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5일 수요일

에스라 7:1-28 에스라의 사명과 순종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에스라의 사명과 순종
에스라 7:1-28

1이 일 후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위에 있을 때에 에스라라 하는 자가 있으니라 저는 스라야의 아들이요 아사랴의 손자요 힐기야의 증손이요 2살룸의 현손이요 사독의 오대손이요 아히둡의 육대손이요 3아마랴의 칠대손이요 아사랴의 팔대손이요 므라욧의 구대손이요 4스라히야의 십대손이요 웃시엘의 십일대손이요 북기의 십이대손이요 5아비수아의 십삼대손이요 비느하스의 십사대손이요 엘르아살의 십오대손이요 대제사장 아론의 십륙대손이라 6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저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로서 그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 7아닥사스다 왕 칠 년에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때에 8이 에스라가 올라왔으니 왕의 칠 년 오 월이라 9정월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입어 오 월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10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11여호와의 계명의 말씀과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례의 학사인 학사 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아닥사스다 왕이 내린 조서 초본은 아래와같으니라 12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는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사 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13조서하노니 우리 나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저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중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너와 함께 갈찌어다 14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율법을 좇아 유다와 예루살렘의 정형을 살피기 위하여 왕과 일곱 모사의 보냄을 받았으니 15왕과 모사들이 예루살렘에 거하신 이스라엘 하나님께 성심으로 드리는 은금을 가져가고 16또 네가 바벨론 온 도에서 얻을 모든 은금과 및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 그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즐거이 드릴 예물을 가져다가 17그 돈으로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과 그 소제와 그 전제의 물품을 신속히 사서 예루살렘 네하나님의 전 단 위에 드리고 18그 나머지 은금은 너와 너의 형제가 선히 여기는 일에 너희 하나님의 뜻을 좇아 쓸찌며 19네 하나님의 전에서섬기는 일을 위하여 네게 준 기명은 예루살렘 하나님 앞에 드리고 20그외에도 네 하나님의 전에 쓰일 것이 있어서 네가 드리고자 하거든 무
엇이든지 왕의 내탕고에서 취하여 드릴찌니라 21나 곧 나 아닥사스다왕이 강 서편 모든 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하늘의 하나님의율법의 학사 겸 제사장 에스라가 무릇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신속히시행하되 22은은 일백 달란트까지, 밀은 일백 고르까지, 포도주는 일백밧까지, 기름도 일백 밧까지 하고 소금은 정수 없이 하라 23무릇 하늘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의 명하신 것은 삼가 행하라 어찌하여 진노가 왕과 왕자의 나라에 임하게 하랴 2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이나 노래하는 자들이나 문지기들이나 느디님 사람들이나 혹 하나님의 전에서 일하는 자들에게 조공과 잡세와 부세를 받는 것이 불가하니라 하였노라 25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로 유사와재판관을 삼아 강 서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그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 26무릇 네 하나님의 명령과 왕의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는 자는 속히 그 죄를 정하여 혹 죽이거나 정배하거나 가산을 적몰하거나 옥에 가둘찌니라 하였더라 27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28또 나로 왕과 그 모사들의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나의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두목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1. 에스라의 족보

본문 1-5절에 “이 일 후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위에 있을 때에 에스라라 하는 자가 있으니라 저는 스라야의 아들이요 아사랴의손자요 힐기야의 증손이요 살룸의 현손이요 사독의 오 대손이요 아히둡의 육 대손이요 아마랴의 칠 대손이요 아사랴의 팔 대손이요 므라욧의 구 대손이요 스라히야의 십 대손이요 웃시엘의 십일 대손이요 북기의 십이 대손이요 아하수아의 십삼 대손이요 비느하스의 십사 대손이요 엘르아살의 십오 대손이요 대제사장 아론의 십륙 대손이라”고 하였습니다. 에스라는 아론의 16대손이고, 그 당시 대제사장인 여호수아의 백부라고 합니다. 여기 ‘몇 대손이요 몇 대손이요’라고 했는데, 히브리원문에는 아들이라는 말만 있다고 합니다. 사독의 아들, 아히둡의 아들,이렇게 내내 아들로 내려가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아론의 자손 중에서 제사장 에스라가 나왔습니다. 또 에스라는 율법 학사라고 하였습니다.

