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6일 일요일

시편 52:1-9 간사한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음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간사한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음
시편 52:1-9

1강포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2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3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셀라)
4간사한 혀여 네가 잡아먹는 모든 말을 좋아 하는도다 5그런즉 하나님이 영영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취하여 네 장막에서 뽑아내며 생존하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셀라)
6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저를 비웃어 말하기를 7이 사람은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아니하고 오직 그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제 악으로 스스로 든든케 하던 자라 하리로다 8오직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하리로다 9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영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함으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의지하리이다

1. 악한 자의 계획과 혀와 행동

마스길은 ‘교훈시’라는 뜻이고, ‘영장(伶長)’은 ‘찬양대의 대장’을 말합니다. 본 편은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아히멜렉 제사장에게 들렸던 것을 도엑이 보고 사울 왕에게 고하므로, 사울 왕이 아히멜렉 제사장의 가족과 그 지방 사람 85명을 다 죽였는데(삼상 21:1-7, 22:9-19),
다윗이 그 소식을 듣고 지은 시입니다.

본문 1절에 “강포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강포한 자는 무자비하게 악을 행하는 자를 말합니다. 강포한 자는 언제나 성도를 핍박하는 악한 계획을 세우고 나가서 악을 행하며, 그 악행이 성공한
것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항상 악한 자들로부터 성도를 보호해주십니다. 요새도 악한 자들이 악한 계교를 많이 행하고 성도를 핍박하며 하나님의 복음 운동에 손해를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성도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 운동은 계속 이루어져 나갑니다.

본문 2절에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삭도(削刀)는 수염이나 머리털을 미는 칼입니다. 악한 자의 혀는 날카로운 삭도같이 간사를 행하여 사람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간사는 거짓을 말합니다. 악한 자는 거짓말과 거짓 행위를 합니다. 거짓말로 다른 사람의 허물을 드러내고, 비방하여 찔러 죽이려는 악한 혀가 많이 있습니다.

본문 3절에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셀라)”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자들은 선보다 악을 사랑하고, 의보다 거짓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악한 자들은 무슨 악을 행해서라도 자기 이익을 취하려 합니다. 또 의를 말하기보다 거짓을 말합니다. 비슷한 것을 가지고 거짓으로 꾸며서 반은 실제이고 반은 거짓으로 말하여, 다른 사람을 정죄합니다. 그러므로 악한 자들이 말할 때에, 그 말을 옳은 말로 들으면 안 됩니다.

요새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거짓말을 지어내는 사람이나 그 거짓말을 퍼뜨리는 사람은 책임이 똑같습니다. 누구한테 듣고 말했든지 거짓말을 듣고 그 말을 퍼뜨리는 사람이나 거짓말을 지어 말한 사람이나 똑같이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짓말은 마귀의 역사입니다. 따라서 거짓말을 지어낸 사람도 마귀의 종이고, 거짓말을 퍼뜨리는 사람도 마귀의 종입니다.

본문 4절에 “간사한 혀여 네가 잡아먹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간사한 혀란 말로써 다른 사람을 헐뜯고 매장하고 비방하며, 악평하는 것입니다. 혀를 간사하게 쓰는 자는 다른 사람을 헐뜯고 비방하고 매장하기를 좋아하는데, 그것이 남을 잡아먹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말로 도와주고, 살리는 혀를 가져야겠습니다. 남을 깎아 내리기 좋아하는 사람은 결국 자기를 깎아 내리는 것이고, 자기를 죽이는 것입니다.
이전에 어떤 교회에 목사가 강단에 한 번 섰다 하면 남을 깎아 내리기를 좋아했습니다. 그 교회는 몇 백 명이 모이던 교회였는데, 결국은 다 망하고 목사는 미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남을 깎아 내리기 좋아하는 사람은 이처럼 결과가 좋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을 세
워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남을 깎아 내리면 안 됩니다.

2. 간사한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음

본문 5절에 “그런즉 하나님이 영영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취하여 네 장막에서 뽑아내며 생존하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셀라)”라고 하였습니다. 남을 깎아 내리기 좋아하고 사람을 잡아 죽이기 좋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여 멸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사람을 장막에서 뽑아내시고, 자기의 거처에 거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을 세워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남을 잡아먹는 사람이 되면 안 됩니다. 남을 잡아먹기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뽑아내십니다. 특별히 교역자를 깎아 내는 사람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물론 성도 간에도 깎아 내리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3. 악한 자가 망하는 것을 보고 의인이 두려워 함

본문 6-7절에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저를 비웃어 말하기를 이 사람은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아니하고 오직 그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제 악으로 스스로 든든케 하던 자라 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저를 비웃었다’는 말은 악한 자가 망하는 것을 보고, 왜 망했는지를 말했다는 것입니다. 악한 자가 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않고 재물을 의지하며 악으로 든든하게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재물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고, 말씀과 덕행으로 든든하게 하는 자는 영원히 망하지 않습니다.

4.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않음

본문 8절에 “오직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푸른 감람나무는 언제나 생명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생명으로 삼고,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푸른감람나무와 같아서 계속 창성해나갑니다.

본문 9절에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영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함으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의지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 생명을 삼고 나가는 성도를 푸른 감람나무와 같이 창성케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것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주의 이름이 선하다’는 것은 주님께서 선하시다는 뜻입니다. 선하신 주님을 의지하고 나가는 자는 주님께서 버리시지 아니하시고, 반드시 선으로 갚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그가 영영히 주께 감사하며, 주님의 이름을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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