 산당은 제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고”라고 하였습니다. 아샤라, 즉 웃시야가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자기 아버지 아마샤 왕을 본받아서 정직히 행하고 믿음을 잘 지킨 왕입니다. 그러나 산당은 제하지 아니하고, 산당에서 하나님 섬기는 일은 그냥 두었습니다.

본문 5절에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 죽는 날까지 문둥이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왕자 요담이 궁중 일을 다스리며 국민을 치리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6-7절에 “아사랴의 남은 사적과 모든 행한 일은 유다 왕 역대 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아사랴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다윗 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요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고 하였습니다. 요담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웃시야 왕이 마지막에 문둥병에 걸려 죽었다고 하였는데, 역대하 26장을 보면 그 내용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본문에는 그저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다고만 나와 있는데, 역대하 26장에는 그 이유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역대하 26장 1-3절에 “유다 온 백성이 웃시야로 그 부친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을 삼으니 때에 나이 십륙 세라 왕이 그 열조와 함께 잔 후에 웃시야가 엘롯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더라 웃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륙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여골리야라 예루살렘 사람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웃시야가 16세에 왕이 되어서 아버지 아마샤의 행한 대로 정직히 행하며 엘롯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다고 하였습니다. 

또 역대하 26장 4-5절에 “웃시야가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구했다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묵시를 밝히 아는,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다는 것입니다. 웃시야가 하나님을 구하는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그로 형통케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은 스가랴 선지의 인도를 잘 받은 왕입니다.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 선지가 그 시대에 있었습니다. 성경말씀을 밝히 아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성경말씀을 밝히 알아 하나님의 뜻을 잘 가르치는 스가랴 선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왕이 그 스가랴 선지의 인도를 잘 받았습니다.
스가랴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왕을 가르칠 때에 잘 순종했습니다. 그러니까 웃시야 왕이 스가랴 선지의 사는 날 동안 하나님 구하는 것을 충성되게 잘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구하며 스가랴 선지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을 바로 섬겼습니다. 하나님 구하는 일을 전심으로 사모하였습니다. 그렇게 웃시야 왕이 하나님을 구하는 날 동안 하나님께서 그를 형통케 해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웃시야 왕이 정직히 행한 것과 하나님을 바로 섬겼다는 두 가지 면에 주목해야 합니다. 웃시야가 정직히 행했습니다. 즉, 아버지의 신앙을 본받아 정직히 행했다는 것입니다. 또 스가랴 선지자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의 묵시, 그 말씀을 잘 받아서 그대로 하나님을 바로
섬겼습니다. 결국 웃시야 왕이 하나님 구하는 일을 전적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왕으로 형통케 해주셨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으로 강성해짐

역대하 26장 6-7절에 “웃시야가 나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고 가드 성과 야브네 성과 아스
돗 성을 헐고 아스돗 땅과 블레셋 사람 가운데 성읍들을 건축하매 하나님이 도우사 블레셋 사람과 구르바알에 거한 아라비아 사람과 마온 사람을 치게 하신지라”고 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구하고, 스가랴의 인도를 잘 받아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경외하고, 하나님을 구하니까 어디를 나가 싸우든지 형통케 되었습니다. 블레셋 사람과 싸울 때에도 이겼습니다. 가드 성과 야브네 성과 아스돗 성을 헐고 블레셋 사람을 쳐서 물리쳤습니다. 세 성을 헐고 지었다는 것입니다.
또 ‘아스돗 성과 블레셋 사람 가운데 성읍들을 건축하매’라고 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을 쳐서 물리친 다음 거기에 웃시야 왕이 성읍을 건축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도우사 블레셋 사람과 구르바알에 거하는 아라비아 사람과 마온 사람을 치게 하신지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원수를 다 쳐서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알고, 말씀을 바로 붙들고, 하나님을 바로 찾으니까 하나님께서 이렇게 능력을 주셔서 모든 원수를 다 물리치고 형통하도록 해주신 것입니다. 

