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6일 수요일

요한계시록 6:1-17 네 말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와 인(印) 재앙.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네 말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와 인(印) 재앙
요한계시록 6:1-17

1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뢰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더니 4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세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세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 듯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 7네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네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오라 하기로 8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 9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10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11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12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13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15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16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17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6:1 어린 양께서 일곱 봉인 가운데 하나를 떼실 때 내가 그것을 보았고 네 생물 가운데 하나가 천둥 같은 소리로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6:2 내가 보니, 흰말이 있었는데, 그 위에 탄 자가 활을 가졌고, 그에게 면류관이 주어졌으며, 그가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였다. 

6:3 둘째 봉인을 떼실 때 둘째 생물이 말하기를 "오너라." 하였다. 

6:4 그때 다른 붉은 말이 나왔는데, 그 위에 탄 자에게 땅에서 평화를 제거하고 사람들로 서로 죽이게 하는 권세가 주어졌으며 또 큰 검이 주어졌다. 

6:5 셋째 봉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오너라." 하였다. 그때 내가 보니, 검은 말이 있었는데, 그 위에 탄자가 손에 저울을 가지고 있었다. 

6:6 그때 네 생물 중에서 나는 음성 같은 것을 내가 들었는데, 말하기를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이다. 또 올리브 기름과 포도주를 해하지 마라." 하였다. 

6:7 넷째 봉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들으니 말하기를 "오너라." 하였다. 

6:8 그때 내가 보니, 청황색 말이 있었는데 그 위에 탄자의 이름은 사망이었으며, 음부가 그를 따르고 있었다. 그들에게 검과 기근과 사망과 땅의 들짐승으로 땅의 사분의 일을 죽일 권세가 주어졌다. 

6:9 다섯째 봉인을 떼실 때 내가 제단 아래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행한 증언 때문에 죽임을 당한 이들의 영혼을 보았는데, 

6:10 그들이 큰 소리로 외쳐 말하기를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시여, 언제까지 땅 위에 사는 자들을 심판하지 않고 저희의 피를 갚아주지 않으시렵니까?" 하니, 

6:11 그때 그들 각 사람에게 흰 두루마기가 주어졌으며, 그들의 동료 종들과 형제들도 그들처럼 죽임을 당하여 수가 찰때까지 잠시 동안 더 쉬라는 말씀을 들었다. 

6:12 또 여섯째 봉인을 떼실 때 내가 보니, 큰 지진이 일어나고 해가 머리털로 짠 베처럼 검게 되고 달 전체가 피같이 되며, 

6:13 하늘의 별들은 무화과나무가 거센 바람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듯이 땅에 떨어지고, 

6: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듯이 쓸려가며 모든 산과 섬들이 제자리에서 옮겨졌다. 

6:15 그리고 땅의 왕들과 귀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들과 모든 자유인들이 동굴들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 

6:16 산들과 바위들에게 말하기를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분의 얼굴과 어린 양의 진노로부터 우리를 숨겨라. 

6:17 그분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설 수 있겠느냐?" 라고 하였다.



1. 첫째 인-흰 말

복음운동

성경에 여러 가지로 계시를 했는데 여기서는 네 말로 하나님의 계시가 나타났습니다. 

본문 1절에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뢰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라고 하였습니다. 일곱 인으로 봉한 것이 있는데, 이것을 떼어 낸다고 했습니다.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기록한 책인데, 사람의 죄 때문에 이것이 실현이 되지 못하게 되어 사도 요한이 크게 울었습니다. 그 때 장로 중 한 사람이 나와서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일곱 인을 뗄 것이라”고 이야기 하므로, 사도 요한이 일곱 인을 떼게 되어서 하나님을 찬송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를 떼었다는 것은 실현시켰다는 것입니다. 봉해 놓아서 사람이 알 수 없게 만들어 놓은 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현시켰습니다. 실현시키는데 첫째 생물이 큰 소리로 ‘오라!’ 하였습니다.

