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2일 금요일

이사야 64:1-12 이사야의 기도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이사야의 기도
이사야 64:1-12

1원컨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의 앞에서 산들로 진동하기를 2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대적으로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열방으로 주의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3주께서 강림하사 우리의 생각 밖에 두려운 일을 행하시던 그때에 산들이 주의 앞에서 진동하였사오니 4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예로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깨달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 5주께서 기쁘게 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시거늘 우리가 범죄하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랬사오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6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7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을 인하여 우리로 소멸되게 하셨음이니이다 8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9여호와여 과히 분노하지 마옵시며 죄악을 영영히 기억하지 마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10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 11우리 열조가 주를 찬송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전이 불에 탔으며 우리의 즐거워하던 곳이 다 황무하였나이다 12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오히려 스스로 억제하시리이까 주께서 오히려 잠잠하시고 우리로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리이까

1. 옛날에 주께서 큰 권능으로 임하신 것처럼 지금도 임해달라는 기도

본문 1절에 “원컨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의 앞에서 산들로 진동하기를”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주님께 하늘을 가르고 강림해달라는 호소입니다.

본문 2절에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대적으로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열방으로 주의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강림하실 때에는 이렇게 됩니다.

본문 3절에 “주께서 강림하사 우리의 생각 밖에 두려운 일을 행하시던 그때에 산들이 주의 앞에서 진동하였사오니”라고 하였습니다. 전에 주께서 강림하셔서 위엄을 나타내시고 산들이 진동하던 때를 기억하며 이제도 주님께서 그렇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시내 산에 주님께서 강림하셨고, 또 모세를 부르실 때에도 강림하셨습니다. 이렇게 주님께서 강림하신 때가 있었습니다.

본문 4절에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예로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깨달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이 예로부터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외에 어떤 신이 강림해서 산들을 진동시키고, 사람의 생각 밖에 하나님의 큰 역사를 나타내신 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는데, 들은 적도 없고 깨달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처럼 이렇게 능력 있게, 위엄 있게 나타나셔서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도와주신, 그런 신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만이 택한 백성, 자기를 앙망하는 백성을 위해서 이렇게 강림하셔서 큰 능력으로 건져주셨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는데 다른 신이 이렇게 해준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만 해주셨습니다.

2. 주께서 의를 행하는 자와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심

본문 5절 상반절에 ‘주께서 기쁘게 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시거늘’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선대하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어떤 사람을 하나님께서 선대해주십니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기쁘게 의를 행하는 자입니다. 기쁘게 의를 행하는 신앙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서 선대해주십니다. 
둘째는 주의 길에서 행하는 자입니다. 언제나 주의 길을 떠나지 않고, 주의 율례와 법도를 떠나지 않으며, 항상 주의 길에서 행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선대하십니다. 믿음에서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으며, 언제나 주의 법도대로 하나님 말씀 안에서 행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선대해주십니다. 
셋째는 주를 기억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찾고, 앙망하고, 사모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늘 기억하고,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로 말미암아 살려고 하는, 그의 인도를 받아 살려고 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선대해주십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을 간절한 마음으로 찾고, 기억하고, 부르짖고, 의뢰하고, 그로 힘입어 살려고 하는 자, 하나님을 기억하는 자, 기쁘게 의를 행하려고 하는 자, 주의 길에서 행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3. 죄를 자복함

본문 5절 하반절에 ‘우리가 범죄하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랬사오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이시지만 우리가 범죄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기쁘게 의를 행하지 못하고, 주의 길로 가지 못하고, 주를 기억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나고 범죄를 했기 때문에 주님의 진노가 우리에게 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때가 벌써 오래 되었다는 것입니다.