역대하 26장 8절에 “암몬 사람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치매 웃시야가 심히 강성하여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퍼졌더라”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암몬 사람까지 다 쳐서 물리치고 이기니까 암몬 사람이 웃시야 왕에게 조공을 바쳤다고 했습니다. 암몬까지 다 정복했다는 것입니다.
유다 나라가 블레셋 나라를 쳐서 다 물리치고 거기에 유다 사람들이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리만큼 심히 강성해졌다고 하였습니다. 심히 강성하여 웃시야 왕의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멀리 퍼졌습니다. 강하고, 창성하게 되었습니다. 부유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아주 부하고,
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역대하 26장 9-10절에 “웃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성 모퉁이 문과 골짜기 문과 성굽이에 망대를 세워 견고하게 하고 또 거친 땅에 망대를 세우고 물웅덩이를 많이 팠으니 평야와 평지에 육축을 많이 기름이며 또 여러 산과 좋은 밭에 농부와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를 두었으니 농사를 좋아함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이 망대를 세워서 예루살렘 성을 견고하게 할 뿐만 아니라, 물웅덩이를 많이 파서 우물과 저수지를 만들어 관개농사를 잘했다는 것입니다. 평야와 평지에 저수지나 웅덩이, 우물을 많이 파가지고 물을 많이 공급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땅이 메말라 농사가 잘 안 되는 곳으로 물을 내려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평야와 평지가 전부 소생해 올라오고, 육축을 많이 기르게 되었습니다.
또 산과 좋은 밭에 농부와 포도원 다스리는 자를 두어서 농사를 많이 하고 포도를 잘 재배하게 했습니다. 웃시야 왕이 농사를 좋아했다고 하였습니다. 그가 물웅덩이나 저수지, 우물 등을 많이 두어 관개농사를 잘하는 왕이었습니다. 또 성문을 만들고 망대를 세우고 성읍을 건축하는데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렇게 여러 방면에서 웃시야 왕이 유다 나라를 잘 건설했습니다. 신앙면으로 볼 때에는 스가랴 선지의 인도를 잘 받고,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 선지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웠습니다. 또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정직하게 행한 웃시야 왕입니다. 

웃시야 왕이 다방면으로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국가의 무력을 잘 키웠습니다. 무관(武官)들을 많이 기르고 군사들을 많이 두어서 이스라엘이 군사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우수한 나라가 되게 하였습니다. 역대하 26장 11-13절에 “웃시야에게 또 싸우는 군사가 있으니 서기관 여이엘과 영장 마아세야의 조사한 수효대로 왕의 장관 하나냐의 수하에 속하여 떼를 지어 나가서 싸우는 자라 족장의 총수가 이천 육백 명이니 모두 큰 용사요 그 수하의 군대가 삼십만 칠천 오백 명이라 건장하고 싸움에 능하여 왕을 도와 대적을 치는 자며”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군사를 많이 길렀습니다. 군사가 307,500명인데, 그 무리로 장관인 하나냐의 수하에 속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건장하고 싸움에능하여 왕을 도와 대적을 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또 싸우는 족장의 총수가 2,600명이나 되었는데 모두 다 큰 용사라고 하였습니다. 

역대하 26장 14-15절에 “웃시야가 그 온 군대를 위하여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물매 돌을 예비하고 또 예루살렘에서 공교한 공장으로 기계를 창작하여 망대와 성곽 위에 두어 살과 큰 돌을 발하게 하였으니 그 이름이 원방에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웃시야가 또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신무기를 많이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공교한 공장으로 기계를 창작하여 망대와 성곽 위에 두어 살과 큰 돌을 발하게 하였으니 그 이름이 원방에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이 믿음으로 나가니까 기이한 도움을 얻어서 강성해졌다고 하였습니다. 무슨 도움을 얻어 강성해졌다고 하였습니까? 여기서 기이한 도움은 하나님의 도움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도움, 하나님의 만능의 도움, 하나님의 이적적인 도움을 얻어서 웃시야 왕이 잘되어 나간 것입니다. 유다 나라가 심히 강성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 이름이 원방까지, 먼 애굽까지 떨쳐질 만큼 웃시야 왕이 강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웃시야 왕이 어떤 믿음을 가지고 나갔다고 하였습니까? 첫째는 아버지의 신앙을 받아서 정직히 행했다고 하였습니다. 양심을 써서 정직히 나가는 신앙입니다. 둘째는 묵시를 밝히 아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성경말씀을 밝히 아는 스가랴 선지에게 잘 배우고 인도를 잘 받아서 그 말씀에 바로 선 신앙입니다. 그다음에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는 신앙입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첫째입니다. 믿는 것이 첫째입니다. 말씀에 바로 설 뿐만 아니라 믿는 것이 첫째라는 것입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는 신앙,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면서 그다음에 많은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국방 문제라든지, 영농 문제라든지, 관개농사 문제라든지, 무기제작 문제라든지, 또 여러 가지 기계문제, 성문을 달고 망대를 세우는 일, 성읍을 건축하는 일 등 여러 가지 면을 부지런히 힘써 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이 믿음으로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이한 도움을 주셔서 큰 역사가 나타나 유다가 심히 강성한 나라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유다 나라가 작은 나라이지만, 믿음으로 나아갈 때에는 블레셋과 암몬 등 큰 원수를 다 쳐서 물리치고, 그 큰 나라보다 더 강하고 부요한 나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우리도 웃시야 왕의 믿음과 같은, 그런 믿음을 가지고 나가야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하려고 하고, 하나님을 제일주의로 하고, 말씀을 바로 붙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바로 가르쳐 주는 스가랴 선지를 통해서 말씀을 바로 붙들고, 겸손하여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유다 나라를 심히 강성케 해주셨습니다. 

