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6일 수요일

요한계시록 5:1-14 예언 칠봉(豫言七封).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예언 칠봉(豫言 七封)
요한계시록 5:1-14

1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니 3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 4이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6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 8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10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11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14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5:1 또 내가 보좌에 앉아계신 분의 오른손에 있는 책을 보았는데, 그것은 안팎으로 기록되어 있었으며 일곱 인으로 봉해진 것이었다. 

5:2 또 내가 보니, 힘센 천사가 큰 소리로 외치기를 "누가 이 책을 펴며 그 봉인을 떼기에 합당한가?" 하였으나, 

5:3 하늘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서 그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5:4 그 책을 펴서 보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아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5 장로들 가운데 하나가 내게 말하기를 "울지 마라. 보아라, 유다 지파의 사자, 곧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책과 그것의 일곱 봉인을 뗄것이다." 라고 하였다. 

5:6 또 내가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가운데 어린 양께서 서 계셨는데 죽임을 당하신 것 같았다. 그분께 일곱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으로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시다. 

5:7 어린 양께서 와서, 보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서 책을 받으셨다. 

5:8 그분께서 책을 받으셨을 때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가 각기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지고 어린양 앞에 엎드렸는데,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이다. 

5:9 그들이 새 노래를 부르며 말하기를 "주께서 그 책을 취하여 봉인들을 떼기에 합당하십니다. 주께서는 죽임을 당하시어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나라들 가운데서 주님의 피로 사람들을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5: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 나라와 제사장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들이 땅 위에서 다스릴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 

5:11 또 내가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수많은 천사들을 보고 그 음성을 들었는데, 그들의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었다. 

5:12 그들이 큰 음성으로 말하기를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께서는 능력과 부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라고 하였다. 

5: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과 땅과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모든 피조물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보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 양께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세가 영원 무궁히 있을지어다." 하니, 

5:14 네 생물이 말하기를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였다.


1. 개봉자가 없음

본문 1절에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은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이라고 했습니다.

본문 2-3절에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니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고 하였
습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가지고 계신 그 책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한 책입니다. 안팎으로 썼다는 것은 가득 채웠다, 가감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확실하게 다 기록해 놓으셨기 때문에 가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일곱 인으로 봉했다는 것은 떼기 전에는 알 수 없도록 해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인을 떼기 전에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 누구도 알 수 없도록 해놓으셨습니다.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도록 완전히 봉해놓으신 것입니다.


2. 요한 대곡(大哭)

본문 4절에 “이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라고 하였습니다. 그 책을 펴야 되겠는데, 또 봐야 되겠는데, 책을 펼 자도 없고 볼 자도 없기에 요한이 크게 울었습니다. 책을 편다는 것은 실현시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실현되어야 하겠는데 실현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해놓으신 구원 계획을 이 땅에 실현시킬만한 사람이 없도록 완전히 봉해놓으신 이유는 인간의 죄 때문입니다. 또 마귀의 세력이 세고 인간이 연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실현시킬 수가 없습니다. 구원의 역사가 중단되겠기 때문에 그래서 울었습니다.