2.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옴

본문 6절에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저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로서 그 하나님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라고하였습니다. 율법 학사는 율법을 연구하고 책에 기록하며 다른 사람에
게 가르치는 직분으로서, 신약시대의 서기관과 같은 직분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인쇄 기술이 없었을 때에는 서기관이 율법을 책에 베끼고, 그것을 연구하며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하였습니다.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온 것은 제2차 포로 귀환 시기에 해당합니다. 제1차로 돌아온 때는 스룹바벨의 인도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2차로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올 때에는 이 에스라가 인도해서 올라왔습니다. 또 3차로 돌아올 때에는 느헤미야가 포로를 인도해서 돌아왔습니다. 

에스라는 바벨론에서 형통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에스라가 믿음을 잘 지켰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왕에게도 흠 없이 모든 면에 충성을 다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왕의 사랑을 많이 받게 되었고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사람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3. 하나님께서 에스라에게 주신 사명

본문 7-10절에 “아닥사스다 왕 칠 년에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때에 이 에스라가 올라왔으니 왕의 칠 년오 월이라 정월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도우심을 입어 오 월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결심하였었더라”고 하였습니다. 1차 포로 귀환 때 에스라가 왜 안 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바벨론에 무슨 특별한 일이 있어서 못 올라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2차로 예루살렘에 올라오게된 것은 특별한 임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유다 사람들에게 율법을 연구하여 자기가 준행하면서 가르치려는 것입니다. 그것을 결심하고 돌아온 것입니다. 율법을 자기가 먼저 연구하고, 자기가 먼저 준행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유다 백성들에게 그 율
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에스라가 이 일을 결심하고 돌아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일, 그리고 자기가 먼저 준행하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가르치는 일, 이것이 중요합니다.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올라온 자체도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면서 올라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라고 하셨기 때문에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그 자체가 말씀을 준행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모든 면에서도 말씀을 준행하고, 그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여,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올라온 것입니다. 에스라가 사명을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올라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사명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사명을 위해서 가기도 하고 오기도 합니다. 사명을 위해서 죽어야 합니다. 자기 일신상 평안을 위해서 무엇을 하면 안 됩니다. 에스라가 일신상의 평안을 볼 때에는 어디에 있는 것이 낫겠습니까? 바벨론에 있는 것이 낫습니다. 자신은 왕에게 전적으로 신임을 받고 있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마다 다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바벨론에서 에스라가 상당한 위치에 있었던 것입니다. 말 한 마디면 모든 것이 다 되는, 권세 있는 지위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때문에 그곳을떠나서 이제는 황무지가 되어 있는 유다 땅으로 고생을 각오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려는 사명 때문에 돌아왔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위하며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는 사명을위해서 돌아온 것입니다.

에스라가 예루살렘으로 올 때에 여러 사람과 같이 왔습니다. 정월 초하루에 떠나서 5월 초하루가 되어 도착하였습니다. 만 넉 달이 걸렸습니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는 직선 거리로는 520마일이 된다고 하고, 가는 여정으로는 900마일이라고 합니다. 520마일이면 우리 한국 리수(里數)로 말하면 한 2,080리, 즉 여기서 부산 가는 것보다 배나 더 멀 것 같습니다. 또 돌아오면 900마일, 한 3,200리로 상당히 먼 길입니다. 이렇게 먼 길을 여러 사람과 같이 오려고 하니까 넉 달 동안이나 걸려서 예루살렘에 도착한 것입니다.

