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랑을 찾으라
요한계시록 2:1-7
요한계시록 2:1-7
1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2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1. 예수님이 에베소 교회에 나타나신 모습
처음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부터 우리가 알아야 되겠습니다.
본문 4절에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처음 사랑을 버린 것에 대해서 회개치 아니하고 처음 행위를 가지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고 하였습니다. 촛대는 교회인데 교회를 옮긴다는 것입니다. 처음 사랑을 찾지 아니하면 교회를 옮기십니다.
예수님께서 나타나신 모양은 본문 1절에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라고 하였는데, 일곱별을 예수님께서 붙잡으시고 일곱 촛대 가운데로 다니시는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요한계시록 1:20절에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라 하였고,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교회의 사자를 오른손에 붙잡으시고, 촛대인 교회 가운데 다니신다고 하였습니다.
2. 처음 사랑에 대하여
결혼 때의 사랑
그러면 처음 사랑이 무엇입니까? 예레미야 2:2절에 “가서 예루살렘 거민의 귀에 외쳐 말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 소년 때의 우의와 네 결혼 때의 사랑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광야에서 어떻게 나를 좇았음을 내가 너를 위하여 기억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처음 사랑은 결혼 때의 사랑입니다. 처음에 결혼할 때의 사랑, 또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따라서 나올 때의 처음 사랑, 처음에 하나님을 만나고, 처음에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 처음에 사랑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신앙이 처음 사랑입니다.
처음 사랑은 결혼 때의 사랑입니다. 처음에 결혼할 때의 사랑, 또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따라서 나올 때의 처음 사랑, 처음에 하나님을 만나고, 처음에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 처음에 사랑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신앙이 처음 사랑입니다.
물질을 초월한 사랑
사도행전 2:44-46절에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라고 하였습니다.
유무상통하는 것이 처음 사랑입니다. 각 사람이 자기 밭을 팔아서 사도의 발 앞에 가져다 두고, 사도들은 또 필요에 따라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처음사랑은 물질을 초월한 사랑입니다. 재물은 다 하나님의 것인 줄 알고 그 사랑에 감격해서 물질을 아끼지 않고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집 있는 사람, 밭 있는 사람, 논 있는 사람이 자기한테 있는 것을 팔아서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처음 사랑 때문입니다.
고난을 초월한 사랑
골로새서 1:24절에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하였습니다. 고난과 수고를 기쁨으로 받는 것이 처음 사랑입니다.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려고 모든 고난을 기쁨으로 받았습니다. 희생을 다 기쁨으로 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처음 사랑입니다. 고난을 초월한 사랑입니다.
묵숨을 초월한 사랑
데살로니가전서 2:8절에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목숨까지 주기를 즐겨함은 그것이 처음 사랑이 됩니다. 처음 사랑이 있으면 목숨까지도 즐거움으로 내놓는 것입니다.
3. 처음 사랑을 잃어버림
처음 사랑을 잃으면 믿음을 잃은 것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여러 가지 잘한 것이 있지만, 아무리 잘한 것이 많아도 처음 사랑 잃어 버린 것은 제일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처음 사랑은 결혼 때,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났을 때 사랑을 따라가던 신앙, 처음 은혜입니다. 또 물질초월, 수고초월, 생명초월하는 사랑입니다. 처음 사랑을 가지고 예수를 믿어야 그것이 참 믿음입니다. 이처음 사랑은 무조건 예수님을 제일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것으로 제일 큰 사랑을 받았고, 감사해서 감격에 넘쳐서 생명까지 내놓고 주님을 따라가던 사상, 그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은 하나님을 잃어버린 것이고, 믿음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예수 믿는다는 껍데기만 남은 것입니다. 처음 사랑은 설명으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그저 그 사랑에 감격해서 “늘 울어도 눈물로서 못 갚은 줄 알아 몸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하고 몸 바치는 사랑, 그 사랑의 세계에서 즐거워하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즐거워한다고 베드로전서 1:8절에서 말씀하였는데,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제일 즐거워하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세계를 떠난 것은 하나님을 떠난 것이고, 믿음을 떠난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가 없는가는 무엇을 보고 아느냐면, 자기가 처음 사랑이 있는가를 찾아보면 됩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항상 즐거워하므로 사는 생활이 처음 사랑입니다.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으니까 그것을 다시 찾으라는 것입니다.
