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7일 화요일

사도행전 24:1-23 바울의 변명.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바울의 변명
사도행전 24:1-23

24:1 오일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몇몇 장로들과 더둘로라고 하는 어떤 변론가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에게 바울을 고소하였다. 

24:2 총독이 바울을 불러내니, 더둘로가 고소하기 시작하며 말하였다. "저희가 각하 덕분에 큰 평화를 누리고 있으며 각하의 선견지명 덕분에 이 나라에 개혁이 이루어졌습니다. 

24:3 벨릭스 각하, 저희는 어느 면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이 점을 인정하며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24:4 제가 각하께 더 이상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하니, 저희의 고소 요지를 각하의 너그러우심으로 들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24:5 저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이요, 온 세계에 흩어져 있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다툼을 일으키는 자요, 나사렛 사람 이단의 우두머리이며 

24:6 그가 성전을 더럽히려고 하여 저희가 그를 붙잡았습니다. 

24:7 (없음) /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그리고 저희의 율법에 따라 재판하려고 하였습니다. (7) 그러나 천부장 루시아가 저희 손에서 강제로 빼앗아 데려갔습니다. (8) 그리고 그의 고소인들을 각하 앞에 오도록 명령하였습니다.'가 있음. 

24:8 각하께서 그를 직접 심문해 보시면 저희가 그를 고소하는 이 모든 것들에 대하여 아시게 될 것입니다." 

24:9 유대인들도 이것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함께 고소하였다. 

24:10 총독이 바울에게 말하라고 고개를 끄떡이자 바울이 대답하였다. "여러 해 동안 당신께서 이 민족의 재판장이신 것을 알고 있으므로 내가 기쁜 마음으로 내 자신에 관한 일을 변론합니다. 

24:11 당신이 아실 수 있듯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십이 일밖에 안 되었으며, 

24:12 내가 성전에서 누구와 토론하거나 회당들이나 성읍 안에서 무리를 선동하는 것을 그들이 보지 못하였으며, 

24:13 더구나 그들이 지금 나를 고소하는 것들에 대하여 당신께 증명할 수도 없습니다. 

24:14 그러나 내가 당신께 이것은 인정합니다. 그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그 도를 따라 내가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24:15 또 그들이 고대하는 하나님께 대한 소망을 나도 가지고 있으니, 곧 장차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24:16 그러므로 나 자신도 언제나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거리낌이 없는 양심을 가지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24:17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에게 구제금을 전달하고 헌물을 드리려고 와서, 

24:18 그것을 드리는 중에 내가 무리를 모으거나 소요도 없이 성전에서 정결 의식을 행하는 것을 그들이 보았습니다. 거기에 아시아에서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는데, 

24:19 만일 그들이 나에 대하여 고소할 것이 있었다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고소했어야 할 것입니다. 

24:20 그렇지 않으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잘못을 보았는지 이 사람들에게 직접 말해 보라고 하십시오. 

24:21 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하여 내가 오늘 너희 앞에서 심문을 받는다.' 라고 외친 이 한 마디가 있을 뿐입니다." 

24:22 그러자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심문을 연기하며 말하기를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면 너희들의 문제들을 판결하겠다." 하고, 

24:23 그가 백부장에게 명령하여 그를 지키되 자유를 주고, 또 그의 친지들 중 누구라도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였다. 

1. 바울을 고소함

본문 1-2절에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소하니라 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송사하여 가로되”라고 하였습니다. “가이사랴”라는 지방에 바울이 헤롯궁에 닷새 갇혀 있었습니다. 그때 대제사장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어떤 장로들과 또 변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소하였습니다. 자기들끼리 하는 것이 아니라 변사 하나를 데리고 왔습니다. 변사는 요새로 말하면 변호사입니다. 바울을 벨릭스 총독 앞에서 고소하였습니다.

본문 3-4절에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을 인하여 여러 가지로 개량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감사무지하옵나이다 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대강 여짜옵나니 관용하여 들으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변사가 내려와서 유대인을 대표해서 바울을 고소하는데 아주 말을 잘 했습니다. 벨릭스 각하여 해 놓곤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을 인하여 여러 가지로 개량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감사 무지하옵나이다”하였는데 이것은 로마 식민지로 있으면서 아부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대제사장이나 유대인들이 로마 식민지로 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또 로마 사람들이 세운 총독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거기서는 바울을 죽이려고 속으로는 싫어하면서 아부하는 말을 한 것입니다. 벨릭스가 잘못한 것들도 많이 있을텐데 이렇게 잘한다고 해야만 자기네 말을 들어주겠으므로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린다”고 하였습니다. 또 당신이 미리 앞을 내다보고 여러 가지로 개량사업을 많이 했기 때문에 우리가 태평을 누린다고 아부하였습니다.