본문 2절에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고 했습니다. 

흰말은 복음운동입니다. 흰색은 하나님께 속한 색입니다. 요한계시록 19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흰말을 타고 나오셨고, 하늘의 보좌가 흰 보좌이며, 이기는 자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고, 피와 같이 붉은 죄를 회개하면 눈과 같이 희게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또 말은 전쟁을 가리킵니다. 스가랴 6:5에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셨다가 나가는 것이라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바람은 전쟁입니다. 예레미야 51:1에는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을 일으켜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처하는 자를 치되”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을 일으켜’라는 말은 ‘바람을 일으키다’라는 뜻으로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흰 말은 하나님의 복음전쟁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전쟁을 일으켜서 복음이 나와 이기고 또 이긴다는 것입니다.

“그 탄 자가 활을 가졌다”고 했는데,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활로 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거꾸러져 ‘어찌할꼬’ 합니다. 사도행전2:37에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설교할 때 '내가 어찌할꼬’ 하며 거꾸러졌습니다. 시편 45:5에는 “왕의 살이 날카로워 왕의 원수의 염통을 뚫으니 만민이 왕의 앞에 엎드러지는도다”라고 하였는데, 화살로 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심령을 찌릅니다. 그러니까 흰 말을 탄 사람이 활을 가지고 나와서 이기고 또 이긴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받는다고 했습니까? 면류관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기고 또 면류관을 받습니다. 사도 바울도 달려갈 길 다 가서 의의 면류관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활을 가졌다’고 하니까 활만 갖고 화살이 없으므로 거짓 선지자라고 해석하는 자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복음전쟁을 가지고 거짓 선지자라고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성경을 잘못 해석하면 안 됩니다. 활이라고 하면 화살도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활 가지고 쏘겠다고 하면 화살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이고, 총을 가지고 쏘겠다고 하면 총알이 그 안에 포함되는 것이지 구별해서 총 가지고 총알로 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 안에 다 들어가 있는 것입
니다. 따라서 활이라고 하면 화살이 다 들어간 것입니다.

복음은 언제나 이기고 또 이긴다

복음전쟁은 계속 싸우고 나아가면 이기고 또 이깁니다. 지는 법이 없습니다. 일시적으로는 지는 것 같지만 결국은 이기고 또 이깁니다.
초대교회 시대에 로마의 네로황제가 교회를 핍박하고 믿는 사람을 다 잡아 죽이며 교회를 없애려고 했습니다. 200년 동안 많은 사람을 죽였고 외형적으로는 교회가 없어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200년 후에 종교의 자유를 주니까 일시에 교회가 나왔는데 더 많은 교회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복음은 언제나 이기고 또 이깁니다. 복음을 들고 산을 넘는 자의 발이 아름답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가서 전하면 반드시 이기고 또 이깁니다. 복음의 능력이 있고 전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같이 하시고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반드시 이기고 또 이기게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전하지 않은 사람은 이기지 못합니다. 전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멀리 가서 이방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또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족 중에 전해야 할 사람을 전하고, 자기 친구에게도 전해야 합니다. 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에 나가고 싶은데 한 번도 교회 나가자는 이야기를 못 들어서 교회에 못 나왔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교회 가자고 하는 말에 좋아서 나왔다고 합니다. 교회 가자고 먼저 이야기 했으면 진작 나왔을 텐데 전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가지고 나가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성공합니다. 기도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복음을 전하면 반드시 이기고 또 이깁니다.


2. 둘째 인-붉은 말

마귀운동 - 적기독(敵基督)운동

본문 3절에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더니”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생물은 송아지입니다. 요한계시록4:7에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라고 하였습니다.

