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흰옷과 안약을 사라
요한계시록 3:14-22
요한계시록 3:14-22
14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15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
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17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18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20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21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17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18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20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21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3:14 너는 라오디게아에 있는 교회의 사자에게 이렇게 써라. "아멘이시며 신실하고 참된 증인이시며 하나님의 창조의 근원이신 분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신다.
3:15 내가 네 행위들을 알고 있으니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바란다.
3: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으니 너를 내 입에서 토해 내겠다.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다. 내가 풍족하고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다.' 라고 하나, 네가 비참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자인 것을 알지 못한다.
3:18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권고한다. 내게서 불로 단련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너의 벌거벗은 수치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여라. 또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여라.
3:19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마다 징계하니 그러므로 너는 열심을 내고 회개하여라.
3:20 보아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리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3:21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나와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나의 아버지와 함께 그분의 보좌에 앉은 것과 같이 할것이다.
3:22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3:15 내가 네 행위들을 알고 있으니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바란다.
3: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으니 너를 내 입에서 토해 내겠다.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다. 내가 풍족하고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다.' 라고 하나, 네가 비참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자인 것을 알지 못한다.
3:18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권고한다. 내게서 불로 단련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너의 벌거벗은 수치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여라. 또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여라.
3:19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마다 징계하니 그러므로 너는 열심을 내고 회개하여라.
3:20 보아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리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3:21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나와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나의 아버지와 함께 그분의 보좌에 앉은 것과 같이 할것이다.
3:22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1. 주님이 나타나신 모습
본문 14절에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이 교회에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중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분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아멘이라는 말은 성취한다는 뜻입니다. 모든 것을 성취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라는 의미는 하나님의 비밀을 우리에게 모두 증거하여 주시고 죽기까지 충성함으로 친히 이루어주셨다는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는 예수님이시며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고 새로운 세계도 예수님으로 인해서 창조해 나감을 의미합니다.
2.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책망
차지도 더웁지도 아니함을 책망하심
본문 15-16절에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라고 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서 예수님이 책망을 하셨는데 미지근하여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기 때문에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신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무서운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입에서 토하여 내치면 결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차든지 덥든지 하기를 원한다고 하셨습니다.
덥다는 뜻은 선한 일에 열심 내라는 뜻입니다. 디도서 2:14에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고 우리를 건져냈다고 했습니다. 선한 일에 열심 내는 것이 뜨거운 것입니다.
엘리야는 선한 일에 열심있는 뜨거운 믿음이 있었습니다. 열왕기상19:10에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구원 운동을 위하여 생명 내놓고 나간 열심이 특심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건져내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희생하고 생명까지 바쳐 놓고 열심이 특심한 것이 뜨거운 것입니다. 우리들도 택한 백성을 구원하는 일에 열심이 특심해야 됩니다.
찬 것은 죄와 싸우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4에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라고 했습니다. 죄와 싸우고 죄를 회개하고 죄를 떠나려 하고 죄를 멀리 하는 것 모두 찬 것입니다.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는 너희가 싸우지 않았다”고 했는데 죄와 싸우는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죄를 보고도 무심히 지나가면 찬 것이 아닙니다. 죄를 보면 참지 않고 싸워야 합니다. 죄와 싸우는 정신을 주님이 원하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위하여 열심이 특심한 것은 교회를 위한 것, 전도를 하는 것, 선교를 하는 것, 신학교를 위하는 것, 개척 교회를 위하는 것, 복음 전도를 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뜨거운 것입니다. 죄와 싸우는 것은 무엇입니까? 찬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둘 가운데 하나를 원하십니다. 중간 상태인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뜨뜻미지근한 것을 예수님께서 원치 아니하시고 입에서 토하여 내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토하여 내버리면 다 끝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선한 일을 위하여 열심 내는가? 하나님의 백성 구원 운동을 위해서 열심이 특심한가? 또한 전도하는 일, 교회 세우는 일, 교역자 양성하는 일, 선교사 보내는 일 등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열심이 특심한지 살펴보고 특심해야합니다.
