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2일 토요일

요나 3:1-10 요나의 사명과 니느웨의 구원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요나의 사명과 니느웨의 구원
요나 3:1-10

1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3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극히 큰 성읍이므로 삼 일 길이라 4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행하며 외쳐 가로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 대소하고 굵은 베를 입은지라 6그 소문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조복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앉으니라 7왕이 그 대신으로 더불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가로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 것도 입에 대지 말찌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를 입을 것이요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9하나님이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로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10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1.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함

본문 1-2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고 하였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의 악
독이 하나님 앞에 상달했으므로 일어나 외치라는 말씀(욘 1:1-2)에 이어 니느웨로 가서 그들에게 선포하라는 여호와의 말씀이 요나에게 임하였습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몸과 마음과 생명을 바쳐서 하나님을 위해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서원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는 곳은 어디든지 가고, 시키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순종하겠습니다. 순종하다가 죽어도 좋습니다. 건져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회개하고 기도하므로 여호와께서 그 물
고기에게 명하셔서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셨고,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요나에게 임하였습니다.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때에 요나는 서원한 것이 있기 때문에 건져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며 기쁘게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본문 3절에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극히 큰 성읍이므로 삼 일 길이라”고 하였습니다.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갔습니다. 니느웨는 삼 일을 걸어가야 반대편에 닿을 수 있을 만큼 큰 성읍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루에 80리를 걸을 수 있다고 하면, 삼 일 길은 240리입니다. 서울에서 인천이 100리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해볼 때 당시에 직경으로 삼 일 길을 갈 만큼 큰 도시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전도하면서 온 성읍을 돌아다니는데, 삼 일이 걸린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2. 요나의 전도와 니느웨 백성들의 회개

본문 4절에 “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행하며 외쳐 가로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라고 하였습니다.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는 말씀으로 전도하였습니다. 회개하라는 말도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하신 말씀 그대로 전했습니다. 그때 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 대소하여 굵은 베를 입었습니다. 또 그 소문을 들은 니느웨 왕이 조복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앉았습니다.
요나서 4장 11절을 보면 그 성에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아이들이 십이만여 명이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아이를 2명씩만 낳았다고 해도 어른들이 육 만이면 아이들은 이십만 명인 것으로 어림잡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본문 5-8절에 “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 대소하고 굵은 베를 입은지라 그 소문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조복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앉으니라 왕이 그 대신으로 더불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가로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 것도 입에 대지 말찌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를 입을 것이요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요나가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는 말씀을 전했는데, 이것은 사형 선고와도 같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들은 니느웨 사람들이 금식을 선포하고 회개를 뜻하는 굵은 베를 입었습니다. 왕도 보좌에서 내려와 굵은 베를 입고 비천한 자리를 의미하는 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대신에게 조서를 내려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 모두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물도 마시지 말 것과 굵은 베를 입고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각기 악한 일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나라고 공포하였습니다. 이렇게 악한 일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로만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태도와 몸이 악한 일과 강포에서 떠나야 합니다.

요나가 한 번 가서 전도했는데 큰 열매가 맺혔습니다. 많은 말이 아니라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는 말씀으로 전도했는데, 큰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짐승까지 금식하게 하고, 베옷을 입게 하며, 하나님께 부르짖고, 악한 일과 강포에서 떠나는 큰 역사가 일어날 줄은 요나도 잘 몰랐을 것입니다. 요나는 회개해야 할 것은 생각하지 않고, 사십 일이면 니느웨가 무너져 망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선포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한 사람의 전도, 한 마디의 말씀이 이렇게 큰 열매를 맺히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나가 이 한 마디를 전하지 않았다면 이 사람들은 회개하지 못하고 모두 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는 그 말씀을 듣고 니느웨 사람들이 정신이 아찔했을 것이고, 백성을 통해 그 말씀을 전해들은 왕도 크게 놀라서 금식하고 회개하게 된 것입니다.

