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4일 토요일

열왕기상 20:1-43 아람 왕 벤하닷의 내침(來侵)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아람 왕 벤하닷의 내침(來侵)
열왕기상 20:1-43
1아람 왕 벤하닷이 그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삼십이 인이 저와 함께 있고 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치며 2사자들을 성중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벤하닷은 이르노니 3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처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4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같이 나와 나의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하였더니 5사자가 다시 와서 이르기를 벤하닷은 이르노라 내가 이미 네게 보내어 말하기를 너는 네 은금과 처들과 자녀들을 내게 붙이라 하였거니와 6내일 이맘때에 내가 내 신복을 네게 보내리니 저희가 네 집과 네 신복의 집을 수탐하여 무릇 네 눈이 기뻐하는 것을 그 손으로 잡아 가져가리라 한지라 7이에 이스라엘 왕이 나라의 장로를 다 불러 이르되 너희는 이 사람이 잔해하려고 구하는 줄을 자세히 알라 저가 나의 처들과 자녀들과 은금을 취하려고 사람을 내게 보내었으나 내가 거절치 못하였노라 8모
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왕께 고하되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지도 마옵소서 한지라 9그러므로 왕이 벤하닷의 사자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왕께 고하기를 왕이 처음에 보내어 종에게 구하신 것은 내가 다 그대로 하려니와 이것은 내가 할 수 없나이다 하라 사자들이 돌아가서 고하니라 10벤하닷이 다시 저에게 보내어 이르되 사마리아의 부스러진 것이 나를 좇는 백성의 무리의 손에 채우기에 족할 것 같으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하매 11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같이 자랑치 못할 것이라 하라 하니라 12벤하닷이 왕들과 장막에서 마시다가 이 말을 듣고 그 신복에게 이르되 너희는 진을 베풀라 하매 곧 성을 향하여 진을 베푸니라 13한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나아가서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나이다 14아합이 가로되 누구로 하시리이까 대
답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각도의 방백의 소년들로 하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가로되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대답하되 왕이니이다 15아합이 이에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을 계수하니 이백삼십이 인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하니 칠천 인이더라 16저희가 오정에 나가니 벤하닷은 장막에서 돕는 왕 삼십이 인으로 더불어 마시고 취한 중이라 17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이 먼저 나갔더라 벤하닷이 탐지꾼을 보내었더니 저희가 회보하여 가로되 사마리아에서 사람들이 나오더이다 하매 18저가 이르되 화친하러 나올찌라도 사로잡고 싸우러 나올찌라도 사로잡으라 하니라 19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과 저희를
좇는 군대들이 성에서 나가서 20각각 적군을 쳐죽이매 아람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이 쫓으니 아람 왕 벤하닷이 말을 타고 마병으로 더불어 도망하여 면하니라 21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서 크게 도륙하였더라 22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가로되 왕은 가서 힘을 기르고 왕의 행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 해가 돌아오면 아람 왕이 왕을 치러 오리이다 하니라 23아람 왕의 신복들이 왕께 고하되 저희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저희가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저희와 싸우면 정녕 저희보다 강할찌라 24왕은 이 일을 행하실찌니 곧 왕들을 제하여 각각 그곳에서 떠나게 하고 저희 대신에 장관들을 두시고 25또 왕의 잃어버린 군대와 같은 군대를 왕을 위하여 충수하고 말도 말대로, 병거도 병거대로 충수하고 우리가 평지에서 저희와 싸우면 정녕 저희보다 강하리이다 왕이 그 말을 듣고 그리하니라 26해가 돌아오매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점고하고 아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매 27이스라엘 자손도 점고함을 입고 군량을 받고 마주 나가서 저희 앞에 진을 치니 이스라엘은 염소 새끼의 두 