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8일 화요일

아모스 2:1-16 죄와 심판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죄와 심판
아모스 2:1-16

1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모압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회를 만들었음이라 2내가 모압에 불을 보내리니 그리욧 궁궐들을 사르리라 모압이 요란함과 외침과 나팔 소리 중에서 죽을 것이라 3내가 그 중에서 재판장을 멸하며 방백들을 저와 함께 죽이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 열조의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하였음이라 5내가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예루살렘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6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팔며 7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며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부자가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8모든 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저희 신의 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9내가 아모리 사람을 저희 앞에서 멸하였나니 그 키는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 같으나 내가 그 위의 열매와 그 아래의 뿌리를 진멸하지 아니하였느냐 10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로 차지하게 하였고 11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시르 사람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그러나 너희가 나시르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13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같이 내가 너희 자리에 너희를 누르리니 14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피할 수 없으며 15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피할 수 없고 16용사 중에 굳센 자는 그날에 벌거벗고야 도망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 모압의 죄와 심판 예고

본문 1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모압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회를 만들었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서너 가지 죄’라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죄라는 뜻입니다. 모압의 죄는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회를 만든 것입니다. 모압이 에돔 왕을 죽였을 뿐 아니라, 그 뼈를 불살라 회를 만들어서 어디에 사용한 것 같습니다. 얼마나 잔인한 일입니까? 에돔 나라의 왕을 죽이고, 그 뼈를 불살라 회를 만든 것을 보면 아주 잔인무도합니다. 악한 일을 행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잔인한 모압 나라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셨습니다.

본문 2절에 “내가 모압에 불을 보내리니 그리욧 궁궐들을 사르리라 모압이 요란함과 외침과 나팔 소리 중에서 죽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불을 보낸다는 것은 전쟁의 불을 보내신다는 것입니다. 모압 나라의 궁궐들을 사르신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요란한 전쟁 중에서 외치고, 나팔 소리 중에 전쟁할 때에 모압 사람들이 거기서 거꾸러져 죽을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본문 3절에 “내가 그 중에서 재판장을 멸하며 방백들을 저와 함께 죽이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모압의 재판장과 방백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해서 멸망시켜 죽이신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 공의로운 심판에 대한 예고입니다.

2. 유다의 죄와 심판 예고

본문 4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 열조의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하였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유다의 서너 가지 죄와 벌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늘 섬기는 사람들이며,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은 백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율법도 가지고 있었고 안식일마다 제사를 드리던 백성인데, 그 백성에게 죄가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그들에게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한 죄’가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무시하며 경하게 여긴 죄는 하나님 앞에 큰 죄입니다. 이사야 66장 2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벌벌 떠는 사람을 권고하시는데, 이 백성들은 심상하게 여겼습니다. 가난하다는 것은 영으로 살고, 영적으로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나 통회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벌벌 떠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해 벌벌 떠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권고해 주십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무시하고 등한히 여기며 경멸히 여기고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옵니다.

둘째는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에 기록된 율례를 지키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율례를 지키지 않는 것이 죄라고 하였는데,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마땅히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게 됩니다. 우리도 마땅히 하나님 앞에 지켜야 할 것을 다 지켰는가 생각해봐야 하고, 만약 지키지 않은 것이 있으면 그것이 하나님 앞에 큰 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죄에 대하여 징계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셋째는 ‘열조의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된 것’입니다. 우상에게 미혹을 받았기 때문에 유다가 심판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지배보다 더 크게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닌데, 다른 것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우상이 오늘날에 가득합니다. 하나님보다 자기를 사랑하는 자가 많고, 자기 목숨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목숨이 우상이고, 자녀가 우상이고, 돈이 우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유다가 망한 죄가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멸히 여긴 것이고, 둘째는 율례를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마땅히 지켜야 할 사명과 법도를 지키지 않은 것이 하나님 앞에 큰 죄입니다. 셋째는 우상에게 미혹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미혹된 우상이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5절에 “내가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예루살렘의 궁궐들을 사르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도 전쟁의 불을 보내시는 것입니다. 유다의 세 가지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불로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궁궐들을 사르시겠다고 하였습니다.

