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일 수요일

열왕기상 6:1-38 성전 건축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성전 건축
열왕기상 6:1-38

1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 월 곧 이 월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2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한 전은 장이 육십 규빗이요 광이 이십 규빗이요 고가 삼십 규빗이며 3전의 성소 앞 낭실의 장은 전의 광과 같이 이십 규빗이요 그 광은 전 앞에서부터 십 규빗이며 4전을 위하여 붙박이 교창을 내고 5또 전의 벽 곧 성소와 지성소의 벽에 연접하여 돌아가며 다락들을 건축하되 다락마다 돌아가며 골방들을 만들었으니 6하층 다락의 광은 다섯 규빗이요 중층 다락의 광은 여섯 규빗이요 제삼층 다락의 광은 일곱 규빗이라 전의 벽 바깥으로 돌아가며 턱을 내어 골방 들보들로 전의 벽에 박히지 않게 하였으며 7이 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뜨는 곳에서 치석하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 8중층 골방의 문은 전 오른편에 있는데 나사 모양 사닥다리로 말미암아 하층에서 중층에 오르고 중층에서 제삼층에 오르게 하였더라 9전의 건축이 마치니라 그 전은 백향목 서까래와 널판으로 덮었고 10또 온 전으로 돌아가며 고가 다섯 규빗 되는 다락방을 건축하되 백향목 들보로 전에 연접하게 하였더라 11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12네가 이제 이 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나의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13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 14솔로몬이 전 건축하기를 마치고 15백향목 널판으로 전의 안벽 곧 전 마루에서 천장까지의 벽에 입히고 또 잣나무 널판으로 전 마루를 놓고 16또 전 뒤편에서부터 이십 규빗 되는 곳에 마루에서 천장까지 백향목 널판으로 가로막아 전의 내소 곧 지성소를 만들었으며 17내소 앞에 있는 외소 곧 성소의 장이 사십 규빗이며 18전 안에 입힌 백향목에는 박과 핀 꽃을 아로새겼고 모두 백향목이라 돌이 보이지 아니하며 19여호와의 언약궤를 두기 위하여 전 안에 내소를 예비하였는데 20그 내소의 속이 장이 이십 규빗이요 광이 이십 규빗이요 고가 이십 규빗이라 정금으로 입혔고 백향목 단에도 입혔더라 21솔로몬이 정금으로 외소 안에 입히고 내소 앞에 금사슬로 건너지르고 내소를 금으로 입히고 22온 전을 금으로 입히기를 마치고 내소에 속한 단의 전부를 금으로 입혔더라 23내소 안에 감람목으로 두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 고가 각각 십 규빗이라 24한 그룹의 이 날개는 다섯 규빗이요 저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이 날개 끝으로부터 저 날개 끝까지 십 규빗이며 25다른 그룹도 십 규빗이니 그 두 그룹은 한 척수, 한 모양이요 26이 그룹의 고가 십 규빗이요 저 그룹도 일반이라 27솔로몬이 내소 가운데 그룹을 두었으니 그룹들의 날개가 폐었는데 이 그룹의 날개는 이 벽에 닿았고 저 그룹의 날개는 저 벽에 닿았으며 두 날개는 전의 중앙에서 서로 닿았더라 28저가 금으로 그룹에 입혔더라 29내외소 사면 벽에는 모두 그룹들의 종려와 핀 꽃 형상을 아로새겼고 30내외 전 마루에는 금으로 입혔으며 31내소에 들어가는 곳에는 감람목으로 문을 만들었는데 그 문인방과 문설주는 벽의 오분지 일이요 32감람목으로 만든 그 두 문짝에 그룹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곧 그룹들과 종려에 금으로 입혔더라 33또 외소에 문을 위하여 감람목으로 문설주를 만들었으니 곧 벽의 사분지 일이며 34그 두 문짝은 잣나무라 이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고 저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으며 35그 문짝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그 새긴 데 맞게 하였고 36또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로 둘러 안뜰을 만들었더라 37제사년 시브 월에 여호와의 전 기초를 쌓았고 38제십일년 불 월 곧 팔 월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전이 다 필역되었으니 솔로몬이 전을 건축한 동안이 칠 년이었더라

