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마태복음 20:20-28 하나님의 나라에서 큰 자가 되는 법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하나님의 나라에서 큰 자가 되는 법
마태복음 20:20-28

20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미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가라사대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가라사대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1. 큰 자가 되기를 구함

큰 자가 되게 해달라고 사도요한의 어머니가 형제를 데리고 와서 예수님에게 청원을 했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뇨?” 하시니까 대답하기를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라고 했습니다. 주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인데, 여기서 큰 자가 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22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고 하십니다. 그에 대한 답변으로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라고 하셨습니다. 구하는 것을 바로 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구할 것이 그런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예수님의 잔을 마실 수 있는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큰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잔은, 십자가의 잔입니다. 마태복음 26장 39절에도 보면, 겟세마네 동산에서도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고 하셨고, 베드로가 말고의 귀를 자른 다음이나,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판 다음에도, “아버지께서 주시는 잔을 내가 어찌 마시지 않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예수님께서 마시는 잔’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큰 자가 되기를 구하는 것보다, 예수님의 잔을 마시는 것을 구하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예수님의 십자가의 잔, 십자가에서 하나님을 죽기까지 복종해서, 생명을 다 내놓고 죽기까지 복종한 그 고난의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다가 죽을 수 있느냐? 죽는 곳이라고 해도 단 마음으로 나갈 수 있느냐? 나의 잔을 마실 수 있느냐?는 것을 물어보신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이북의 문을 열어주게 되면 이북에 복음을 가지고 가서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해야겠는데, 그때 순교당하는 사람도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북에서 전도하다가 순교당하면, 순교자의 반열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잔을 마시는 것입니다. 

본문 23절에, “가라사대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고 하시는데, 좌우편 자리는, 나의 줄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다.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였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하나님이 예비해 놓은 사람, 예정된 사람만, 그 예수님의 좌우에 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원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청원해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누구를 예비하셨든지, 예정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하늘나라의 큰 자가 되는 것입니다.

2. 큰 자가 되는 법

본문 24-27절에,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가라사대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그 말을 듣고 그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되지 못했습니다. ‘다 같이 따라다니는데 자기 두형제만 하늘나라에서 높은 자리에 앉히려고 하느냐?’ 이런 마음으로 분히 여겼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불러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안 믿는 사회에서 주권을 잡아서 임의로 주관하고 개인들이 권세를 부리는 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에서는 권세 잡은 사람들은 개인들이 권세를 부리는데 너희는 그렇지 않다’, 즉, 예수 믿는 세계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라는 말씀처럼,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큰 자가 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아들을 으뜸이라고 이름 짓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큰 자라고 이름 짓는 사람이 있습니다. 으뜸이라고 이름을 지어서 으뜸이 될까요? 으뜸이 많으면 문제입니다. 학교 한 반에 으뜸이, 한 댓 명 되면 출석 부를 때 아주 곤란할거 같습니다. 어느 으뜸인지. 으뜸이가 무슨 일 했다고 할 때, 어느 으뜸이가 좋은 일 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보편적으로, 여러 사람, 여러 가지 뜻이 포함된 것은 안 해야 됩니다. ‘으뜸’이라는 이름 지은 사람도 있고, 자기 자녀를 ‘하나’라고 지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가 되겠습니까? 너희가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된다’,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섬기는 자가 큰 자이고, 종이 큰 자입니다. 많이 섬긴 사람, 많은 사람에게 종살이 한 사람, 이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또, 예수님의 잔을 많이 마신 사람이 큰 자입니다. 하늘나라에서 큰 자는 예수님의 고난을 많이 마신 사람, 십자가를 많이 진 사람, 예수 믿는다고 핍박 많이 받은 사람, 예수 믿는다고 매 많이 맞은 사람, 예수 믿는다고 감옥에 많이 갇힌 사람, 예수 믿는다고 순교 당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큰 자입니다.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라’는 것입니다. 많이 섬기는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큰 자입니다. 남을 많이 섬김으로서 으뜸이 되는 자는 종살이 많이 한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을 섬기고, 많은 성도의 발을 씻겨주고, 많은 성도를 섬긴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큰 자가 됩니다.