본문 6절에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다 부정하다는 것입니다. 또 사람의 의는 다 더러운 옷입니다. 사람이 자기가 스스로 의롭다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 예수님의 공로만 내놓아야지, 사람의 의는 다 더러운 옷과 같아서 하나님 앞에 내놓을 수 없습니다. 또 의를 행한 것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행한 것, 하나님으로 인하여 이루어진 것은 괜찮고, 자기가 행한 의는 다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행하는 의는 불합격입니다. 더러운 옷이 합격이 되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합격될 의는 기본적으로 예수님의 의를 받아 가진 것하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행한 의,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서 행하는 의, 명령을 받아서 행하는 의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합당한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행하는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아서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습니다. 내놓을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쇠패함이 다 잎사귀 같아서 모두 바람에 날아간다고 하였습니다. 죄가 있으면 마른 잎사귀 같습니다. 죄악의 바람이 멸망으로 몰아갑니다.

본문 7절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을 인하여 우리로 소멸되게 하셨음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도 없고,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타락된 이스라엘, 의를 행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죄를 회개하려는 자도 없습니다. 주를 붙잡으려는 자도 없습니다. 다 떠났습니다. 그러니까 주님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는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소멸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구원해주셔야 할 네 가지 이유

본문 8절에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해주실 이유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셔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구원해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자녀가 이렇게 구렁텅이에 빠지고 죄로 인해서 비참하게 되었어도,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아버지이시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는 토기장이시고, 우리는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토기입니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그릇입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손으로 만든 그릇인데, 하나님께서 건져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드신 그릇을 내버리시면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 만드시고 이루어놓으셨는데, 건져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는데 하나님께서는 토기장이시고 우리는 진흙으로 만들어진 그릇이기 때문에 건져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의 손으로 만든 그릇이기 때문에 우리를 건져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9절에 “여호와여 과히 분노하지 마옵시며 죄악을 영영히 기억하지 마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죄악을 영영히 기억하지 마옵소서’라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의 죄악을 영영히 기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피와 같이 붉은 죄라도 회개하면 눈과 같이 희게 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하나님께 나와서 회개하면 양털같이 희게 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죄악을 영영히 기억하지 아니하시고 죄를 회개하면 용서해주시고, 그 죄를 다 없애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죄악을 다시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나와서 다 회개하면 영원히 주님께서 기억하지 아니하시고 일시적 징계는 있을지라도 다시 용서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프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낫게 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욥기 5장 17-20절에 “볼찌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찌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 권세에서 너를 구속하실 터인즉”이라고 하였습니다. 징계 받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고,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쳐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섯 가지 환난이 와도 너를 구원해주시고,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또 기근 때에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주십니까? 죽음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전쟁 때에는 칼의 권세에서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욥기 5장 21-27절에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네가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 아니할 것은 밭에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친할 것임이라 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예가 땅에 풀 같을 줄을 네가 알 것이라 네가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곡식단이 그 기한에 운반되어 올리움 같으리라 볼찌어다 우리의 연구한 바가 이같으니 너는 듣고 네게 유익된 줄 알찌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건져주신다고 약속하셨으므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믿음으로 나가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건져주십니다. 여섯 가지 환난이 와도 구원하시고, 일곱 가지 환난이 와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아프게 하시다가도 싸매시고 그 손으로 고쳐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우리가 믿어야 합니다. 믿고 나가야 합니다. 믿으면 정녕 굳게 설 것이고 믿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구원을 보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나가야 합니다. 