1. 성전 건축 상황

성전 지을 준비가 되어 전 짓기를 시작함

본문 1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 월 곧 이 월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칠 년 반 만에 성전을 다 지었습니다. 애굽에서 나온 지 약 오백 년, 왕이 된 지 약 사 년 이 월에 시작을 해서 제 십일 년 팔 월에 다 마쳤으므로 칠 년 육 개월 동안 전을 건축한 것입니다. 레바논 백향목과 잣나무는 두로 왕 히람에게서 가져다가 건축을 했고, 산에서 귀한 돌을 떠다 다듬어서 전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이렇게 성전을 건축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태평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왕상 5:3-5). 다윗 때에는 전쟁 때문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성전 건축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 때에는 사방에 태평을 주셔서 대적도 없고 재앙도 없었습니다. 성전을 지으라고 이렇게 태평을 주신 것이니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전쟁이 없고 재앙도 없고 태평을 주셔서 모든 것을 잘 되게 해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잘 지으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금과 은과 모든 재물을 주신 것도 하나님의 성전을 잘 지으라고 주신 것입니다. 학개서 2장 7-8절에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은도 내 것이고 금도 다 여호와의 것인데, 은과 금을 주신 것은 그것을 가지고 성전을 지으라는 것입니다. 또 다른 나라인, 레바논에 있는 목재(木材)들도 하나님께서 성전을 지으라고 잘되게 길러주신 것입니다. 성전 짓는 데에 사용하라고 이방 나라의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잘되게 해주신 것입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 중에는 기술자가 부족했는데, 히람에게 벌목을 잘하는 기술자가 있어서 그들에게 삯을 주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성전을 잘 지으라고 하였습니다(왕상 5:6). 기술자도 하나님께서 주셨고 백향목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것들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잘 지으라는 것입니다. 

성전의 크기와 내소(지성소)

본문 2-4절에 “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한 전은 장이 육십 규빗이요 광이 이십 규빗이요 고가 삼십 규빗이며 전의 성소 앞 낭실의 장은 전의 광과 같이 이십 규빗이요 그 광은 전 앞에서 부터 십 규빗이며 전을 위하여 붙박이 교창을 내고”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장이 육십 규빗으로 길이가 30m입니다. 폭은 이십 규빗으로 서른 자, 미터로는 10m입니다. 높이는 삼십 규빗인데 굉장히 높습니다. 삼십 규빗이면 45척으로 우리 예배당보다 23척이 높습니다. 굉장히 성전을 높이 지었습니다. 폭은 우리 예배당보다 좁습니다. 폭은 서른 자로 우리 예배당(66척)의 한 절반쯤으로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길이는 육십 규빗(90척)으로 우리 예배당보다 상당히 짧습니다. 솔로몬 성전은 그렇게 크게 짓지는 않고 아주
아름답게 금으로 쌓고 백향목으로 귀중하게 지었습니다.
성전 육십 규빗 중 뒤에서부터 이십 규빗에는 담을 막았습니다. 담을 막아서 안쪽은 지성소라고 하고 밖에는 외소(성소)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성소는 사방이 이십 규빗씩이었습니다. 폭도 장도 고도 이십 규빗씩 다 막았습니다. 하나님의 지성소는 정방형입니다. 장과 광과 고가 똑같습니다. 하나가 길지도 않고 하나가 짧지도 않고 정방형으로 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절을 봐도 하나님의 성소는 장과 광과 고가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지성소는 이렇게 정방형으로 똑같이 했는데, 척수가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쪽이 길거나 짧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길거나 짧은 것은 하나님의 성전에 마땅치 않습니다. 전부 다 어느 쪽으로 봐도 똑같아야 합니다. 동쪽에서 봐도 똑같고 서쪽에서 봐도 똑같고 남쪽이나 북쪽에서 봐도 똑같아야 합니다. 이렇게 원만하게 충실하게 모든 법도에 맞추어 하나님의 지성소를 지어나갔습니다. 지성소 앞은 외소라고도 하고 성소라고 하는데, 길이가 사십 규빗이고 폭은 이십 규빗이었습니다. 성소는 폭보다 길이가 배나 됩니다. 그래서 요새 예배당을 지을 때도 폭보다 길이가 배나 되도록 짓습니다. 요새는 신식(新式)으로 삥 둘러서 짓는 방식도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폭보다 배나 되게끔 길이를 해놓습니다. 