전도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이용하셔서 많은 사람을 회개시키셨습니다. 우리가 전도하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용하실지 모릅니다. 요나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왕까지 전부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전도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도했기 때문에 이런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아람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서 종 살이하던 한 여자 아이의 한 마디를 듣고 군대 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을 고치기 위해서 이스라엘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말하지 않았다면 그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문둥병이 나은 후에 아람 나라가 이스라엘을 침략할 뻔했을 때 그 아이로 인해 공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전파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마디가 아주 큰 것입니다. 스데반 집사가 순교할 때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우편에 서신 것, 하늘이 열린 것, 원수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옆의 사람들이 들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때부터 회개할 마음이 일어났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그것이 외부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또 사도 바울이 아그립바 왕과 모든 감독과 총독들에게 전도했을 때에도 당시에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아그립바 왕이나 베니게나 벨릭스나 베스도 같은 사람들이 그 말로 인해서 회개했을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헤롯 왕의 잘못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했지만 그 후에 헤롯 왕과 그 아내된 여자가 회개했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여간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만 전해놓으면, 그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여 어떤 열매가 맺힐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요나의 전도는 힘이 있는 전도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으로부터 도망치다가 풍랑을 만나고 바다에 빠져서 죽게 되었을 때, 거기서 진정한 회개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와 같이 진정한 회개를 하고 나온 사람, 생명을 내어놓고 나가는 사람, 몸 바쳐서 죽도록 충성하는 전도자에게 힘이 있습니다. 사선을 넘는 기도를 한 요나는 회개하고 서원하고 나온 강한 전도자입니다. 이런 전도자가 가서 전도하니까 하나님의 만능이 역사하여서 사람들이 그 말씀을 듣고 그대로 될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실제로 그것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고 받아야 합니다. ‘니느웨가 어떻게 무너지겠는가?’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무너진다고 하셨기 때문에 무너질 것으로 믿는 것입니다. 노아는 물로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배를 높은 곳에 가서 지어도 그것이 뜬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뜰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삼각산 꼭대기에 가서 배를 지으면 그것이 뜬다’라고 말씀하시면 뜰 것을 믿어야 합니다. 백두산, 에베레스트 산 위에 지으라고 하셔도 뜰 것을 믿고 짓는 것입니다. 구십구 세가 된 아브라함과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하시면, 하나님의 말씀이 면 될 것을 믿고 확신해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죄를 찾아서 회개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될 것을 믿고 회개해야 합니다. 이들이 회개할 때 금식하며 물도 마시지 않고, 짐승까지도 굵은 베옷을 입히고,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났습니다. 요나서 1장 2절에 보면 니느웨의 악독이 하나님께 상달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은 본래 손으로 강포를 행해서 다른 사람을 압제하고 핍박하고 괴롭히며, 빼앗고 죽이는 자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죄를 회개하고 낮아졌습니다. 어떻게 낮아졌습니까? 왕이 보좌를 내어놓고 조복을 벗고 베옷을 입으며 재에 앉았습니다. 삼 일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짐승까지 굵은 베를 입혔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죄인인 것을 하나님과 사람 앞에 나타내어야 합니다. 양심을 똑바로 써야 하고,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것을 찾아 그것으로부터 떠나야 합니다. 떠나지 않으면 기도해도 되지 않습니다. 바로 하면서, 바로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하면서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짐승의 죄는 심판하지 않으시지만, 그것들이 사람에게 속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낮아지면 짐승도 낮아져야 합니다. 주인이 죄로 인해 망하게 되면 짐승도 망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짐승도 베옷을 입히고 낮아지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한 것입니다. 왕으로부터 모든 백성이 부르짖어야 합니다. 가지고 있는 죄를 자신도 알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타내며, 하나님 앞에서도 자신이 죄인인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본문 9절에 “하나님이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로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원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성경을 배우지 못한 니느웨 사람들이지만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진노를 그치시고 멸망치 않게 해주시리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맞게 믿었습니다. 

3.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재앙을 내리지 않으심 

본문 10절에 “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비하시고 긍휼이 풍성하시며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회개하는 것과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는 것을 보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셨습니다.
요나가 니느웨에 들어간 것, 니느웨에서 전도한 것, 니느웨 사람들이 그 말씀을 그대로 믿어서 낮아지고 회개한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도 이렇게 회개했다면 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부르짖는 것과 악한 길에서 떠나는 것, 하나님께서 멸망치 않게 해주실 것을 믿는 것, 하나님께서 망할 것이라고 선고하셨던 자 들을 용서하시는 것 모두가 큰 역사입니다. 

우리도 요나와 같이 전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회개하고 겸비하여 말씀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르짖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실 것을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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