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심
요한복음 9:1-41
요한복음 9:1-41
1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2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3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4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5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6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7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8이웃 사람들과 및 전에 저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가로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혹은 그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제 말은 내가 그로라 하니 10저희가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11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12저희가 가로되 그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13저희가 전에 소경되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14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15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 어떻게 보게 된 것을 물으니 가로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16바리새인 중에 혹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서 온 자가 아니라 하며 혹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피차 쟁론이 되었더니 17이에 소경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한 대 18유대인들이 저가 소경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이는 너희 말에 소경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되어 보느냐 20그 부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가 우리 아들인 것과 소경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그러나 지금 어떻게 되어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저에게 물어 보시오 저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저희를 무서워함이러라 23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저가 장성하였으니 저에게 물어 보시오 하였더라 24이에 저희가 소경되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라 우리는 저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25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26저희가 가로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27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28저희가 욕하여 가로되 너는 그의 제자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29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30그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이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31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32창세 이후로 소경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33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34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35예수께서 저희가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가라사대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37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38가로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39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가로되 우리도 소경인가 41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1.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소경이 됨
예수님께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신 일입니다. 본문 1-2절에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만났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여쭤 보았습니다. 이 사람이 소경된 것이 자기의 죄입니까?, 그 부모의 죄입니까? 그때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하여 그 사람이 소경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소경이 이 말을 듣고 옳게 여겼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찾아오신 일이 중요합니다. 또,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이 사람이 옳게 잘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 분명하다, 이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예수님께서 나타내실 것이다’라고 믿었습니다.
2.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본문 6-7절에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고 하였습니다.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발라주었습니다. 소경의 눈이 더 어두워졌습니다. 그리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할 때에 소경이 실로암 못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습니다. 눈이 떠졌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려고 이 사람이 눈을 뜬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사람의 육신의 눈만 뜨게 하신 것이 아니라 영적 눈도 뜨게 하셨습니다. 육신의 눈을 뜨게 하신 동시에 영적 눈을 뜨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실 때에 이 사람이 순종을 잘하여 실로암 못에 가서 눈을 씻고 눈이 밝아졌습니다. 또, 심령의 눈도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죄 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본문 36-41절에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가로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가로되 우리도 소경인가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너희가 소경 되었더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죄 사함 받는 문제까지 포함된 것입니다. 이 사람이 육신의 소경에서 눈 뜬 것뿐만 아니라 죄 사함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그는 영의 눈을 떴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는데(39절) 이것을 보면, 육신의 눈이 문제가 아닙니다. 육신의 눈을 뜨게 한 이면에는 하나님의 굉장히 큰 선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육신의 눈만 뜨는 것이 아니라 죄 사함을 받는 문제까지입니다. 이 소경된 사람이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또, 예수님을 발견하고 영접했습니다.
그러면 이 소경이 어떻게 눈을 뜨게 된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다 일해 놓으신 것입니다. 이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하신 것을 보면, 이 자가 모태에서 소경이 되어 나왔지만 하나님께서는 벌써 이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작정하신 것입니다.
본문 3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냄으로써 하나님께서 영광도 받으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빛도 비추어 내보내시는 것입니다. 또, 죄 사함을 받는 도리도 전파하시고 이 사람이 죄 사함을 받게도 하신 것입니다.
