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6일 월요일

신명기 1:1-46 정탐과 낙심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정탐과 낙심
신명기 1:1-46

1이는 모세가 요단 저편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2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3제 사십 년 십일월 그 달 초일일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니 4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하는 바산 왕 옥을 쳐죽인 후라 5모세가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 이 율법 설명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6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서 거한 지 오래니 7방향을 돌려 진행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지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방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하셨나니 8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그들과 그 후손에
게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을찌니라 9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 짐을 질 수 없도다 10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케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같이 많거니와 11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12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것과 너희의 무거운 짐과 너희의 다툼을 담당할 수 있으랴 13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명한 자를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두령을 삼으리라 한즉 14너희가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15내가 너희 지파의 두령으로 지혜가 있는 유명한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어른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패장을 삼고 16내가 그 때에 너희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 형제 중에 송사를 들을 때에 양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의 타국인에게도 그리할 것이라 17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일반으로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18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 때에 너희에게 다 명하였느니라 19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호렙 산에서 발행하여 너희의 본 바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의 산지 길로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20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21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22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 앞서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회보케 하자 하기에 23내가 그 말을 선히 여겨 너희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둘을 택하매 24그들이 앞으로 가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 곳을 정탐하고 25그 땅의 과실을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회보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26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즐겨 아니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여 27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 고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28우리가 어디로 갈꼬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로 낙심케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29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30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31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32이 일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33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 34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가라사대 35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36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
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37여호와께서 너희의 연고로 내게도 진노하사 가라사대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38너의 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케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39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일에 선악을 분변치 못하던 너희 자녀들 그들은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40너희는 회정하여 홍해 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시매 41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병기를 띠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에 42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43내가 너희에게 고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고 천자히 산지로 올라가매 44그 산지에 거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를 마주 나와서 벌떼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 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미친지라 45너희가 돌아와서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46너희가 가데스에 여러 날 동안 거하였었나니 곧 너희가 그 곳에 거하던 날 수 대로니라

1. 서론

신명기의 서론

신명기는 모세가 기록을 했는데 출애굽하고 40년 후에 율법을 재강론한 것입니다. 본문 5절에 “모세가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를 시작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40년 전에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셨습니다. 시내산은 출애굽하여 두 달 만에 도착한 산이었는데, 그 산 밑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이년을 머무르는 동안에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셨고, 율법을 처음 받은 사람들은 불순종하다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어린아이들만 죽지 않고 장년은 다 죽은 40년 후, 그 어린아이들이 커서 50~60세가 되었을 때에, 재 강론한 것이 신명기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한번 가르쳤어도 다시 강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성경을 한번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재 강론하여 여러 번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연단시키심

본문 1-4절에 “이는 모세가 요단 저편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호렙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제 사십 년 십일월 그 달 초일일에 모세가 이스라
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니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하는 바산 왕 옥을 쳐죽인 후라”고 하였습니다. 호렙산에서 세일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까지 열 하룻길이었습니다. 호렙산은 애굽과 가나안 중간쯤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애굽에서 호렙산까지 두 달이 걸렸지만 곧장 오면 약 십 여일이 걸리는 길이었습니다. 또 호렙산에서 요단 강가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루길이니까 전부 합하면 22일이면 가는 길입니다. 애굽에서 가나안 까지 약 한 달 정도면 갈 수 있는 길인데 40년이 걸렸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짓고 불순종하다가 이렇게 오래 걸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20-30일이 걸려 바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백성들이 말씀도 받지 못하고 연단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 앞에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려서 들어가게 한 것입니다. 연단을 받지 못하면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없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로 이루지 못합니다.
특별히 애굽에서 나올 때에도 홍해바다의 연단을 비롯한 여러 가지 연단을 시키시고, 시내산에서도 이년을 머물면서 연단을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고 물 없는 곳에서 물을 내셨습니다. 이렇게 이들을 인도하시며 연단을 시켜서 하나님 나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백성으로 만들어 가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을 걸리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도 여러 가지 연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험과 환난과 고통을 당하게 하십니다. 먹을 것과 마실 물이 없는 곳으로 인도하시고, 대적이 쳐들어오는 여러 가지 시험과 환난을 만나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연단을 시켜서 우
리 영혼을 길러 가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자로 영원토록 귀하게 쓰시려고 연단을 시키시는 것입니다. 열하루 길이면 얼마나 빨리 갈수 있습니까? 애굽에서부터 한 달 정도면 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빨리 갈 수 있지만 빨리 못 가게 하시고, 속히 될 것 같지만 속히 안되게 하시는 것은, 우리를 연단시키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런 것이 많습니다. 속히 될 것 같은데 속히 안 됩니다. 하나님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될 것 같은데 안 도와 주실 때가 있습니다. 좋은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는데 그 방법을 못 찾아서 빙빙 돌아 갈 때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무슨 방법으로 해야 되는가?’하고 갈 길을 모르게 하셔서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면서 연단을 시키십니다. 그래서 신앙적 체험을 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상달 되도록 기도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때가 될 때 이루어 주십니다. 

