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2일 목요일

에스겔 4:1-17 유다와 이스라엘이 받을 고난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유다와 이스라엘이 받을 고난
에스겔 4:1-17

1너 인자야 박석을 가져다가 네 앞에 놓고 한 성읍 곧 예루살렘을 그 위에 그리고 2그 성읍을 에워싸되 운제를 세우고 토둔을 쌓고 진을 치고 공성퇴를 둘러 세우고 3또 전철을 가져다가 너와 성읍 사이에 두어 철성을 삼고 성을 향하여 에워싸는 것처럼 에워싸라 이것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리라 4너는 또 좌편으로 누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당하되 네 눕는 날 수대로 그 죄악을 담당할찌니라 5내가 그들의 범죄한 햇수대로 네게 날수를 정하였나니 곧 삼백구십 일이니라 너는 이렇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고 6그 수가 차거든 너는 우편으로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라 내가 네게 사십 일로 정하였나니 일 일이 일 년이니라 7너는 또 에워싼 예루살렘을 향하여 팔을 벗어 메고 예언하라 8내가 줄로 너를 동이리니 네가 에워싸는 날이 맞도록 몸을 이리 저리 돌리지 못하리라 9너는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가져다가 한 그릇에 담고 떡을 만들어 네 모로 눕는 날수 곧 삼백구십 일에 먹되 10너는 식물을 달아서 하루 이십 세겔 중씩 때를 따라 먹고 11물도 힌 육분 일씩 되어서 때를 따라 마시라 12너는 그
것을 보리떡처럼 만들어 먹되 그들의 목전에서 인분 불을 피워 구울찌니라 13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열국으로 쫓아 흩을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이와 같이 부정한 떡을 먹으리라 하시기로 14내가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나는 영혼을 더럽힌 일이 없었나이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스스로 죽은 것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지 아니하였고 가증한 고기를 입에 넣지 아니하였나이다 15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쇠똥으로 인분을 대신하기를 허하노니 너는 그것으로 떡을 구울찌니라 16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예루살렘에서 의뢰하는 양식을 끊으리니 백성이 경겁 중에 떡을 달아 먹고 민답 중에 물을 되어 마시다가 17떡과 물이 결핍하여 피차에 민답하여 하며 그 죄악 중에서 쇠패하리라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실 징계를 알려주심

예루살렘이 포위될 것을 보여주심

본문 1-3절에 “너 인자야 박석을 가져다가 네 앞에 놓고 한 성읍 곧 예루살렘을 그 위에 그리고 그 성읍을 에워싸되 운제를 세우고 토둔을 쌓고 진을 치고 공성퇴를 둘러 세우고 또 전철을 가
져다가 너와 성읍 사이에 두어 철성을 삼고 성을 향하여 에워싸는 것처럼 에워싸라 이것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박석’은 흙으로 만든 서판으로, 기왓장이나 큰 타일처럼 만들어 글을 쓸 수 있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 박석에 예루살렘 성이 포위당할 상황을 그려서 백성들에게 보여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면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쉽게 알 수 있겠으므로 하나님께서 징조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족속의 죄와 유다 족속의 죄

본문 4-6절에 “너는 또 좌편으로 누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당하되 네 눕는 날 수대로 그 죄악을 담당할찌니라 내가 그들의 죄를 범한 햇수대로 네게 날수를 정하였나니 곧 삼백 구십 일이니라 너는 이렇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고 그 수가 차거든 너는 우편으로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라 내가 네게 사십 일로 정하였나니 일 일이 일 년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좌편으로 누워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390일 동안 담당하고 우편으로 누워서는 유다 족속의 죄를 40일 동안 담당하라고 하셨습니다.