3. 승리자 예수

본문 5절에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이십사 장로 중에 하나가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다고 했습니다. 창세기 49:9-10에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라고 하였습니다. 홀은 왕권을 상징하며, 사자도 짐승 가운데 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다 지파의 사자라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왕권을 가지고 오실 것을 가리킵니다. 즉 예수님께서 유다지파에서 나셔서 왕권을 가지고 통치하실 것을 가리킵니다. 이사야11:1에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이것도 그리스도께서 나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왕권을 가지고 오셔서 그 인을 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울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승리하셨기 때문에 이제는 인을 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싸워서 이기신 것이 아니라, 끝까지 하나님을 순종함으로 이기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기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순종하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를 다 사해주셨고, 죄의 세력도 이기셨습니다. 사망의 권세를 부활로 이기시고, 세상도 이기시고, 마귀도 이기셨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도 펼 수 있고 일곱 인도 뗄 수 있습니다.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다 이겨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승리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까 그 책도 펼 수 있고 인도 뗄 수 있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실현시켜 나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책을 편다는 것은 내용(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알게 해준다는 것이고, 책을 펴서 인을 뗀다는 것은 실현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만왕의 왕이 되셔서 능력으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완전히 실현시켜 나가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빈틈없이 안팎으로 빽빽이 기록해놓으신 가감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다 실현시켜 나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방해하는 세력, 마귀세력을 다 이기면서 실현시켜 나갑니다. 또 성도들을 위해서는 죄를 사해주시면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실현시켜 나가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마귀가 방해하고 세상이 다 막으려고 해도 그리스도께서 실현시켜 나가실 때에는 막는 세력이 다 깨져나가고 하나님의 구원이 완성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다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북에 있는 성도들이 많이 순교당하고 비참하게 환난 가운데 빠져 있는데, 그것도 예수께서 이기셨습니다. 그 막는 세력 다 이겨놓으신 것입니다. 그분께서 이기셨으니까 다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6절에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은 어린 양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라고 하였는데, 이 뿔은 세력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임을 당하셨다가 부활하셔서 이제는 일곱 뿔이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뿔은 권세를 가리킵니다. 7수는 완전수
이므로 완전한 권세, 완전한 능력을 가리키는데, 그 능력을 예수님께서 가지고 계시고, 그 능력으로 이기신다는 것입니다. 일곱 뿔, 즉 완전한 능력이 있으십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완전한 능력입니다. 천상천하의 것을 다 이기고도 남을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이 있으십니다. 그 능력을 가지고 가는데 왜 안 되겠습니까? 그런 능력을 가지고 방해하는 세력, 즉 성도를 방해하는 세력, 하나님의 나라 이루어 나가는 데에 막는 세력과 다 싸워서 이깁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기십니다. 이기실 것이니까, 승리는 벌써 해놓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기고 또 이기는 것입니다.

또 일곱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일곱 영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성령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또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성령의 밝히 보시는 감찰로 인해서 완전 승리하시고 일곱 뿔과 일곱 인을 떼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막아도 그리스도께는 일곱 뿔(완전한 능력)이 있으십니다. 그것은 사람이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권세가 일곱 뿔인데, 완전한 능력인데, 그것을 당할 수 있습니까? 막지 못합니다. 마치 불도저를 막으려는 개미들과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그리스도의 완전한 능력은 막을 수 없습니다. 일곱 눈이 있으셔서 밝히 보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모든 것을 밝히 통찰하시고 마음의 숨은 죄까지 다 들여다보시고, 그들의 계획, 음모, 술수, 모든 계획을 다 아시기 때문에 모든 싸움에서 승리하십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절대 막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후퇴가 없습니다. 나가기만 합니다. 에스겔 1장에 보면, 그 생물들이 앞으로만 나가고 뒤로는 못 나갑니다. 세계가 다 막으려고 해도 그리스도가 완전한 권세를 가지고 나가시는 것은 막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이렇게 절대적이고 그리스도의 만능으로 이루어 나가시는 것입니다. 이기시고 또 이기시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6:2에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이기고 또 이기는 것입니다. 후퇴는 없고 실패도 없습니다. 이 그리스도의 전쟁은 사람이 실수하고 죄만 짓지 않으면 실패가 없습니다.