다락 - 골방 생활

본문 5-6절에 “또 전의 벽 곧 성소와 지성소의 벽에 연접하여 돌아가며 다락들을 건축하되 다락마다 돌아가며 골방들을 만들었으니 하층 다락의 광은 다섯 규빗이요 중층 다락의 광은 여섯 규빗이요 제 삼층 다락의 광은 일곱 규빗이라 전의 벽 바깥으로 돌아가며 턱을 내어 골방 들보들로 전의 벽에 박히지 않게 하였으며”라고 하였습니다. 성전에 다락이 있는데, 삼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 층은 다섯 규빗, 가운데 층은 여섯 규빗, 삼 층은 일곱 규빗입니다. 올라갈수록 점점 넓어지는데 이것은 성도가 골방 생활해야 할 것을 가리킵니다. 성경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시는 네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하였는데, 성도는 언제나 은밀한 골방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하는 골방 생활을 해야 합니다. 골방 생활을 올라가면서 해야 합니다. 아래 계단에서 윗 계단으로 한 계단 더 올라가고 또 거기에서 한 계단 더 올라가야 합니다. 성전의 다락이 올라갈수록 넓어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골방 생활도 올라갈수록 점점 넓어집니다. 신령한 골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령한 영적 골방도 올라갈수록 넓어집니다. 아래에 있으면 좁은 세상이고 올라가면 점점 넓은 세상이 보이고 좀 더 올라가면 더 넓은 세상이 보입니다. 그러므로 골방 생활, 올라가는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성전 재료가 되는 돌을 미리 치석함

본문 7절에 “이 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뜨는 곳에서 치석하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때에 돌을 떠다가 했는데, 건축하는 동안에 방망이 소리나 도끼 소리,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돌을 치수에 맞도록 잘 떠온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영적 성전도 이렇게 지어져야 합니다. 돌을 잘 다듬어 가져다 놓으면 척수대로 딱 들어맞습니다. 돌의 옆을 길고 네모나게 다듬어 오는데 그것이 척수대로 딱 맞게 다듬어져 있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나온 데가 있으면 안 됩니다. 나온 데가 있으면 그것은 정으로 쪼아야 합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이 있는데 척수대로 되지 않아서 모가 나고 뚝 두드러진 것을 갖다 맞추면 맞겠습니까? 쌓으면 쌓입니까? 척수에 맞지 않고 하나는 좀 뚝 나오고 하나는 두드려져서 모가 나면 성전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쌓아놓으면 성전이 찌그러져서 넘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모가 난 것은 쪼아내고 높은 것은 정으로 낮춰서 척수에 딱 맞춰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돌 한 개의 고가 한 자 반이 되고 폭이 자 반이고 길이는 두 배라고 하면 거기에 딱 들어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고도 자반(45cm), 폭도 자 반(45cm), 길이는 배인 90cm로 딱 들어맞게 잘 다듬어서 깎아 하나씩 하나씩 갖다 쌓아 놓으면 성전이 되어 올라갑니다. 