회개시키시려 마귀운동을 허락하심

본문 4절에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고 하였습니다. 붉은 색은 마귀의 색입니다. 야곱의 얼굴은 희고 에서의 얼굴은 붉다고 했습니다. 또한 너희 죄가 진홍같이 붉고 피와 같이 붉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다 죄 짓는 것이고 마귀의 편이 되는 것입니다. 헤롯이 노하여 사람을 많이 죽였는데, 노하는 것은 얼굴이 붉어지는 것입니다. 노하면 마귀의 편이 됩니다. 붉은 용, 붉은 말, 붉
은 빛은 마귀를 상징합니다. 그러니까 붉은 말이 나오는 것은 마귀 운동이 나오는 것입니다. 복음운동이 나오니까 마귀가 운동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복음 운동이 일어나는 곳에 마귀의 운동이 있습니다.

붉은 말이 나와서 “그 탄자가 허락을 받아”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허락을 받은 것입니다. 붉은 마귀의 운동도 하나님의 허락을 받지 않으면 하지 못합니다. 욥이 해를 많이 받았습니다. 몸에 병이 나고, 자녀들이 다 죽고, 재산이 다 없어졌는데, 이것들 모두 마귀가 했지만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서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마귀가 손해를 주지 못합니다. 이것을 보면 모든 마귀 운동은 하나님이 허락을 해서 하는 것입니다. 왜 허락을 하셨겠습니까? 성도를 연단하고 회개시키려고 하신 것입니다. 회개시켜서 더 좋은 것을 주려고 하신 것입니다. 마귀가 욥을 시험했는데 그 시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더 좋은 욥으로 만드시려고 연단하셨습니다. 욥기 23:10에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고 하였습니다. 연단하셔서 정금으로 만드시려고 고난 받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보통은 회개시켜서 바로 세우시려고 하나님께서 마귀운동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 운동이 왔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성도가 믿는 일을 제대로 못하니까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하게 만들려고, 우상을 다 제거시키려고, 인본주의를 회개 시키려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만들어서 예수님의 신부로 데려가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원망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지 말고, 성경대로 하면 됩니다. 자기가 성경대로 하지 못한 것을 찾아서 성경대로 하면 됩니다.

보증을 섰다가 쫄딱 망해버린 사람이 있는데 그것도 성경대로 하지 못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성경에 보증서지 말라고 했는데 왜 보증을 섭니까? 잠언 22:26에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보증을 섰다가 망한 것은 성경대로 하지 않아서 망한 줄 알고 회개해야 합니다. 자기 실력은 없는데 욕심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다보면 마귀한테 걸려들게 됩니다. 한국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고통주시는
줄 알아야 합니다. 성도들을 연단하여서 회개시키고 바로 세우려고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허락 하셨을까?’를 생각하여 회개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성경대로 하는 좋은 성도를 만들려고 허락하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은 것은 오지 않습니다.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합니다.

마귀역사를 이기는 방법

허락해서 붉은 말이 나왔는데, 이 마귀는 세 가지 일을 합니다. 화평을 제하여 버리고, 서로 죽이게 하고, 큰 칼 즉 무력을 가지고 나와서 죽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분노해서 얼굴이 붉어지는 것부터 붉은 말이 들어온 줄 알아야 합니다. 붉은 말의 역사(마귀역사)는 가정에도 있습니다. 그러면 붉은 말 역사를 이기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피난처로 가는 것입니다. 피난처는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것이고, 기도하는 것이며, 성경말씀대로 바로 서는 것입니다. 자기가 바로 서지
못한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바로 서야 합니다. 바로 서면 하나님께서 다 지켜주십니다. 성경말씀대로 바로 하면 됩니다. 잘못해서 마귀시험이 왔으면 회개하고 바로 서면됩니다. 무엇을 잘못해서 이러한 마귀의 시험이 왔을까 찾아야 합니다. 찾으려고 하면 찾아집니다.