그러면 에스라가 무엇 때문에 예루살렘으로 왔습니까? 사명을 위해서 왔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받은 사명 때문에 이사도 가고, 이민도가고, 갔다가 오기도 해야 합니다. 사명을 위해서 움직이는 그런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권세와 명예와 모든 것이 풍성하다고 해도 사명 감당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바벨론에 있는 것이 낫지만, 돈을 따라가고 세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자기 사명을 위해서는 다 집어치우고 이렇게 황무지와 같은 유다 땅으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의 상황과 비슷합니까? 모세입니다. 모세는 애굽의 공주의 아들이라는 모든 지위, 재산, 영광, 즐거움을 다 내어놓고 하나님의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즐거워했습니다. 또 애굽을 떠나 이스라엘백성과 같이 가나안으로 왔습니다. 자기의 평안을 따라가는 것이 아닙
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서, 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는 사명을 가지고 간 것입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아는 학사인데, 많이 알게 되면 그만큼 사명이 큰 것입니다. 많이 가르칠 사명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많이받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2장48절에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그 하반절에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많이 알면 그만큼 사명이 큰 줄 알아야 합니다. 또 은혜를 많이 받았으면 그만큼 나가서 복음 운동에 충성해야 할 사명이 큰줄 알아야 합니다. 저 혼자만 좋다고 하면 안 됩니다. 에스라가 율법을 많이 알게 된 것은 그만큼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 일에 쓰시려고 하나님께서 에스라로 하여금 많이 알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일신상의 평안 때문에 바벨론에서 안 올라오겠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에스라를 그냥 두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아무리 평안하고 권세가 있어도 그곳에 그냥 머물면 안 됩니다. 그곳이 여러 면으로 좋은 자리이지만, ‘사명을 위해서 움직여야 한다. 내가 가서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쳐야 되겠다’라는 사명을 가지고 이제는 바벨론을 떠나서 올라왔습니다. 사명과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기 위해서 걸어가는 길이 귀한 길입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걸어가면 영적 성전이 건축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에서 나와 가나안 땅으로 가는 일, 황무지가 된 예루살렘으로 가는 일,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이렇게 순종하는 길은 영적 성전을 건축하는 길입니다.

4.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

말씀을 순종한 에스라에게 하나님의 큰 역사가 나타남

본문 11-16절에 “여호와의 계명의 말씀과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례의 학사인 학사 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아닥사스다 왕이 내린 조서 초본은 아래와 같으니라 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는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사 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조서하노니 우리 나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저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중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너와 함께 갈찌어다 너는 네 손에 있는 네하나님의 율법을 좇아 유다와 예루살렘의 정형을 살피기 위하여 왕과 일곱 모사의 보냄을 받았으니 왕과 모사들이 예루살렘에 거하신 이스라엘 하나님께 성심으로 드리는 은금을 가져가고 또 네가 바벨론 온도에서 얻을 모든 은금과 및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 그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즐거이 드릴 예물을 가져다가”라고 하였습니다. 영적 성전 건축을 위하여 평안하고 권세가 있으며 출세한 자리를 다 내어놓고, 고난을 각오하고 사명을 위해서 말씀을 순종하려고 떠나 올라가는 에
스라에게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감동시키신 것입니다. 바사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왕이 조서를 내려주었습니다. 편지를 주었습니다.

본문 12절에 “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는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사 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조서하노니”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아닥사스다 왕이 그때 여러나라를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메대 바사(페르시아) 나라가 세계패권을 가지고 세계를 주장하던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모든 왕의 왕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세상 모든 왕을 주장하는 위치에 있는 메대 바사, 세계 패권을 가지고 있는 이 아닥사스다 왕이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사 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조서한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3절에 “우리 나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저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중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너와 함께 갈찌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자기 나라 바벨론 메대 바사에 있는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이나 누구든지 예루살렘에 올라가고 싶은 사람은 다 올라가라는 것입니다. ‘너 혼자만 갈 것이 아니라 다 올라가라’고 하였습니다. 왕이 이렇게 좋은 사람을 잘 보내줄 것 같습니까? 에스라는 자기에게 필요한 사람이며, 아주 충성된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고 결심하며 떠나려고 하니까 왕이 말릴 것 같은데 말리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올라가라. 너만 올라갈 것이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제사장, 레위 사람 누구든지 원하는 사람은 다데리고 가라’고 하며 영적 성전을 짓고자 하는 에스라에게 왕이 큰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붙여주었습니다. 모든 사람을 다 데리고 가라고사람도 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영적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떠나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이렇게 막을 만한 사람이 도리어 막지 아니하고 도와주며, 또 다른 사람까지 붙여서 다같이 데리고 가서 일하라는 상황이 됩니다. 이런 좋은 은사를 베풀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주십니다.