전도서 10장 2절에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편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편에 있느니라”고 하였는데, 왼쪽은 우매자의 쪽이고 오른쪽은 지혜 있는 자의 쪽입니다. 같은 하나님을 섬겨도 북 이스라엘은 타락된 교회를 가리키고, 남 유다는 성경을 믿으며 교리가 바른 교회를 가리킵니다. 북쪽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되 성경대로 섬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7월 15일을 절기로 지키라고 하셨는데, 그들은 임의대로 8월 15일로 고쳐 지켰습니다. 그리고 레위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우라는 말씀 또한 어긋나게 하여, 송아지로 뇌물을 바친 자들을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또 송아지 상을 벧엘과 단에 만들어 놓고 그것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반면에 유다는 절기 지키는 것, 제사장을 세우는 것, 성전에서 분향하는 것 일체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을 섬기되 북 이스라엘은 지혜의 근본인 말씀을 버린 타락한 교회가 되어 섬긴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이 영적지혜가 없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로 하여금 우매자의 상징인 왼쪽으로 누워서 이 이스라엘의 죄를 체휼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고난을 온전히 받아야 함

그리고 유다 나라는 그래도 비교적 성경대로 하나님을 섬겨서 오른쪽으로 누워 40일 동안 고통을 담당하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숫자 ‘4’는 고난의 숫자입니다. 예수님의 ‘40일’ 금식, 광야 ‘40년’과 애굽의 종 살이 또한 ‘400년’이었습니다. 그런데 북 이스라엘의 ‘390일’고난은 ‘400’에서 10일이 모자랍니다.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고 하였으며, 또 다니엘 1장 12절에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 하매”라고 하였습니다. 두 군데 다 ‘10일 동안’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은 ‘10일’이 빠진 고난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성경을 완전히 지키지 않고 쉽게 믿었으므로 마지막 열흘을 뺀 고난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기되 좀 쉽게, 정작 요긴한 것은 빼고 섬긴 것입니다.

성경대로 한 유다는 40일 고난을 받았고, 지혜인 성경을 따르니 오른쪽으로 눕게 하셨습니다. 성경대로 믿고 그대로 행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을 제함 없이 다 받는 것이 힘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힘든 ‘열흘간의 고난’을 빼놓지 않고 다 받아야 합니다. 이스라엘같이 쉽게 믿고 쉽게 행하면 안 됩니다. 열흘 고난을 받는 믿음은 장차 받을 영광과 비교가 안 됩니다. 열흘 환난은 생명력이 있습니다. 열흘 환난을 받아야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마치 족제비를 잡을 때 꼬리를 떼놓고 잡는 것처럼, 가장 중요한 부분을 제하면 가치가 있겠습니까? 성경대로 다 행하고 믿을 때 만수인 ‘40일’ 고난을 다 받게 되는데, 우리는 생명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다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고난을 즐거운 것으로 알아야 합니다. 고난이 유익이 되고, 고난이 즐거운 것입니다. 고난이 영광입니다. 고난을 받아야 그리스도의 권능에 참여할 수 있고, 고난을 받아야 면류관이 옵니다. 모든 것이 고난 가운데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풀무 불 연단을 통과하지 못한 금이나 쇠는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쉽게, 혹은 감하여 받으려 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같이 고난의 잔을 다 마시는 우리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신 고난을 다 받아야 하나님 앞에서 합격입니다. 조금 내놓고 믿는 것은 북 이스라엘, 즉 타락된 교회와 같은 것입니다.