2. 교만해져서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징계를 받음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 자신이 직접 향단에 분향하려 함

역대하 26장 16절에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고 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의 마음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교만해졌습니다. 강성해질수록 겸손해져야겠는데, 그만 교만해졌습니다. 이처럼 일이 잘될 때 사람들이 교만하기 쉽습니다. 강성해지고, 부요해질 때에 교만해집니다. 세력이 커질 때에 교만해집니다. 원수를 정복했을 때에 교만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웃시야 왕도 강성해지니까 그만 마음이 교만해졌습니다. 처음 믿음을 내버렸습니다. 그의 처음 믿음이 얼마나 겸손했습니까? 아버지의 신앙을 본받아서 정직히 행하고, 스가랴 선지의 인도를 잘 받았습니다. 겸손하게 말씀을 붙들고 나가려 하고,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았습니다. 처음 믿음이 이렇게 좋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이한 능력을 쓰셔서 그로 크고 강성하게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내내 겸손하게 나갔으면 계속 강성해 나갈 텐데, 그만 마음이 교만해졌습니다. 

교만하면 망합니다. 잠언 18장 12절에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교만하면 반드시 패망합니다. 망합니다. 웃시야가 이렇게 훌륭하고, 강성한 나라의 왕이었지만 교만하다가 망하게 되었습니다.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뜻대로 하나님을 섬기려 함

역대하 26장 17-19절에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제사장 용맹한 자 팔십 인을 데리고 그 뒤를 따라 들어가서 웃시야 왕을 막아 가로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이 왕의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의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노를 발하니 저가 제사장에게 노할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 앞에서 그 이마에 문둥병이 발한지라”고 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이 마음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 자기가 분향하려고 하였습니다. 제단에 분향하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제사하는 것은 성경에 레위 사람, 레위 사람 가운데서도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이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웃시야 왕은 유다 지파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이 될 수 없습니다. 레위 지파만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만 마음이 교만해져서 자신은 제사할 수 없는 사람인데도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려고 한 것입니다. 향단으로 나갔습니다. 이제 웃시야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성경말씀에는 레위 지파 가운데 아론의 자손이 제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웃시야 왕이 자기는 레위 지파도 아니면서 스스로 제사하겠다고 나선 것이니 성경을 떠난 것입니다. 또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각에서 떠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려고 성전에 들어갔기 때문에 하나님을 배반한 것은 아닙니다. 그가 하나님을 섬기려고 성전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려고 분향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에 안 맞습니다. 성경에 맞지 않고 또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지금 이 상황은 자기가 하나님을 섬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제 뜻대로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피동이 되어 하나님의 뜻대로 섬겨야겠는데, 하나님의 뜻에, 말씀에, 성경에 맞도록 하나님에게 이끌려 섬겨야겠는데, 그와는 반대입니다. 자기가 분향하려 한 것이 웃시야 왕의 죄입니다.