적은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8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붙이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29진이 서로 대한지 칠 일이라 제칠일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을 죽이매 30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31그 신복들이 저에게 고하되 우리가 들은즉 이스라엘 집의 왕들은 인자한 왕이라 하니 만일 우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테두리를 머리에 이고 이스라엘 왕에게로 나아가면 저가 혹시 왕의 생명을 살리리이다 하고 32저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테두리를 머리에 이고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러 가로되 왕의 종 벤하닷이 청하기를 나의 생명을 살려주옵소서 하더이다 아합이 가로되 저가 오히려 살았느냐 저는 나의 형제니라 33그 사람들이 징조로 여기고 그 말을 얼른 받아 대답하여 가로되 벤하닷은 왕의 형제니이다 왕이 가로되
너희는 가서 저를 인도하여 오라 벤하닷이 이에 왕에게 나아오니 왕이 저를 병거에 올린지라 34벤하닷이 왕께 고하되 내 부친이 당신의 부친에게서 빼앗은 모든 성읍을 내가 돌려 보내리이다 또 나의 부친이 사마리아에서 만든 것 같이 당신도 다메섹에서 당신을 위하여 거리를 만드소서 아합이 가로되 내가 이 약조로 당신을 놓으리라 하고 이에 더불어 약조하고 저를 놓았더라 35선지자의 무리 중 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그 동무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였더니 그 사람이 치기를 싫어하는지라 36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나를 떠나갈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이리라 그 사람이 저의 곁을 떠나가더니 사자가 그를 만나 죽였더라 37저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 가로되 너는 나를 치라 하매 그 사람이 저를 치되 상하도록 친지라 38선지자가 가서 수건으로 그 눈을 가리워 변형하고 길 가에서 왕을 기다리다가 39왕이 지나갈 때에 소리질러 왕을 불러 가로
되 종이 전장 가운데 나갔더니 한 사람이 돌이켜 어떤 사람을 끌고 내게로 와서 말하기를 이 사람을 지키라 만일 저를 잃어버리면 네 생명으로 저의 생명을 대신하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은 한 달란트를 내어야 하리라 하였거늘 40종이 이리 저리 일 볼 동안에 저가 없어졌나이다 이스라엘 왕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 그대로 당하여야 하리라 41저가 급히 그 눈에 가리운 수건을 벗으니 이스라엘 왕이 저는 선지자 중 한 사람인 줄 알아 본지라 42저가 왕께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저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저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43이스라엘 왕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그 궁으로 돌아가려고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1. 아람 왕 벤하닷의 내침과 요구
본문 1-6절에 “아람 왕 벤하닷이 그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삼십이
인이 저와 함께 있고 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치며 사자들을 성중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보내
어 이르기를 벤하닷은 이르노니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처들과 네 자
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말하
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같이 나와 나의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하였더니 사자가 다시 와서 이르기를 벤하닷은 이르노라 내가 이미 네
게 보내어 말하기를 너는 네 은금과 처들과 자녀들을 내게 붙이라 하
였거니와 내일 이맘때에 내가 내 신복을 네게 보내리니 저희가 네 집
과 네 신복의 집을 수탐하여 무릇 네 눈이 기뻐하는 것을 그 손으로
잡아 가져가리라 한지라”고 하였습니다. 아람은 이스라엘 북쪽에 있는
나라인데, 아람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 성을 치러왔습니다. 그리고 아람
왕이 아합 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말하기를 “네 은과 금은 다 내 것이
고 네 처들과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고 하였고, 또 이
스라엘 왕에게 다시 통고하기를 아합 왕의 집뿐만 아니라 신하의 집까
지 수탐하여 간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마귀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빼앗아가려는 역사와 같습니다. 마귀의 역사는 하나님 백성의 가장 요긴한 것을 다 빼앗아 이스라엘 나라를 멸망시키려는 것이 원 목적입니다. 