본문 14절에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율법을 좇아 유다와예루살렘의 정형을 살피기 위하여 왕과 일곱 모사의 보냄을 받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무엇을 주었습니까? 본문 15절에 왕과모사들이 성심으로 하나님께 바치는 은과 금을 주었습니다. 왕이 자기
돈을 주었습니다. 왕이 돈까지 주는 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또 모사들도 자기 돈과 은과 금을 주었습니다. 이전에는 다 빼앗았던 사람들입니다. 바벨론 왕이 이전에는 있는 것을 다 빼앗고, 은과 금을 예루살렘에서 다 빼앗아 갔었습니다. 빼앗기만 하던 왕이 이제는 자기 돈을 줍니다. 이것은 참으로 이적입니다.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잡혀 먹힌다고 내내 먹히는 줄로 알면 안 됩니다. 오히려 잡아먹으려는 대상에게서 먹을 것이 나올 날이 옵니다. 때가 되면 거기서 먹을 것이 나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역사입니다. 안 먹히겠다고 기를 쓰면서 버둥댈 것이 아니라, 안 먹히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 먹히게 되면 좀 먹으라고 그냥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실컷 먹어라. 조금 있으면 이제 네 배에서 도로 나올 것이다’라고 믿는 것입니다. 먹는 자에
게서 먹을 것이 나올 것을 믿는 것입니다. 상대가 늘 먹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먹을 것이 거기서 나올 날이 옵니다.

이전에 다 빼앗던 바벨론 왕인데, 이제는 그곳에서 모사들이 은과 금까지 주어서 가져가라고 하였습니다. 왕이 주었는데 과연 얼마나 주었겠습니까? 왕이 주었는데 조금 주겠습니까? 요새로 말하자면 왕이 아마 몇 억 원, 몇 십억은 주지 않았겠습니까? 또 모사들이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모사들도 못해도 몇 천만 원씩은 내놨을 것 같습니다. 한순간에 부자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없다. 없다’하지 말아야 하는데, 결국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서 ‘올라가자’하고 시온 산에 올라가라는 것입니다. 올라가면 영적 성전이 지어지는 동시에 하나님께서사람도 주시고 모사도 주시고 재물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은 다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안 주시겠습니까? 당신의 나라를 건설하려고 하는데 왜 안 주시겠습니까? 에스라가 올라가면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가 잘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것들을 다 공급받게 해서 올려 보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주십니다. 에스라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게 하고, 이스라엘 나라를 강하게 만들려고 하시는데, 그일에 필요한 물자를 왜 안 주시겠습니까? 다 주어서 올려 보내시는 것입니다.

본문 16-17절에 “또 네가 바벨론 온 도에서 얻을 모든 은금과 및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 그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즐거이 드릴 예물을 가져다가 그 돈으로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과 그 소제와 그 전제의 물품을 신속히 사서 예루살렘 네 하나님의 전 단 위에 드리고”라고 하였습니다. 또 ‘내가 주는 것만 가지고 가지 말고, 바벨론 온 도에서 얻은 모든 은금과 및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 그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즐거이 드리는 예물, 바벨론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다 가지고 가라’는 것입니다. 바벨론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로 첫째는 제물을 사서 번제를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둘째는 무엇을 하라고 하였습니까? 

본문 18절에 “그 나머지 은금은 너와 너의 형제가 선히 여기는 일에 너희 하나님의 뜻을 좇아 쓸찌며”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재물의 일부로는 제물을 사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그 나머지는 너와 너희 형제들이 선하게 여기는 일에 하나님의 뜻을 좇아 쓰라는 것입니다.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서 무엇이든지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쓰라는 것입니다. 사실 번제를 드리려고 제물을 사는 데는 물질이 얼마 안 들었을 것 같습니다. 우선 그 일에 돈을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를 가지고는 너희가 좋게 여기는 일에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여 그 뜻을 좇으며 쓰라는 것입니다. 이제 예루살렘에 가서 하나님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다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큰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 것입니까?

본문 19-20절에 “네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일을 위하여 네게 준 기명은 예루살렘 하나님 앞에 드리고 그외에도 네 하나님의 전에 쓰일것이 있어서 네가 드리고자 하거든 무엇이든지 왕의 내탕고에서 취하여 드릴찌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일을 위하여 네게 준 기명은 예루살렘 하나님 앞에 드리고’라는 것은 다 갖다 드리라는 것입니다. ‘내탕고’라는 것은 왕의 보물 창고를 말합니다. 왕의 창고에 가서 다 돌아보고 거기에 있는 것들 중에서 하나님의 성전에 바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마음대로 가져가라는 것입니다. 큰 것을 가져가려면 가져가고, 작은 것을 가져가려면 가져가고, 또 금 기명을 가지고 가려면 가져가고, 또 많이 가지고 가려면 얼마든지 많이 가지고 가라는 것입니다. 왕의 보물 창고에 있는 것 전부를 누구 마음대로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것입니까? 에스라 마음대로 다 가져가라는 것입니다.
바벨론 창고가 전부 에스라의 창고가 되었습니다. 마음대로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성전을 지으려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국력을 다갖다 대주시는 것입니다. 창고를 다 열어놓으셨습니다. 바벨론 창고를 열어놓고 필요한 것은 다 가져가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또 어떻게 했는지 봅시다. 

