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5일 토요일

이사야 14:1-32 하나님의 예정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하나님의 예정
이사야 14:1-32

1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자기 고토에 두시리니 나그네된 자가 야곱 족속에게 가입되어 그들과 연합할 것이며 2민족들이 그들을 데리고 그들의 본토에 돌아오리니 이스라엘 족속이 여호와의 땅에서 그들을 얻어 노비를 삼겠고 전에 자기를 사로 잡던 자를 사로잡고 자기를 압제하던 자를 주관하리라 3여호와께서 너를 슬픔과 곤고와 및 너의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으시고 안식을 주시는 날에 4너는 바벨론 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지어 이르기를 학대하던 자가 어찌 그리 그쳤으며 강포한 성이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5여호와께서 악인의 몽둥이와 패권자의 홀을 꺾으셨도다 6그들이 분내어 여러 민족을 치되 치기를 마지 아니하였고 노하여 열방을 억압하여도 그 억압을 막을 자 없었더니 7이제는 온 땅이 평안하고 정온하니 무리가 소리 질러 노래하는도다 8향나무와 레바논 백향목도 너로 인하여 기뻐하여 이르기를 네가 넘어뜨리웠은즉 올라와서 우리를 작벌할 자 없다 하는도다 9아래의 음부가 너로 인하여 소동하여 너의 옴을 영접하되 그것이 세상에서의 모든 영웅을 너로 인하여 동하게 하며 열방의 모든 왕으로 그 보좌에서 일어서게 하므로 10그들은 다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도 우리 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11네 영화가 음부에 떨어졌음이여 너의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12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14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15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16너를 보는 자가 주목하여 너를 자세히 살펴보며 말하기를 이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경동시키며 17세계를 황무케 하며 성읍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자를 그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않던 자가 아니뇨 하리로다 18열방의 왕들은 모두 각각 자기 집에서 영광 중에 자건마는 19오직 너는 자기 무덤에서 내어 쫓겼으니 가증한 나뭇가지 같고 칼에 찔려 돌구덩이에 빠진 주검에 둘러싸였으니 밟힌 시체와 같도다 20네가 자기 땅을 망케 하였고 자기 백성을 죽였으므로 그들과 일반으로 안장함을 얻지 못하나니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영영히 이름이 나지 못하리로다 할찌니라 21너희는 그들의 열조의 죄악을 인하여 그 자손 도륙하기를 예비하여 그들로 일어나 땅을 취하여 세상에 성읍을 충만케 하지 못하게 하라 22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일어나 그들을 쳐서 그 이름과 남은 자와 아들과 후손을 바벨론에서 끊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23내가 또 그것으로 고슴도치의 굴혈과 물웅덩이가 되게 하고 또 멸망의 비로 소제하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24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 25내가 앗수르 사람을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발 아래
밟으리니 그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 26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27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28아하스 왕의 죽던 해에 받은 경고라 29블레셋 온 땅이여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라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 열매는 나는 불뱀이 되리라 30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겠고 빈핍한 자는 평안히 누우려니와 내가 너의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너의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리라 31성문이여 슬피 울찌어다 성읍이여 부르짖을찌어다 너 블레셋이여 다 소멸되게 되었도다 대저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그 항오를 떨어져 행하는 자 없느니라 32그 나라 사신들에게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리라 할 것이니라

1. 이스라엘의 회복

말씀대로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예언함

본문 1절에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자기 고토에 두시리니 나그네된 자가 야곱 족속에게 가입되어 그들과 연합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고토(故土)에 돌아와서 회복될 것을 가리킵니다.
이 예언의 말씀대로 먼저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고 로마에 점령을 당하고 앗수르의 침략을 받는 등 하나님의 징계로 쇠퇴하고 다른 나라에 점령당하여 국권이 다 없어진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므로 야
곱 족속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택하사 자기 고토에 두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하나님께 선물로 받고 그 땅에 있는 동안 죄를 범할 때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이방 사람에게 밟히고 많은 참패와 고통을 당하는 때가 있겠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허락하신 그 땅을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로 돌아오게 하시고 회복되게 만드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주후 70년에 멸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가나안 땅에 살지 못하고 전 세계적으로 쫓겨났다가 다시 ‘자기 고토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이 말씀대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몇 천 년 전 이사야를 통한 예언의 말씀이 폐하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져 1948년에 국권이 회복되었고, 세계 각국으로부터 가나안 땅을 향해서 돌아오는 중에 있습니다.