예수 믿는 사람도 성전 짓는 돌과 같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가져다가 잘 쌓으면 큰 성전이 되어 나갑니다. 어떤 것은 비뚤어지고 어떤 것은 나오고 어떤 것은 모가 나고 하면 성전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만한 것, 모난 것, 인간성이 비뚜로 된 것은 선이 바르지 않아 성전을 짓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다 다듬어야 하는데 자기가 정으로 쪼아서 내버려야 합니다. 높은 것은 낮추고 너무 긴 것은 짧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성전을 지을 때에는 방망이 소리, 도끼나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돌을 갖다 놓으면 척척 쌓여서 여러 층이 올라갔습니다. 거기에 찌그러진 것이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드셔서 성전 돌로 쓰시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잘 만들어져야 합니다. 되지 못한 것, 찌그러진 것, 부스러진 것, 모난 것은 미리 까서 내버려야 합니다. 성전을 지을 때는 성전 안에서 도끼 소리와 방망이 소리와 철 연장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성전을 지어 나가시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성전을 잘 지어나가야 되겠습니다. 

2. 성전 건축 중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함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와 계명을 잘 지키라

본문 11-13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네가 이제 이 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나의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세 가지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즉, 법도를 따르며 율례를 행하며 계명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며 너를 버리지 않는다고 하셨고, 또 다윗에게 한 말을 확실히 이루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영적 성전을 지을 때에 언제나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잘 따라서 섬겨야 합니다. 제사 드리는 법, 절기 지키는 율례, 계명 가운데 요긴한 부분들, 이러한 것들을 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드리는 법도와 교회 생활하는 법도, 자기 생활 규범, 하나님 섬기는 법도를 잘 지키라는 것입니다. 모여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도 법도이므로 잘 지켜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하였습니다. 모이지 않고도
집에서 예배드리면 되고, 아무 데에 가서 예배드리면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나올 것을 여기에서 가르쳤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법도가 아닙니다. 모여서 예배드리고, 예배 시간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법도입니다. 예배 시간에 늦어지고 예배에 빠지는 것은 하나님의 법도대로 된 것이 아닙니다. 또 율례에는 절기 지키는 일, 안식일 지키는 일, 십일조 드리는 일 등이 포함됩니다. 계명은 말씀을 지키는 것으로, 성경말씀을 지키는 것이 계명입니다.
이 세 가지만 하면 하나님께서 항상 같이 해주시고 버리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시고, 약속하신 것을 다 이루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이야 어떻게 되었든 상관하지 말고 맡긴 일에 충성하여 무조건 잘하는 것입니다. 죽도록 충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같이 해주시고 반드시 하나님께서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창성하도록 그 앞길에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복을 따라 가려고 하지 말고 돈을 따라 가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와 계명만 지키면 복은 따라 옵니다. 돈도 따라오고 모든 것이 다 따라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법도와 율례와 계명을 안 지키면, 복을 아무리 잡으러 다녀도 다 달아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회개하고 언제나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와 계명대로 하나님을 섬기면 버리지 않으시고 같이 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약속한 바를 다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 성전 내소(內所) 장치

하나님께서 금(金)을 주신 목적

본문 14-22절에 “솔로몬이 전 건축하기를 마치고 백향목 널판으로 전의 안벽 곧 전 마루에서 천장까지의 벽에 입히고 또 잣나무 널판으로 전 마루를 놓고 또 전 뒤편에서부터 이십 규빗 되는 곳에 마루에서 천장까지 백향목 널판으로 가로막아 전의 내소 곧 지성소를 만들었으며 내소 앞에 있는 외소 곧 성소의 장이 사십 규빗이며 전 안에 입힌 백향목에는 박과 핀 꽃을 아로새겼고 모두 백향목이라 돌이 보이지 아니하며 여호와의 언약궤를 두기 위하여 전 안에 내소를 예비하였는데 그 내소의 속이 장이 이십 규빗이요 광이 이십 규빗이요 고가 이십 규빗이라 정금으로 입혔고 백향목 단에도 입혔더라 솔로몬이 정금으로 외소 안에 입히고 내소 앞에 금사슬로 건너지르고 내소를 금으로 입히고 온 전을 금으로 입히기를 마치고 내소에 속한 단의 전부를 금으로 입혔더라”고 하였습니다. 지성소는 백향목으로, 마루는 잣나무로 지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박과 핀 꽃을 새긴 다음 금으로 쌌습니다. 제단도 금으로 쌌습니다. 외소도 금으로 쌌고 내소도 다 금으로 입혔습니다. 전부 금입니다. 