개척교회 할 때도 온 교회 성도가 모여서 기도하고, 그 기도가 상달 되어야 이루어집니다. 당장 얼마가 있어야 예배당을 사거나 짓는데 돈이 없어서 걱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온 교회 성도가 모여 기도하라고 했더니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기도 했어도 더하라고 했습니다. 아직 제대로 못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달을 했다고 했습니다. 기도를 한 달 한 것으로 다 된 줄 알지 말고, 두 달도 하고 석 달도 하고 일 년도 계속해서 응답받을 때까지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하면,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의 권고가 임해서 그 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때가 되어야 됩니다. 모든 힘을 다 기울이고 모든 정성을 다 기울여서 우리에게 있는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까지도 다 바쳐야 됩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을 바쳐 놓고 하나님을 위해 충성 하면, 때가 되면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열하루 길이면 갈 수 있는 길을 40년씩이나 걸리게 하신 것입니다. 믿음이 없고 순종하지 않았으니까 40년이 걸려도 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있는 것 같지만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2. 가나안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과 그 경계

본문 6-8절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서 거한 지 오래니 방향을 돌려 진행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지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방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을찌니라”라고 하였습니다. 호렙산에서 2년을 머물면서 율법을 다 받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니 이제는 가라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하고 그냥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받고 하나님께서 같이 하신 그곳이 좋지만 가야 되는 것입니다. 

어디로 갑니까? 아모리 족속의 산지,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방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 강까지 가라는 것입니다. 굉장히 많은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유브라데 강은 바벨론에 있는 강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경계까지 허락 하신 것입니다. 북쪽은 레바논 나라까지, 남방은 해변 사해바다까지, 서방은 지중해까지 허락 하셨습니다. ‘네가 네 실력을 가지고 정복해 나가면 이것을 다 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허락은 받았지만, 실력이 약하고 믿음을 쓰지 못하고, 순종하지 않고, 일심정력을 다 기울이지 못 했기 때
문에 점령을 다 못했습니다. 가나안 땅만 겨우 정복한 것입니다. 허락은 많이 받았지만 실력이 없고 믿음을 쓰지 못해서 허락한 것을 다 못 받고, 요단강 서쪽과 레바논의 남쪽만 받아서 살았습니다. 

본문 8절에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을찌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 하신 땅이 있습니다. ‘가나안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준
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애굽에서 400년 동안 종살이 하다가 나왔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가나안땅을 주겠다고 하신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주시니 들어가서 얻으라는 것입니다. 약속하신 것은 다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약속에 참여하고, 약속을 얻으려고 달음박질하고, 믿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면서 전진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다 얻을 수가 있습니다.

3. 백성의 두령을 세움

본문 9-15절에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 짐을 질 수 없도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케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같이 많거니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것과 너희의 무거운 짐과 너희의 다툼을 담당할 수 있으랴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명한 자를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두령을 삼으리라 한즉 너희가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내가 너희 지파의 두령으로 지혜가 있는 유명한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어른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패장을 삼고”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백성이 많아졌기 때문에 모세 혼자서는 능히 그 일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열두 지파 중에 두령을 세우고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 부장과 십 부장을 세워서 그 일을 감당하게 하라고 한 것입니다. 

