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일 화요일

창세기 28:10-22 벧엘의 아침 이병규목사성경강해 계약신학

벧엘의 아침
창세기 28:10-22

10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13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15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이에 두려워하여 가로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야곱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본 이름은 루스더라 20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21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1.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보이심

본문 10-12절에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이 벧엘에서 하룻밤 자고 그 이튿날 아침에 깨어났는데, 벧엘의 아침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아침입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가운데 땅 위에서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를 보았는데, 거기서 하나님의 사자가 오르락 내리락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 사닥다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땅 위에서 하늘에까지 올라가는 길이요, 사닥다리입니다. 또 땅에서 하늘까지 뿐만 아니라 음부같은 깊은 구렁텅이에서 땅으로 올라오는 사닥다리도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렁텅이 빠졌
던 사람이 올라오기도 하고 또 하늘나라에 가기도 합니다. 이 사닥다리를 야곱이 발견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을 발견하였습니다. 

본문 13절에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발견한 그날 아침은 얼마나 즐겁고 기쁜 날이겠습니까? 그래서 밤에 자다가 하나님을 발견했는데, 그 하나님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이런 하나님을 발견한 그날 아침은 아주 좋은 아침입니다. 하나님을 발견한 아침은 기쁘고 즐거움이 충만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고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는 아침입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야 하고, 깨닫고는 일어나는 아침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고, 듣는 것이 중요하고, 또 읽는 것이 중요 합니다. 요한계시록 1장 3절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배워야 되고, 또 배운 대로 많이 읽어야 되고, 그 다음에 지켜야 됩니다. 이런 사람에게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음

본문 14-15절에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 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 말씀은 복된 말씀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한량없는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네 자손’이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앞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많아지겠다’는 것인데, 갈라디아서 3장 16절에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시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가 ‘네 자손’이라는 것입니다. 즉,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많아지겠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 받는 사람이 많아지겠다는 뜻입니다. 본문에서도 자손이 땅이 티끌 같이 많아져서 동서남북에 편만할 것이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땅에 가득해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또 땅의 모든 족속이 그리스도로 인해서 복을 얻게 해주겠다는 아주 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또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너를 떠나지 않고, 너를 지켜주고,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하고, 평안히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해주겠다’, 또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야곱이 하나님께서 귀한 말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것은 참 귀한 것입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천지가 없어질지언정 절대 없어지지 않고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다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받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또 하나님을 만난 것이 참으로 기쁘고 즐거운 일입니다. 사닥다리 발견한 것도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하늘에 갈 수 없는데, 사닥다리 통해서 하늘까지 갈 수 있습니다. 또 구렁텅이에 빠진 사람도 자기 혼자 나올 수 없지만, 이 사닥다리를 통해서 나올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
께서 서서 말씀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귀한 생명의 말씀, 천하만물이 복 받을만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너무 기쁘고 즐거워서 아침에 깨보니까 꿈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발견하고 말씀을 받은 야곱은 너무 기뻤습니다. 

3. 돌 기둥을 세우고 벧엘이라 함

본문 16-19절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이에 두려워하여 가로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야곱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본 이름은 루스더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이 잠이 깨어 그곳 하나님의 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같이 계신 것에 감사하며 아침 일찍 일어나 베개 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부었다고 하였습니다. 돌 베개를 베고 잤는데 그것을 세우고 기름을 붓고 하나님께 서원을 하였던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무엇을 작정한 것이 있어야 됩니다. 보기만 하고 즐거워하지만 말고, 또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정이 있어야 됩니다. 서원이 있어야 됩니다. 새해 아침, 새 날 아침에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은 날 아침에 작정이 있어야 됩니다. 그냥 또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일어나야 됩니다. 깨어 일어나서 베개 하였던 돌을 세우고 기름을 붓고 하나님께 서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돌을 세우고 서원한다는 것은 변치 않는 서원입니다. 불변의 서원입니다. 이런 서원을 하는 것이 아주 귀한 것입니다. 야곱이 돌 기둥을 세운 것이 약 삼천 년 전
인데, 그 돌이 지금도 어딘가에 있을지 모릅니다. 다른 것은 쉽게 없어져도 돌은 잘 안 없어집니다. 변하지 않고 영원히 가는 서원을 작정 하려고 돌을 세워 놓고 서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벧엘’이라고 하였습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벧’은 집이라는 뜻이고, ‘엘’은 하나님이라는 뜻이므로 ‘벧엘’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그날 아침에 야곱이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많은 은혜를 받고 나서 그저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서원하고 작정하여, 이제는 하나님 앞에 바로 하려는 결심을 한 것입니다.