처음 사랑을 잃으면 화가 있음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은 화가 있습니다. 촛대를 옮긴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화가 있지 않겠습니까? 촛대는 교회인데, 교회를 옮긴다는 것은 예배당을 다 없앤다는 것이 아니고, 교회의 영권, 생명권을 다 옮겨간다는 것입니다.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으니까 교회에 영권과 생명권이 다 없어집니다. 그리고 나면 육신적인 사랑으로 하나님을 의식적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사랑의 세계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 즐거움의 세계에 들어가지 못하고, 영적세계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렇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나, 안 버렸나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처음 사랑을 몇 가지로 설명했지만 설명만으로는 안 되고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베드로에게 나타나서 “네가 이 모든 것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시는데, 그것이 처음 사랑입니다. “다른 것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느냐? 가족보다, 친척보다, 형제보다, 또 재물보다, 세상의 모든 것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느냐?”라는 질문의 답으로 요구되는 것이 처음 사랑입니다. 그 사랑 가운데서 사는 생활, 즉 처음 사랑 가운데서 사는 생활이 중요합니다. 처음 사랑에 빠져서 사는 생활, 그 사랑 안에서 사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 안에는 항상 기쁘고, 항상 평안하고 기쁘고 즐거움이 충만합니다. 근심걱정이 하나도 없습니다. 처음사랑 가운데서 사는 사람은 근심걱정이 하나도 없습니다. 항상 만족하고 항상 충만합니다.
이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을 회개하고 다시 살리라는 것입니다. 어디서 떨어졌는가 알아보라고 했는데,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원인, 즉 떨어진 원인을 찾아보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다가 떨어졌느냐? 어디서 떨어졌느냐?”는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여러 가지 잘한 것이 많은데 처음 사랑 하나가 떨어진지를 몰랐습니다.
4. 에베소 교회의 잘한 점
수고와 인내함과 거짓된 것을 용납지 않음
본문 2절에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보면 행위가 좋습니다. 에베소 교회의 사람들은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지만, 행위가 아름답고, 또 주를 위해서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일을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내하며 잘 참았습니다. 교회 악한 자들이 들어오면 용납지 않았습니다. 이단, 사이비한 것들, 미혹시키는 세
력들이 들어오면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또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라고 하였는데, 자칭 사도라 하는 것은 사도가 아닌데 스스로 사도라 하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인정치 않는 사람들입니다. ‘자칭’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습니다. 자칭 사도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도라고 인정하시지 않는데 자기 스스로 사도라 하도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즉 요새로 말하면, 목사는 목사인데 거짓된 목사입니다. 참 목사가 아닙니다. 참 목사라고 볼 수 없는데 목사라면서 돌아다니는 목사들, 참 장로라고 할 수 없는데 장로라고 하는 장로들, 또한 전도사도 자칭 전도사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것들을 시험해보고 거짓된 것을 다 발각시켜서 다른 사람이 따라가지 않게 했습니다. 그것은 잘한 것입니다.
본문 3절에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고 하였습니다. 잘 견뎠습니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했다는 말입니다. 외모로 보면 이 교회가 참 잘한 것입니다.
5. 처음 사랑을 찾으라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생각하라
열심히 하고 수고도 많이 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처음 사랑은 없습니다, 처음 사랑을 다 잃었습니다. 아마 이것을 하다가 잃어버린지도 모르겠습니다. 외부적인 행동에 치우치고, 거짓 선지자 발견하는 것에 치우치고,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고 배척하고 하는데 치우치고, 또 하나님을 위해서 열심히 하다가 그 바람에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말입니다.