그렇다면 뜨뜻미지근한 것은 어떤 것이겠습니까? ‘하나님의 일이 잘되던 못 되던 나는 상관없다’, ‘그 일은 맡은 사람이 할 거다. 나는 상관없다’, ‘그것은 목사가 할 것이고, 장로가 할 것이고, 전도사가 할 것이고, 맡은 사람들이 할 것이지 나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모두 다 뜨뜻미지근한 것입니다.
상관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 상관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에게만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택한 백성 모두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뜨뜻미지근하여 쓸데없으면 토하여 내치신다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언제나 차든지 덥든지 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에 비추어 차든지 덥든지 하지 못했다면 회개해야합니다. 우리가 차갑게 죄를 끊지 못했던 것을 회개해야합니다. 전에 지었던 죄를 회개해야합니다. 다윗이 전에 지었던 죄를 늘 회개하지 않았습니까? 또 엘리야는 어떻게 했습니까? 여호와를 위하여 생명 내놓고 이스라엘 구원운동을 위하여 열심이 특심해서 나갔습니다.
‘내가 안 해도 된다’라는 생각이 아니라, 회개하여 하나님 일에 열심내어 나가야합니다. 이번 주간에 중고등청년부 수련회가 있는데 우리교회에서 나가서 밥하기로 했습니다. 한 천 명 모일 텐데 우리 교회에서 천 명을 위해 밥하려면 아주 많이 힘써야 되겠습니다. ‘내가 안 해도 된다’는 썩어진 정신은 예수님께서 토하여 내버리십니다. ‘내가 해야 된다’, ‘내가 안하면 안 된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나에게 식당 광고를 해달라는 요청이 왔습니다. 아니 자기 집에서 밥 해먹는 것도 광고하고 먹습니까? 광고를 안 해도 밥을 잘 해먹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주의 일에 차든지 덥든지 하는 사람이 되고, 토하여 내쳐지는 자리에 앉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회개하고, 주의 일에 힘써야 되겠습니다.
심령이 병든 상태를 알지 못함을 책망하심
본문 17절에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라고 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크고 또 부요하고 뭘 잘 해 나가는 모양입니다. 사업을 잘 해 나가는 모양입니다. 이런 것들로 부요하고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네 심령 상태는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벌거벗고 눈 먼 것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심령 상태가 문제지, 외부적인 면이 무슨 문제겠습니까? ‘부자다’, ‘부족한 것이 없다’, ‘세례 받았다’, ‘직분 맡았다’, ‘오래 믿었다’, 또 ‘큰 교회다’, ‘우리 교회는 괜찮다’는 것들은 다 외부적인
면이고 심령 상태가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권하는 말씀이 본문 18절에 나와 있습니다.
3. 불로 연단한 금과 흰 옷과 안약을 사서 가지라
본문 18절에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라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세 가지를 권면했는데 첫째는 불로 연단한 금을 사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흰옷을 사서 입어서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라고 했습니다. 셋째는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 세 가지만 하면 잘 된다는 것입니다.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라
첫 번째로 사야할 불로 연단한 금은 베드로전서 1:7에 있습니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불은 시험입니다. 불로 연단한 금은 여러 가지 시험을 통해 연단 받은 신앙을 뜻합니다. 그래서 불로 연단 받은 신앙은 아주 귀합니다. 금과같이 귀한 신앙이 되기 위해서 시험을 많이 이겨야 됩니다. 시험을 이겨야 연단이 됩니다. 이겨서 금과 같은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믿음이 부요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요해지려면 연단을 많이 받은 신앙이어야 되어야 합니다. 여러 가지 환난과 시험과 핍박과 어려운 난관 속에서 믿음으로 다 이겨서 금과 같이 빛나는 신앙을 가져야합니다. 믿음으로 다 이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세상은 험악한 세상인데 다 이겨야합니다. 시험을 이기고 환난을 이기고 핍박을 이겨서 불로 연단한 금이 되어야 합니다. 이기지 못하면 마귀의 밥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이겨 나가야 됩니다. 자기를 이기고 시험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음녀를 이겨야 됩니다.