2. 아합이 아람 왕의 요구를 거절함
본문 7-9절에 “이에 이스라엘 왕이 나라의 장로를 다 불러 이르되
너희는 이 사람이 잔해하려고 구하는 줄을 자세히 알라 저가 나의 처
들과 자녀들과 은금을 취하려고 사람을 내게 보내었으나 내가 거절치
못하였노라 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왕께 고하되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지도 마옵소서 한지라 그러므로 왕이 벤하닷의 사자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왕께 고하기를 왕이 처음에 보내어 종에게 구하신 것은
내가 다 그대로 하려니와 이것은 내가 할 수 없나이다 하라 사자들이
돌아가서 고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아합 왕이 이스라엘 장로들을 모아
놓고 아람 왕이 좋은 모든 것을 수탐하여 가겠다고 한 것에 대하여 의
논하였는데, 장로들은 허락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합 왕은
아람 왕의 요구를 거절하였습니다.

본문 10-12절에 “벤하닷이 다시 저에게 보내어 이르되 사마리아의
부스러진 것이 나를 좇는 백성의 무리의 손에 채우기에 족할 것 같으
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하매 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같이 자랑치 못할 것이
라 하라 하니라 벤하닷이 왕들과 장막에서 마시다가 이 말을 듣고 그
신복에게 이르되 너희는 진을 베풀라 하매 곧 성을 향하여 진을 베푸
니라”고 하였습니다. ‘갑옷 입는 자’는 전쟁을 하려고 준비하는 자를 가
리키고, ‘갑옷 벗는 자’는 전쟁에서 이미 승리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
로, 이스라엘 왕이 벤하닷 왕에게 이미 전쟁에서 승리한 것처럼 교만
하게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람 왕 벤하닷이 화가 나
서 사마리아를 치기 위해 진을 베풀었습니다.

3. 선지자가 아합에게 승전(勝戰)의 길을 교도(敎道)함
본문 13-15절에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나아가서 가로
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가로
되 누구로 하시리이까 대답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각 도의 방백의 소년
들로 하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가로되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대
답하되 왕이니이다 아합이 이에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을 계수하니 이
백삼십이 인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
하니 칠천 인이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합 왕에게 한 선지자
를 보내어 이스라엘이 이길 것이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때 아합이
하나님께 누가 먼저 나가서 싸워야겠는가를 물어보니까, 하나님께서
왕이 먼저 나가서 싸우고, 또 소년들이 나가서 싸우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소년은 젊은 사람, 즉 청년을 의미하는데, 용맹한 사람들로서
힘 있게 대적을 물리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마귀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젊은 사람처럼 날마다 신앙의 달음박질을 하며 새 생명의 역
사가 있는 신앙의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며, 이것이 싸움에서 이기는 비결입니다. 왕이 먼저 앞장
서고, 또 젊은 소년 232명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마귀의 세력을 다
이길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보호할 수가 있고 지킬 수가 있습
니다. 이 젊은 소년 232명은 기드온 300명 용사와 같습니다. 두려워하
는 사람과 늙은 사람들로는 원수와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다윗과 같
이, 기드온 용사와 같이, 용기가 있는 사람, 원수를 향해서 달려드는 사
람을 하나님께서 쓰십니다. 그런데 나이가 젊은 사람이라고 해도 속에
생명의 역사가 없으면 젊은 사람이 아닙니다. 연령이 노인이라고 해도,
속에서 날로 새롭게 생명의 역사가 있으면 젊은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구원운동의 역사에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젊은 사람들을 들어 사용하셨습니다. 아무리 원수가 많아도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십니다.

