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30일 목요일

잠언 19:1-29 거짓말과 벌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거짓말과 벌
잠언 19:1-29

1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입술이 패려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2지식 없는 소원은 선치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그릇하느니라 3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4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 5거짓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내는 자도 피치 못하리라 6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을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 7가난한 자는 그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찌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 8지혜를 얻는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
고 명철을 지키는 자는 복을 얻느니라 9거짓 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내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 10미련한 자가 사치하는 것이 적당치 못하거든 하물며 종이 방백을 다스림이랴 11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12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 그의 은택은 풀 위에 이슬 같으니라 13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 14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15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해태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16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
키거니와 그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17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18네가 네 아들에게 소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찌니라 19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주면 다시 건져 주게 되리라 20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21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 22사람은 그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2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 24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25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어리석은 자도 경성하리라 명철한 자를 견책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얻으리라 26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 27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찌니라 28망령된 증인은 공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 29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

1. 가난한 자와 거짓말하는 자,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

본문 1절에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입술이 패려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가난해도 성실히 행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실한 자에게 같이 하시고 은혜를 내려 주십니다. 성실은 믿음에서 나오며 진실과 통합니다. 성도의 심령이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 있고 진실하게 행하면, 하나님께서 같이 하시므로 영적 열매가 맺힙니다. 자기 심령이 진실하면 진실을 말합니다. 또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입술이 패려하고 미련한 자보다 낫다’고 하였는데, 입술이 패려하다는 것은 말이 진실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말이 진실한 사람은 가난하게 살아도 넉넉하게 살면서 말이 진실하지 못하고 남을 해롭게 하는 사람보다 낫습니다.

본문 2절에 “지식 없는 소원은 선치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그릇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지식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소원을 가져도 그 소원이 바른 소원이 못 되기 때문에 선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바른 지식이 있어야 신앙도 바로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바른 지식이 없는 사람은 바로 하지 못하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고, 믿는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즉, 신령한 지식이 없는 사람은 모든 일을 바로 깨닫지도 못하고 바로 판단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고 믿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또 ‘발이 급한 사람은 그릇한다’고 하였는데, 성급하게 일을 처리하고 조급하게 결정하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속담에 ‘아는 길도 물어서 가고,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할 때에 신중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본문 3절에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자기가 미련하여 일을 그르치고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자가 있습니다. 일이 잘못되고 사건이 생겼을 때에 먼저 자기에게서 잘못을 찾아야 합니다. 옛말에 ‘군자는 자기를 탓하고 소인은 다른 사람을 탓한다’고 하였는데, 사람들이 자기가 미련하여 일을 잘못해놓고는 누구를 원망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다른 사람을 원망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합당치 않습니다. 성도는 일이 잘못되었을 때에 자기에게서 잘못을 찾아야 합니다.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 성도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안 쓰는 사람은 남에게서 잘못을 찾고, 남을 원망합니다. 그렇지만 믿음을 쓰는 사람은 무슨 일이 생겼을 때에 자기에게서 잘못을 찾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요셉이 애굽에 팔려갔지만,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원망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더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잘못되었을 때에 절대 다른 사람이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언제나 자기 탓으로 돌려야 합니다.

본문 4절에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재물이 많으면 많은 사람이 따라다닌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가난할 때에는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본문 5 에 “거짓 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내는 자도 피치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거짓 증인이나 거짓말을 돌리는 사람은 마귀의 인도를 받는 자이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합니다.

본문 6절에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을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너그러운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너그러운 사람이 되어야 은혜를 구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선물을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된다’고 하였는데, 선물을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사람입니다. 꼭 물질을 주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다른 사람을 귀히 여기고, 또 자기보다 낫게 여기는 것도 선물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사람마다 친구가 됩니다. 그러나 자기만 위하고 자랑하며, 이기주의로 나가는 자는 친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이기주의로 나가지 말고, 남을 위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본문 7절에 “가난한 자는 그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찌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에서는 자기가 잘되어야 형제도 있고 친구들도 위해줍니다. 가난하면 형제도 미워하고 친구도 멀리 떠나며 친구를 사귀려 해도 박대를 받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근본이 악하기 때문입니다. 신령한 면에서는 은혜가 풍부하고 인격이 커지면, 즉 믿는 일을 잘하여 믿음이 견고해지고 자기가 잘 만들어져나가면 친구도 많아지고 형제들도 다 좋게 생각합니다. 물질이야 있든 없든 ‘아무개 참 좋다. 거기에 가야 위로를 받고 좋은 말을 듣는다. 거기에 가야 모든 앞 길이 열린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믿는 일에 힘쓰지 않고 불의한 일을 행하고 방탕하게 나가면, 형제가 도와주지 않고 친구들도 떨어져나갑니다.

본문 8절에 “지혜를 얻는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고 명철을 지키는 자는 복을 얻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지혜’는 믿음과 진리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진리의 말씀과 믿음을 얻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또 명철하여 진리를 지키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언제나 말씀을 지키며 믿음으로 살면, 자기의 영혼이 잘되고 복을 받습니다.