죄를 지으면 실패합니다. 또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자기에게 해당하는 진리 안 지키면 이기지 못합니다. 누구에게나 자기가 지킬 진리가 다 있습니다. 자기 진리 지키면 이깁니다. 삼손하고 들릴라하고 싸우면 누가 이기겠습니까? 삼손이 들릴라를 들고 다녀도 꼼짝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진리를 양보했기 때문에 그 여자한테 졌습니다. 자기 진리 양보하면 형편없는 사람한테 집니다. 자기 진리를 지키면 아무리 태산 같은 것이라도 다 이길 수가 있고, 자기 진리를 안 지키면 아무 것도 아닌 블레셋 여자한테도 지고 맙니다. 자기가 마땅히 지켜야 될 진리, 이것을 지켜야 됩니다. 돈에 대해서 바로 못하는 사람은 그것을 바로 해야 됩니다. 가룟 유다는 돈 때문에 망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먹었습니다. 돈 때문에 망한 것입니다.
돈에 대해서 양심 쓰고 바로 서야 됩니다. 교회 나와서 빚쟁이들 빚 받으려 하지 마십시오. 교회는 빚 받는 곳이 아닙니다. 또 보험 들라고 하지 마십시오. 교회는 보험 드는 데가 아닙니다. 교회 나와서는 절대 돈 소리 하지 마십시오. 그러니까 자기 진리를 바로 지킬 것, 신앙의 정조를 바로 지킬 것, 자기가 지켜야 될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지킬 것, 그것은 양보하지 말아야 합니다. 양보하면 자기보다 백분지 일보다 못되는 사람한테 집니다. 마귀에게 지는 것입니다.

본문 7절에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구원 계획의 책을 어린 양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4. 성도의 기도가 향이 되어 올라감

본문 8절에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성도의 기도가 금향로에 담아서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성도의 기도가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 올라갑니다. 금향로에 담았다는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믿음의 그릇에 담아서 성도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입니까?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 향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향수를 뿌리고 다니는데, 왜 뿌립니까? 향수를 뿌리는 것은 더러운 냄새가 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서 더러운 냄새가 보통은 납니다. 향수를 뿌리는 사람은 그 냄새가 다 없어집니다. 그래서 향수를 뿌린다는 것입니다. 향수는 안 뿌려도 본문에서 기도가 향이라고 하였습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은 향수를 안 뿌려도 향이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아담한 옷을 입으라고 그랬는데, 옷을 매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옷을 매일 갈아입고 다니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속옷은 매일 갈아입으십시오. 내복이나 셔츠나 매일 갈아입으십시오. 미국 사람들은 매일 갈아입습니다. 그 옷이 어디서 나서 그렇게 갈아입나 싶었는데, 속옷이 일곱 개면 하루에 하나씩 갈아입는다면 매일 한 번씩 갈아입고 벗어놓고, 그 다음에 한 주일에 한 번씩 세탁하고, 또 옷장에 넣었다가 매일 한 번씩 갈아입으면 됩니다. 양말도 그
렇습니다. 매일 안 갈아입고 그냥 다니는 사람은 냄새나서 못 씁니다.
우리 교회에도 매일 안 갈아입고 오는 사람들 옆에 앉아 있으면 냄새납니다. 매일 갈아 입으십시오. 하여간 속옷은 매일 갈아입고 양말도 매일 갈아 신어야 합니다. 우리는 몸에서 냄새가 나면 안되겠지만, 그와는 달리 기도를 많이 해서 기도의 향기가 나도록 할 것입니다. 매일 갈아입나 안 갈아입나? 안 갈아입으면 냄새 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냄새가 안 납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은 인간의 썩어지는 냄새 안 납니다. 부패성의 냄새가 안 나려면 기도를 많이 해야 됩니다. 의복은 매일 갈아입어야 합니다. 또한 부패성의 냄새가 안 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기도를 많이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향연이 하나님 앞으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향내가 나는 것입니다. 사람 앞에도 향기롭지만 하나님 앞에서도 향기가 납니다.

5. 새 노래-심령이 새롭게 되어 부르는 새 노래

본문 8-9절 상반절에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라고 했습니다.

어린 양(그리스도)께서 나오셔서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책을 받으시니까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를 받았습니다. 네 생물은 천사들이고, 이십 사 장로들은 구원자의 대표들인데, 거문고는 새 노래를 부르라고 받았습니다. 하늘나라는 새 노래를 부르는 나라입니다. 요한계시록 14:2-3에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 사만 사천 인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고 하였습니다.
새 노래가 나오는데, 여기서 새 노래는 새로 지은 노래가 아니고, 늘 부르던 찬송이라도 심령이 새롭게 되어서 부르는 것이 새 노래입니다. 아무리 새로 지었다고 해도 심령이 새롭게 되어서 부르지 못하면 그건 새 노래가 되지 못합니다.

