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4일 화요일

전도서 2:1-26 심령으로 누리는 낙(樂)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심령으로 누리는 낙(樂)
전도서 2:1-26

1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적으로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본즉 이것도 헛되도다 2내가 웃음을 논하여 이르기를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을 논하여 이르기를 저가 무엇을 하는가 하였노라 3내 마음에 궁구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에 지혜로 다스림을 받으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어떻게 하여야 어리석음을 취하여서 천하 인생의 종신토록 생활함에 어떤 것이 쾌락인지 알까 하여 4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지으며 포도원을 심으며 5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 6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 주기 위하여 못을 팠으며 7노비는 사기도 하였고 집에서 나게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보다도 소와 양 떼의 소유를 많게 하였으며 8은금과 왕들의 보배와 여러 도의 보배를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와 인생들의 기뻐하는 처와 첩들을 많이 두었노라 9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
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보다 지나고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여 10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분복이로다 11그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12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왕의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꼬 행한 지 오랜 일일 뿐이리라 13내가 보건대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두움보다 뛰어남 같도다 14지혜자는 눈이 밝고 우매자는 어두움에 다니거니와 이들의 당하는 일이 일반인 줄을 내가 깨닫고 15심중에 이르기를 우매자의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가 어찌하여 지혜가 더하였던고 이에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16지혜자나 우매자나 영원토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17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한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임이로다 18내가 해 아래서 나의 수고한 모든 수고를 한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자에게 끼치게 됨이라 19그 사람이 지혜자일찌 우매자일찌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서 내 지혜를 나타내어 수고한 모든 결과를 저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20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서 수고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도리어 마음으로 실망케 하였도다 21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써서 수고하였어도 그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업으로 끼치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라 큰 해로다 22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으로 소득이 무엇이랴 23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24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 25먹고 즐거워하는 일에 누가 나보다 승하랴 26하나님이 그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저로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주게 하시나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
려는 것이로다

1. 육체의 모든 쾌락은 헛된 것임

본문 1-2절에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적으로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본즉 이것도 헛되도다 내가 웃음을 논하여 이르기를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을 논하여 이르기를 저가 무엇을 하는가 하였노라”고 하였습니다. 시험적으로 나 자신을 즐겁게 하려고 낙을 누려보지만 그것도 헛되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웃음을 미친 것이라고 하였고, 희락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본문 3절에 “내 마음에 궁구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에 지혜로 다스림을 받으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어떻게 하여야 어리석음을 취하여서 천하 인생의 종신토록 생활함에 어떤 것이 쾌락인지 알까 하여”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술을 먹으면 즐거울까’하여 좋은 술을 먹어보았다는 것입니다. 또 ‘어떤 것이 쾌락인지 알까’하여 쾌락을 누려보려고 힘을 썼습니다.

본문 4-8절에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지으며 포도원을 심으며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 주기 위하여 못을 팠으며 노비는 사기도 하였고 집에서 나게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보다도 소와 양떼의 소유를 많게 하였으며 은금과 왕들의 보배와 여러 도의 보배를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와 인생들의 기뻐하는 처와 첩들을 많이 두었노라”고 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야 쾌락을 누려볼까, 어떻게 해야 자기를 즐겁게 할까’하면서 여러 가지를 해봤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사업을 크게 해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둘째는 13년 동안 집을 지었는데, 제일 좋은 백향목으로 지었습니다. 요새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솔로몬의 집과 같은 집을 가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솔로몬은 큰 집과 왕궁을 13년 동안 레바논 백향목으로 지었습니다. 또 그 마당이 얼마나 넓었겠습니까? 아마도 솔로몬 집의 동산은 요즘으로 말하면 몇 백 만평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백향목은 향이 나고, 썩지도 않고, 휘지도 않으며, 좀 먹지도 않는 좋은 재목(材木)입니다. 셋째로 포도원을 해서 포도가 많이 열리게끔 하였습니다. 넷째는 여러 동산과 각종 과수원을 만들어서 열매를 먹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섯째로 수목에 물을 주기 위해 못을 파고, 여섯째로 종을 사기도 하며 집에서 낳기도 하였습니다. 일곱째로 소와 양떼를 많이 길러서 하나님께 제사도 드리고 먹기도 하였습니다. 여덟째로 집에 은금이 많았고, 여러 도의 보배를 모아다 쌓아놓았습니다. 솔로몬 때에 ‘은을 돌같이 흔하게 쓰고 백향목을 뽕나무와 같이 흔하게 썼다’고 하였는데, 그 중에는 다른 나라에서 가져온 보배도 많았습니다. 아홉째로 노래하는 남녀를 두고 그들로 노래를 하게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인생들의 기뻐하는 처와 첩들을 많이 두었습니다. 열왕기상 11장 3절에 “왕은 후비가 칠백 인이요 빈장이 삼백 인이라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더라”고 하였는데, 모두 합하면 천 명을 두고 산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잘하고 살았습니까? 솔로몬처럼 잘하고 산 사람이 세상에 또 있겠습니까?

