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2일 화요일

학개 2:3-9 진동치 않을 것과 진동할 것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진동치 않을 것과 진동할 것
학개 2:3-9

3너희 중에 남아 있는 자 곧 이 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이 없지 아니하냐 4그러나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찌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찌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찌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찌어다 6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7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8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9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 진동할 것

본문 3절에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자 곧 이 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이 없지 아니하냐”라고 하였습니다. 예전에 솔
로몬 성전은 어마어마하게 크게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범죄함으로 다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스라엘이 포로 생활 70년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돈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기 때문에 성전을 크게 지어나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곧 이 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이 없지 아니하냐”라고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진동’이라는 말씀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만국을 다 진동시키신다고 하였는데, 반대로 진동치 않을 것도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진동치 아니할 것을 이루어나가는 중입니다.

히브리서 12장 27-29절에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치 아니하는 것을 영존케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든 것들의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찌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진동 한다는 것은 다 변하고 없어지며, 하나님께서 전부 옮겨놓으셔서 새롭게 만드시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 세상의 것은 전부 진동하게 되는
데, 세상도 가고 정욕도 가고 모든 영광도 가고 육체도 갑니다.

베드로전서 1장 24-25절에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꽃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다 떨어지고 마는 것처럼, 사람의 영광도 얼마 가지 않아서 다 떨어집니다. 모든 육체가 풀의 꽃과 같이 시들어지고 마릅니다. 아무리 건강하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데려가실 때가 되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인삼과 백두산 산삼이 몸에 좋다고 하는데,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북의 김일성이나 중국의 모택동도 백두산 산삼을 많이 먹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오래 살지 못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아서 생성하고 소멸합니다. 보이는 것은 진동되고 쇠해지며 멸하는데, 이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2. 진동하지 않을 것

그러나 진동되지 않는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영적 성전을 건축하는 것도 보이지 않는데, 그것은 영원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에게는 중생한 영이 있는데, 그것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자신을 잘 만드는 것도 영원히 진동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기도할 때에 ‘순종해 드린다’고 하는 사람이 몇 있는데, 그런 말은 그만 두어야겠습니다. 순종을 한다고 해야지, 우리가 무엇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예를 들어 아버지가 아들에게 삽을 좀 가져오라고 하면 그저 “예”라고 하면 되지, “삽 가져 오라는 말씀을 순종해 드립니다”라고 하지 않습니다. 성경에 순종해드린다는 말은 없기 때문에 이러한 기도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동치 않을 것은 중생한 영이 능력 있게 되는 것, 거룩하게 되는 것, 지혜롭게 되는 것입니다. 중생한 영이 우리의 마음을 이용하면 선한 마음이 되고, 또 그 마음은 우리의 육체를 이용하여 육체로 의의 병기가 되게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마귀가 우리의 마음을 이용하게 되면 악한 마음이 됩니다. 성령께서 중생한 영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을 이용하실 때에는 선한 마음이 되고, 마귀가 우리의 마음을 이용할 때에는 악한 마음이 되어 육체도 악을 행하는 불의의 병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의의 병기, 성령의 인도를 받는 마음과 몸은 진동치 않을 것인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또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 하나님의 일을 위해 순종하며 바치는 일도 진동치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순종하는 일들은 다 진동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복음을 전하는 일, 생명을 구원하는 일들은 진동치 않습니다. 토마스 목사가 한국에 선교하러 왔다가 대동강에서 상륙하지 못하고 순교하였습니다. 그때 그 몸은 그곳에서 죽었지만 그가 순교하며 보여준 믿음
은 진동하지 않고 하늘나라에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이는 것을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서 삽니다. 성경에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이루어나가는 사람은 영원한 것을 이루어 나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외의 것은 전부 진동하는 것입니다.

3. 진동치 않는 성전 건축

본문 4절에 “그러나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찌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찌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찌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스룹바벨’은 정치적 지도자를 가리키고 ‘여호수아’는 종교적 지도자를 가리키는데, 스스로 굳세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성전을 건축하라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성건 건축을 하라’고 명령

하십니다. 고린도전서 3장 16-17절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성전 건축은 자신을 말씀대로 건축하라는 것입니다. ‘거룩하게 만들어나가라. 의롭게 만들어나가라. 진실하게 만들어나가라. 능력 있게 만들어나가라. 지혜있게 만들어나가라. 순종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나가라’는 것입니다.
또 교회를 세워나가는 일, 전도하는 일, 교회를 이루어나가는 일들도 다 성전을 건축하는 일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제주도 입당 예배를 하고 왔습니다. 그 교회가 오랫동안 연단을 많이 받아서 힘들었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예배당을 잘 지어놨습니다. 여러 교회에서도 힘쓰고 목사님들도 많이 일해주어서 잘되었는데, 이것도 성전 건축에 포함됩니다. 또 성경을 번역하는 일, 강해서를 번역하여 전파하는 일, 방송 선교하는 일, 순종하는 일들이 성전 건축에 포함됩니다.