본문 21절에 “나 곧 나 아닥사스다 왕이 강 서편 모든 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의 학사 겸 제사장 에스라가 무릇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신속히 시행하되”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강 서편 창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렸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의 학사 겸 제사장 에스라가 무릇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신속히 시행해서 그대로 다 주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22절에 “은은 일백 달란트까지, 밀은 일백 고르까지, 포도주는 일백 밧까지, 기름도 일백 밧까지 하고 소금은 정수 없이 하라”고 하였습니다. 은은 일백 달란트까지 주라고 하였습니다. 한 달란트는 34kg이라고 합니다. 일백 달란트면 상당한 돈입니다. 그 다음에 밀은 일백 고르까지 주라고 하였습니다. 한 고르는 220L, 열한 말입니다. 100고르면얼마입니까? 한 고르가 열한 말이니까 한 고르를 한 가마니라고 한다면, 100고르면 백 가마니, 즉 밀은 백 가마니까지 주라는 것입니다. 포도주는 일백 밧까지 주라고 하였습니다. 한 밧은 22L입니다. 22L이니까 한 말 한 되입니다. 포도주는 백 말까지 주라는 것입니다. 기름도 일백 밧까지, 백 말까지 주라는 것입니다. 또 소금은 정함 없이 원하는대로 주라고 하였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이 하나님 섬기는 일에 열심을 냄

아닥사스다 왕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서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바치고,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주려고 작정을 했습니다. 은금도 아끼지 아니하고, 또 창고에 쌓아둔 모든 보물도 아끼지 아니하고 다 가져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 서편에 있는 창고지기에게도 조서를 내려 에스라가 달라는 대로 다 주라고 하였습니다. 은은 일백 달란트까지, 밀은 일백 고르까지, 포도주와 기름은 일백 밧까지 공급하면서 그것들을 가지고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하였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이 하나님 섬기는데 열심이 났습니다. 열정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열정이 있습니까? 

본문 23절에 “무릇 하늘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의 명하신 것은 삼가 행하라 어찌하여 진노가 왕과 왕자의 나라에 임하게 하랴”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잘못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자기와 자기 아들에게 임하게 될까 봐, 바로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자기 생명과 복받는 것이 거기 달려 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이 자기 생명이 거기에 달린 줄 아는데, 무엇이 아깝겠습니까? 자기 생명이 거기 달려 있으니 전체를 다 바쳐서라도 자기와 자기 자녀들의 생명을 구하고 또 자기가 복을 받으려고 이렇게 정성을 다 기울여 하나님께 바치게 된 것입니다. 

에스라 6장 10절에 “저희로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이 정성을 다해서 이렇게 함으로 제사장이 올라가서 자기와 자기자녀들을 위해 기도해주면 자기가 잘될 줄을 알았습니다. 자기 나라도 잘되고, 자기도 잘될 줄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해서 열심을 낸 것입니다. 아까울 것도 없이 보물 창고 문을 열어놓고 하나님을 위해서 얼마든지 갖다 바치라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감동시켜놓으시면 있는 것을 다 바칠 수 있습니다.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자기 생명이 거기 있는데, 무엇이 아깝겠습니까? 생명을 위해서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하지 않으면 진노가 임할까 봐 다 바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본문 24절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이나 노래하는 자들이나 문지기들이나 느디님 사람들이나 혹 하나님의 전에서 일하는 자들에게 조공과 잡세와 부세를 받는 것이 불가하니라 하였노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세금 면제에 대한 것입니다. 각 방면으로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일해주시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세금 면제다. 레위 사람도 세금 면제다. 또 노래하는 사람이나 문지기들, 느디님 사람들도 세금 면제다. 예배당에서 장작 패는 사람까지 세금 면제다’라는 것입니다. 느디님 사람은 성전에서 나무를 패는 사람, 물을 길어오는 자인데, 이들에게도 세금을 면제해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전에서 일하는 자, 말하자면 청소하는 사람에게까지 세금을 면제해준 것입니다. 조공과 잡세와 부세 같은 온갖 세금이 이제 전부 면제입니다. 아닥사스다 왕이 얼마나 큰 혜택을 주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서 영적 성전을 건축하려고 하자, 하나님께서 이렇게 여
러 면으로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일이 되도록 이렇게 역사해 나가시는 것입니다.