4. 아합이 아람 군을 이김
본문 16-18절에 “저희가 오정에 나가니 벤하닷은 장막에서 돕는 왕
삼십이 인으로 더불어 마시고 취한 중이라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이
먼저 나갔더라 벤하닷이 탐지군을 보내었더니 저희가 회보하여 가로되
사마리아에서 사람들이 나오더이다 하매 저가 이르되 화친하러 나올찌
라도 사로잡고 싸우러 나올찌라도 사로잡으라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벤하닷이 이스라엘 백성이 나오면 다 사로잡으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19-21절에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과 저희를 좇는 군대들이 성
에서 나가서 각각 적군을 쳐 죽이매 아람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스라
엘이 쫓으니 아람 왕 벤하닷이 말을 타고 마병으로 더불어 도망하여
면하니라 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
서 크게 도륙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과 군대가 아람 군대
를 이겼습니다. 전쟁에 패한 아람 왕은 말을 타고 도망쳤습니다. 언제
나 하나님의 싸움은 자기 생명을 돌보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앞장서 나가는 신앙의 용사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
서 함께 하시고 그 자로 승리하게 하십니다.

5. 아람 군의 재침(再侵)과 아합의 승리
본문 22절에 “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가로되 왕은 가
서 힘을 기르고 왕의 행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 해가 돌아오면 아람
왕이 왕을 치러 오리이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선지자가 왕에게 일
년 후에는 아람 군대가 다시 쳐들어 올 것이니 미리 준비를 잘하라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승리했다고 해서 다 된 줄 알면 안 됩니다. 항상 영적으로 무장하고 선한 싸움 싸울 준비를 해야 합니다.

본문 23-25절에 “아람 왕의 신복들이 왕께 고하되 저희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저희가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저희와
싸우면 정녕 저희보다 강할찌라 왕은 이 일을 행하실찌니 곧 왕들을
제하여 각각 그곳에서 떠나게 하고 저희 대신에 장관들을 두시고 또
왕의 잃어버린 군대와 같은 군대를 왕을 위하여 충수하고 말도 말대로,
병거도 병거대로 충수하고 우리가 평지에서 저희와 싸우면 정녕 저희
보다 강하리이다 왕이 그 말을 듣고 그리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아람
왕의 신복들이 이스라엘 군대에 패한 것은 이스라엘이 섬기는 하나님
때문이라고 하며, 그 하나님은 산의 신이므로 평지에서 싸우면 이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람 왕이 다음에는 평지에서 싸우려고
군대를 보충하였습니다. 아람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신은 산의 신이라
고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보고 말
한 것입니다. 기브온 산당에 가서 제사한 것과 모리아 산에 가서 제사
한 것, 또 그곳에 성전 지은 것을 그들이 알기 때문입니다(대하 3:1).

본문 26-28절에 “해가 돌아오매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점고하고 아
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매 이스라엘 자손도 점고함을
입고 군량을 받고 마주 나가서 저희 앞에 진을 치니 이스라엘은 염소
새끼의 두 적은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때에 하
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
이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붙이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일 년이 지나자
벤하닷이 아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하므로 이스라엘 왕
과 백성들이 마주 나가서 진을 쳤는데, 그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나와
서 이스라엘 왕에게 아람의 큰 군대를 왕의 손에 붙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 있게 아람 군대와 싸우게 되었습니다.

본문 29-30절에 “진이 서로 대한 지 칠 일이라 제 칠일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을 죽이매 그 남은 자는 아벡
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위
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람 사람들을 십만 명이나 죽였고,
남은 자 이만 칠천 명은 아벡 성으로 도망하였으나 그 성이 무너져서
다 죽었습니다. 벤하닷 왕은 도망하여 골방에 들어가 숨었습니다.

