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맞은 열두 지파
요한계시록 7:1-8
요한계시록 7:1-8
1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4내가 인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5유다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6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7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8스블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7: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네 천사가 땅의 네 모퉁이에 서서 땅의 네 바람을 붙잡아 땅이나 바다나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7:2 또 내가 보니,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서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쳐,
7:3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칠 때까지 너희는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마라." 하였다.
7:4 내가 인침을 받은 자들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가운데 인침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었다.
7:5 유다 지파 가운데 인침을 받은 자들이 만 이천 명이고, 르우벤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갓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7:6 아셀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납달리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므낫세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7:7 시므온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레위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잇사갈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7:8 스불론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요셉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베냐민 지파 가운데 인침을 받은 자가 만 이천 명이었다.
7:2 또 내가 보니,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서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쳐,
7:3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칠 때까지 너희는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마라." 하였다.
7:4 내가 인침을 받은 자들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가운데 인침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었다.
7:5 유다 지파 가운데 인침을 받은 자들이 만 이천 명이고, 르우벤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갓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7:6 아셀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납달리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므낫세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7:7 시므온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레위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잇사갈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7:8 스불론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요셉 지파 가운데 만 이천 명이고, 베냐민 지파 가운데 인침을 받은 자가 만 이천 명이었다.
1. 네 천사: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불지 못하게 함
본문 1절에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바람을 주장하는 네 천사가 있는데 땅 네 모퉁이에 섰다고 하였습니다. “땅 네 모퉁이”는 동서남북 사방을 가리킵니다. 즉 세상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천사로 하여금 바람을 불지 못하게 한다고 했는데, 바람은 전쟁을 가리킵니다. 예레미야 51:1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을 일으켜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처하는 자를 치되”라고 하였고, 예레미야 49:36-37에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예레미야 25:32에는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대풍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대풍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것은 나라가 전쟁을 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바람은 전쟁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이용하셔서 세상에 전쟁을 일으키시기도 하시고 안 일으키시기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땅 위에 평화가 유지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기 때문이지 사람이 정치를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닌 줄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하여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셔야 전쟁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면 아무리 위태한 가운데서도 평화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네 천사를 보내어 바람이 불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기 때문에 전쟁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때가 되면 천사를 놓아 전쟁을 일으키십니다(계 9:15). 하나님은 네 천사를 통해서 전쟁을 일으키시기도 하시고, 전쟁을 못하게도 하십니다. 이 세상 나라들이 전쟁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려고 해서 전쟁이 안 일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전쟁을 일으키시면 전쟁을 하게 되어 있고, 하나님이 전쟁을 안 일으키시면 아무리 전쟁을 하려고 해도 못합니다.
2. 동방 천사
동방에서 천사가 올라와 인을 침
1)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침
본문 2-3절에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천사가 해 돋는 데로부터 나왔는데,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나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인”이란 하나님의 말씀이고, “인을 찍어 주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요한복음 3:33에 “말씀의 인”이라고 했고, 에베소서1:13에 “성령의 인”이라고 했습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택한 자의 심령 속에 찍어 놓아 예수님이 확실히 믿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확실히 믿어지게 하십니다. 즉 마음 비에 새겨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인치는 일을 위해서 하나님이 네 천사를 보내어 바람이 불지 못하도록 붙잡아 놓은 것입니다.
2) 해 돋는 데서부터 올라옴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라고 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방향에서 천사를 통해 인치는 운동이 시작될 것을 가리킵니다. 해 돋는 데는 하나님의 방향입니다. 에스겔 44:1에 동향한 문은 여호와께서 들어오는 문이라고 하였는데, 동향한 문을 육일 동안은 닫되 안식일에는 열라고 하였습니다. 또 에스겔 43:1-2에는 동향한 문에 이르니 하나님의 영광이 동편에서부터 온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해 돋는 데는 동방이라고 하며 한국이라고 하여, 하나님께서 한국을 앞으로 이 인치는 사업을 하는 데 쓰신다고 해석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동방은 지역적인 동방이 아닙니다. 에스겔43:1-2과 44:1-2에 동방은 ‘하나님의 방향’입니다.