본문 9절에 “거짓 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내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거짓은 마귀에게 속한 것으로 하나님과 반대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언제나 진실하고 거짓됨이 없어야 합니다. 거짓말을 내며, 거짓되이 행하는 자는 반드시 망합니다.

본문 10절에 “미련한 자가 사치하는 것이 적당치 못하거든 하물며 종이 방백을 다스림이랴”라고 하였습니다. 자기 분수에 맞지 않게 사치하는 것이 합당치 않습니다. 또 말세에는 아이들이 방백이 되어 다스리고, 여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주관한다고 하였습니다(사 3:4, 12).
감리교에서 여자 장로를 세운 지가 벌써 오래되었고, 이제는 여자 목사를 세우기로 결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여자는 잠잠하고 교회를 주장하지 못한다고 하였는데, 여자의 권세가 점점 세어져가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여자의 권세가 어디까지 올라갔는가 하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면 여자들이 섭섭해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라고 할 때에 “하나님 아버지, 어머니”를 둘 다 하여야 된다고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남성도 여성도 아니시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 어머니”를 한꺼번에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면 여자들이 섭섭해 하니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이’라고 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라고 한다고 합니다. 서른 세 살 난 아이가 어디 있습니까? 그래도 아이라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자의 권세가 지금 이렇게 팽창해져서 하나님에게까지 올라갔습니다. 말세가 된 징조입니다.

2. 노와 다툼과 게으름의 결과

노하지 말고 남의 허물을 용서해주라

본문 11절에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노하면 믿음에서 떠나 은혜 받은 것을 다 쏟아버리게 됩니다. 노하는 자는 의를 이루지 못하고 마귀의 종이 됩니다. 그러므로 노하지 않아야 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이 참으로 지혜 있는 사람입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은 용사보다 낫다고 하였습니다(잠 16:32). 아무리 지혜가 있고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 번 노하면 마귀에게 지는 것이고 실패하는 것입니다. 잠언 12장 16절에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어도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노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슬기입니다. 아무리 지혜가 있다고 하더라도 노하면 마귀에게 지는 것입니다. 얼굴에 침 뱉음을 당하여도 노하지 말아야 합니다. 별 소리를 다 들어도 노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라고 하였는데, 남의 허물을 용서해주면 남에게 유익이 되고 자기
에게는 인격이 건설되기 때문에 영광이 됩니다.

본문 12절에 “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 그의 은택은 풀 위에 이슬 같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왕은 이만큼 권위가 있다는 것입니다. ‘왕이 노한다’는 것은 왕이 책망하려 함을 말합니다. 그럴 때에 사자의 부르짖음과 같은 권위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왕이 은택을 입혀주는 것은 풀 위에 이슬과 같이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준다는 것입니다(잠16:14-15).

본문 13절에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에게 늘 고통을 주므로 아비에게 재앙이며,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과 같아서 그 여자로 인해 남편이나 가정에 계속해서 괴로움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투기를 좋아하는 아내와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더 낫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떨어지는 물방울과 같은 아내라도 그 떨어지는 물방울을 막으면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막겠습니까?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가만히 두고, 자기 할 것만 하면 됩니다. 그저 골방에 들어가서 성경을 보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떠들어대면 예배당에 와서 기도하고, 그래도 떠들어대면 산에 가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해주고 위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도 막아집니다.

슬기로운 아내는 하나님께서 주심

본문 14절에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조상으로부터 집과 재물을 상속 받는 있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조상에게 물려받는 것 같아도 사실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지 않으시면 조상으로부터 집과 재물을 상속 받을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슬기로운 아내도 하나님께서 주셔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내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윗사람이나 아랫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주셔야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못 만나게 하시면 못 만나는 것이고, 만나게 해 주시면 만나는 것입니다. 누구나 좋은 사람을 만나려고 하지, 나쁜 사람을 만나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사람이 찾아다닌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주셔야 윗사람도 좋은 사람을 만나고, 아랫사람도 좋은 사람을 만나고, 부모도 좋은 부모를 만나는 것입니다.

게으른 자는 모든 일에 실패함

본문 15절에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해태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해태(懈怠)’는 마음을 풀어 놓고, 게으른 것을 말합니다. 세상 일도 부지런해야 잘할 수 있고, 믿는 일도 부지런해야 잘할 수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세상 일도 안 되고, 믿는 일도 안 됩니다. 부지런히 일심정력을 기울여서 힘을 써야 성공합니다. 더욱이 믿는 일에 게으른 사람은 심령이 잠들고 영적 양식을 먹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늘 깨어서 기도하며 믿는 일에 힘을 써야 심령이 깨어 있을 수 있고 영적 양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3. 계명을 지키고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아들을 징계하라

본문 16절에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그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자기를 지키는 방법은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계명을 지키면 자기를 지키는 것이고, 계명을 안 지키는 것은 자기를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계명을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육신과 영혼을 잘 되게 해주십니다. 그러나 행실을 삼가지 않고 방탕으로 나가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망하게 됩니다.