본문 9-10절에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보다 지나고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여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분복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왕들보다 솔로몬이 창성했다는 것입니다.
눈이 원하는 것을 다 보고,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다 해보았다고 하였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본 것입니다. ‘분복(分福)’이라는 것은 수고와 행위로 얻은 결과인데, 이 모든 것이 솔로몬의 분복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에 “그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수고해서 얻은 결과가 무수히 많지만, 지내고 보니 다 헛되며 바람을 잡으려는 것뿐이라는 것입니다. 다 허황된 일만 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2. 세상의 지혜는 헛됨

지혜자와 우매자의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본문 12절에 “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왕의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꼬 행한지 오랜 일일 뿐이리라”고 하였습니다. 왕의 뒤에 오는 자가 별 볼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 그것은 행한지 오랜 일을 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13-17절에 “내가 보건대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두움보다 뛰어남 같도다 지혜자는 눈이 밝고 우매자는 어두움에 다니거니와 이들의 당하는 일이 일반인 줄을 내가 깨닫고 심중에 이르기를 우매자의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가 어찌하여 지혜가 더하였던고 이에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지혜자나 우매자나 영원토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한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임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지혜자의 당한 일이나 어리석은 자의 당한 일이 전부 일반이라는 것입니다. 지혜자는 눈이 밝고 어리석은 자는 눈이 어둡지만, 두 사람의 당하는 일과 늙어 죽는 것이 일반이라는 것입니다. 지혜자도 죽고 어리석은 자도 다 죽는데, 죽고 나면 남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리 수고해서 집도 잘 짓고 포도원도 잘 만들고 목장도 잘 만들며 소나 양이 많이 있어도 결국은 어리석은 자가 당한 일이나 자기가 잘해놓고 당한 일이나 일반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바람을 잡는 것과 같이 다 헛되니라

그리고 모든 일이 바람을 잡는 것과 같이 다 헛되다는 것입니다. 죽을 때 가져가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무엇이 쓸 데 있겠습니까? 큰 집을 짓고 사는 사람과 한 칸짜리 집에 사는 사람의 차이는 잘 사는 사람이 남 보기에만 좋은 것밖에는 없습니다. 큰 집을 짓느라 얼마나 수고했겠습니까? 그러나 큰 집에 있어도 결국은 잘 때 한 칸 방에서 잠을 자고 그러다 늙어서 죽는 것은 다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가져가는 것은 없고 빈 손으로 가는 것이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또 후일에 누군가가 기억해주지도 않고 잊어버리게 됩니다. 큰 집은 남아있겠지만, 굳이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아무리 잘 살았다고 해도 잊어버리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또 알아준다 한들 뭐합니까? 죽어서 지옥에 가든지 천국에 가든지 다 끝난 것인데, 알아줘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금 그릇으로 밥 담아먹고 금 그릇에 세수를 했다고 해도 그것이 무슨 소용입니까? 하루 세 번 밥 먹는 것, 세수하는 것은 다 같은 것입니다. 관을 금으로 만들어 매장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결국은 다 썩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장례를 잘했다고 해도 장례를 당한 사람에게는 아무 유익이 없는 것입니다. 후대에 누가 기억해줄 바도 못되고, 그저 헛되게 지나가고 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재산을 많이 쌓아놓았다고 해도 자신이 먹는 것이 아닙니다.

3. 세상의 수고와 소득이 헛됨

나의 수고한 결과는 모두 후대에게 끼쳐주고 갈 뿐이라

본문 18-19절에 “내가 해 아래서 나의 수고한 모든 수고를 한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자에게 끼치게 됨이라 그 사람이 지혜자일찌 우매자일찌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서 내 지혜를 나타내어 수고한 모든 결과를 저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아무리 잘해놓았어도 그것들을 자기 뒤를 이을 자에게 다 끼쳐 주고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어리석은 자일지는 알 수 없고, 자기가 일생 동안 수고해서 해놓은 것을 후대 사람에게 끼쳐주고만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두 헛된 것뿐이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아무리 수고해서 이루어 놓았어도 죽으면 하나도 가져가지 못하고 후대가 잇게 됩니다. 가져가는 것이 하나도 없이 빈 손으로 가는 것입니다. 과수원을 많이 만들어 놓았지만 가져가지 못하고, 후대 사람에게 주고 가게 됩니다. 또 집을 잘 지었지만 가져가지 못하고, 후대 사람에게 주고 가게 됩니다.