본문 25절에 “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로 유사와 재판관을 삼아 강 서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그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또 무슨 권한을 주었습니까? 재판장 임명권을 주었습니다. 유사는 방백이고, 재판관은 재판하는 사람들입니다. 유브라데 강 서편에서부터 전체 여러 나라가 바벨론의 식민지인데, 그 전체에 대한 재판권, 유사 임명권, 재판장 임명권, 이것을 에스라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재판할 때에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서 재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서 재판하라’, 율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 율법을 가르쳐서 그 법대로 재판하게 하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특권을 에스라에게 아닥사스다 왕을 통해서 주셨습니다.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올라가는 에스라에게 하나님께서 메대 바사 나라를 이용하셔서 이렇게 여러 가지 면으로 많은 것들을 주시는 것입니다.

5. 성도는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궁정에서 살아야 함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것들을 이렇게 풍성하게 주신 까닭은 가서 하나님의 일을 잘하라는 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잘 건설하고, 율법을 잘 가르치며, 이스라엘 백성을 잘 인도하라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모든 것을 주신 것입니다. 필요한 것으로 다 주시는 것입니다.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는 여호와께서 모든 것을 아끼지 아니할 것임이로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시편 84편 11절에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는 여호와께서 모든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주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필요하면 주십니다. 정직히 행하라는 것입니다. 양심을 똑바로 쓰고, 일심 정력해야 합니다. 

시편 84편 10절에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하였습니다.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해와 방패가 되시고, 또 모든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이니, 여호와의 궁정에 들어가서 사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궁정에 들어가 사는 사람이 되며, 또 영적 세계, 하나님의 세계에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신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서 하루를 사는 것이 다른 곳에서 몇 날보다 낫습니까? 천 날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다른 곳에서 천 날을 살면 남는 것이 무엇입니까? 수고와 슬픔뿐입니다. 고생밖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주의 궁정에서 하루를 사는 것은 지극한 극락의 세계에서 사는 것을 가리킵니다. 가치적으로 볼 때에 주의 궁정에서 하루를 사는 것이 다른 데서 천 날을 사는 것보다 낫습니다. 그 다음에 영원성으로 볼 때에 주의 궁정 밖에서 천 날을 사는 것은 천 날이 지나갈 때에 의미가없습니다. 천 날이 다 지나가서 천 하루째 되는 날에는 다 없어집니다. 전부 무효입니다.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주의 궁정에서 하루 사는 것은 천 날이 지나가도 남아 있습니다.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영존(永存)합니다. 주의 궁정에서의 하루는 영존입니다. 그것은 영원히 불멸한 생활입니다. 궁정에서 하루를 사는 것이 불멸의 생활, 영존의 생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궁정에서 살아야 합니다.

주의 궁정에서 사는 생활은 하나님과 교통하며 사는 생활입니다. 신령한 세계에서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통하면서 사는 세계, 하나님과 같이 즐거워하는 세계가 주의 궁정에서 사는 세계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영원불멸의 생활입니다. 이제 육으로 살지 말고 영으로 살고, 영적 세계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며 살면, 자기 심령이 하나님과 교통하면서 내딛는 한 걸음이 영원히 남게 됩니다. 영원불멸의 발자국이 됩니다. 영으로 살면서 한 발자국씩 떼면 영원불멸입니다. 안 없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교통하지 못하고 세상 일만 생각하며 돈만 생각하고, 또 무슨 구경할 것만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아주 영원히 멸망할 것입니다.
발자국 뗄 때마다 멸망입니다.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영원멸망이다. 영원멸망이다. 영원멸망이다’라고 하면서 따라가는 것입니다. 천 하루째는 다 없어질 것인데, 천 날을 살면 뭐합니까? 만 하루째 되면 다 없어질 것인데 만 날을 살면 뭐합니까? 만 날 산 것이 하루아침에 다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악인의 장막에서 천 날을 사는 것 보다 하나님의 궁정에서 하루를 사는 것이 영원불멸이니까 낫고, 또 가치적으로 볼 때에 몇 백 배 낫습니다. 몇 천만 배 낫습니다. 하루 사는 것이 천 날 사는 것보다 나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궁정에서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더욱이 교역자는 늘 하나님의 궁정에서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궁정을 떠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궁정에서 살면 하나님께서 해와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해’라는 것은 빛입니다. 그 사람에게 빛을 비추어주시고, 하나님께서 방패가 되어주셔서 모든 원수를 막아주십니다. 원수가 아무리 많이 와도 다 막아주십니다. 바벨론 국가적로 와도 막아주시고, 애굽 추병을 막아주시고, 모든 원수를 다 막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양심을 똑바로 쓰라는 것입니다. 정직히 행하라, 진실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라는 것인데, 정직히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면 그 다음에는 시편 84편 11절 말씀대로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시편 84편 11절 말씀을 다시 봉독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것임이며,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필요한 것은 다 주신다고 하셨는데, 과연 에스라에게 필요한 것을 다 주셨습니다. 