본문 17절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고 하였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는 것은 하나님께 꾸이는 것으로, 앞으로 하나님께서 갚아 주십니다.

본문 18절에 “네가 네 아들에게 소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찌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면서 아들이 잘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또 진리를 물려받을 사람에게 소망을 두고 진리를 가르칩니다. 그런데 아들이나 제자가 잘못한 것이 있을 때에는 소망을 가지고 징계하고 죽일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잘못 나아가도 죽이려 하는 마음을 가지지 말고 잘 참고 근실히 징계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세워주실 자는 바로 세우셔서 사람 노릇을 하게 하십니다.

본문 19절에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건져 주게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가 벌을 받을 때에 그를 건져주면 얼마 후에 또 다시 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노하는 사람을 건져주면 다시 노하지 말아야 하는데, 나중에 또 노하게 되어 또 건져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노하는 자는 노하는 것을 고치기가 힘듭니다. 그러므로 노하지 않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고,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가 용사보다 나은 자입니다.
잠언 19장 11절에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고 하였고, 잠언 16장 32절에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또 잠언 29장 1절에는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고 하였는데, 맹렬하게 노하는 자는 망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목사는 노가 올라오면 말을 더 천천히 한다고 합니다. 하여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이고, 그 사람이 이기는 사람입니다.

4. 권고를 듣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

본문 20절에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권고를 잘 듣고, 훈계를 잘 받으라는 것입니다. 권고와 훈계를 잘 받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권고를 받지 않고 제 고집대로만 나가고 제 의견만 옳다고 하는 사람은 교만하며 희망이 없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권고와 훈계를 잘 받아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길이 형통합니다.

본문 21절에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계획한 대로 다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 사람이 계획을 세우고 일을 추진해나가다 보면 잘못된 것이 많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온전히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을 세우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 하여야 합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야 합니다. 사람은 이렇게 하려고 계획했지만,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고쳐야 합니다.

본문 22절에 “사람은 그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가난할지라도 진실하고 인자하면, 그것이 거짓말을 하면서 돈이 많은 사람보다 낫습니다.

본문 23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공경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둘러 진치고 건져주시기 때문에 재앙을 만나지 않습니다. 시편 34편7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라고 하였고, 시편 34편 10절에는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찌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시편 37편 25절에는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5. 거만하고 부모를 구박하는 자의 받을 벌

본문 24절에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게으른 자는 많은 복을 스스로 잃어버리게 됩니다. 게으른 자는 먹을 수 있는 일도 게을러서 먹지 못하고, 노력하지 않으므로 손에 잡은 것도 놓칩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 아내가 게을러서 밥을 먹여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멀리 갔다 와야 하는 일이 생겨서 가야 하는데, 아내가 게을러서 밥을 먹지 않으므로 인절미를 가운데 구멍을 뚫어서 목에 걸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 날 후에 와 보니까 입이 안 닿는 곳은 손으로 돌리기가 싫어서 그것을 안 먹고 굶어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한다’는 성경말씀과 똑 같습니다. 이렇게 게으른 자가 살아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게을러서 집안을 돼지우리처럼 만들어놓고, 밥 먹은 그릇은 씻지 않고 쌓아두고, 또 빨랫감을 산더미처럼 쌓아놓는 사람은 사람 구실을 못합니다. 성도는 부지런하여야 합니다. 언제든지 부지런하여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본문 25절에 “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어리석은 자도 경성하리라 명철한 자를 견책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거만한 자를 징계하면 많은 어리석은 자들이 경성하게 되고, 명철한 자를 견책하면 그가 많은 지식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거만한 자를 징계하고 명철한 자를 견책하는 것은 유익이 많습니다.

본문 26절에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악한 자입니다. 잠언 20장 20절에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등불이 유암 중에 꺼짐을 당한다’는 것은 가다가 죽는다는 뜻입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고 구박하는 자는 가다가 반드시 망합니다. 부모를 잘 공경하고 순종해야만 복을 받습니다.

6. 비 진리를 배운 자와 거만한 자는 패망함

본문 27절에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찌니라”고 하였습니다. 비 진리의 교훈을 듣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른진리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교훈을 들으면, 진리에서 떠나게 되고 마귀에게 미혹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사이비한 진리를 가르치는 자와 미혹하는 자들의 말을 듣지 말고 바른 진리에 서서 말씀만 끝까지 따라가야 합니다. 옳은 진리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것은 생명을 빼앗으려고 하는 마귀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바른 진리를 떠나게 하는 사람의 말과 교훈을 받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 28절에 “망령된 증인은 공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망령된 증인이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진실하지 못한 증인입니다. 그런 자는 공의를 세우려 하지 않고 자기의 유익을 추구하여 진실하지 못한 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본문 29절에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거만한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고,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의 채찍을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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