어떤 사람은 해 돋는 데는 동방이라고 하며 한국이라고 하여, 하나님께서 한국을 앞으로 이 인치는 사업을 하는 데 쓰신다고 해석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동방은 지역적인 동방이 아닙니다. 에스겔43:1-2과 44:1-2에 동방은 ‘하나님의 방향’입니다.
에스겔 43:1-2에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에 이르나 곧 동향한 문이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편에서부터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인하여 빛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동방에서 하나님이 오신다고 했습니다. 또 에스겔 44:1-2에는 “그가 나를 데리고 성소 동향한 바깥문에 돌아오시니 그 문이 닫히었더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문은 닫고 다시 열지 못할지니 아무 사람도 그리로 들어오지 못할 것은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그리로 들어왔음이라 그러므로 닫아 둘지니라”고 하였습니다. 동방 문은 하나님이 들어오는 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동방은 하나님의 방향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지을 때에 동향을 향해서 지었습니다. 또 성막을 칠 때에도 동향을 향해서 성막을 쳤습니다.
그러나 요새 예배당을 지을 때에 꼭 동향을 향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 방향이고 그 지역에 적당한 대로 즉 사람들이 오기에 편리한 방향으로 지으면 됩니다. 예배당을 십자가로 지은 곳이 있습니다. 예전의 관악산 기도원을 십자가로 지었습니다. 공중에서 보면 예배당이 열십자와 같이 보입니다. 좋을 것 같으나 사실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관악산 기도원에 사경회 갔던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넓게 해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여기 쑥 들어오고 저기 쑥 들어가니까, 사람들이 얼마 앉지도 못합니다. 또 강대상에서 교인들을 볼 때에 쑥 들어간 데는 잘 안보입니다. 아주 장소를 좁게 만들었습니다. 그 관악산 기도원은 개천에서 굴러다니는 메주덩이 같은 돌로 다 쌓아 건축했는데, 그곳에서 사경회 할 때에 밤에 자다가 “무너진다” 하는 소리가 나서 무너지는 줄 알고, 전부 자다가 뛰어 나갔습
니다. 아직도 열십자로 지어 놓은 관악산 기도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예배당을 열십자로 짓거나, 동방을 향해서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편리하게 짓는 것이 좋습니다.
동방은 하나님의 방향으로, 하나님의 방향에서부터 인치는 사역이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향에 가까이 나간 사람들을 쓰십니다. 즉 사명감이 있는 사람,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사람, 인치는 사역이 중요한 줄 알고 인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는 사람들을 들어서 하나님의 인을 치는데 쓰십니다.
인 치는 사역
그러면 인 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심령 속에 찍어 놓아 예수님이 믿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33에 “그의 증거를 받는 이는 하나님을 참되시다 하여 인 쳤느니라”고 하였고, 에베소서 1:13에는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입니다. 인이란 도장이라는 뜻으로, 도장의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인을 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의 이마에 인치는 숫자가 다 차기까지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전쟁이 왜 못 일어나는가 하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이마에 인치는 일이 끝나지 않아서 못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바람이 불지 못하도록 붙잡아 두시는 이때에 인치는 일이 중요합니다.
인치는 일은 첫째, 안 믿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믿게 하여 생명을 살려 나가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미 믿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받아 그 말씀대로 순종하므로 영이 힘을 얻고 창성하여 나가는 것입니다.
3. 인 맞은 열두 지파
본문 4-8절에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유다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
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고 하였습니다.
열두 지파를 기록하면서 한 지파에 일만 이천씩이니까 십사만 사천입니다. 인 맞은 자가 전부 십사만 사천입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는 예수 믿는 모든 성도임
열두 지파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이라고 하면 요새 유대나라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유대나라 열두 지파를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왜 아닌가 하면 이스라엘 나라의 열두 지파라고 하면, 르우벤이 맏아들이기 때문에 제일 첫째에 르우벤이 나와야 합니다. 그러나 누가 먼저 나왔습니까? 유다 지파가 먼저 나왔습니다.