새 노래는 새 은혜가 됩니다. 새 노래를 부르면 새로운 맛도 있고 새로운 은혜가 되고, 새로운 새 생명의 양식도 됩니다. 새 노래를 부르는 것이 참 중요한 것입니다. 새 노래는 어떻게 부르는 노래입니까?
심령이 새롭게 되어서 새로운 은혜를 받아서 영으로 새롭게 되어서 부르는 노래가 새 노래라는 것입니다. 새 노래를 부르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새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있고 새 노래를 못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새 노래를 못 부르기 때문에 복음성가 같은 것을 이것저것 갖다가 불러대는 것입니다. 새 노래 부르면 찬송가 하나를 가지고라도 늘 새노래로 부를 수 있습니다. 새 노래, 새로운 은혜를 부르면서 자기도 새로운 은혜를 받고 다른 사람도 새로운 은혜를 받습니다. 새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새 노래를 부르는 교회는 좋은 교회입니다. 새 노래를 부르는 성도는 좋은 성도입니다. 늘 그 심령이 살아납니다. 푸른 풀밭과 생명의 시냇가에서 사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도 새 노래 부를 줄 아는 사람, 거문고 타고 새 노래 부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6. 사대(四大) 찬송

본문 9-10절에,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책을 가지시고 안봉을 떼기에 합당하신 예수님을 찬송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도 인봉을 뗄 자가 없는데 우리 주님이 죄와 마귀의 권세를 이기시고 인봉을 떼시어 구원 계획을 실현시켜 나가게 된 것을 감사하여 찬송을 하였습니다.

예수의 피 값을 주고 사서 우리를 하나님께 드림을 찬송

각각 거문고와 금대접,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시기에 합당하시도다”라고 하였고,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를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렸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린 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께 드린 제물입니다. 피로 값 주고 사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어디서 샀습니까? 누구한테 샀습니까?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렸다고 했는데, 누구한테 샀습니까? 어떤 사람은 마귀에게서 샀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피를 마귀에게서 주고 샀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것이 아닙니다. ‘피로 사서’라고 했는데, 어디에서 샀습니까? 하나님의 공법입니다. 하나님의 공법에다 예수님의 피를 주고 사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공법에서 산 줄 알아야 됩니다. 마귀에게서 산 것이 아닙니다. 또 하나님에게서 산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무슨 하나님의 피를 받고 팔겠습니까? 하나님의 공법에다가 예수님의 피로 사서 우리를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렸으니까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서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6:19-20절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였습니다.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몸이 우리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구의 것입니까?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렸으니까 이제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몸을 제 것인 줄 알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드렸으니까 이제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제 뜻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것이므로 이것을 인간의 욕심을 위해서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것이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몸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됩니다. 예배 시간에 참여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늦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까? 뒤에 앉은 사람들이 한 번 말해보십시오. 뒤에 앉으신 사람들이 잘 늦는데, 예배 시간에 늦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뜻이 아닌데 왜 늦습니까?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되겠는데, 이것을 자기의 뜻대로 사용하다가 늦어지고, 빠지는 것은 하나님 앞에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다 드렸습니까? 찬송가에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고 하였는데, 다 드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새 노래를 부릅시다. 이제는 새 노래를 배웠으니까 새 노래를 부르면서 하나님께 드려야 되겠습니다. 새 노래는 심령이 새롭게 되어 은혜를 받아서, 은혜 가운데서 성령으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하나님께 다 드렸다고 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고 제사장이 된 것을 찬송

본문 10절에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삼아놨다는 것입니다. 또 제사장을 삼았다는 것입니다.