영적 이스라엘 운동은 계속될 것임

본문 2절에 “민족들이 그들을 데리고 그들의 본토에 돌아오리니 이스라엘 족속이 여호와의 땅에서 그들을 얻어 노비를 삼겠고 전에 자기를 사로잡던 자를 사로잡고 자기를 압제하던 자를 주관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신령한 영적 이스라엘 운동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은 사람은 영적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자기 고토로 다 돌아오게 하겠다’고 한 것은 영적 이스라엘 운동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이 복음으로 돌아오고 구원 받을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본문 1절에 ‘연합할 것이며’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많은 사람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로 연합하여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또 본문2절에 ‘민족들이 그들을 데리고 그들의 본토에 돌아오리니’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많은 이방 사람들도 복음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신령한 이스라엘에 가입할 것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영적 이스라엘 운동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모든 민족들은 하나님께 속한 한 백성이고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유다에 있는 교회뿐만 아니라 이방인이 속한 세계 모든 교회가 범죄할 때에 하나님께서 징계로 많은 고난 가운데 빠지게 하시고, 또 이방 사람들과 같이 내버리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라는 택한 백성을 아주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생명의 세계로 불러들이십니다.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주시고, 상하게 하시다가 낫게 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겠습니다. 또한 최종적으로 큰 환난을 주셔서 전 세계 기독교가 하나님 앞에 버림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힌 것과 같은 그런 때가 와도 하나님께서 아주 버리지 않으시고 예수님의 재림으로 택한 백성을 다시 하나님 앞으로 데리고 가실 것이라는 뜻이 여기 내포되어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끝까지 권고해주신다는 그런 뜻이 여기 있습니다.

본문 3절에 “여호와께서 너를 슬픔과 곤고와 및 너의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으시고 안식을 주시는 날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이 범죄할 때에 슬픔과 곤고와 고역에 빠뜨리시지만,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람에게는 안식을 주십니다.

2. 이방 나라의 멸망 예언

본문 4절에서부터 본문 23절까지는 바벨론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던 바벨론이 망하고, 본문 24-28절은 앗수르 멸망에 대한 예언으로,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던 앗수르도 멸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본문 29절부터 끝 절은 블레셋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블레셋도 이스라엘을 압제하고 괴롭게 하였는데, 그 블레셋도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실 때에 바벨론에게 붙이시고 앗수르와 또 블레셋에게 붙이셔서 그들이 이스라엘을 압제하고 곤고케 하며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최종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권고하시고 다시 본토로 돌아오게 하시며,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던 이방 원수 국가들은 반드시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여기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마침내 건져주시고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던 원수들은 멸망시키신다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멸망에 대한 예언

1) 바벨론 멸망을 모든 만물이 기뻐함

본문 4-5절에 “너는 바벨론 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지어 이르기를 학대하던 자가 어찌 그리 그쳤으며 강포한 성이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여호와께서 악인의 몽둥이와 패권자의 홀을 꺾으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홀’은 왕권을 말합니다. 바벨론이 갑자기 멸망하여 권세가 꺾였다는 것입니다.