우리 신학 대학원에 한 학생이 식당에서 밥을 먹을 돈도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매일 같이 나와서 청소를 잘 합니다. 어느 날이나 매일 나와서 장작으로 불 때고 청소를 합니다. 그 학생이 있어서 훤해 집니다. 그래서 신학교에서 식권을 주라고 했습니다. 무조건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도 먹을 것을 주십니다. 그 학생은 이제 졸업할 때까지 먹을 것에 대한 걱정이 없게 되었습니다. 하여간 피난처는 성경대로 바로 나가며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붉은 말의 시험을 다 이기게 만들어 주십니다. 국가적으로도 붉은 말, 붉은 사상이 있는 곳에 화평이 없습니다. 서로 싸우고 다툽니다. 또 서로 죽이게 하고 큰 칼을 받습니다. 붉은 용, 붉은 말, 붉은사상, 붉은 운동은 화평도 없고 큰 칼을 받아서 많은 사람을 죽입니다.


3. 셋째 인-검은 말

경제전

본문 5절에 “세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세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지혜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지혜를 가지고 싸우는 전쟁입니다. 손에 저울을 가졌다고 했는데, 저울은 매매할 때 쓰는 것으로 이것은 경제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본문 6절에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 듯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말세에 경제전이 일어나 물가가 많이 올라갈 것을 말합니다. 한 데나리온은 장정 한 사람이 하루 일한 삯으로 한 데나리온으로 밀 한 되만 살 수 있다는 것인데 그러면 가족은 무엇을 먹고 살겠습니까? 물가가 폭등해서 아주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을 가리킵니다. 요즘 기름 값이 많이 올라가는 것도 경제전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말세가 되면 경제전이 일어나는데 그 때에 우리가 바로 해야 합니다. 경제전이 올 것을 알고 미리 우리가 대비해야 합니다. 현재대로 계속 나아갈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물가가 많이 올라가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비해야 합니다. 말세에 경제적으로 고통이 올 것을 예언해 놓았습니다. 이제 대비를 잘 해야겠습니다.


영적 실력을 길러라

그러나 아무리 경제전으로 어려운 때가 와도 감람유하고 포도주하고는 해치 말라고 했습니다. 감람유는 열 처녀 비유에 보면(마태복음25장) 기름 준비한 것을 가리킵니다. 진리와 영감으로 영이 자라난 것입니다. 또한 포도주는 구속의 은혜를 가리킵니다. 이사야 55:1에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하였습니다. 진리와 구속의 은혜로 영이 자라났는데, 그것을 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은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어려운 때가 와도 진리와 영감으로 중생한 영이 자라난 것은 해하지 못합니다. 진리가 그 속에 있고 그 생명이 되었으므로, 그리스도 은혜 속에 항상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시고 늘 지켜주십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만들어져야 되고, 중생한 영이 자라나야 합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영적 실력이 없는 사람은 다 쓰러집니다. 감람유와 포도주가 자기 생명이 되어 영이 자라난 사람은 어떤 환난이 와도 다 이길 수 있습니다. 우상에 절하지 않으면 풀무에 던진다고 해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이기지 않았습니까? 사자 굴에 들어간다해도 다니엘이 이기지 않았습니까? 자라난 사람은 이깁니다. 못 자라난 사람은 못 이깁니다. 영적 실력이 있는 자가 다 되어야 합니다. 그런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시험이 와도 다 이겨나갈 수 있는 실력,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4. 넷째 인-청황색 말

혼합주의

본문 7-8절에 “네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네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고 하였습니다. 넷째 생물은 독수리인데, 심판이란 뜻이 있습니다. 넷째 말은 청황색 말인데, 청색과 황색이 섞인 혼합주의를 가리킵니다. 이 말을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고, 음부가 그 뒤를 따른다는 것은 따르다가 죽으면
음부로 데려간다는 말입니다.