출애굽기 18장 21절에 “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라고 하였습니다. 직분을 세울 때에는 재덕이 겸전한사람, 재능이 있고 덕이 있는 사람을 세우라고 했습니다. 재능만 있고 덕이 없으면 일이 안됩니다. 또 덕만 있고 재능이 없으면 두루 뭉실해서 일 처리를 못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와 재능이 있고 또 덕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 장로나 집사를 세울 때에도 이런 사람을 세우고 노회에서나 총회에서도 이런 사람을 세워야 됩니다. 혼자 못 하니까 사무 분담을 해서 모세의 손을 받들어 주고 도와줘서 일을 잘해나가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4. 재판에 관한 훈시

본문 16-18절에 “내가 그 때에 너희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 형제 중에 송사를 들을 때에 양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의 타국인에게도 그리할 것이라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일반으로 듣고 사람
의 낯을 두려워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 때에 너희에게 다 명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재판할 때에 한편만 도와주지 말고 공정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유력한 사람이라고 도와주고, 비천한 사람이라고 두호하지 말고, 공정하게 재판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에 재판을 공정하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이 고 죄가 됩니다. 그러므로 공정한 재판을 해야 됩니다. 또 재판관이 아니라도 무슨 사건이 있을 때에 공정하게 판단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중심과 욕심으로 한편에 치우치면 안 됩니다. 또 아전인수(我田引水)격으로 자기와 가까이 있는 사람을 두둔하는 것은 안 됩니다. 공정해야 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자기중심을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 앞에서 공정하게 모든 것을 판단 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성도가 바로 되고 교회도 바로 됩니다.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욕심이 다 있기 때문에, 어떤 사건이 생기면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면 증인이 있어야 되는데, 같이 타고 있던 사람들은 증인이 안 된다고 합니다. 왜 증인이 안 됩니까? 차에 같이 탄 사람은 같이 탄 운전자에게 유리하도록 증언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정하게 하려면 제 3자가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나하고는 아무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이 와야 공정한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는 포함 시키지 말고 제 3자 입장에서 볼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을까? 어떤 것이 바른 것인가?’ 를 판단해야만 바로 될 것 같습니다. 자기중심적으로 부자를 도와주거나 가난한사람을 두호하면 판단이 바로 되지가 않습니다. 판단이 바로 안 되면 그 일이 다 와해되고 틀어지게 됩니다. 모든 사건이 일어날 때에 성경에 의지하고 양심에 의지해서 판단을 바로 할 줄 아는 성도가 되어야 됩니다. 그래야 교회도 잘되고 가정도 세워 나갈 수 있고 사업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판단을 삐뚤게 하는 사람은 가다가 거꾸러집니다. 높은 것을 낮다고 하면 다 꺼꾸러지고, 구렁텅이를 평지라 하면 다 빠집니다. 또 원수를 친구라고 하면 원수한테 죽습니다. 판단을 바로 해야 우리가 신앙생활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5. 정탐과 낙심

가나안 땅의 정탐과 보고

본문 19-25절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호렙 산에서 발행하여 너희의 본 바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의 산지 길로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 앞서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회보케 하자 하기에 내가 그 말을 선히 여겨 너희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둘을 택하매 그들이 앞으로 가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 곳을 정탐하고 그 땅의 과실을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회보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가나안 땅에 거의 다 도달해서 요단강만 건너가면 가나안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이니까 들어가서 얻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백성에게서 의견이 하나 나왔습니다. 그 땅에 정탐을 하고 가자는 것입니다. 정탐해 보고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성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가야 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탐 하지 않고 믿음으로 갔으면 원수가 아무리 강해도 하나님께서 싸워 주실 것이고, 어느 길로 갈지 몰라도 하나님께서 길을 인도해 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디다 장막 칠지 몰라도 하나님께서 장막 칠 곳을 가르쳐 주시고, 원수가 나오면 하나님께서 싸워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만 믿고 나가기만 하면 되는데 믿지 않았습니다. 믿지 않고 정탐꾼을 보내 ‘어느 길로 가야 할꼬? 또 그 성이 얼마나 큰가? 그 백성이 어떠한가?’ 를 알아보고 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그 말을 옳게 여겨 그만 양보를 한 것입니다. 양
보를 하지 않았어야 되는데 한 지파에 한 사람씩 정탐꾼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열두지파에서 정탐꾼 한 명씩을 택하여 가나안 땅에 가서 정탐을 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열두 사람이 정탐하고 와서 뭐라고 보고하였습니까? ‘그 땅이 좋긴 좋습니다. 상당히 좋은 땅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고, 한 포도 송이를 둘이서 메고 올만큼 크게 열리는 아주 비옥한 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열 사람은 ‘우리는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성이 얼마나 큰지 하늘에 닿고, 또 그 민족은 아낙 자손인데 얼마나 장사들인지 우리는 그 앞에 서면 메뚜기 같이 보인다’고 한 것입니다. 