하나님께서 금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성전에 쓰라는 데에 있습니다. 성전에 써야 금이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아주실 때에 영원히 하나님 앞에 가서 남는 것입니다. 집에 금을 두어야 뭐하겠습니까? 도둑이 오고 녹이 슬고 언젠가는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땅에 쌓아 놓은 것은 다 없어집니다. 그러나 금을 하나님 앞에 갖다 바쳐서 하나님의 성전 짓는 데에 쓰면 참 좋습니다. 하나님 섬기는 것이 잘되면 자기도 잘되고, 하나님의 나라도 잘되고, 영원히 잘되는 것입니다. 금을 주신 목적은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전을 잘 지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각종 보화를 많이 주셨는데, 우리도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전 짓는 데에 잘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잘 지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모든 것을 다 주십니다. 자기 집에 가장 아름다운 것, 보배로운 것을 갖다가 하나님의 성전 짓는 데에 쓰는 것입니다.
나는 소년 시절에 예배당 수리하는 것을 몇 사람과 같이 맡아서 했습니다. 문짝 떨어진 것 등 고칠 것이 있으면 나무는 우리 집에서 가져다가 했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목수이기 때문에 집에 좋은 나무를 갖다 놓으셨습니다. 그러면 박달나무, 참나무를 아버지께서 안계신 틈을 타서 교회에 가져다가 썼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찾으면 교회에다 갖다 썼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연장 도구도 가지고 가서 썼습니다. 그래서 내가 목수 일을 좀 압니다.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교회 마당에 있는 화장실을 나무로 지었었는데, 그것이 다 찌그러져서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아무도 고칠 생각을 안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청년들이 모여서 “우리가 화장실 다시 고치자”고 하면서 여럿이 이전에 있던 것을 다 헐고 화장실을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좋은 것은 하나님의 성전에 갖다가 쓰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금 있는 것은 다 성전에 갖다가 쓰고, 나무 좋은 것도 다 성전에 갖다가 쓰고, 자기 있는 재산도 하나님의 성전 짓는 데에 쓰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하늘나라에 상달이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성전, 다 금으로 입혔습니다. 성전 안에 들어가면 전부 금입니다. 

4. 그룹 둘을 만듦

믿음과 천사를 통한 보호

본문 23-27절에 “내소 안에 감람목으로 두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 고가 각각 십 규빗이라 한 그룹의 이 날개는 다섯 규빗이요 저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이 날개 끝으로부터 저 날개 끝까지 십 규빗이며 다른 그룹도 십 규빗이니 그 두 그룹은 한 척수, 한 모양이요 이 그룹의 고가 십 규빗이요 저 그룹도 일반이라 솔로몬이 내소 가운데 그룹을 두었으니 그룹들의 날개가 폐었는데 이 그룹의 날개는 이 벽에 닿았고 저 그룹의 날개는 저 벽에 닿았으며 두 날개는 전의 중앙에서 서로 닿았더라”고 하였습니다. 감람나무로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감람나무는 스가랴 4장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한편 그룹은 천사의 일종으로 사람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날개가 있습니다. 크기는 고가 십 규빗이므로 열다섯 자입니다. 굉장히 크고 높게 만들었으며 날개가 있는데 날개를 펴면 한쪽이 다섯 규빗, 한쪽이 다섯 규빗으로 합하여 열 규빗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룹이 둘이 있으므로 합하면 이십 규빗입니다. 그 둘이 양쪽 벽에 닿고 가운데에서 또 서로 닿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지성소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서 지성소되는 하나님의 언약궤, 말씀을 보호해 나가시는 것을 상징합니다. 또 그룹들의 날개를 펴는 것은 하나님을 순종하며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보호해나갈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보호해나가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운동은 다 무너질 것 같아도 반드시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서 보호하셔서 다 없어지지 않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없어질 것 같지만, 소생되고 재건되고 복원되며, 결국 회복되는 것입니다. 