이슬람교 세력

이것은 확실히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 이슬람 교권에 속한 것이 아니겠는가 생각이 됩니다. 이슬람 교권이 지금 땅 사분의 일을 차지했습니까? 사분의 일보다 더 차지한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에도 많이 퍼졌고, 이집트,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에도 상당히 많이 퍼졌습니다. 이제 이 이슬람 교권에 속한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혁명을 일으키려는 것 같습니다. 다 뒤집어엎으려고 빈 라덴 같은 사람이 데모를 일으키고 또 각처에서 폭력을 가하고 자살 폭탄 테러를 합니다. 이슬람 교권에서 이렇게 사람을 많이 죽이는데 그 탄자가 사망이란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검’은 죽인다는 것입니다. ‘흉년’이라고 했는데, 이슬람 교권이 대개 다 못 삽니다. 경제적으로 다 곤란합니다. 또한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이슬람 교권이 단합되어서 자유진형과 싸울 것 같습니다. 마지막 전쟁이 될 것 같습니다. 세계는 지금 마지막 전쟁으로 점점 다가는 중에 있습니다. 세계에 지금 안전이 없습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이란, 이라크 그쪽 나라들이 단결해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습니다. 못사니까 검을 가지고 나오는 것입니다. 폭력을 가지고 나오고, 자살폭탄을 가지고 나옵니다. 흉년, 사망, 짐승으로써 이렇게 이 세상은 말세의 마지막 전쟁을 향해서 나가는 가운데 있습니다.

신앙적 혼합주의

이것을 또 신앙적으로 보면 청황색 말은 혼합주의인데, 진리를 혼합시키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순수한 진리만 가지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합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세상과 짝하고 세상의 사상과 혼합시켜나가는 것입니다. 비진리와 혼합, 기독교와 불교가 혼합, 이단과 혼합, 기독교와 사회주의의 혼합, 향락주의와 혼합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전부 향락주의, 방탕주의, 오락주의로 나갑니다. 참교회가 앞으로 점점 더 없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이 마지막에 다 망하는 길입니다. 정동교회 목사가 절에 가서 축하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종교가 서로 혼합하는 것입니다. 장로교와 천주교가 혼합하고 이단들과 혼합합니다. 이 시대가 혼합주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신신학과 혼합하고 있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에큐메니칼 운동이 혼합주의입니다. 그리고 이종교와 정통이 혼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슬람교 같은 것이 혼합주의 사상인데, 이들은 우리와 같이 하나님을 섬기면서 예수님은 믿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알고 이삭과 야곱도 믿고, 모세오경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그저 선지자 가운데 하나라고 취급합니다. 그리고 마호메트를 예수님보다 더 나은 선지자로 믿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청황색 말이 나와서 혼합을 합니다. 또한 청황색 말이 땅의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는다고 했고, 큰 칼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이 시대가 혼합주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바른 진리를 양보하고 혼합주의로 나가면(세상주의로 나가면) 마지막에는 교회가 다 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정신 차릴 때가 되었습니다. 이때가 어느 때인가 그것을 바로 알고 정신을 바짝 차려서 우리가 할 바를 바로 해야 됩니다. 복음을 전해야 되고, 진리로 자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신앙을 가져야 됩니다.


5. 다섯째 인

순교자(교회 환난)

본문 9-10절에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큰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무엇이 나왔습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 즉 순교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순교자가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이 나왔습니다. 말세에는 순교자가 많이 나옵니다. 순교당하는 사람은 복을 많이 받습니다. 사람은 아무래도 죽을 것인데, 순교를 당하는 사람은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어 나가는 것입니다(고후 5:4).