성경말씀대로 바르게 믿을 것

성경대로 다 믿고 행하는 것이 잘 믿는 것입니다. 요즈음 우리는 쉽게 믿고 편하게 믿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일을 온전히 지키지 않고 오전 예배 후에 등산을 가거나, 혹은 토요 예배라 하여 미리 예배드렸다 하고 주일에 세상 일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심판대 앞을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말씀으로 심판하실 때에 우리의 일생 동안 행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참 진리와 거짓 교리를 구별하여 속지 말아야 합니다. 바른 진리와 교리를 가진 교회에서 바로 배워야 후회가 없습니다. 거짓 교리를 쫓다가 성경의 참 말씀을 알지 못하여 부끄러움이 가득한 자리에 서지 않아야겠습니다. 성경대로 행할 때에 고난과 환난이 따르지만 그렇게 나가야 말씀에 약속된 대로 생명의 면류관과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은 천주교의 잘못된 교리를 알게 한 것입니다. 거짓 그리스도와 적 그리스도는 성경대로 믿지 못하게 하고, 온전히 말씀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라고 하면서 주일을 바르게 지키지 않고, 우상의 제물을 먹고, 추도 예배를 하고, 각종 행사를 주일날에 하여 주일을 세상의 날과 같게 만드는 요즈음입니다. 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회개하여 성경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성경에서 목매어 죽은 것을 먹지 말라고 했으면 먹지 않아야 하는데, 왜 먹습니까? 목매어 죽인 것을 알았을 때 먹는 것은 성경에 어긋난 것입니다. 그리고 뱀을 먹어도 괜찮은 것은 예전에 뱀 속에 마귀가 들어갔던 것이지, 뱀 자체가 마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피를 먹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선지피를 먹으면 안 됩니다. 오징어, 뱀장어 등은 비늘이 없는 것이라 구약시대에는 먹을 수 없었지만 신약에 와서 의문과 제도를 폐했기 때문에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뜻하는 진리는 알고 지켜야 합니다. 즉, 비늘은 ‘갑옷’을 뜻하여성도가 믿음의 전신갑주를 입고 원수를 대적하여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것입니다. 또 구약에 쪽 발이 갈라지지 않은 짐승을 먹지 말라고 한 것도 성도의 구별된 생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러 발로 갈라진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만 붙들리지 않고 인본주의나 신비주의로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낙지처럼 사방에 발을 걸쳐놓고 여기 저기 다닐 곳이 너무 많고 인기가 너무 많아 만나야 할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은 믿음 생활하기에 합당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약에 지느러미 없는 것은 먹지 말도록 금하였는데 ‘지느러미’는 ‘저 높은 곳을 향해 날마다 나아가는 생활’을 뜻하고, 배로 다니는 것을 먹지 말라고 한 것도 배만 채우는 사욕을 버리라는 의미입니다.

성경대로 믿으려고 하면 많은 고난이 옵니다. 그러나 그 만수의 고난을 다 받을 때에 면류관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고난을 직접 체험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직접 체험하면서 가르치고 전하는 것과 그저 전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타락된 교회를 생각하며 390일간 체휼하고, 또 바른 교회를 위하여 40일 동안 고난을 당하면서 십자가를 지고 전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켜야 함

1) 하나님께서 주신 고난을 다 받아야 함 

본문 7-8절에 “너는 또 에워싼 예루살렘을 향하여 팔을 벗어 메고 예언하라 내가 줄로 너를 동이리니 네가 에워싸는 날이 맟도록 몸을 이리 저리 돌리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에스겔 3장 25절에 “인자야 무리가 줄로 너를 동여매리니 네가 그들 가운데서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원수들이 예루살렘을 에워싼 것도 결국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고난은 다 받고 체험해야 합니다. 그것은 마치 줄로 동여매어 자유가 없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결박시킨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 붙들려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지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메어놓으신 일은 십자가를 지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붙들려 있는 삶을 체험하고 밖으로 나가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2)하나님의 말씀에 세상 것을 섞으면 안 됨 

본문 9절에 “너는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가져다가 한 그릇에 담고 떡을 만들어 네 모로 눕는 날수 곧 삼백구십 일에 먹되”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잡곡을 390일 동안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40일 고난에는 이 잡곡을 먹으라는 말씀이 없습니다.