6. 아합이 벤하닷을 놓아주고 약조함
본문 31-34절에 “그 신복들이 저에게 고하되 우리가 들은즉 이스라
엘 집의 왕들은 인자한 왕이라 하니 만일 우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묶
고 테두리를 머리에 이고 이스라엘 왕에게로 나아가면 저가 혹시 왕의
생명을 살리리이다 하고 저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테두리를 머리
에 이고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러 가로되 왕의 종 벤하닷이 청하기를
나의 생명을 살려 주옵소서 하더이다 아합이 가로되 저가 오히려 살았
느냐 저는 나의 형제니라 그 사람들이 징조로 여기고 그 말을 얼른 받
아 대답하여 가로되 벤하닷은 왕의 형제니이다 왕이 가로되 너희는 가
서 저를 인도하여 오라 벤하닷이 이에 왕에게 나아오니 왕이 저를 병
거에 올린지라 벤하닷이 왕께 고하되 내 부친이 당신의 부친에게서 빼
앗은 모든 성읍을 내가 돌려 보내리이다 또 나의 부친이 사마리아에서
만든 것같이 당신도 다메섹에서 당신을 위하여 거리를 만드소서 아합
이 가로되 내가 이 약조로 당신을 놓으리라 하고 이에 더불어 약조하
고 저를 놓았더라”고 하였습니다. 벤하닷 왕이 도망쳐 골방에 숨어있는
데, 그 신하들이 벤하닷 왕에게 나가서 “이스라엘 왕은 인자한 왕이라
고 들었으니 우리가 굵은 베로 허리에 묶고 테두리를 머리에 이고 이
스라엘 왕에게로 나아가면 살려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람 왕이 그대로 하였습니다. 굵은 베를 입는 것은 자기가 죄인인 것을 표시하는 것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이는 것도 죄인임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즉, 죄인이 용서를 빌 때 취하는 태도입니다.

벤하닷의 신하들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가서 벤하닷의 생명을 살려달
라고 청원을 했고, 이 말을 들은 아합이 “저는 나의 형제니라”고 하며
용납하였습니다. 그리고 벤하닷은 두 가지 약조를 내세웠습니다. 첫째
는 자기 부친이 아합의 부친에게서 빼앗은 모든 성읍을 돌려 보내준다
는 것과 둘째는 벤하닷의 부친이 사마리아에 자기를 위한 거리를 만든
것같이, 다메섹에 아합을 위하여 거리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입니다. 이 두 가지 약조를 하고 아합이 아람 왕을 놓아주
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죽이라고 하신
것은 죽여야 하는데, 살린 것은 죄를 용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
메섹에 아합 왕을 위하여 거리를 만드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은 일입니다. 아합 왕이 인자한 것은 좋지만, 인자하다고 해도 하나
님께서 멸하기로 작정된 사람을 놓아주는 것은 죄를 용납하는 것이 되
어서 잘못된 것입니다. 마귀를 용납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인자해
도 마귀를 용납하면 안 됩니다.
마귀가 다 빼앗아 가려고 하는데, 우리가 진리를 양보하면 안 됩니
다. 진리를 양보하면 다 빼앗아 갑니다. 예수님께서 인자하시지만, 베
드로에게 “사단아, 물러가라”고 하셨고(마 16:23), 어머니한테는 “여자
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라고 하셨습니다(요 2:4). 이렇게 예수
님께서는 끊어버려야 할 때에 끊어버리셨습니다. 끊어버릴 것을 끊어
버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바울은 비진리에 대해서는 일시라도 용납하
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갈 2:5). 진리를 파수하는 데에 끊어버릴 것은
끊어버리며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진리를 양보하면 죽습니다.

7. 선지자가 아합을 경책함
본문 35-37절에 “선지자의 무리 중 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그
동무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였더니 그 사람이 치기를 싫어하는
지라 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으
니 네가 나를 떠나갈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이리라 그 사람이 저의 곁을
떠나가더니 사자가 그를 만나 죽였더라 저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 가
로되 너는 나를 치라 하매 그 사람이 저를 치되 상하도록 친지라”고
하였습니다. 선지자의 생도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동무를 치지
않았으므로 사자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치라고 할 때에
는 치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예레미야 48장 10절에 “여호와의 일을 태
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
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다음에 또 다른
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서 동무 선지자를 상하도록 쳤는데,
그렇게 하므로 하나님의 일이 잘되었습니다. 치라고 할 때 치는 것이
순종입니다, 순종이 믿음입니다. 상하도록까지 쳤으니 이것은 순종을
잘한 것으로 하나님께 합격입니다. 치라고 할 때에 안 친 사람은 하나
님의 일을 무너뜨린 사람입니다. 