1)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 

누가복음 17:21절에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고 하였는데, 여기서 ‘너희’라는 것은 예수님을 중심한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을 중심하고 둘러 있는 성도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 다음에 하늘나라에 가도 성도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성도 없는 하나님의 나라는 좋은 나라가 아닙니다. 성도가 있는 나라가 진짜 좋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영원한 나라를 이루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서 우리를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려서 하나님의 나라를 삼아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나가시는데, 하나님께서 이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우리 개인도 하나님의 성전이고,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이고, 이 성도들, 즉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인 성도가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입니다.

나라를 삼아놨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예배당에 나와서 하나님의 나라와 어긋나는 말들을 하지 마십시오. 돈 얘기, 즉 빚 받으려고 하고, 이자 받으려고 하고, 돈 꾸어달라고 하고, 또 보증 서달라고 하는 말을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 말만 해야지,세상의 물질적인 말로 시험에 들면 안 됩니다.

2) 성도는 하나님의 제사장 

또 제사장으로 삼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을 가진 사람입니다. 제사장은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백성을 대표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제사장인데, 우리가 다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가는 제사장이라는 것입니다. 제물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속죄의 제물입니다.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 나갈 때는 속죄의 제물인 예수님의 피를 가지고 가야합니다.

둘째는 자기가 제물입니다. 자기 자신을 산 제물로 언제나 바쳐야 됩니다. 제단 위에 바쳐놓으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제사장이라고 하였습니다. 로마서 15:16절에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제사장이 되어서, 이방 사람을 하나님께 돌려서 제물로 드리는 직분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제사장인데, 제사장이 이방 사람, 즉 안 믿는 사람을 전도해서 하나님 앞으로 돌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안 믿는 사람을 전도해서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는 제사장이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고전 9:16). 그래서 우리는 전도해야 되겠습니다.

제사장은 제물을 바쳐야 됩니다. 제물이 몇 가지입니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예수님의 피가 제물입니다. 언제나 속죄의 피를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둘째는 자기가 하나님 앞에 제물입니다. 자기를 산 제물로 바쳐야 됩니다.
셋째는 이방인을 하나님 앞으로 돌려서 바치는 그런 제물을 가지고 나가야 하겠습니다.

전도 못 한 것을 회개합시다. 다음 주일날 여의도에 전도하러 나가려고 합니다. 전부 다 오후 예배 끝난 다음에 즉시로 나가는 것입니다. 즉시로 나가서 한 번 전도해서 제사장 직분을 좀 해야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나 생각을 해보십시오.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있다고 했는데, 제사장 직분을 감당해야 되겠습니다. 한 사람이 전도지 한 50장씩 가지고 나가서 다 돌리고, 전도지만 돌리지 말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전도하라고 사람들을 여의도에 다
몰아다가 놓으신 것입니다. 몰아다 놓은 것을 제사장이 되어서 하나님께 돌려야 하겠습니다.

성도가 땅에서 왕 노릇하게 될 것을 찬송

성도는 영적 왕권, 우주적 왕권, 천년 왕국에서의 왕권, 영원한 나라에서의 왕권을 그리스도로 더불어 갖게 됨을 찬송하였습니다.


7. 예수님께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돌림

본문 11-12절에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고 했습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능력과 부와 지혜, 힘, 존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에게 다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능력도 있고, 부도 있고, 지혜, 힘, 존귀, 영광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는 것입니다. 다 있으니까 받는 것 아닙니까? 예수님은 이렇게 능력이 많으시고, 능력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부요함과 천지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부요, 지혜, 힘, 존귀,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니까 예수님께만 존귀와 영광을 돌려야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돌리면 안 됩니다. 예수님께만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돌리는 것이 합당합니다. 

본문 13-14절에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만물 찬송입니다. 만물이 ‘보좌에 앉으신 이’인 하나님과 ‘어린 양’인 예수 그리스도께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네 생물이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합당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무엇을 돌려야 됩니까? 찬송, 존귀, 영광, 능력을 세세토록 돌려야 되겠습니다. 이제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서 이렇게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찬송, 존귀, 영광, 능력을 세세토록 돌리면서 하나님을 경배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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