이기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잘 참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파리 백 마리 잡아먹었다 해도 ‘내가 안 잡아먹었으면 된다.’ 하고 잘 이겨야 합니다. 별소리 다 돌아가도 못 들은 체 해야 됩니다.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알려고 하면, 그것은 마귀에게 지는 것입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이기는 것도 그렇게 잘 참아서 이겨야 합니다. 다 간섭하는 것은 마귀에게 지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이기고 인내로 이기고 하나님께 맡겨서 하나님으로 이기는 신앙을 가지는 우
리들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서 ‘누가 목사님한테 가서 우리 얘기를 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지 않아야합니다.
그것도 이겨야 합니다. 이기면 불로 연단한 금이 생깁니다. 불로 연단되면 쓸만한 금이 되어 나옵니다. 불로 연단되지 않은 금은 쓸 수 없습니다. 24K 금처럼 연단된 금을 사야겠습니다.
흰 옷을 사서 입으라
두 번째로 흰 옷을 사서 입으라고 했습니다.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고 다니는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라고 했습니다. 흰옷은 성결, 성화를 가리킵니다. 점점 거룩하고 점점 더 깨끗하고 점점 의롭게 되고, 더 거룩하고 더 성결하고 더 의롭게 자라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옷을 입는 것입니다. 따라서 거룩한 행실과 성결과 성화를 이루어가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라
세 번째는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서 보라고 했습니다.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는 것은 영안이 밝아지라는 것입니다. 불로 연단된 금은 연단된 신앙, 이기는 신앙, 흰옷은 성화, 안약은 영안이 밝아지라는 것입니다.
4. 사라는 것은 무엇인가?
그러면 이 세 가지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다 사라고 했습니다. 거저 받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입고 눈이 밝아지게 하라고 했습니다. 사라는 것은 값을 내야 된다는 것입니다. 값을 지불하는 것이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값을 내야지만 이 세 가지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사라는 것은 일심정력을 기울이라는 뜻입니다.
김현봉 목사님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일심정력을 기울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매일 매일 일심정력을 기울여 세 가지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힘을 쓰는 것이 사는 것입니다. 사는 정신을 가져야 됩니다. 그것에 대한 값을 지불해야 됩니다. 예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이지만 일심정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사서 갖게 되는 것입니다. 미지근하게 돌아다니는 것은 일심정력을 안 기울이는 것이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힘 안 쓰는 신앙은 진보가 없습니다. 부요해지지 못하고 눈이 밝아지지도 못하고 흰옷도 못 입게 됩니다. 예수 믿는 것은 일심정력을 기울여서 믿는 것이 진짜입니다. 힘써서 예배 시간 참여 하려고 하고, 성경 보려고 하고, 힘써서 순종하려고 하고, 죄를 이기려고 하고, 힘써서 거기 도달하려고 하고, 힘써 믿으려는 신앙이 진짜 신앙입니다. 그것이 값을 주고 사는 신앙입니다.
사는 신앙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힘써 믿는 신앙입니다. 힘 안 쓰고 가만히 앉아있는 그것은 사지도 못하고 부요해지지도 못하고 눈도 안 밝아지고 흰옷도 못 입는 것입니다. 불로 연단한 금을 사는 것은 믿음으로 다 이기는 것입니다. 흰옷을 사는 것은 성화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고 성결을 이루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안약을 사는 것은 영안이 밝아져서 모든 것을 보는데 다 신령한 세계의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사지 않는 사람은 늘 소경입니다.