또, 우리도 소경인가, 하고 반대하는 바리새인들에게 “너희가 소경되었더면 좋을 뻔 했다, 소경되었더면 죄 사함을 받았을 것인데 너희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즉, 이 바리새인들이 소경이었다면 이번 기회에 다 나았을 것입니다. 육신의 소경만 나을 뿐 아니라 영적 소경도 나았을 것입니다. 죄 사함을 받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또, 그 예수님을 영접했을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들이 소경이 아니라고 하기 때문에 육신의 눈은 떴으나 영의 눈은 그냥 소경으로 있습니다. 죄 사함도 받지 못하고 예수님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지도 못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이 소경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려는 것과 같이, 지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서 일하시려고 하십니다. 진흙을 이겨 눈에 발라 보게 해주신 것도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어 이 사람에게 큰 선물을 주고 또 영의 눈을 뜨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첫째는 이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찾아오신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 이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들은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니 전부 진리입니다. ‘옳은 말씀을 하십니다, 옳다’하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맞게 여겨서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는 말이 옳다, 또 내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려고 내게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주시려고 하시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여긴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눈에 발라주실 때에도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하여 이러한 순서를 밟아 나를 낫게 하려는 것이구나’로 믿었습니다. 달게 받았습니다. 더럽게 여기지 아니하였습니다. 소경의 눈에 진흙을 발랐으니 더 어두워졌을 것인데, 더 어두워진 것을 탓하지 않고 달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할 때 “예”하고 가서 씻었습니다.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실로암이라는 이름은 옛날부터 내려온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실 때에 소경이 “예”하고 가서 씻었습니다. 그때 눈을 번쩍 떠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약입니까? 예수님의 침이 약입니까? 진흙이 약입니까? 실로암 못의 물이 약입니까? 그것은 다 약이 아닙니다. ‘순종’이 약입니다. “가라”하면 가고 “씻으라”하면 씻으면 됩니다. 눈을 뜨는 것은 창세 전부터 하나님께서 다 정해 놓으신 것입니다. 실로암 못에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해놓으신 것입니다. 실로암이라는 이름도 하나님께서 예정하여 놓으신 것입니다. 또, 와서 씻으면 보게끔, 하나님께서 다 해놓으신 것입니다.
3. 순종함으로 소경이 보게 됨
소경은 가서 씻기만 하면 됨
소경은 가서 씻기만 하면 됩니다. 자기가 낫게 한 것이 아닙니다. 이 소경은 거저먹은 것입니다. 진흙을 발라준 것도 예수님께서 거저 주신 것이고, “가라”하는 것도 예수님께서 거저 “가라”하신 것입니다. 무슨 돈을 내고 가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씻으라”하는 것도 예수님께서 거저 씻으라 하시는 것이고, 씻으면 눈을 뜨게 해 놓으신 것도 예수님께서 다 예정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큰 선물을 주시려고 다 해 놓으신 것입니다. 또, 가서 씻어서 눈만 뜨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육신의 눈을 뜨게 하시고 영적 눈도 뜨게 하시고 죄 사함도 받게 하시고 예수님을 발견하게 하시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드러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구원 운동이 잘 이루어지게 하는 여러 가지 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경은 하나님께서 해 놓으신 것을 순종만 하면 거저먹는 것입니다. 돈을 내고 먹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시려고 예비해 놓으신 것이 있습니다. 이 소경에게 몇 가지를 주시려고 예정해 놓으셨습니까? 육신의 눈을 뜨게 해주고 영의 눈도 뜨게 해주고 죄 사함도 받게 해주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해주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다 이루어 나가고, 이러한 것들이 얼마나 큰 것입니까? 다른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일, 자기가 구원받는 일, 이러한 것들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려는 목적으로 다 예정해 놓으셨습니다. 실로암 못이라는 이름을 지을 때부터 예정해 놓으신 것입니다.