말씀대로, 하나님께 피동이 되어 하나님을 섬겨야 함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섬기려는 사람 가운데 자신의 뜻대로 섬기려는 자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섬기려고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섬기려고 하지 아니하고, 제 뜻대로 섬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 피동이 되어서 하지 아니하고 제가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바로 웃시야 왕이 범한 죄와 같은 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말씀대로 바로 섬기겠습니까? 어떻게 해야 하나님에게 피동이 되어서 바로 섬기겠습니까? 우리가 이것을 바로 찾아야겠습니다. ‘말씀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섬긴다, 하나님에게 피동이 되어서 인도 받을 생각을 하지 아니하고 자기가 섬긴다’, 이것은 전부 웃시야 왕이 분향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항상 겸손하며, 책망 받을 때에는 즉시 회개해야 함

그래서 제사장 아사랴가 다른 제사장, 용맹한 자 80명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웃시야 왕에게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이 왕의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의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며, 지금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얻지 못한다고 책망하였습니다. 즉 “분향하는 일은 성경말씀에 아론의 자손 제사장이 한다고 했는데, 지금 왕이 범죄했으니 빨리 나가십시오”라고 한 것입니다. 여기서 웃시야 왕이 빨리 나갔으면 됩니다.
‘아, 내가 잘못했다’하고 책망을 달게 받으며 빨리 나갔으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웃시야 왕이 그만 노를 발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향로를 잡고 노를 발하니까 하나님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 앞에서 그 이마에 문둥병이 발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문둥병이 났습니다. 잘못할 때에 책망해 주었는데, 달게 받지 아니하고 노했다는 것입니다. 책망을 바로 해주었는데 말씀대로 책망을 달게 안 받는 것, 그것이 하나님 앞에 징계 받을 죄입니다. 물론 분향한 것도 잘못되었습니다. 잘못되었지만 책망한 즉시 회개하면 용서 받았을 텐데, 회개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제사장에게 노를 발하니까 그때에 하나님께서 치신 것입니다. 문둥병이 그 즉시 이마에 발했다고 하였습니다. 

역대하 26장 20절에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문둥병이 발하였음을 보고 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고 하였습니다. 문둥병이 생기니까 제사장들이 왕을 빨리 쫓아냈고, 자기도 노하다가 문둥병이 생겼으니 웃시야 왕도 이제는 아무 소리 못하고 성전에서 빨리 나갔습니다. 

역대하 26장 21절에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문둥이가 되었고 문둥이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졌고 별궁에 홀로 거하였으므로 그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국민을 치리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에 웃시야 왕이 망했습니다. 왜 망했습니까? 교만하다가 망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이 책망할 때에 달게 받지 아니하고 노했습니다.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섬기는데 제 뜻대로 제가 섬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안 섬긴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기는 섬겼는데, 제 뜻대로, 제가 섬기려고 하다가 망했습니다. 잘못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잘못 섬길 때 책망해 주었는데 달게 받지 않고 노하다가 마지막에는 문둥병에 걸려서 망했습니다.

웃시야 왕만큼 유다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부흥시킨 왕은 쉽게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는 아주 훌륭한 왕입니다. 그가 유다 나라로 세계 열방에 이름을 떨치게 만들었습니다. 블레셋 나라를 정복하고, 암몬을 정복하고, 애굽까지 이름을 떨치게 만들었습니다. 기이한 도움을 얻어서 유다 나라를 강성케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훌륭한 왕인데, 마지막에 가서 교만하고, 하나님을 제 생각, 제 뜻대로 섬기고, 선지자가 책망할 때에 달게 받지 아니하고 노하다가 망했습니다. 

경감

이것을 경감(鏡鑑)으로 삼아서 우리도 이런 자리에 안 빠지도록 항상 힘을 써야겠습니다. 교만하지 말고, 하나님을 섬길 때 내 생각, 내 뜻에 따라, 내가 하려고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말씀대로, 하나님께 피동이 돼서 그 인도를 따라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잘못할 때에 선지자가
책망해주면 달게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이 책망해줄 때에 달게 받아야겠습니다. 노하지 말고 즉시 회개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회개하는 사람이 되면 괜찮습니다. 일시적으로 실수했더라도 즉시로 회개하면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종이 말해줄 때에 달게 받지 아니하고, 불만을 가지고 마음 가운데 노하고 외부로도 노하면, 망하게 됩니다. 반드시 문둥병이 발한 것 같이 힘들고 고칠 수 없는, 비참한 상태로 떨어져 죄 가운데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성전에서 끊어지는 것 같이,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지는 데까지 나가는, 비참한 상태에 빠집니다. 우리는 그러한 자리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겸손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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