본문 10-11절에 “너는 식물을 달아서 하루 이십 세겔 중씩 때를 따라 먹고 물도 힌 육분 일씩 되어서 때를 따라 마시라”고 하였습니다. 이십 세겔은 228g입니다. 힌 육분 일씩은 0.6리터로 요즘 500리터 우유 정도입니다. 물도 많이 먹지 못하고 잡곡 양도 넉넉지 않아 조금씩 밖에 못 먹습니다. 아모스 8장 11절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북쪽 이스라엘은 성경을 다 변형했기 때문에 말씀의 기근이 와서 이것 저것 섞은 잡곡같이 되고, 그나마 그 분량도 많지 않아 먹어도 양에 차지 않습니다. 이처럼 속화된 교회는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가르치지 않고 세상의 정치, 과학, 윤리, 예술 등으로 섞어 잡곡밥처럼 사람들에게 내줍니다. 그런데 그 양도 넉넉지 않아 배고픔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이 어버이 주일이라고 하는데, 어버이 주일은 하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주일은 ‘주님의 날’이지 ‘어버이 날’이 아닙니다. 예수님 날인데, 왜 어버이 날로 하여 하나를 잘라 먹습니까? 요즈음 여러 교회에서 어버이 날, 어린이 날, 성서의 날, 꽃의 날 등으로 정해서 주일을 많이 잘라먹고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주일날에 결혼식을 하라는 광고를 하여 교인들이 많이 오게 한답니다. 그리고 지금 중국에도 교회가 있지만 외부의 목사들은 안 되고 중국 내부에서 세운 목사만 교역자가 된다고 하는데, 이들은 성경을 잘 모르므로 제대로 말씀을 전하지 못합니다. ‘피가 세 말이면 쌀이 한 가마’라고, 없는 것보다 잡곡밥이라도 조금씩 먹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그래도 일 년에 몇 번씩은 성경 만찬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라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을 제대로 확실히 믿을 것 같습니다.
오늘날 공산주의 치리 하에 있는 모든 교회들이 꼭 이와 같이 잡곡밥이나 먹고 그것조차도 조금씩 저울에 달아 먹는 교회의 형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또 자유주의 사회에 있는 교회라도 타락한 교회들이나 성경대로 믿지 않는 교회들 역시 세상 것과 절반씩 섞은 잡곡밥을 먹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나마 라도 조금 밖에는 먹을 수 없습니다.

3) 세상과 타협하지 말아야 함 

본문 12절에 “너는 그것을 보리떡처럼 만들어 먹되 그들의 목전에서 인분 불을 피워 구울찌니라”고 하였습니다. 장작불로 구워 먹어도 시원치 않은데 인분 불로 구워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빌립보서 3장 8-9절에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과거에 자랑했던
모든 것을 ‘배설물’, ‘인분’ 같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자랑하던 것들, 즉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받고 히브리인이고 베냐민 지파이며 바리새인이라는 그 자랑이 다 배설물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은분토와 같다’고 하였는데, 본문의 ‘인분 불’은 세상주의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상과 타협하고 나갔던 것을 가리킵니다.

환난을 감해주심

본문 13-15절에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열국으로 쫓아 흩을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이와 같이 부정한 떡을 먹으리라 하시기로 내가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나는 영혼을 더럽힌 일이 없었나이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스스로 죽은 것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지 아니하였고 가증한 고기를 입에 넣지 아니하였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쇠똥으로 인분을 대신하기를 허하노니 너는 그것으로 떡을 구울찌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분에서 쇠똥으로 감해주셨습니다. 환난을 감해주신다는 말씀이 마태복음에 나옵니다. 마태복음 24장 21-22절에 “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대 환난을 받게 될 때에 육체를 가지고 구원 얻을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 환난을 감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본 절에서 ‘인분에서 쇠똥으로 감해주시는 것’은 이와 같은 표현입니다. 즉, 지은 죄가 너무 커서 그 죄 값을 다 받아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셔서 예비된 환난을 다 받지 않도록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환난을 감해주셔서 보호해주심을 알아야 합니다.

말세에 영적 기근과 핍절이 임함

본문 16-17절에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예루살렘에서 의뢰하는 양식을 끊으리니 백성이 경겁 중에 떡을 달아 먹고 민답 중에 물을 되어 마시다가 떡과 물이 결핍하여 피차에 민답하여 하며 그 죄악 중에서 쇠패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아모스 8장 11절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하였습니다. 말세가 되면 영적 양식이 핍절해질 것입니다. 영적 생수가 다 말라 하나님의 말씀을 찾기 힘든 때가 임할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속화되고 인본주의화되며 성경을 변질시켜 세상 운동에 이용하거나 이기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성경을 악 사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말세에 가서 신령한 양식 찾기가 어렵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신 신학자나 해방 신학자들은 악 사상에 성경을 이용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기억하여 자신의 믿음을 잘 지켜나가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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