본문 28절에 “저가 금으로 그룹에 입혔더라”고 하였는데 그룹을 전부 금으로 입혔습니다. 천사의 얼굴, 머리, 날개를 다 금으로 입힌 것입니다. 금은 믿음을 상징하는 것인데, 하나님의 성소 안도 전부 금이고, 스랍도 전부 금입니다. 이것은 범사에 믿음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믿음으로만 되는 것이므로 믿음이 아니면 합당하지 않습니다.

5. 마루와 문짝들과 안뜰을 만듦

본문 29-32절에 “내외소 사면 벽에는 모두 그룹들의 종려와 핀 꽃 형상을 아로새겼고 내외 전 마루에는 금으로 입혔으며 내소에 들어가는 곳에는 감람목으로 문을 만들었는데 그 문인방과 문설주는 벽의 오분지 일이요 감람목으로 만든 그 두 문짝에 그룹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곧 그룹들과 종려에 금으로 입혔더라”고 하였습니다. 문이 있는데 벽의 오분지 일이므로 사 규빗입니다. 문이 여섯 자 반쯤 되는데 그다지 넓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으로 들어가는 문은 좁은 문입니다. 그런데 감람목으로 만들어서 금으로 쌌습니다. 천사도 금으로 싸서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본문 33절에 “또 외소에 문을 위하여 감람목으로 문설주를 만들었으니 곧 벽의 사분지 일이며”라고 하였습니다. 또 지성소 밖에 있는 외소에 문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오 규빗입니다.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은 사 규빗이므로 이것보다는 조금 넓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들어가는 문은 조금 더 넓고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은 그것보다 좁은 것입니다. 요새도 하나님을 섬길 때에 바깥 성전에 들어가는 문은 넓으나 지성소에 들어가는 문은 좁습니다. 좁은 문을 통해서라야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부 감람나무로 만들었는데 감람나무는 스가랴 4장 11-14장에서 예수 그리스도, 증거자를 가리키는 뜻으로 나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지성소로 들어간다는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요한복음 10장 9절에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감람나무와 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밖에서 들어오는 문은 오 규빗이고 안의 문은 사 규빗으로 문이 좁
아진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문에는 종려나무(승리), 핀 꽃(향기), 그룹(천사)을 새겼습니다. 또 금으로 입혔습니다. 이 문짝도 두 짝이요 저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한쪽이 두 짝씩, 모두 네 짝입니다. 

본문 33-36절에 “또 외소에 문을 위하여 감람목으로 문설주를 만들었으니 곧 벽의 사분지 일이며 그 두 문짝은 잣나무라 이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고 저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으며 그 문짝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그 새긴데 맞게 하였고 또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로 둘러 안뜰을 만들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다 금으로 입혔습니다. 또 잣나무로 밖의 문을 만들었다고 하였습니다. 문설주는 감람나무로, 문짝은 잣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잣나무는 생명력이 있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안팎을 다 금으로 쌓다고 했는데, 문이 다 금인 것입니다.

6. 성전 건축 연수(年數)와 완공

본문 37-38절에 “제사년 시브 월에 여호와의 전 기초를 쌓았고 제십일년 불 월 곧 월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전이 다 필역되었으니 솔로몬이 전을 건축한 동안이 칠 년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어 제사년 이 월에 건축을 시작하여 십일 년 팔 월에 다 지었으므로 칠 년 육 개월 동안 성전을 지은 것입니다.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합니까? 칠 년 육 개월 동안 금과 백향목 등, 모든 것을 기울여 하나님의 성전을 완공하게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가 짓는 영적 성전도 이렇게 다 척수에 맞도록 모든 정성을 다 기울여 만들어야겠습니다. 금과 은을 바치고, 백향목과 감람나무와 잣나무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 금으로 싸서 믿음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도록 아름답게 지어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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