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6일 목요일

전도서 8:1-17 시기의 분별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시기의 분별
전도서 8:1-17

1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2내가 권하노니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3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거히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그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4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5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변 하나니 6무론 무슨 일에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7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8생기를 주장하여 생기로 머무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악이 행악자를 건져낼 수도 없느니라 9내가 이런 것들을 다 보고 마음을 다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으며 10내가 본즉 악인은 장사지낸 바 되어 무덤에 들어갔고 선을 행한 자는 거룩한 곳에서 떠나 성읍 사람의 잊어버린 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11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12죄인이 백 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 것이요 13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 앞에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 14세상에 행하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의 행위대로 받는 의인도 있고 의인의 행위대로 받는 악인도 있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15이에 내가 희락을 칭찬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해 아래서 나은 것이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으로 해 아래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중에 이것이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니라 16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하는 노고를
보고자 하는 동시에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17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달을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찌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찌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리로다

1. 지혜는 사람을 변화시킴

믿음으로 말미암아 지혜를 얻음

본문 1절에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지혜자’는 믿음을 지키는 자입니다. 여기서 지혜는 영적 지혜로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은 지혜
입니다. 그런데 믿음을 지켜서 영적 지혜를 가진 자가 누구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가 누구냐는 것입니다.

사리의 해석도 믿음이 있어야 바로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해놓으셨는데 믿음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해놓으신 것을 모르기 때문에 모든 사리를 바로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모르기 때문에 만물이 자연히 났다고 하고, 죽은 후에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을 알지 못하고 죽은 다음에는 다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들, 즉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지옥도 모르고 영혼도 모르며 하나님의 축복과 심판도 모르기 때문에 사리를 바로 해석하지 못합니다.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라고 하였는데 믿음으로 나가는 사람, 영적 지혜를 가지고 믿는 사람은 그 얼굴에 광채가 난다고 하였습니다. 또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얼굴이 사나운 사람도 예수님을 잘 믿으면 변해서 좋은 사람이 됩니다. 얼굴이 사나운 사람은 화장품을 사러 다니지 말고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잘 믿고 은혜를 받으면 얼굴이 윤택해지고 아름다워집니다. 은혜를 받으면 얼굴이 아주 환해집니다. 얼굴을 시꺼멓게 해서 죽은 채로 돌아다니던 사람도 믿음이 들어가고 은혜를 받으면 얼굴의 그 어두운 것이 다 없어지고 환해집니다. 광채가 납니다. 얼굴이 못생겼어도 믿음이 들어가고 그 심령 속에 화평이 있고 성령의 역사가 있으면 환한 빛이 드러나서 많은 사람에게 광채가 나게 됩니다.

2. 왕의 명령을 지키라

본문 2절에 “내가 권하노니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왕’은 만왕의 왕,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기 위해서 맹세하였다는 것입니다.

본문 3절에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거히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그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거히 말라’는 것은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왕을 섭섭하게 하지 말고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왕은 그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것을 다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4절에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권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하나님께 ‘무엇을 행하시나이까?’라고 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3. 시기(時期)를 분별하여 명령을 지키면 화를 면함

시기를 분별하고, 해야 할 것을 바로 알아 행해야 함

본문 5 에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당하지 않고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는 자는 화를 당합니다. 시편 1편 3절에 ‘악인, 즉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는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악인이 화를 받는다는 내용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시편 1편 2절에 보면 의인, 말씀을 지키는 자는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것은 시기가 있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분별하는 사람이 지혜 있는 자입니다. 즉, 시기를 분별하고, 그때, 그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을 따라 바로 행하면 그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만사가 시기가 있고 때가 있으며, 그때에 할 일이 다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알고, 그 시기에 할 바를 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시기를 분별하지 못하고, 그때에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은 화밖에 받을 것이 없습니다. 또 말세에도 말세가 된 것을 분별하고, 말세에 해야 할 일을 바로 하며, 적당히 해야 되겠습니다.