처음 사랑이 제일 중요한데, 다른 것 잘했어도 이것을 잃어버리면 다 낙제입니다. 그러면 원인을 찾아서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다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우상을 섬기다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음란한 마음먹고 돌아다니다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게을러서 기도하지 않고 돌아다니다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기도 시간을 읽어버렸기 때문에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또 다른 사람하고 화목하지 못했기 때문에 용서하지 못하고 서로 다투고 싸우고 원수 맺고 비방하고 교만하고 명예 영광심으로 나가다가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찾아야 합니다.
사랑의 행위를 가지라
하여간 어떤 이유로 잃어버렸든지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고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사랑의 행위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사랑한다고만 하지 말고 사랑의 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참으로 사랑한다고 하면 사랑의 행위가 나타납니다. 자녀들도 부모를 참으로 사랑한다고 하면 행위가 나타납니다. 부모도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하면 그 행위가 나타납니다. 어디서 나타나든지 다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에베소 교회는 처음 행위, 하나님을 사랑하는 행위가 아직까지 안됐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행위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사랑한다고만 하지 말고 사랑의 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참으로 사랑한다고 하면 사랑의 행위가 나타납니다. 자녀들도 부모를 참으로 사랑한다고 하면 행위가 나타납니다. 부모도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하면 그 행위가 나타납니다. 어디서 나타나든지 다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에베소 교회는 처음 행위, 하나님을 사랑하는 행위가 아직까지 안됐다는 것입니다.
처음 사랑 잃어버린 것을 회개하라
먼저 처음 사랑을 왜 잃어버렸나 회개해야 합니다.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은 죄입니다. 큰 죄를 지었으니까 애통하며 회개해야 됩니다. 그 다음 행위로 나타나라는 것입니다. 처음 사랑을 다시 찾는 사람, 참으로 회개하는 사람, 어디서 떨어진 지를 찾고 근본적으로 돌이키는 사람, 하나님을 위해서 열심히 있는 사랑으로 사랑하는 사람, 사랑에 삼켜져서 끌려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순교당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사랑에 삼켜져서 순교당합니다. 너무 감사해서 나 같은 것도 받
아주는 것이 감사해서 바침으로 순교당합니다.
이 처음 사랑을 가진 교회는 예수님께서 그 가운데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 처음 사랑이 있습니다. 처음 사랑이 있는 곳에 예수님께서 계십니다. 모든 성도의 심령 속에 사랑이 넘치고, 주님의 역사가 있고, 주님이 와서 만족하고, 주님이 와서 영광 받으시고, 영광스러운 사랑이 그 교회에 있고, 영광스런 사랑 가운데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처음 사랑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처음 사랑 잃어버린 그것을 회개하여야 합니다. 처음 사랑 잃어버린 것을 회개하고 왜 잃어버렸는지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보다는 처음 사랑이 첫째입니다. 처음 사랑, 이 사랑의 세계에 들어가야 됩니다.