본문 38-40절에 “선지자가 가서 수건으로 그 눈을 가리워 변형하고
길가에서 왕을 기다리다가 왕이 지나갈 때에 소리 질러 왕을 불러 가
로되 종이 전장 가운데 나갔더니 한 사람이 돌이켜 어떤 사람을 끌고
내게로 와서 말하기를 이 사람을 지키라 만일 저를 잃어버리면 네 생
명으로 저의 생명을 대신하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은 한 달란트를
내어야 하리라 하였거늘 종이 이리저리 일 볼 동안에 저가 없어졌나이
다 이스라엘 왕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 그대로 당
하여야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맞은 선지자가 그 맞은 자리를 가리기 위해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선지자인 줄 모르게 하고 왕이 지나가기를 기다렸습니다. 마침 왕이 지나가므로 선지자가 왕에게 자기가 생명을 걸고 전쟁 포로를 맡았다가 놓쳐버렸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왕은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41-42절에 “저가 급히 그 눈에 가리운 수건을 벗으니 이스라엘
왕이 저는 선지자 중 한 사람인 줄 알아본지라 저가 왕께 고하되 여호
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
숨은 저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저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
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선지자가 수건을 벗고 자기가 선지자인 것을 알
게 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것은 아람 왕 벤하닷을 놓아
준 것을 책망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죽이기로 결정하신 자를 죽이지
않고 놓아주는 것은 죄이고, 그 사람 대신 자기가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43절에 “이스라엘 왕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그 궁으로 돌아가려
고 사마리아에 이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선지자의 책망
을 받고 근심하며 사마리아로 돌아갔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왕이 아람 왕과 같이 되고 이스라엘 백성이 아람
백성과 같이 될 것이라는 말씀이 얼마나 무섭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
께서 멸하기로 작정하신 사람을 그냥 놔두면 안 됩니다다. 절대 죄를
용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비진리로 나가는데 진리를 양보하지 말라
는 것입니다. 신앙양심을 양보하면 죽습니다. 주일날 일 하는 것, 주일
날 결혼식에 가는 것, 주일날 놀러 가는 것 등을 용납하는 것은 아랍
왕을 용납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양보하지 말고 생명을 내놓고
지켜야 합니다. 생명을 내놓고 지키면 하나님께서 지켜주십니다. 양보
하면 내 생명이 그 사람 생명같이 되는 것입니다. 양보하면 네 백성이
그 백성과 같이 되고, 양보하면 마귀의 종과 같이 되어서 결국 망한다
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대 양보하지 말고, 생명을 내놓고 진리를 지켜야 합니다. 왕이 그 말을 듣고 답답해서 심히 근심하며 사마리아로 돌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다 손에 붙여주셨는데, 왜 용납해서 그 왕을 살려 돌려보냅니까? 자기가 잘해서 이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주셨는데 왜 그 왕을 살려서 돌려보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양보하면 안 됩니다. 

은과 금도 마귀에게 빼앗기면 안 되고, 자녀들도 마귀에게 빼앗기면
안 됩니다. 안 빼앗기려면 진리를 지켜야 합니다. 죄와 더불어 싸워야
합니다. 죄와 더불어 싸워서 죄를 이겨야 마귀를 이기는 것입니다. 마
귀와 더불어 타협하고 인정하고 용납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마귀에게
다 빼앗기는 것입니다. 절대 용납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굳게 서서
하나님께서 손에 붙여주신 것을 놔주면 안 됩니다.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재산을 지키고, 하나님의 교회를 지키고, 신앙양심을 지키고, 하나님 명령을 죽도록 순종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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