본문 6절에 “무론 무슨 일에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그때에 할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화가 심하게 내려온다고 하였습니다. 봄에 심지 않고 가을에 거두지 않는 자에게는 먹을 것이 없으니, 화가 올 것이 정해져 있습니다.

만사가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 시기에 자기가 해야 할 것을 마땅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지 못하면 반드시 화가 임합니다. 그러므로 시기를 바로 알고, 해야 할 것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때를 알고 그 일을 바로 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추수 때에 잠자는 자가 있다고 하였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된다고 하였습니까? 일단 그 사람은 시기를 분별하지 못하는 자입니다. 잠언 10장 5 에 “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나 추수 때에 잠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추수 때는 잠 자는 때가 아닙니다. 나가서 추수를 해야지, 왜 잠을 잡니까? ‘여름에 거둔다’라고 하였는데, 밀이나 보리는 여름에 거둡니다. 여름 추수할 때에 잠을 자면 그 다음에 무엇을 먹고 살겠습니까? 그런 사람은 미련한 아들이요, 부모에게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추수 때에 잠자는 자가 미련한 아들이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입니다.

4. 인간의 무지와 무능

하나님만 의뢰하며, 항상 하나님 앞에 바로 살아야 함

본문 7절에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내일 일을 모릅니다. 야고보서 4장13-14절에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고 하였습니다. 또 누가복음 12장 16-20절에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 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장래 일을 모르고 내일 일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하루를 하나님 앞에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 8절에 “생기를 주장하여 생기로 머무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악이 행악자를 건져낼 수도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생기’는 호흡입니다. 즉, 호흡을 주장하여 호흡을 머무르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이 목숨을 주장해서 목숨을 연장할 수가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빨리 죽겠다고 해서 빨리 죽을 수도 없고, 좀 더 오래 있겠다고 해서 오래 있다가 죽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이 무지하고 무능하다는 것을 알고, 절대자이신 하나님만 의뢰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만 맡기고, 하루 하루를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시기를 분별하여 우리의 할 일을 바로 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시기를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기를 분별하지 못하고 돌아가다가는 마지막에 화를 만납니다. 만사가 다 시기가 있습니다.

5. 악인이 잘되는 것 같으나 장수하지 못함

악인의 결말

본문 9절에 “내가 이런 것들을 다 보고 마음을 다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으며”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자들이 다른 사람을 주관하여 해롭게 하는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악한 왕과 같은 사람이나 악한 자본가들이 다른사람을 주장해서 해롭게 하는 때가 있습니다.

본문 10절에 “내가 본즉 악인은 장사지낸 바 되어 무덤에 들어갔고 선을 행한 자는 거룩한 곳에서 떠나 성읍 사람의 잊어버린 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본즉 악인은 장사지낸 바 되어 무덤에 들어갔고’라고 하였는데, 악을 행한 사람도 장사 지내어 무덤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또 ‘선을 행한 자는 거룩한 곳에서 떠나 성읍 사람의 잊어버린 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권세가 있고, 아무리 모든 것을 주장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손해를 주고, 악한 일을 많이 해서 돈을 많이 벌어 큰 권세를 얻었다고 할지라도, 그 사람들이 죽으면 장사지낸 바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잊어버린 바가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이 무슨 소용입니까? 죽은 다음에 파묻히면 다 잊어버린 바가 됩니다.

본문 11절에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자가 즉시 징벌을 받지 아니하고 오래 가다가 징벌을 받기 때문에,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악을 행하는 자를 오래 기다리셨다가 징벌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괜찮은 줄 알고 사람들이 악을 행하기에 담대해진다는 것입니다.