본문 6-8절에 “그들이 분내어 여러 민족을 치되 치기를 마지 아니하였고 노하여 열방을 억압하여도 그 억압을 막을 자 없었더니 이제는 온 땅이 평안하고 정온하니 무리가 소리 질러 노래하는도다 향나무와 레바논 백향목도 너로 인하여 기뻐하여 이르기를 네가 넘어뜨리웠은즉 올라와서 우리를 작벌할 자 없다 하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압제하던 바벨론이 멸망하니 자연계도 즐거워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9절에 “아래의 음부가 너로 인하여 소동하여 너의 옴을 영접하되 그것이 세상에서의 모든 영웅을 너로 인하여 동하게 하며 열방의 모든 왕으로 그 보좌에서 일어서게 하므로”라고 하였습니다. ‘아래의 음부가 너로 인하여 소동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음부에 있는 모든 영웅들이 바벨론 멸망을 환영한다는 비유입니다. 다시 말하여 바벨론이 망하여 다 음부, 즉 무덤으로 들어가니 먼저 가 있던 모든 열왕들이 소동하며 영접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10-11절에 “그들은 다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도 우리 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네 영화가 음부에 떨어졌음이여 너의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렇게 영화롭고 강성하여 교만하던 바벨론 왕과 같은 자도 이렇게 멸망하여 죽어서 무덤에 내려가 비참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2) 교만한 바벨론의 최후

본문 12절에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라고 하였습니다. 새벽별인 ‘계명성’, 즉 새벽별처럼 모든 별 중 으뜸으로 크고 빛나던 바벨론이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열국에서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라고 하였는데, 나무처럼 찍혔다는 것입니다.

본문 13-14절에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북극 집회의 산’은 여호와께서 앉으시는 증거의 산, 즉 예루살렘 성전의 산을 뜻하는데, 바벨론이 여호와께서 앉으시는 산에 올라가 앉으리라 하며 교만하였다는 것입니다.

본문 15절에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이 이렇게 교만하므로 하나님께서 ‘구덩이’, 즉 무덤에 빠뜨리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16-17절에 “너를 보는 자가 주목하여 너를 자세히 살펴보며 말하기를 이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경동시키며 세계를 황무케 하며 성읍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자를 그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않던 자가 아니뇨 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땅을 진동시키고 열국을 경동(驚動)시키며 세계를 황무케 하고 성읍을 파괴하던 바벨론이 언제 이렇게 망했는가 하는 뜻입니다.

본문 18-19절에 “열방의 왕들은 모두 각각 자기 집에서 영광 중에 자건마는 오직 너는 자기 무덤에서 내어 쫓겼으니 가증한 나뭇가지 같고 칼에 찔려 돌구덩이에 빠진 주검에 둘러싸였으니 밟힌 시체와 같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이 생전에 너무나 포악하고 잔인하여 사후에 바벨론 왕의 시체를 무덤에서 파내므로, 그 시체가 무덤에서 평안하게 있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바벨론 왕이 비참하게 죽으며, 죽어서도 비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20절에 “네가 자기 땅을 망케 하였고 자기 백성을 죽였으므로 그들과 일반으로 안장함을 얻지 못하나니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영영히 이름이 나지 못하리로다 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영영히 이름이 나지 못하리로다’라고 하였는데,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복을 못 받습니다. 언제나 선을 행하고 믿음으로서야만 복을 받습니다. 악을 행하는 자는 자기도 복을 못 받고, 초기에는 잘되는 것 같다가도 얼마 안 가서 다 망하고 맙니다. 후손도 망하고 복을 못 받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절대 악을 행하면 안 되겠습니다. 언제나 믿음에 서고, 좋은 말을 하며, 선에 서야 합니다.

특별히 교회에 대해 불평하는 자는 가족 중에서 반드시 그 불평을 듣고 배우는 자가 생기게 됩니다. 자녀들이 아버지가 하는 대로 불평하다가 좀 있으면 교회에 안 나옵니다. 아버지는 그래도 불평하면서 교회에 나오지만, 아이들은 단순하기 때문에 교회에 대해 불평하는 소리를 몇 번 들으면 대번에 교회에 안 나옵니다. 그리고 불량하게 되어 아버지를 대항하는 일이 비일비재(非一非再)합니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좋은 말을 하고 남을 위하며, 특별히 교회를 사랑하고 교역자를 선히 대함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손들이 복을 받습니다.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영영히 이름이 나지 못하리로다 할찌니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그 말씀입니다.