믿음 없는 백성들의 낙심과 원망

본문 26-28절에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즐겨 아니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여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 고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우리가 어디로 갈꼬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로 낙심케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당치도 않는 말입니다. 왜 미워하고 죽이려고 인도했습니까? 원망하는 사람들은 아주 당치도 않는 말로 원망을 합니다. 정탐 갔던 열두 사람 가운데 열 사람은 ‘거기 가면 안 된다. 가면 다 죽고 만다’고 하였습니다. ‘가서 전쟁을 하면 우리는 아낙 자손들한테 다 죽을 것이고, 어린아이들만 살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말을 들은 온 백성이 모세를 원망한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의 말을 들었으면 되는데, 믿음 없는 열 사람의 말을 듣고 온 백성이 원망을 하고 가지 않았습니다. 원망을 하려면 하나부터 백까지 전부 원망으로 돌릴 수 있고, 원망을 하지 않으면 하나부터 백까지 원망 하지 않고 믿음으로 통과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원망으로 통과 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을 것이고, 믿음으로 통과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복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 원망으로 모든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이 주신 줄을 알아야 합니다.
형들이 요셉을 팔아먹었지만 ‘나를 이곳으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보내셨습니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백성을 구원 하시려고 나를 앞서 보냈습니다. 당신들은 나를 애굽에 팔았지만 한탄하지 말고 근심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십자가가 와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이 주신 십자가 인줄 알고 달게 받은 것입니다. 원망하면서 고난을 받으면 조금 있다가 하나님의 심판이 옵니다. 원망으로 통과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도둑을 맞았어도 하나님이 나로 도둑을 맞게 하셨기 때문에 도둑맞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사야 42장 24절 상반절에 “야곱으로 탈취를 당케 하신 자가 누구냐 이스라엘을 도적에게 붙이신 자가 누구냐 여호와가 아니시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붙이셨기 때문에 도적이 온 것입니다. 도적을 맞은 다음에는 원망하지 말고 회개해야 합니다. 나를 바로 세우려고, 내가 믿음 없는 것을 믿음 있게 하려고 도적을 맞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회개 시키시려고 도둑을 맞게 했다고 믿어야 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도적을 원망하고, 남편을 원망하고, 금고 안 사다준 시아버지를 원망하고, 집 보라는데 안 봐준 시어머니를 원망하면서 온 집안 식구를 다 원망해도, 도둑을 맞은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사실입니다. 결국 서로 원망하다가 망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원망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6. 모세의 권면과 백성의 불신

모세의 권면

본문 29-33절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 주시고, 갈 길을 모르면 길을 인도해 주실 것이고, 장막 칠 곳을 모르면 앞서 가시면서 장막 칠 곳을 지시해 주실 것이니 너희는 가기만 하라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무서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가기만 하면 가나안 백성이 아무리 장대한 사람이고, 또 성벽이 크고 성곽이 하늘에 닿았다 할지라도 다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신앙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은 우리 밥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보호자는 그들을 떠났다,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함께하면 됩니다. 성이 높고 강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것을 믿고, 명령을 순종해서 나가면 됩니다. 이것이 모세의 신앙입니다. 또 여호수아와 갈렙의 신앙입니다. 

1) 그리스도를 믿음

모세의 신앙은 첫째 그리스도를 믿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24-26절에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능욕을’ 이라고 하였는데, 모세는 앞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를 위해 능욕 받는 것을 큰 상급으로 여긴 것입니다. 오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을 하고 그를 힘입어서 나간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

둘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반드시 주실 것이다. 천지가 변할지언정 하나님말씀은 일점이라도 변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은 것은 가나안땅을 얻어 놓은 것과 같습니다.

3)하나님이 같이 하심을 믿음

셋째는 하나님께서 같이 하시는 것을 믿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와 같이 하시고 능력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원수를 물리쳐 주시고 우리를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 것이 모세의 신앙입니다.