유다 지파에서 예수님이 났으므로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은 사람들을 기록하려니까 유대지파부터 기록한 것입니다. 또 이스라엘 열두 지파 가운데는 단 지파가 있습니다. 창세기 49:17에 “단은 길의 뱀이요 첩경의 독사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단은 뱀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단 지파는 제거시켰습니다. 뱀이라고 한 것은 마귀 지파라는 말입니다.
열두 지파 가운데는 단 지파가 뱀이라고 해서 제거해야 되고, 열두 사도 가운데는 가룟 유다를 제해야 됩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포함 되었지만, 불택자이므로 제해야 합니다. 가룟 유다 대신에 누가 들어갔습니까? 맛디아가 들어갔습니다(행 1:26). 맛디아는 임시로 들어간 것이고, 사도 바울이 가룟 유다 대신에 들어갔습니다. 열두 사도 가운데 바울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면 왜 맛디아가 원 사도 가운데 못 들어갔습니까? 사도는 ‘보내심을 입은 자’라는 뜻으로, 예수님께 직접 보내심을 입은 자가 사도입니다. 맛디아는 사도직을 대행한 자입니다. 즉 간접적으로 보내심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사도 바울에게 “사울아, 내가 너를 이방인에게 보낸다”고 하시며, 예수님께 직접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에, 사도 바울이 열두 사도 가운데 들어간 것입니다. 진리를 바로 알아야 신앙이 바로 됩니다. 즉 바른 진리를 가지고 있어야 신앙이 바로 되고, 구원을 바로 이루어 나갑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라고 했는데, 이스라엘 열두 지파라고 하면, 이스라엘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오늘날 신약 교회들을 가리킵니다. 즉 세계 각국에서 예수 믿어 구원받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로마서 2:28-29에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고 하였는데, 예수 믿는 사람들이 유대인이라는 말입니다. 또 갈라디아서 6:16에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즉 교회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라고 하면 예수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 단 지파를 빼버렸기 때문에 므낫세가 대신 들어갔습니다.
십사만 사천은 하나님의 만수
이스라엘 열두 지파는 신령한 의미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스라엘 열두 지파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열 두 지파가 매 지파마다 일만 이천입니다. 이 수도 하나님의 구원의 만수인 십이 수에 천배 한 것이며, 구원받은 무리가 많다는 뜻입니다. 즉 십사만 사천은 12에 12배를 해서 거기에 1000배를 한 것입니다.
12라는 수는 하나님의 구원의 만수입니다. 만수를 또 12배 하면 그것도 만수입니다. 거기에 천배를 한 것은 많은 것을 상징합니다. 시편90:4에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라고 하였고, 베드로후서 3:8에는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라고 하였습니다. 천이라는 숫자는 많다는 것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그러므로 십사만 사천은 많은 숫자라는 뜻입니다. 어떤 사람은 십사만 사천이 실제 숫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예수님 때부터 예수님 재림하실 때까지 인 맞은 사람이 십사만 사천명만 된다면 얼마 안 되지 않습니까? 한국에서만 해도 기독신자가 천 이백만 명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십사만 사천은 하나님의 만수로구원받은 무리가 많다는 뜻입니다. 열두 지파도 만수입니다.