하나님께서 ‘일어나라’고 하시면 일어나는 것이 성전 건축이고, ‘가라’고 하시면 가는 것이 성전 건축입니다. ‘오라’고 하시면 오는 것이 성전 건축이고, ‘바치라’고 하시면 바치는 것, ‘가져 오라’고 하시면 가지고 오는 것이 성전 건축입니다. 이렇게 성전 건축은 여러 면에서 해나가는 것인데,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자라나고 지혜가 자라나고 거룩이 자라나고 사랑이 자라나고 능력이 자라나는 것이 보이지는 않지만, 영원히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실 때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같이 해주십니다.
우리가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생명을 바치면서 나가야 합니다. 보잘 것 없어도 자기의 있는 힘을 다하여 나가면 하나님께서 잘 되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필요하면 만국을 진동시켜 주십니다.

4. 영적 성전 건축을 시키시는 이유

본문 5절에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찌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만 하면 하나님의 능력의 신이 그 일을 이루어나가십니다. 스가랴 4장 6절에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순종을 해본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깨달은 만큼 자라납니다. 그러나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자라나지 못합니다.
아무리 오래 믿었어도 순종해보지 않은 사람은 초신자와 다름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적 성전 건축을 시키시는 이유는 성도로 하여금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5. 진동의 의미

본문 6-7절에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데에 필요하면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와 만국을 진동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진동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모든 하늘과 땅과 육지와 만국을 진동시켜 유리하게 해주신다는 뜻과 대적하는 자들을 진동시켜 심판하신다는 뜻이 있습니다.

아무리 바벨론과 같은 큰 나라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한 번 치시면 망하고 맙니다. 왕도 때에 따라서는 고레스 왕 같은 사람을 세워서 백성들을 돌아오게도 하시고, 때로는 느부갓네살 왕처럼 악한 왕을 세워서 유다 백성을 괴롭게도 하십니다. 이것들은 전부 하나님께서 진동시키시는 것입니다.

왕을 세우고 폐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도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만 믿고 나가면 됩니다. 진동시키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믿는 일에 전심전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만약 믿는 일에 필요하면 하나님께서 만국을 진동시켜 주실 것이고, 믿는 일에 방해가 되면 하나님의 진동으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나라는 하나님의 장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망하게도 하시고, 흥하게도 하시며, 세력을 주기도 하시고, 빼앗기게도 하십니다.

6. 성도의 선택

하여간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잘 짓게 하시려고 세상 나라를 진동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회개하고 바로 서면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를 좋게 진동시켜 주실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악하게 진동시켜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제 회개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 한국 교회가 회개하느냐, 회개하지 않느냐도 여기에 달렸습니다. 6자 회담, 세계 정세, 한미 관계, 이북과의 관계, 국내 정세 등도 교회가 회개를 잘하면 이 하나님께서 세상의 것들을 진동시켜서 잘되게 해주실 것이고, 회개하지 않으면 험하게 진동시켜 주실 것입니다.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가 먼저 바로 서서 책임을 져야 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 줄 알고, 하나님의 주권을 믿으며 바로 서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한국이 세계 선교를 하는 것에 대해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공산권, 이슬람, 이라크, 터키,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 선교하는 일을 위해 인도하실 것입니다.

7. 성전 건축을 잘해나간 결과

성전 건축을 잘해나가면 어떻게 됩니까? 본문 8-9절에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세계의 모든 금과 은은 하나님의 것인데, 성전 건축을 잘하면 은도 주시고 금도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 우리에게 은과 금이 있다면, 그것도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성전 건축을 하는 데에 이용해야 합니다. 성전 건축을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더럽고, 순종을 하면 깨끗해집니다.
이 세상은 다 없어지며 진동되고 말지만 믿는 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일, 구원 역사를 위해서 받들어나가는 일 등은 진동되지 않고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것을 이루어가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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