4)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음

넷째는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여러 가지 험악한 세상에 원수가 많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품속에 안아서 이곳까지 인도해 주셨음을 믿었습니다. 또 앞으로도 우리를 안아서 어떠한 곳이든지 인도해 주실 것을 믿은 것입니다. 말씀대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원수도 물리쳐 주시고 장막 칠 곳도 가르쳐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가지만, 하나님 말씀만 믿고 가면 반드시 장막 칠 곳을 가르쳐 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믿은 것입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모세는 항상 극강 담대하게 말씀대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또 여호수아와 갈렙도 모세의 신앙을 본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편이시고 도와주시니까 앞으로 나가면 된다’는 믿음을 보여줬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안아서 인도해 주신 것처럼, 우리도 사람이 아들을 안음같이 안아서 이곳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이곳이 어디입니까? 1995년 정월 초이튿날 창광교회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안아서 인도한 것이 분명합니다. 따스한 주의 품속에 우리를 안아서 오늘까지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또 앞으로도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원수가 생기면 하나님께서 싸워 주실 것입니다. 싸워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앞서가면서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 행할 길을 인도하십니다.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불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를 밤과 낮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7. 하나님의 심판과 선언

하나님의 심판

본문 34-37절에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가라사대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연고로 내게도 진노하사 가라사대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불신앙으로 나가면서 모세를 괴롭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
한다고 하셨습니다. 민수기 20장 10-12절에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 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백성들이 너무 원망하고 불순종하고 거역하고 반역을 하니까 모세가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반석에 명령을 해서 물을 내라고 하셨는데,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하지 않고 지팡이로 두 번을 쳤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패역한 너희여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고 한 것이 잘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물론 패역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되겠는데 “패역한 너희여”라고 한 것을 보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야고보서 2장 13절에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또 ‘우리가 너희를 위해서 물을 내랴’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내신다고 하지 않고, ‘우리가 너희를 위해서 물을 내랴’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주신다고 해야 되는데 자기가 내준다고 하고, 명령을 해서 물을 내지 않고 반석을 두 번 쳐서 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거
룩함을 나타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망령되이 행했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믿어야지 믿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명령을 하라고 했으면 명령을 해야지 막대기로 치면 안 됩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 내야 합니다. ‘우리가 물을 내랴’ 하고 자기가 한다고 생각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선언

본문 38-39절에 “너의 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케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일에 선악을 분변치 못하던 너희 자녀들 그들은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
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거꾸로 되었습니다. 자녀들이 죽을까봐서 못 들어간다고 했는데, 앞으로 자녀들은 들어갈 것이고 거역한 백성은 죽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자녀들은 가나안땅에 들어갈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애굽에서 나가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가나안땅에 반드시 들어간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절대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거역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불신앙으로 거역하면 그 사람만 망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결국 이스라엘백성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3장 4절 상반에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찌어다 기록된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번 말씀해 놓은 것은 절대 변함이 없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을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인도한다고 하셨으면 반드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역하고 믿지 않고 원망하던 사람들은 광야에서 다 쓰러지고, 어린아이들은 자라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어도 그 약속을 믿지 아니하고 거역하고 원망하는 사람들은 다 쓰러집니다.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다 쓰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가 자라나서 좋은 믿음을 가지면 그 아이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8. 불순종과 실패

백성들의 불순종

본문 40-46절에 “너희는 회정하여 홍해 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갈찌니라 하시매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병기를 띠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내가 너희에게 고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고 천자히 산지로 올라가매 그 산지에 거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를 마주 나와서 벌떼 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 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미친지라 너희가 돌아와서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너희가 가데스에 여러날 동안 거하였었나니 곧 너희가 그 곳에 거하던 날 수대로니라”고 하였습니다. 가나안땅으로 올라가면 하나님께서 같이하셔서 대신 싸워 주시고, 또 장막 칠 곳으로 인도해 주시면서 반드시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백성들은 죽을까봐 무서워서 못 들어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40년간 광야에서 다 쓰러지겠다고 하시니. 이 백성들이 ‘우리가 이제라도 올라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너희들이 여호와 명령을 거역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너희 중에 같이 계시지 않으므로 올라가면 실패한다’고 하였습니다.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인한 실패

그런데도 올라가서 싸우다가 패전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멀리까지 쫓겨 갔습니다. 전에 올라가라고 했을 때 올라갔으면 승리했을 텐데, 불순종하다가 후에 가니까 실패한 것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같이 하시지 않았습니다. 왜 같이 안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도 믿지 아니하고, 거역하니까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입니다. 진노하셔서 다 죽는다고 하니까 반항적으로 올라간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같이 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능력을 힘입어서 올라가라고 할 때 순종해서 올라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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