순종할 때에 복을 거저 받음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예정해 놓으신 복이 많이 있습니다. 소경에게는 그 복이 한 대, 여섯 가지가 되는데, 그 복을 받는 방법은 “가라”하실 때에 가는 것입니다. 또, “씻으라”하시면 씻으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번쩍 눈을 뜨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거저먹는 것입니다. 순종만 하면 거저먹게 다 해놓으셨습니다. 그것도 한 가지만 먹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육신의 것, 영의 것, 현재의 것, 장래의 것,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 하나님의 하시는 일 등 여러 가지입
니다. 이것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니다. 이것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모든 것은 순종할 때에 다 거저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지 못했던 것을 다 예비해 놓았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다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고린도전서 2:9에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것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려고 눈으로 보지 못한 것, 귀로 듣지 못한 것을 예비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지 못했던 것을 예비해 놓으시고 그것을 주시려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
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예비해 놓으셨습니까? 눈으로 보지 못한 것, 귀로 듣지 못한 것, 마음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 모든 것들을 다 예비해 놓으시고 이것을 주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주시려고 하실 때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눈에 발라서 주십니다. 그것은 인간의 생각으로 판단하기에 좋아할 바가 못 됩니다. 더럽게 침을 뱉었습니다. 또, 진흙도 길바닥의 흙을 이겼으니 무엇이 깨끗하겠습니까? 그리고 눈에 발라주었으니 보기에도 얼마나 한심하겠습니까? 그래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을 뜨게 하시려고 살려 내시려고 생명을 주시려고 영원한 것을 주시려고 부족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려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육신의 좋아하는 것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침을 뱉어 길바닥에 있는 진흙을 이겨서 눈에 바르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실 때에, 믿음 없는 사람 같으면 “아! 이렇게 해놓고 어디를 가라고 합니까?, 당장 고쳐주시든지 다 씻어내어 주십시오”하며 “사람을 무시한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소경은 다 달게 받았습니다. 침을 뱉어도 ‘내게 은혜를 주시려고 뱉었을 것이다’, 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서 발라 주셨을 때에도 ‘내게 하나님의 은혜를 주시려고, 하나님의 하시
는 일을 나타내시려고 주셨을 것이다’라고 달게 받았습니다. 또, 진흙을 눈에 발랐으니 얼마나 더 어두워졌겠습니까?, 보기에도 얼마나 사납겠습니까? 그래도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주시려고 하셨을 것이다’로 믿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안 발랐는데, 내 눈에는 왜 발랐습니까, 하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불평하거나 원망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안 했는데, 자기에게만 해 주었다는 것은 자신에게 은혜를 주시려고 하신 것인 줄 알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안 됩니다. “가라”하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가면 됩니다. 쉬운 것입니다. 마치 무엇과 같은가 하면, 밥을 다 해놓고 “가서 밥을 떠먹어라”할 때 가서 밥을 떠먹으면 되는 것과 같습니다. 다 해 놓았습니다. “가서 먹어라”하면 가서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쉽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를 주셨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육신의 눈만 뜨게 해주신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도 주시고 죄 사함도 주시고 영의 눈도 뜨게 해주시고 예수님을 보게 해주셨습니다. 또,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렇게 주십니다. 예수님을 보고 “아! 내 눈을 뜨게 해 주시려면 당장에 뜨게 해 주시지, 가라 하긴 왜 가라 합니까?”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 침을 뱉어 진흙으로 눈에 발라 주실 때에 복을 주시려는 것이지, 손해를 주시려는 것이겠습니까?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려고 한다고 하면, 그것을 믿어야지 의심하면 안 됩니다. 나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든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려고 하는 것이다’하며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아무리
더러운 일이라도 아무리 더 어두워졌을지라도,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려고 내게 주신 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 다음에는 몇 가지를 하면 됩니까? 눈에 바르자고 하시면 눈을 갖다대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됩니까? “가라”하면 가면 되고, “씻으라”하면 씻으면 됩니다. 그러면 큰 것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큰 복이 임합니다. 신령한 복 몇 가지가 임하는지 모릅니다. 또, 육신의 눈도 번쩍 떠졌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은혜를 주시는 비결입니다. 우리가 이 비결을 잘 알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려는 뜻, 이렇게 하시는 그 의미를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라”하면 가면 되고, “씻으라”하면 씻으면 됩니다. 거저먹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또 “가라고 하시면 좋겠다”할 것이 아닙니까? 또 무엇을 해놓으셨을까? 동쪽으로 가라, 하면 동쪽으로 가면 됩니다. 거기에 또 무엇을 해 놓으셨을 것입니다. 서쪽으로 가라, 하면 서쪽으로 가면 됩니다. 그러면 육신의 배가 부를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여러 가지 선물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런데 진흙을 이겨서 눈에 발라주시는 것은 우리의 현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모양으로 우리에게 역사해 주십니다.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서 눈에 발라주신 것처럼 우리의 현실이 각각 다릅니다. 그렇지만 그 다음 방법은 같습니다. 그 다음 방법은 어떻게 하면 된다고 하였습니까? “가라”하면 가면 되고, “씻으라”하면 씻으면 됩니다. 우리 각자의 현실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다 다릅니다. 또, 진흙을 이겨서 눈에 발라 주신 상태도 다 다릅니다. 그러나 그 다음 방법은 같습니다. 원 목적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드러내시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서 영광을 받으시려고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지금 이 현실과 만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해야 합니다. 왜 이렇게 했습니까, 하면 안 됩니다.