3. 이스라엘의 죄와 심판 예고

본문 6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팔며”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고, 심판하실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남쪽 유다 나라는 어느 정도 하나님을 바로 섬기려는 교회인데도 세 가지 죄가 들어왔습니다. 북쪽 이스라엘 나라는 더욱 타락된 상태인데, 먼저는 그들이 ‘물질 문제’로 죄를 지었습니다. 그것은 은을 받고 의인을 파는 죄, 신 한 켤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파는 죄였습니다. 의인을 판다는 것은 의인을 잡아두고 자기의 이익금을 취하는 것입니다. 즉, 의인을 비방하고, 매장하여 자기의 유익을 보는 것입니다. 의인의 값은 좀 많이 받고, 궁핍한 자는 신 한 켤레 값이니까 적게 받고 판 것입니다. 이렇게 팔아먹는 생활이 이스라엘의 죄 가운데 첫째입니다. 이것은 요새로 말하면 남을 비방하고 악평하고 훼방하며 상대방의 흠을 가지고 매장시키면서, 자기가 좀 괜찮은 사람으로 나타나려 하는 것입니다. 의인을 팔아먹는 것은 은이라서 이가 좀 많고, 궁핍한 자를 팔아먹는 것은 이가 좀 적은 것입니다. 요새는 시기가 가득한 세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무엇을 좀 잘하면 비방하고 훼방하고 악평을 합니다. 의인을 비방하고 악평하고 매장 함으로써 자기의 유익을 보려 하는 것이 ‘의인을 파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비방하면 자기를 알아주고 도와주는 때가 있는데, 그래서
의인을 파는 것입니다.

예수님께도 백성들이 먹기를 탐하고 술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하며 몰아쳤고, 세례 요한은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으니까 귀신이 들렸다고 하였습니다. 안 먹으면 안 먹는다고 몰아치고, 먹으면 먹는다고 몰아치는 시대인 것입니다. 얼마든지 다른 사람을 매장할 수있다는 말입니다. 은을 받고 의인을 팔고, 신 한 켤레를 받고 가난한 사람을 파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궁핍한 사람을 팔아먹는 값은 알고 보면 얼마 하지도 않는데, 그런 사람들을 판다는 것입니다. 요새 고무신 한 켤레에 얼마 정도 합니까? 한 1500원 정도라고 하는데, 1500원에 궁핍한 사람을 팔아먹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않고, 도리어 그들의 등골을 빼먹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손해를 주고서라도 자기의 이익을 보겠다는 악한 마음을 가지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남을 비방하고 매장하며 악평하는 것은 타락한 교회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자꾸 남을 비방하면 타락한 줄로 알아야 합니다. 타락하지 않은 사람, 믿음으로 나가는 사람은 어떻게 하든지 남을 위하는 생활을 합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고, 그 사람을 도와주려고 합니다. 만나서는 책망을 하지만, 그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보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세례 요한을 제자들이 있는 곳에서는 책망하셨지만, 제자들이 떠난 다음에는 칭찬하셨습니다.
그러나 신앙이 타락되면 이와는 반대입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듣기 좋은 말만 하고, 돌아서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훼방하고 비방합니다. 그러므로 훼방하고 허물을 잡아 말하며 악평하는 사람들은 신앙이 타락된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벌 받을 사람인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반드시 벌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궁핍한 사람을 도와주고 불쌍히 여기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는 탐심입니다. 본문 7절에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며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부자가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라고 하였습니다. 가난한 자의 머리에 티끌만한 것이 있어도 그것을 탐낸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의 머리에 있는 티끌까지 탐하면서 눈에 보이는 대로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중소기업이 조그마한 것을 하나 하는데, 대기업이 어떻게 하든지 그것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는 것’입니다. 겸손한 자의 길을 바로 인도해줘야 하는데, 자기의 이익을 보려고 굽게 이끄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나쁘다고 하고, 아는 것을 모른다고 하여 굽게 인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타락한 자의 행동입니다. 요즘 길 모르는 사람이 택시를 타면 기사가 바로 가지 않고 돌아간다고 합니다. 길을 모르면 서울 한 바퀴를 돈다고 하는데, 이런 것이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는 행동과 같습니다. 똑바로 대주면 자기가 손해를 보고, 비뚤게 가면 이익을 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의 이익 때문에 상대방의 손해는 생각지도 않고 돌아서 가는 것입니다. 오늘날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는 일이 많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 앞에 죄입니다. 어떤 영향이 미쳐도 길은 똑바로 가르쳐 줘야 합니다. 아무리 원수라고 해도 길은 바로 가르쳐줘야 하고, 원수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지면 가서 일으켜줘야 합니다. 원수가
넘어졌으니까 잘됐다고 하지 말고, 바로 세워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8절에 “모든 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저희 신의 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심판 받을 네 번째 죄는 ‘간음하는 일’입니다. 이성 간에 간음 하는 것이 타락한 자의 죄악인데, 이것은 하나님 앞에 벌을 받고 심판을 받을 죄입니다. 다섯째는 ‘전당 잡은 옷 위에 눕는 것’이고, 여섯째는 ‘신의 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돈을 가지고 포도주를 사서 마시는 것’입니다. 제사를 드리는 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웠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고, 사람에게 무자비한 것입니다. 그 사람이 밤에 입을 옷이 없는데, 전당을 잡아서 돌려보내지 않으면 어떻게 밤을 보내겠습니까? 또 부당하게 벌금으로 받은 돈으로 포도주를 마셨다고 하였습니다. 벌금으로 받은 포도주를 마시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무자비하게 나간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2장 25-26절에 “네가 만일 너와 함께한 나의 백성 중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이거든 너는 그에게 채주같이 하지 말며 변리를 받지 말 것이며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고 하였습니다.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돌려보내라는 것입니다. 돈만 생각하지 말고 사람을 생각해서 해가 지기 전에 돌려보내라고 하였습니다. 신명기 24장 13절에 “해질 때에 전집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의로움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전당 잡은 옷은 해가 지기 전에 돌려보내줘야 합니다.