본문 20절에 “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서 수고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도리어 마음으로 실망케 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도리어 실망하였다는 것입니다. 내가 한 수고에 대해서 실망한 것입니다. 왜 실망하였습니까? 아무리 많이 해놓았어도 후대 사람에게 끼쳐준 것뿐이지, 자기가 가져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빈 손으로 가게 되기 때문에 헛된 일이고 도리어 실망하였다는 것입니다.

본문 21절에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써서 수고하였어도 그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업으로 끼치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라 큰 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밤에도 쉬지 못하고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써서 수고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끼친다는 것입니다.

밤낮으로 수고한 소득은 슬픔뿐이라

본문 22-23절에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으로 소득이 무엇이랴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다 헛되다는 것입니다. 밤낮으로 무엇을 하느라고 쉬지도 못하면서 여러 일을 잘해놓았지만 그것을 거두는 자는 오히려 수고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수고를 하였는데, 수고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업으로 끼쳐주고 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헛된 것입니다. 일평생에 수고한 것과 마음으로 애쓴 것으로 얻은 소득이 무엇입니까? 슬픔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일평생에 많이 얻으려고 밤에 자지
도 못하고 마음에 쉬지도 못하며 애를 써서 은금을 쌓아놓고, 집을 잘 지어놓았어도 누가 취할지 모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자기는 하나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그 나라를 지켰습니까? 나라가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아버지가 잘해놓고 가도 아들들이 잘 지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아무리 많이 해놓았어도 유지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몇 세대의 왕들로 내려가다가 악한 왕이 나오고, 애굽의 침략을 받고, 주전 600년경에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보면 자기가 수고한 것이 유지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심령으로 낙을 누리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음

본문 24절에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 심령의 낙을 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것이 헛되지만 헛되지 않은 것은 심령의 낙을 누리는 것, 즉 영으로 사는 것,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것, 말씀으로 생명을 삼는 것, 믿음으로 즐거움을 삼는 것, 하나님으로 즐거움을 삼는 것입니다. 이것밖에는 남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잘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명을 삼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으로 낙을 누리고,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는 생활만이 남는 생활입니다. 그렇게 심령으로 낙을 누리면 낙원에서 살고 자라나며 천국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초막이나 궁궐이나 예수님을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됩니다. 또 이렇게 하나님을 모시고 즐거워하는 사람은 하루가 지나가면 그만큼 자라납니다. 하나님으로 즐거워하게 되고 말씀으로 즐거워집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점점 더 커지고 자라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를 모시고 주님과 더불어 심령에 낙을 누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시편 43편 4절에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단에 나아가 나의 극락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 더불어 즐거워하는 것은 극락의 세계에서 사는 것과 같습니다. 그곳이 제일 즐거운 세계라는 것입니다. 세상 것은 아무리 해놓아도 다른 사람이 얻기 때문에 다 바람을 잡는 것과 같이 헛된 것입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습니다. 초막에서 살아도 주 예수를 모시고 심령의 낙을 누리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 때에 참된 평안과 즐거움이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명을 삼을 때에 말씀에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것을 못하면 다른 것은 다 쓸 데 없이 바람만 잡는 것이고 헛된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상벌

본문 25-26절에 “먹고 즐거워하는 일에 누가 나보다 승하랴 하나님이 그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저로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주게 하시나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보다 나은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는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와 수고를 주십니다. 죄인이 많이 쌓아놓지만 결국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가 차지하게 됩니다. 믿음을 못 지키고 쌓은 것은 갖지 못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이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쌓기만 하고 끝나는 것은 다
헛된 일이기 때문에 믿음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지 않고 아무리 많이 쌓아놓았어도 그것은 자기 것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저 먹을 것과 입을 것만 있으면 족한 줄로 알고, 쌓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많이 받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하루 입을 것, 먹을 것만 있으면 족한 줄 알고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한 줄로 알아야 합니다. 결국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서 하나님으로 낙을 삼고 믿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믿는 일을 하면 하늘나라에 쌓이고 자라나게 됩니다. 그러나 믿는 일에 쓰지 않고 쌓기만 하면, 그것들을 수고하지 않는 자에게 주게 되어 빈털터리가 되고 맙니다. 솔로몬이 일생동안 지내본 경험담을 통해 우리가 많이 배워야 할 것입니다.

본문 24절에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을 꼭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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