다니엘서에 말세에는 큰 환난이 온다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짓밟히게 되는데, 얼마 전만 해도 세계에 냉전이 끝나고 환난이 다시 안 올것 같이 보였습니다. 환난을 만나 부르짖는 사람들이 적어졌습니다.
그런데 2001년 미국에서 쌍둥이 빌딩이 테러를 당하는 바람에 그때부터 정신이 들어서 환난이 올 것을 예감하게 되었습니다. 테러가 끝나지 않고 아직도 그 세력들이 남아서 계속 자살폭탄을 훈련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가다가 모든 나라들이 반미로 돌아서게 될 것이고, 미국을 반대하는 세력으로 바뀌게 되면 앞으로 테러와의 전쟁은 끝까지 있을 것입니다. 이 땅위에 평안이 없을 것입니다. 미국에도 마찬가지고 다른 나라에도 그럴 것입니다

앞으로는 각처에서 기독교를 공격하는 세력이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기독교를 핍박하게 하시는 이유는 순교자를 내시기 위함입니다. 순교자의 반열에 참여케 하시기 위해서 그리하시는데, 

본문 11절에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고 하였습니다.
순교자들이 자신들의 피를 신원하여 달라고 외치니까,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흰 두루마기는 특별한 성화를 이루는 은사입니다. 순교자들은 하나님 앞에 갈 때에 다들 흰 두루마기를 입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상급입니다. 그리고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고 하였습니다. 잠깐 쉬면서 순교자의 수가 찰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자리가 있는데 그 수가 다 차야 끝이 난다는 것입니다. 비행기에도 좌석권이 있습니다. 그 좌석이 다 차야 떠나는 것입니다. 순교자가 점점 차고 있는 중이니, 그 좌석이 다 차기까지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6. 여섯째 인

대외일(大畏日, 환난)

본문 12절에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고 하였습니다. 지진은 폭동을 가리킵니다. 말세에는 세계 각처에서 지진과 같은 폭동과 난동이 일어나 안녕 질서가 파괴되고 어지러워지는 것입니다. 또한 큰 지진이 나서 천지개벽이 되는데,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겨간다고 했습니다.

해가 총담같이 검어진다고 하였는데, “해”는 진리를 상징하고 “총담”은 사람의 머리털이나 말꼬리 털로 노끈을 꼬아서 담요처럼 만든 검은색 요를 말합니다. 이것은 말세에 진리가 흑암의 세력에 가리워져서 캄캄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달이 피같이 된다고 하였는데, 달은 교회를 상징합니다. 달이 태양의 빛을 받아서 반사하듯이 교회가 예수님의 빛을 받아서 세상에 비추어 내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달이 피처럼 된 것은 교회가 생명력을 잃어버린 것을 뜻합니다. 교회가 생명력을 잃을 때, 도처에 죄악이 관영하고 진리는 어두워 지는 것입니다.

본문 13절에,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라고 하였습니다. “별”은 교역자와 지혜있고 믿음 있는 성도를 가리킵니다. 다니엘 12:3절에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지혜 있는 자는 믿음이 있어 하나님의 진리를 많이 깨달은 자를 말합니다.
그런데 말세 환란이 너무 심해서 이들이 옥에 갇히고 순교를 당하게 됩니다.

본문 14절에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라고 하였습니다. 하늘이 종이가 돌돌 말려서 돌아가듯이 떠나간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될지도 모릅니다.
누가복음 21:26-27절에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 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고 하였는데, 이렇게 되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오십니다. 실제로 산이 옮겨가고 하늘이 말려 떠나갈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여기에 영적인 해석이 있습니다. 해는 진리인데, 해가 가려져서 어두워짐은 진리가 어두워진다는 뜻입니다. 달이 피같이 된다는 것은, 달은 해의 빛을 반사해서 비추는 천체인데 달이 생명을 잃는다는 뜻이 있습니다. 하늘의 별들이 떨어지는 것은, 교역자들과 지혜 있는 성도들이 많이 타락됨을 뜻합니다.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기는 것은 이 세상의 세력들이 다 옮겨간다는 뜻이 있습니다. 

본문 15-17절에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안 믿는 자들과 세상의 유력한 자들이 굴속과 바위틈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진노가 너무나 무서워서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라고 말하면서 떤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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