처음 사랑을 찾아야 사랑의 세계가 됨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에서 살면 영광스런 즐거움이 있다고 하였습니다(벧전 1:8).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에서 살면 초막이나 궁궐이나 거기가 하늘나라가 됩니다. 찬송가 495장에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주의 얼굴 뵙기 전에 멀리 뵈던 하늘나라, 내 맘 속에 이뤄지니 날로 날로 가깝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높은 산이 거친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고 하였습니다. 처음 사랑을 가지고 처음 사랑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높은 산이나 거친 들이나 초막이나 궁궐이나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가장 즐거운 하늘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높은 산이 거친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고 하였습니다. 처음 사랑을 가지고 처음 사랑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높은 산이나 거친 들이나 초막이나 궁궐이나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가장 즐거운 하늘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처음 사랑을 다시 찾아서 하나님께서 촛대를 옮기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촛대를 옮기면 영권, 생명권이 다 옮겨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촛대 옮긴 교회는 사람만 모인 교회입니다. 생명도 없고 예수님도 없습니다. 촛대 옮긴 교회는 쓸쓸하고, 순전히 인간적인 교회, 인본주의 교회가 됩니다. 거기에서는 심령이 살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처음 사랑을 다시 찾아서 가진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처음 사랑을 다시 찾으면 사람도 사랑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사람도 사랑하게 됩니다. 아내를 사랑하게 되면 처갓집 소 말뚝도 사랑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소의 끈 매는 말뚝도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 사랑을 가진 사람은 행위가 나타납니다. 소 말뚝을 사랑하는 것도 행위입니다. 행위가 나타납니다.
처음 사랑을 가지고 믿는 사람이 진짜 믿는 사람이라는 것을 아십시오. 거기에 들어가십시오. 그 세계에서 떠난 것은 고기가 물에서 나온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고기가 물속에서 살아야지, 물밖에 나와서 살면 그 고기는 살 수 없습니다. 여러 가지 고통이 많이 옵니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고기는 물속에서 살면 얼마나 좋습니까?
6. 죄는 미워하고 사람은 사랑하라
본문 6절에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처음 사랑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의 세계에서 즐거움으로 살고, 또 성도도 사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도 사랑합니다. 그러나 니골라 당은 미워한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은 사랑하되 죄는 미워하라고 하셨습니다. 니골라는 일곱 집사들 가운데 속였던 자인데 배신하고 돌아간 사람입니다. 잠언8:13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또 시편 97:10절에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저가 그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진정으로 여호와를 사랑하면 악을 미워하게 되어있습니다. 악은 하나님과 반대인데, 하나님만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과 반대되는 것을 미워하게 되어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첫째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는 성도를 사랑하고, 셋째는 죄는 미워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랑하되 죄는 미워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다가 죄까지 사랑하면 안 되고, 죄를 미워하다가 사람까지 미워하면 안 됩니다.
사람은 사랑하되 죄는 미워해야 됩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사랑해야 됩니다. 사람 사랑하다가 죄까지 사랑하면 촛대 옮겨지고, 죄를 미워하다가 사람까지 미워하게 되면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은 사랑하고 죄는 미워하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 가운데 거하라는 것입니다.
7.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
본문 7절에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에서 이기고 나오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무엇을 준다고 하였습니까?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먹게 하고, 처음 사랑을 다시 찾고 낙원에 있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처음 사랑을 다시 찾으면 하나님의 낙원에 있고, 그 다음에 생명나무의 과실 먹게 하십니다. 처음 사랑 잃어버린 것을 회개하고 다시 찾으면 하나님의 낙원에 있게 됩니다. 거기가 하늘나라라고 그랬습니다. 그 다음에 거기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따먹고 영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 사랑의 세계에서 살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세계에 사는 사람이 됩니다. 거기가 낙원입니다. 찬송에 있는 것처럼 높은 산이나 거친 들이나 초막이나 궁궐이나 거기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고, 거기에 생명나무의 과실, 즉 말하자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서 생명의 역사로 이루어지고 맺혀지는 결과, 그것을 먹는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좋겠나 생각해보십시오. 생명나무도 한량없이 좋은데, 거기서 또 열매가 맺혀서 그 열매를 먹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는 것은 낙원에서 살고, 먹는 것은 열매 따서 먹고, 영생토록 궁핍함이 없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곤고하고 아무리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이 처음 사랑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날마다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으니까 궁핍함이 없습니다. 또 사는 것은 어떻게 살겠습니까? 하나님 낙원에서 삽니다. 처음 사랑을 다시 찾으면 하나님의 낙원에서 살고,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삽니다. 우리가 다 이런 자리에 들어가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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