각 교파의 깨달은 진리대로 구원을 이루어 나감
또 열두 지파의 신령한 의미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종류가 다른 것을 말합니다. 즉 요새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루터교 등 여러 교파가 있는데, 교파마다 교리가 다릅니다. 즉 진리를 깨달은 면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신앙 생활하는 면이 다르고, 영이 자라는 면이 다릅니다. 가령 진리가 전부 100개라고 합시다. 그리고 10개는 바로된 것을 가지고 있고, 90개는 잘못된 것을 가지고 있는 교파가 있다고 하면, 그 교파에서는 아무리 생명을 내어 놓고 구원을 이루어 나간다고해도 10개 밖에는 이루지 못합니다. 잘못된 것은 전부 무효입니다. 나무로 말하면 절반이 썩어져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제대로 나무가 되지 못합니다. 진리를 20% 바로 깨달은 사람이 있고, 진리를 50% 바로 깨달은 사람이 있고, 진리를 70% 깨달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교파마다 깨달은 진리가 다릅니다. 진리를 바르게 깨달은 것만큼 구원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열두 지파는 다른 교리를 가지고 있는 각 교파대로 구원을 이루어 가는 계통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교파나 성도의 종류가 꼭 열둘이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12수는 하나님의 만수이며 내정수이므로, 열둘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천국에 가면 지상 교회의 교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각 가지고 있는 진리대로 만들어진 종류가 다릅니다. 그러므로 누가 진리를 바로 깨닫는가가 문제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 누가 인을 바로 맞는가? 즉 누가 성령으로 바른 하나님의 말씀이 심령 속에 꽉 들어와 박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달아서 자기 심령 속에 꽉 들어와 박힌 것은 죽어도 안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바로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달은 진리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 얼마나 인을 쳤느냐? 이다음에 하나님 앞에 가면 다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 바른 진리를 많이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이 깨달아서 지식적으로만 갖고 있지 말고 성령으로 심령 속에 꽉 들어와 박혀야 합니다. 그래서 그 말씀이 자기의 생명이 되고 살이 되고 뼈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자기부터 인을 바로 맞고, 다른 사람에게 인치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옳지 않은 것은 다 내어 버리고 옳은 것을 채워 넣어야 합니다. 그것이 인 맞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는 방언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다가 우리 기도원 사경회에 와서 방언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방언하는 것을 다 버렸습니다. 옳지 않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 앞에 무효입니다. 믿음이 헛 믿음이 됩니다. 그러나 바른 진리대로 만들어진 것은 하늘나라에 가서도 영원히 남아있습니다. 진리 하나 바르게 깨닫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인치는 것입니다.
왜정말단에 “신사참배는 죄가 아니다”라고 목사들이 가르쳤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또 해방 후에 박형룡 목사가 신사참배 한 목사들에게 회개하라고 하니까 목사들이 뭐라고 했는가 하면, “우리는 신사참배 하면서도 교회를 지켰다. 너는 교회를 버리고 만주로 도망가 있다가 와서 왜 회개하라고 하느냐?”고 하며 반대하며 박형룡 목사를 다시 만주로 쫓아버렸습니다. 얼마 후에 만주에 있던 박형룡 목사를 송상석 목사가 다시 경남으로 모셔 와서 신학교를 세웠습니다. 이기선목사님은 신사참배 한 목사들에게 6개월 근신하라고 하였고, 한상동목사는 자숙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들이 자기들은 하루아침에 다 회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가랴 3:9에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하리라”고 하였다는 성경을 인용하여, 하루에 제한다고 했으니까 하루에 다 회개했다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혁신복구하자고 했던 이기선 목사님을 의산노회에서 쫓아내었습니다.
해방 후에는 주일을 생명 내놓고 지켜야 한다고 하니까 주일을 어떻게 그렇게 다 지키겠느냐 하며 어물쩡 하고서 주일을 범하고 나가는 교회가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바른 진리를 가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옳은 진리를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하늘나라에까지 가는 것 입니다. 그것이 인 맞는 것입니다. 옳은 진리를 가지고 있지 못하면 하늘나라에 가서 무효입니다. 즉 예수를 헛 믿은 것입니다. 예수를 바로 믿어야 합니다. 천년왕국이 있다는 파가 있고, 천년왕국이 없다는
파가 있습니다. 우리는 천년왕국이 있는 전천년설이 옳다고 믿습니다.
천년왕국이 없다는 것은 무천년설인데, 무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진리를 바로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바로 깨달은 진리만, 즉 바로 인을 맞은 것만 하늘나라에 갑니다. 또 나가서 인을 쳐야 합니다. 나가서 인을 친다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복음을 전해서 다른 사람을 구원 받도록 해야 합니다.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나가서 인치는 일을 해야 합니다(행 1:8). 교회가 없는 곳에 교회를 세우고, 선교사도 보내어야 합니다. 인치는 사업을 부지런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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