그러면 안약은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9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소경을 눈 뜨게 하셨는데, 침을 땅에다 뱉어 진흙을 이겨서 소경의 눈에 발라주고 실로암 못에 씻으라고 했습니다. 가서 씻었더니 눈을 뜨고 봤다고 했습니다. 그럼 눈을 뜨게 한 약이 무엇입니까? 순종이 약입니다. 예수님의 침도 약이 아니고 진흙도 약이 아니고 실로암 못의 물도 약이 아니라 오직 순종이 약이입니다. 순종하면 눈이 밝아집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눈이 밝아지지 않습니다. 무조건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가라고 하면 가고, 씻으라 하면 씻고, 순종하라 할 때 순종하면 점점 눈이 밝아집니다. 성경 말씀을 순종해야합니다. 성경 말씀을 순종할 때 먼저 세 가지부터 해야 합니다. 첫째는 주일 지키는 것, 둘째는 십일조 드리는 것, 셋째는 우상의 제물 먹지 않는 것입니다. 주일 하나 못 지키는 사람은 눈이 안 밝아집니다. 주일부터 지키고, 십일조 드리고, 그 다음에 우상의 제물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눈이 밝아지려면 순종을 해야 됩니다. 소경의 눈에 진흙을 발라주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는 명령에 “왜 가라고 합니까?”라고 말하는 사람은 눈이 밝아져서 볼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라고 하시면 무조건 가는 것이고 씻으라 하시면 씻는 것입니다. 그저 어디든지 가는 것입니다. 어떠한 환경에 처했든지 가는 것입니다. 진흙을 발라주었을 때 걸어가기 힘든 어떠한 역경이 와도 가서 씻는 것입니다. 그러면 눈이 밝아집니다. 그것이 안약입니다. ‘왜 가랍니까?’, ‘왜 이렇게 했습니
까?’, ‘가면 뭘 하겠습니까?’, ‘여기서 고쳐주지’와 같은 말하는 사람은 눈이 밝아지지 않습니다. 십 년을 믿어도 백 년을 믿어도 눈이 밝아지지 않습니다. 무조건 “예” 하고 가면 됩니다. 자기 마음을 비우고 예수님께서 가라고 하시면 어디든지 가고 씻으라면 씻고 밝아진다고 하면 밝아지는 것을 믿고 나가면 눈이 밝아집니다. 그것이 사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다 사야합니다. 금을 많이 사 가진 사람은 믿음이 부요해집니다. 금을 계속 사야합니다. 금을 산다는 것은 연단을 받는 것이고 이기는 것입니다. 자기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시험을 이기고 모든 것을 이기는 것입니다. 이기지 못할 시험은 하나님께서 안 주신다고 했습니다. 반드시 이길 것만 주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지지 말고 이겨야합니다. 가정에서도 이기고 직장에서도 이기고 사회생활에서도 이겨야합니다. 이기는 것은 싸우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참고 견디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꼴을 보고 참으셨는데 나도 참자’라고 이기선 목사님이 말씀하셨는데, 가정에서 힘든 일이 생겨도 ‘하나님께서 내 꼴을 보고 참았는데 나도 참자’라고 생각하고 이겨야합니다. 순종해서 이기고 성경대로 해서 이겨야 합니다.
값을 내야 된다는 것, 즉 산다는 것을 언제나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산다는 것은 힘써 믿는 것입니다. 뜨뜻미지근해서 예배 시간에 겨우 나왔다 들어가는 것, 예배시간에 지각하는 것 등은 백 년을 믿어도 부요해지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바는 우리가 부요해지는 것입니다. 금은 곧 능력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능력을 주려고 금을 사라는 것입니다. 능력 있는 신앙이 되어야합니다.
그 다음에 흰옷은 성화를 이루어나가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역경 속에서라도 생명을 내놓고 말씀을 지켜나가는 것이 흰옷을 입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안약 곧 순종을 통해 사야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밝히 잘 보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늘나라를 바라보고 즐거워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영안이 어두운 사람은 하늘나라를 바라보지 못합니다. 소경이 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다 사서 가지면, 부요한 신자가 되고 거룩한 신자가 되고 영안이 밝아진 신자가 됩니다. 매일 매일 부지런히 일심정력을 다하여 이 세 가지를 다 사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5. 이기는 자가 누릴 영광
본문 19-20절에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문들 두드리시는데 마음 문을 열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 말씀을 영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저로 더불어서 먹고 저는 나로 더불어서 먹으리라”는 말씀과 같이 예수님과 더불어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21-22절에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이겨서 세 가지를 산 사람은 “내 보좌에 함께 앉는다.”라고 했습니다. 이겨서 세 가지를 산 사람은 예수님과 한 상에 앉아서 먹는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한 상은 겸상입니다. 이기는 사람은 예수님과 겸상해서 먹는 것이고 예수님 보좌에 같이 앉는 것입니다. 예수
님과 겸상해 먹어 봤습니까? 예수님과 겸상해 먹는 것은 아주 참 좋은 것입니다. 또 한 자리에 앉는 것도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모릅니다. 이기는 사람은 이러한 영광을 얻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며 열심히 말씀으로 이기는 생활을 하는 우리들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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