무슨 팔자에 이렇게 되었습니까? 소경된 것만 해도 팔자가 사나운데, 또 더럽게 침으로 진흙을 이겨 발라주었으니 이게 무슨 팔자입니까? 예수님께서는 나를 왜 이렇게 박대하십니까? 다른 사람은 가만히 놓아두고 왜 내게만 이렇게 하십니가?, 하면 눈을 못 뜹니다. 그 사람은 눈을 못 뜨고 하나님께서 주시려고 예비하신 것도 다 못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행하신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현실이 있는데, 이제부터는 그 현실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장에 나타나는 것이 육신의 눈이 밝아지는 것입니다. 또, 그 이면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영의 눈이 밝아지는 것, 죄 사함을 받는 것, 예수님을 발견하는 것, 영생의 생명을 받는 것,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는 것,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 그리스도를 증거하게 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것이 모두 몇 가지입니까? 이것을 하나님께서 거저주시는 것입니다. 아주 쉬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해놓으신 것입니다. 다 해 놓으시고 먹는 방법만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다 해 놓았다”, 언제 해 놓으셨다고 하셨습니까? 창세 전부터 실로암 못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먹는 방법을 가르쳐주셨는데, 순종만 하면 됩니다. “예”하고 순종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가서 씻으라”하면 씻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물이 얼마나 깨끗한가 더러운가, 볼 것도 없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이 들어 엘리사를 찾았을 때, 엘리사는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목욕하라고 했습니다. 그때 나아만은 우리나라에 이보다 좋은 강이 많은데 내가 왜 여기에서 목욕하겠느냐, 라며 화가 나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마침 그 신하들이 “내 아버지여, 하나님의 사람이 이보다 더 큰 것을 시켜도 순종하겠는데 하물며 요단강에서 일곱 번 목욕하는 것입니까? 가서 목욕합시다”하여 그 말을 듣고 목욕을 했으며 이에 문둥병이 나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그 일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귀를 기울여서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자기 육신의 이익을 보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육신의 이기주의는 안 됩니다. 육신 중심으로 나가면 더 섭섭합니다. 소경된 데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발라 놓았으니 얼마나 섭섭하겠습니까? 더욱 한심하지만 그래도 ‘예수님께서 주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시려 하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니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실 것이다’로 믿는 것입니다. ‘은혜가 되지 아니하면 주지 아니하시고 복이 아니면 주지 않으신다고 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이것도 내게 다 복으로 주시려는 것이다, 은혜를 주시려고 허락하신 것이다’하며 믿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무엇입니까? “가라”하면 가면 되고, “씻으라”하면 씻으면 됩니다. 다 해 놓으셨습니다. 밥 다 해 놓고 “먹어라”하면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쉬운 방법입니까? 아주 쉬운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이제 가면 됩니다. 소경이 가서 씻고 눈을 번쩍 뜨고 와 보니 예수님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죄 사함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드러나 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도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에게 큰 복을 주려고 하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다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어디에 예비해 놓으셨는지는 모릅니다. 동쪽에 예비해 놓으셨는지 서쪽에 예비해놓으셨는지 모릅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곳으로, 하나님께서 보내시면 가면 되고 그 다음에 “씻으라”고 하시면 씻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인간 지능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모든 복을 우리에게 다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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