본문 9절에 “내가 아모리 사람을 저희 앞에서 멸하였나니 그 키는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 같으나 내가 그 위의 열매와 그 아래의 뿌리를 진멸하지 아니하였느냐”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가나안 칠 족속을 말하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키가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와 같이 강했다는 것입니다. 키가 크고 거대한 장사들이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앞에 메뚜기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열매와 뿌리까지 진멸하여 멸망시키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주셨습니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하나님께서 손만 한 번 대시면 하루 저녁에 다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인간의 강한 것은 이렇게 맥을 못 추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하다고 자랑할 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강해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하루 저녁에 망하니까 사람이 감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본문 10-11절에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로 차지하게 하였고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시르 사람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나시르 사람’은 하나님께 바치는 사람인데, 이 나시르 사람은 포도주도 마시지 않고,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는 사람입니다.

본문 12절에 “그러나 너희가 나시르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나시르 사람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한 것이 하나님께 심판 받을 죄입니다. 요새로 말하면 ‘하나님을 위해서 술을 먹지 않아야겠다. 하나님께 경건한 생활을 하며 몸을 바쳐야겠다’고 다짐한 사람에게 술을 먹여서 몸을 바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정결케 하고, 깨끗케 하여 하나님께 몸을 바치려고 하는데, 술을 먹여서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타락시키려 하고, 하나님을 바로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 타락된 종교가들의 죄입니다.

그리고 선지자에게는 예언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가르치지 말라는 뜻입니다. 성경만 말하지 말고, 성경만 가르치면 재미가 없으니까 다른 말도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큰 죄이고,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며 심판하실 죄입니다. 일곱째 죄는 ‘나시르 인에게 포도주를 먹여서 나시르 인이 되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께 몸 바쳐서 바로 믿으려고 할 때 바로 믿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덟째는 ‘선지자에게 예언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성경말씀대로 가르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본문 13-14절에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같이 내가 너희 자리에 너희를 누르리니 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피할 수 없으며”라고 하였습니다.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를 흙이 있는 길로 끌고 가면, 흙을 누르면서 가게 됩니다. 무거운 수레를 끌고 가니까 흙이 계속해서 눌리는 것입니다. 말이라면 건너뛰기라도 하지만, 수레바퀴는 계속해서 누르며 지나가니까 흙이 한 치의 틈도 없이 눌리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전부 다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빠져 나갈 자리도 없이 모조리 심판하신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이 빠져나갈 수 없을 만큼 임한다는 것입니다. 달음박질하는 사람도 도망치지 못하고, 강한 자도 자기의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라고 해도 피할 수 없습니다. 

본문 15절에 “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피할 수 없고”라고 하였습니다. 활 쏘는 사람도 피할 수 없고,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피할 수 없습니다. 다 멸망당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16절에 “용사 중에 굳센 자는 그날에 벌거벗고야 도망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심판하셨는데, 첫째는 이방 모압 나라의 죄를 심판하시고, 둘째는 성전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바로 섬기려는 유다 나라의 죄를 심판하셨습니다. 수레에 무거운 곡식을 많이 실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사람이 없습니다. 아무리 아모리 사람의 키가 백향목같이 크고, 그들이 상수리나무와 같이 강해도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심판을 건너뛰겠습니까? 그러므로 죄가 무서운 줄 알아야 합니다. 죄를 짓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벌벌 떨며 그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 몸 바치는 일을 바로 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신약 시대의 나시르 인’이므로, 하나님께 몸을 바치고, 어디에 취하지 말며, 성결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또한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받아, 말씀대로 구원을 이루어나가야만 우리의 살 길이 있는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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