본문 4절에 “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대강 여짜옵나니 관용하여 들으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말을 많이 하면 괴롭게 할까봐 우리가 간단하게 대강 여쭈옵나니 관용하여 들어주시기를 원한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본문 5-8절에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저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우리의 송사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다”라고 하였는데 이 사람은 사도바울을 말합니다. 즉 사도바울은 전염병과 같은 자라는 말입니다.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란 다니면서 천하에 있는 유대인을 소요케 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또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는 것은 나사렛 예수가 이단인데 바울이 그 이단자를 전하는 이단의 괴수라는 것입니다. “저가 또 성전을 더럽히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란 성전을 더럽히려고 하기 때문에 우리가 잡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죄가 몇 가지입니까? 첫째는 염병, 전염병과 같이 사방을 다니면서 사람을 병들게 하는 자이고 둘째는 천하에 있는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셋째는 나사렛 이단의 괴수이고 넷째는 성전을 더럽히는 자라는 것입니다.

본문 9절에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네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므로 돈 주고 변사를 사서 내세워 변사가 말하니까 “그 말이 옳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여기 네가지 가운데 제일 큰 죄가 무엇이겠습니까? 유대인을 소요케 하는 것이 제일 큰 죄인 것 같습니다. 총독이 이단의 괴수라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을 소요케 한다는 것은 좀 중요하게 생각할 것 같고, 그 다음에는 별로 없는 것입니다. 성전을 더럽히려고 한다는 것도 유대총독이 별로 중요하게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여기에 대해서 답변하게 되었습니다.

2. 바울의 변명

무리를 소요케 한 증거가 없음

본문 10절에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쁘게 변명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고 했습니다. 말은 안하고 그저 바울을 쳐다 보면서 말하라는 뜻을 표시하니까 바울이 대답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여러 해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이 사건에 대해 기쁘게 변명하나이다”라고 하였는데 여러 해 전부터 벨릭스가 이 민족의 재판장으로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유대교에 대해서도 잘 알고 또 예수교에 대한 것도 많이 들었으므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기쁘게 변명합니다.

본문 11-13절에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지 열 이틀 밖에 못되었고 저희는 내가 성전에서 아무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과 또는 성중에서 무리를 소동케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제 나를 송사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저희가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유대인을 소란케 하는 것에 대해서 바울이 변명합니다. “당신이 아실 수 있는 것과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것이 열 이틀밖에 못되었고
저희는 내가 성전에서 아무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과 또는 성중에서 무리를 소요케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라고 하였는데 저희는 성전에서 아무와도 변론하는 것을 못 보았단 말입니다. 또 회당과 성중에서 무리를 소동케 하는 것도 보지 못했단 말입니다. 즉 바울은 그런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나를 송사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저희가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란 나를 송사하는 모든 일에 저들이 당신 앞에 내세울만한 증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오실 것과 의인과 악인의 부활을 믿음

본문 14-15절에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저희의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을 이단자 괴수라 하였으므로 이단에 대해서 바울이 변명합니다. “이단이라는 도를 쫒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란 구약성경을 다 믿는다 라는 것입니다. “저희의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대한 소망을 내가 가졌으니”에서 하나님께 대한 소망은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말합니다. “곧의인과 악인이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란 그리스도가 올 것과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는 것을 다 믿는다는 것입니다.

본문 16절에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고 하였습니다.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다는 것과 또 성경전체를 다 믿는 일,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의 거리낌이 없기를 힘을 썼다고 했습니다.

본문 17-20절에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저희가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저희가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송사하였을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란 성전에서 결례를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전에서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결례를 행하고 있는 중에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와서 잡았는데 그 사람들이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으면 당신 앞에서 말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21절에 “오직 내가 저희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가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도행전 23:6-10에 “바울이 그 한 부분은 사두개인이요 한 부분은 바리새인인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을 인하여 내가 심문을 받노라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이니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크게 훤화가 일어날쌔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저더러 말하였으면 어찌하겠느뇨 하여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이 바울이 저희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사를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문으로 들어가라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을 인하여 내가 심문을 받노라 하니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싸움이 일어난 것이지 바울이 무슨 다른 말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3. 벨릭스가 바울을 구류함
 
본문 22-23절에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고로 연기하여 가로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 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 하리라 하고 백부장을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며 친구 중 아무나 수종하는 것을 금치 말라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란 총독이 여러해 동안 재판장으로 있었으므로, 총독이 예수교에 대해서 자세히 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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