본문 21-22절에 “너희는 그들의 열조의 죄악을 인하여 그 자손 도륙하기를 예비하여 그들로 일어나 땅을 취하여 세상에 성읍을 충만케 하지 못하게 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일어나 그들을 쳐서 그 이름과 남은 자와 아들과 후손을 바벨론에서 끊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교만하고 악을 행하는 바벨론은 그 후손이 다 끊어진다는 것입니다.

본문 23절에 “내가 또 그것으로 고슴도치의 굴혈과 물웅덩이가 되게 하고 또 멸망의 비로 소제하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고슴도치’는 연못가에서 사는 짐승인데, 악을 행한 자와 그 자손들은 빗자루로 쓸어버린 것과 같이 다 멸망시키시며, 고슴도치나 살 정도의 물웅덩이만 있는 폐허의 황무지가 되어 들짐승의 터가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앗수르 멸망에 대한 예언

본문 24절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계획과 경영을 반드시 만능으로 다 이루십니다. 그것을 막을 자가 천하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예정대로, 하나님께서하시는 대로 됩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야 복을 받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지 않으시면 복을 못 받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노력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되게 해주셔야 되므로, 믿음을 잘 지키도록 결심을 하고 나가야 합니다.

본문 25절에 “내가 앗수르 사람을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발 아래 밟으리니 그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나의 땅, 나의 산’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침략해 왔다가 거기서 멸망하도록 하시어 이스라엘 백성을 압제하고 압박하던 멍에를 떠나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26-27절에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
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이 잘못할 때에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을 몽둥이로 쓰셔서 그들을 핍박하시고 압제하시며 곤고케 하셨습니다.
그렇게 오랜 환난 가운데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면 다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고토로 돌아가게 하신 후에 이스라엘을 압제하던 바벨론이나 앗수르나 블레셋은 반드시 멸망시키시는 것이 하나님의 예정입니다. 그것이 정하신 경영이고, 하나님께서 예정해놓으신 바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것을 이루십니다. 천하에 막을 자가 없습니다.

블레셋 멸망에 대한 예언

본문 28절에 “아하스 왕의 죽던 해에 받은 경고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아하스 왕의 죽던 해에 받은 블레셋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본문 29절에 “블레셋 온 땅이여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라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 열매는 나는 불뱀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막대기’는 아하스 왕과 앗수르의 왕, 또 전에 블레셋을 친 웃시야 왕을 가리킵니다. 즉, 자기를 치던 왕들이 죽었다고 기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라고 하였는데, 자기를 치던 왕들이 죽고 그보다 더 강한 왕이 나오겠다는 것입니다. ‘그 열매는 나는 불뱀이 되리라’고 하였는데, ‘나는 불뱀’은 초자연적인 것, 더 강한 것으로, 그러한 것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웃시야가 죽은 다음에 더 강한 히스기야가 나왔고 히스기야 다음에는 더 강한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방 나라를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본문 30-31절에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겠고 빈핍한 자는 평안히 누우려니와 내가 너의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너의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리라 성문이여 슬피 울찌어다 성읍이여 부르짖을찌어다 너 블레셋이여 다 소멸되게 되었도다 대저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그 항오를 떨어져 행하는 자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겠고 빈핍한 자는 평안히 누우려니와’라고 하였는데, 가난한 자, 빈핍한 자는 택한 백성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의 택한 백성, 즉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잘 먹고 평안히 안식
을 누리겠다는 것입니다. 반면 이스라엘의 대적들은 기근으로 죽고,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며, 성문에서 슬피 울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 소멸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32절에 “그 나라 사신들에게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리라 할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블레셋이 망한 때에 다른 나라 사신들이 시온에 와서 블레셋이 망한 이유를 물을 때에 그 답변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 안에 피하게 하고 시온을 세우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원수들로 인하여 큰 환난과 고난이 올 때에하나님을 찾아 가까이 하고, 모두 그리스도 안에 피하여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종국에는 하나님께서 그 원수들을 다 멸망시키시고 시온 성,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 그리스도 안에 피난하려고 들어와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 받을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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