일곱 모사가 필요하자 일곱 모사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돈이 필요하자 왕이 은금을 다 주었고 또 백성이 필요하자 백성들을 데리고 가고 싶으면 다 데리고 가라고 했습니다. 또 예물 드리는데 필요한 것을 다가져가라고 했습니다. 가지고 간 재물로는 우선 번제드릴 제물을 사서 제사를 드리고, 나머지는 네가 하나님의 선한 일에 필요한 대로 쓰라고 하였습니다. 자유롭게 사용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필요한 대로 쓸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서 쓰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필요하면 강 서편 창고에 둔 것을 많이 가져다 쓰라는 것입니다. 또 자기 내탕고에서 보물을 마음대로 가져가라는 것입니다. ‘네가 하나님의 성전에 갖다 쓰고 싶으면 얼마든지 가져가라. 다라도 가져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큰 혜택을 입혀주셨습니다. 또 세금 면제는 제사장뿐만 아니라 장작 패는 사람과 청소부까지 다 면제해주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재판관 임명권, 또 유사 임명권을 주었는데, 이것은 굉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만일 네 말을 안 들으면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본문 26절에 “무릇 네 하나님의 명령과 왕의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는 자는 속히 그 죄를 정하여 혹 죽이거나 정배하거나 가산을 적몰하거나 옥에 가둘찌니라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이렇게 명령을 했는데 이제 이 명령대로 안 들으면 네가 가서 어떤 사람은 죽여도 괜
찮다. 죽일 자는 죽이고, 정배(定配) 받을 자는 정배를 보내고, 가산을 적몰할 자는 가산을 다 빼앗고, 옥에 가둘 자는 옥에 가두어라’, 이런 권세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해 나가면 만국이 진동한다고 했는데, 진짜 만국이 진동했습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가 다 진동했습니다.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고 하신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다 주셨습니다. 거기다가 권세까지 주셨습니다. 유사와 재판장 임명권까지, 또 감옥에 가두는 것, 죽이는 권까지 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큰 권세를 에스라에게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나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에스라에게 사명을 주시고 예루살렘으로 올려 보내신 것입니다.

6. 에스라가 여호와를 송축함

본문 27-28절에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또 나로 왕과 그 모사들의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나의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두목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다 올라왔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나와 함께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위에 있을 때에 순종해야 합니다. 또 왕 앞에 은혜를 입게 된 것은 에스라가 그에게 무슨 아부를 해서 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서 고난 받기를 작정하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기로 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입니다. 또 자기 사명을 위해서 한 발자국씩 떼 나가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은혜를 입게 해주셨습니다. 시온 산에 올라가고자 할 때에 하나님의 손이 그 위에 같이 하신 것입니다. 자기 위에 하나님의 손이 같이 있어서 하나님의 손이 모든 일을 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손이 같이 있을 때에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이 늘 우리와 같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손이 떠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손이 떠나면 이제 그 반대로 됩니다. 전부 반대가 됩니다. 빼앗겨버리고, 가다 사고가 나고, 세금을 몇 배 더 맞고, 있던 사람은 도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손이 같이 있을 때에, 기회가 지나가기 전에 하나님의 영적 성전을 잘 건축하는 사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복음을 위해서 충성하고, 성전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께 제사를 바로 드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죽도록 충성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충성하는 사명을 가지고 이제는 올라가야 합니다. 바벨론에 머물지 말아야 합니다. 바벨론은 세상인데, 세상에 머물지 말고 올라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산을 향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신령한 예루살렘을 향해서 올라가는 믿음을 가져야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