오래 사는 것과 장구(長久)하는 것

본문 12절에 “죄인이 백 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악인이 백 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한다는 것입니다. 백 번 악을 행하고도 잘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잘되지, 악인이 잘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13절에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 앞에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장수한다’는 말이 두 번 나오는데, 12절에 한 번 있고 13절에 한번 있습니다. 12절에 죄인이 백 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한다고 했고, 13절에는 악인은 잘되지 못하고 장수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악인(죄인)이 장수한다고 했다가 장수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입니까? ‘장수한다’는 것은 오래 산다는 것인데, 죄인이 백 번 악을 행하고도 오래 사는 수가 있습니다. 악한 자가 오래 사는 수가 더러 있습니다. 그러면 13절 말씀처럼 악한 자가 장수하지 못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장수하지 못한다’는 것은 장구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세력이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악의 세력이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악한 자가 악을 행하며 일시적으로 잘되는 것 같고 오래 사는 것 같지만,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그 세력이 장구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악을 행하고도 잘되고 장수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장수하지 못하고 반드시 망합니다.

6. 세상의 의인과 악인은 헛되나 희락을 누리는 자가 복이 있음

의인과 악인이 다 헛됨

본문 14절에 “세상에 행하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의 행위대로 받는 의인도 있고 의인의 행위대로 받는 악인도 있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악인의 행위대로 받는 의인도 있고 의인의 행위대로 받는 악인도 있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악인의 행위대로 받는 의인도 있고, 의인의 행위대로 받는 악인도 있지만,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 헛됩니다. 잠깐 지나가면 다 망하므로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는 생활

본문 15절에 “이에 내가 희락을 칭찬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해 아래서 나은 것이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으로 해 아래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중에 이것이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희락’은 믿음으로 영적 즐거움을 가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는 것, 그것이 제일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영적으로 즐거워하는 생활이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보다 해 아래서 나은 것이 없음이라’고 하였는데, 먹고 마시고 즐거워한다는 것은 신령한 양식과 생명수를 먹고 마시면서 영이 즐거운 생활을 가리킵니다.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하나님이 사람으로 해 아래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중에 이것이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은 속에 쓴 것이 들어가 앉아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즐거워하며 술 먹고 춤추고 방탕하게 나가도, 그 속이 시원치 않고 공허합니다. 술 한 잔을 쭉 들이켜 마시고 “캬”라고 하는데, 얼굴을 찡그리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 쾌락은 쾌락을 누린 것에 비례로 쓴 것이 생기고 고통이 옵니다. 많은 낙을 누린 것만큼 그만한 고통이 온다고 합니다. 밤새도록 즐거워서 노래하고 술을 먹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다음날 거꾸러집니다. 벌써 육체가 고통을 당하고 그 다음에는 마음이 고통을 당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병들어 죽게 됩니다. 그래서 방탕하던 사람이 오래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짜 즐거움은 하나님으로 즐거운 생활에 있습니다. 영적으로 즐거운 생활이 참된 즐거운 생활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 가치가 있는 것이고, 자기에게도 가치가 있는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이 수고하는 중에 이것(희락)을 항상 있게 했다고 하였습니다.

7.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깨닫지 못함

본문 16절에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하는 노고를 보고자 하는 동시에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밤낮 자지 못하는 자도 이 세상에는 많습니다. 그런데 밤낮 자지 못한다고 해서 무엇이 잘되나 하면 잘되는 것도 아닙니다. 밤낮 자지 못하는 자는 세상 것을 추구하느라 밤낮 자지 못하는데, 그것도 다 헛되다는 것입니다. 밤낮 자지 못하면서 세상 것을 추구한다고 해도 자기 목적을 다 달성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도리어 자기에게 손해만 된다는 것입니다. 또 참된 즐거움, 참된 희락을 찾지 못합니다. 그것은 믿음으로 해야 찾는 것이지, 밤낮 자지 못한다고 찾는 것이 아닙니다. 영생 문제, 신령한 것, 이런 것들은 믿음으로만 찾는 것입니다.

본문 17절에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달을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찌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찌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달을 수 없도다’라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 ‘사람이 애써 궁구할찌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찌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리로다’라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하시는 행사를 사람이 아무리 살펴보아도 다 깨닫지 못합니다.

사람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신 것 중에 조금밖에는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계시해주지 않으신 다른 것들은 사람이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은밀한 일은 사람이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제한된 존재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하나님이시므로, 인간이 아무리 애써 알려고 해도 얼마밖에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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