믿음을 떠난 염려, 걱정, 근심은 하나님을 떠나 있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태가 와도 참고 믿음으로 이겨야 합니다. 걱정하고 염려하며 도망칠 생각을 하면 따라오는 자가 더 빨리 따라온다고 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이기는 신앙을 가져야겠습니다.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시겠습니까? 언제나 왕들이 자기 백성이 잘되게 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자기 백성이 잘되어야 자기가 잘되는 것입니다. 요새는 어느 나라 대통령이라도 자기 백성이 잘되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왕이신데, 하나님의 백성이 잘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애쓰시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권고하시며,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시고 자기 백성을 붙잡으시고 인도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구원해 주셔야 할 이유가 네 가지입니다.
첫째는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아들을 구원해주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못되게 굴며 돌아다녀도 아버지는 아들을 바로 세우고 건져주려고 애를 씁니다. 아들이 잘못되는 것을 좋아하는 부모는 하나도 없습니다. 또 감옥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부모가 하나도 없습니다. 감옥에 들어가지 않기를 원하고, 만약 들어가게 되었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꺼내주려고 애씁니다. 그리고 자녀가 죽는 것을 원하는 아버지는 없습니다. 죽을 병에 걸리면 살려주려고
애쓰는 것이 아버지가 아닙니까? 그러므로 만능이신 하나님 아버지이시니까 반드시 우리를 구원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염려를 다 어떻게 하라고 하였습니까? 베드로전서 5장 7절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권고해주십니다. 염려를 주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권고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니 권고를 안 해주실 리가 있습니까? 반드시 하나님께서 권고해주십니다. 염려를 주께 다 맡기고 순종해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권고해주십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는 토기장이시고, 우리는 진흙으로 만든 그릇입니다. 우리는 진흙인데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그릇입니다. 토기장이가 자기가 지은 그릇을 내버리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가져와서 좋은 그릇을 만들까 하지, 그릇을 만들어서 내버리려고 한다면 무엇 때문에 만들겠습니까?
토기장이가 좀 더 좋은 그릇, 보기 좋은 그릇, 예술적인 그릇, 값진 그릇을 만들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요새 도자기 만드는 사람들도 잘 만들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도 잘 만들려고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도 만드시는 토기들을 잘 만들어서 좋은 토기, 값진 토기를 내놓으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토기장이시고 우리가 그릇인데, 왜 우리를 버리시겠습니까? 왜 우리를 구원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반드시 구원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죄악을 영영히 기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죄를 용서해주시고,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주시는 하나님이시고, 상하게 하시다가 낫게 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근 때에 구해주시는 하나님이시고, 전쟁 때에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넷째는 주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백성이니까 자기 백성을 잘되게 하시려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옛날 왕들도 다 자기 백성이 잘되게 하려고 했습니다. 중국 천안문 안에 자금성이 있는데, 그곳은 옛날 왕이 살던 집입니다. 거기에 여러 대문이 있어 들어갔는데, 들어가니까 농사하는 것을 중국 황제가 체험하는 곳이 한 군데 있었습니다. 백성들이 농사하는 것을 지켜보지만 않고 실제로 농사를 지어보는 것입니다. 농사를 체험해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왕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농사가 잘되게 하려면 왕이 농사하는 것을 체험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백성들이 잘되고 나라가 잘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체험하셨습니다. 체험하신 예수님께서 왜 자기 백성인데, 구원하지 않으시겠느냐는 것입니다.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10절에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시온’과 ‘예루살렘’은 다 같은 것입니다. 죄를 지었기 때문에 다 광야가 되고 황폐해졌습니다.

본문 11절에 “우리 열조가 주를 찬송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전이 불에 탔으며 우리의 즐거워하던 곳이 다 황무하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죄로 인해서 참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본문 12절에 “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오히려 스스로 억제하시리이까 주께서 오히려 잠잠하시고 우리로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리이까”라고 하였습니다. 구원해달라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예루살렘이 다 황폐해졌고, 우리가 주를 찬송하던 거룩한 성전이 다 불에 탔으며, 우리가 즐거워하던 그곳이 다 황무해졌습니다. 그런데 ‘주께서 오히려 가만히 계십니까? 오히려 잠잠하십니까? 우리로 이토록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십니까?’라는 것입니다. 속히 건져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죄로 인해서 비참하게 되었으니 속히 건져달라는 것입니다.

주께서 어떤 자를 선대하신다 하였습니까? 의를 행하는 자, 주의 길을 행하는 자,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는 주님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범죄했기 때문에 이렇게 비참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구원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원해줘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는 주는 우리 아버지시기 때문에, 둘째는 주께서는 토기장이시고 우리는 주님께서 만드신 그릇이기 때문에, 셋째는 우리의 죄를 영영히 기억하지 아니하시는 주님이시기 때문에, 넷째는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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