제일 많이 섬기신 분이 누구십니까?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만세 만대에 택한 백성, 모든 택한 백성의 발을 다 씻어주시고, 몸을 다 씻겨주었습니다. 오늘날도 예수님께서 우리를 많이 섬겨주십니다. 하늘나라에 가면 예수님이 ‘제일 큰 자’이십니다. 그만큼 많이 섬기셨습니다. 예수님만큼 많이 섬긴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둘째는, 아마도 사도 바울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사도바울이 많은 사람을 섬겼습니다. 여러 곳에 다니면서 매를 많이 맞았고, 굶고,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고,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파선하고, 많은 고난을 받았습니다. 예수를 위해서 고난 많이 받는 사람, 그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큰 자입니다. 많이 섬긴 사람, 많은 사람을 섬긴 사람, 종살이 많이 한 사람, 그 사람이 하늘나라에 가면 큰 자입니다. 하늘나라는 종살이 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섬기는 나라이고 종살이 하는 나라입니다.

교회 직분도 봉사의 직분입니다. 권세 부리는 직분이 아니고, 봉사의 직분이고, 섬기는 자리입니다. 종살이 많이 한 사람, 예수를 위해서 죽을 사람이, 교회 직분을 맡아야 합니다. 장로는 환난 들어올 때 제일 먼저 죽는다고 했습니다. 제일 먼저 죽을 사람을 장로로 내라는 것입니다. 에스겔 9장에 보면, 장로부터 먼저 잡아 죽인다고 했습니다.
에스겔 9:6에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 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장로가 명예직이 아닙니다. 제일 먼저 죽는다고 했습니다. 

하늘나라에 가서 제일 말석에 내려가서는 안 되겠는데, 말석에 내려가는 벌거벗은 것 같은 수치가 드러나면 안 됩니다. 예수를 믿어도 하늘나라에 가서 영광 받는 자리에 가야겠는데, 그러려면 십자가를 져야 됩니다. ‘내 잔을 마셔라.’ ‘봉사 많이 해라.’ ‘많은 사람의 종이 되라.’ 그렇게 해야 하늘나라 가서 큰 자가 되는 것입니다. 각자 생각해 봅시다. 봉사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얼마나 다른 사람에게 종살이 많이 했습니까? 예수를 위해서 얼마나 십자가 많이 졌습니까? 예수를 위해서 감옥에 얼마나 많이 갔습니까? 예수를 위해서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배 얼마나 굶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이런 사람이 하늘에 가면 큰 자입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생명을 내놓아야 합니다. ‘이 생명 하나님께 제물로 바칩니다. 받아주시옵소서. 내 영혼을 받아주시옵소서.’ 순교한 스데반이 순교당할 때에 ‘내 영혼을 받아주시옵소서’ 하고 운명했습니다.

3. 섬기러 오신 예수님

본문 28절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시는데,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섬김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창조자이지만, 마땅히 섬김을 받아야겠지만, 섬김을 받으려고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고 왔다는 것입니다. 목숨까지 대속물로 주려고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또한 실제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이미 목욕한 자는 발만 씻어도 족하니라”(요 13:10)라고 했는데, 여기의 ‘목욕했다’는 것은 예수님의 피로 중생시켰다는 것이고, ‘발 씻는다’는 것은 그날그날 지은 죄를 사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발을 씻어주시고 이미 목욕을 시켜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오셨고, 자신의 목숨을 우리를 위해서, 우리 죽을 대신 대속물로 죽어 주시고, 우리 죄 값을 물어 주시고, 우리가 받을 형벌을 대신 받으시고, 우리가 죽을 것을 대신해서 죽어 주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하신 일입니다. 그것이 하늘나라 가서 예수님이 제일 큰 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제일 많이 섬기시고, 많은 사람을 섬기시고, 창세 이후로 세상 끝나는 날까지 모든 택한 백성의 죄를 다 사해 주시고, 다 섬겨 주셨습니다. 다 씻어 주셨습니다. 발을 다 씻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얼마나 많이 섬기셨습니까? 우리가 죽을 것을 대신해서 죽어 주시고, 우리가 할 것을 대신 해 주시고, 우리가 말씀 순종할 것을 대신 다 순종해 주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본받아서, 우리가 예수님의 잔을 달게 받고, 예수님의 가신 발자취를 따라가서, 이제 하늘나라에 가서 다 큰 자가 되는, 그런 자리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영원히 영원토록 하늘나라에 가서 그 복을 받을 저희가 되어야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큰 것은 잠깐입니다. 다 잠깐입니다. 세상의 큰 자들은 잠깐이고, 하늘나라에서 큰 자는 영원합니다. 세상의 과거의 유명하던 사람들은 다 어디 갔습니까? 잠깐 다 지나가고 마는 것입니다. 대통령들 다 어디로 갔습니까? 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왕들 다 어디 갔습니까? 다 지나갔습니다. 하늘나라에 가서 큰 자는, 영원히 큰 자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 우리가 이 하늘나라에 가서 큰 자가 되는 그 길을 걸어가서, 영원한 하늘나라에 갈 준비를 잘 하는 저희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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