4. 야곱의 서원
본문 20-22절에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
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의 여정이 얼마나 먼 길이고, 얼마나 험한 길인지 모릅니다. 처음 가는 길이며 산골로 가는 길입니다. 험악한 이 길에서 하나님께서 야곱을 지켜주시고, 먹을 양식을 가는 데마다 주시고, 또 옷을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때는 옷이 상당히 귀할 때인데, 하나님께서 입을 옷을 주어서 평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을 서원함

세 가지 서원을 하였는데, 
첫째 서원은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라는 것으로, 하나님을 야곱의 하나님으로 섬기겠다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신앙입니다. 모든 우상을 버리고, 모든 세상 것을 버리고, 다른 것을 의지하는 것도 버리고, 하나님 한 분만 이제는 섬기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이제 살겠다는 결심입니다.
탕자가 아버지 품을 떠났다가 아버지 앞으로 돌아오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도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매일매일 우리가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허랑방탕하고, 하나님이 주신 재산을 다 없애면서 돌아가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매일매일 하나님께서는 돌아 오기를 기다리십니다. 멀리 나가서 매일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중에, 탕자가 돌아오면 너무 기뻐서 달려가서 입을 맞추고, 제일 좋은 옷을 내어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고 즐거워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생활이 아주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려면 죄를 회개하고 순종을 해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야 됩니다. 탕자가 돌아와서 하는 말이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라고 하였는데(눅 15:18-19), 이것이 겸손입니다. 자기 죄를 깨닫고 이제 아들이라고 할 수 없으니 그저 품군의 하나로 취급하여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아무 자격도 없는 줄 알고, 품꾼의 하나로만 사용해주셔도 감사하는 그 신앙을 가지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 때 아버지께서 기쁨으로 영접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내 아들이 잃었다가 다시 찾았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니, 제일 좋은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하자. 아름다운 옷을 내다 입혀라” 하면서 돌아오는 아들을 상당히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늘 돌아와야 하겠습니다. 시편 29편 13절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기를 잘하고, 또 마음으로 떠나기를 잘하는 저희들이지만, 언제나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됩니다. 전심전력을 다 기울어서 돌아가야 되고, 모든 우상을 내버리고 돌아가야 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한 분만 나는 섬기겠습니다. 다른 것은 안 섬기겠습니다. 우상이나 돈이나 사람이나 세상 것이나, 이제 다른 것은 안 섬기고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고 한 분만 섬기겠습니다’라고 하는 신앙을 가지기를 서원해야 합니다. 천지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인데, 다른 것은 다 비우고 하나님 한 분만 모시면 그 천지만물이 결국 다 자기의 것이 됩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진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다 불어버리시고 징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하나님 한 분만으로 살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합당한 자가 되고, 하나님 한 분만 섬기겠다고 서원을 해야 합니다.
이제 야곱이 깨는 날 아침부터 하나님으로 살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한 분만으로 즐거워하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모든 것을 삼겠다고 서원하는 신앙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좀 더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생활, 좀 더 하나님을 모시는 생활, 좀 더 하나님 안에서 그를 힘입어 사는 생활, 좀 더 하나님을 의뢰하고 의지하고 사는 생활을 하기로 서원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사는 신앙을 가지겠다고 서원을 합시다.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것을 서원함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서원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겠다는 것입니다. 기둥을 세워 놓고 다음에 돌아와서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겠다는 서약과 서원은 아주 귀한 서원입니다. 성전 짓는 일은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오늘날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의 교회를 잘 되게 하는 것입니다. 보이는 성전을 짓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전을 짓는다는 것은 또한 전도해서 많은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겠다는 것입니다. 성전 짓는 생활은 영적성전을 건축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이루어 나가는 일과 신학생을 양성해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보내는 일과 외국에 선교사로 보내는 일들이 다 성전을 세워 나가는 것입니다. 남은 인생을 무엇에 쓰겠습니까? 성전을 세워야 합니다. 다른 것은 없어지고 진동되고 소멸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을 지은 것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습니다. 영원히 남는 것입니다. 야곱이 남는 여생을 성전 짓는 일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사업이 잘 되면 무엇을 하려고 합니까? 또 하나님께서 물질을 주시면 무엇을 하려고 합니까? 성전을 지어야 합니다.

구원사역에 충성하는 일과 복음사역에 모든 것을 바쳐서 하는 일에 대하여 서원해야 합니다. 우리도 살려주시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성전짓는 일을 해야 됩니다. 성전 짓는 것이 첫째입니다. 자기 일 하는 것은 둘째, 셋째이고, 하나님의 성전 짓는 일, 교회 일 하는 것, 교회 세우는 일, 전도하는 일, 또 선교사 보내는 일, 교역자 양성하는 일, 이
것이 첫째입니다. 살려주시면 성전 세우는 일을 좀 더 하다 가겠다고 결심하는 것은 참 아름다운 선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남은 여생을 하나님이 얼마나 살게 해주실지 알 수 없지만 성전 세우는 일을 해야 되겠습니다. 영적 성전인 자기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부터 해야 됩
니다. 자기 영이 자라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져서 그리스도를 모실만한 성품이 되는 것이고, 자기 속에 하나님을 모실만한 성전을 잘 지어 나가는 일입니다. 또 교회에 대하여 봉사 잘 하고, 교회를 세우는 여러 일에 힘을 쓰고, 다른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많이 인도하는 이 성전 세우는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려주면 우리가 할 것 가운데 가장 귀한 일입니다. 성전 짓는 일을 얼마나 하였는지, 이 세상에서 그 일을 얼마나 하고 왔는지 하나님 앞에 가면 다 드러납니다. 제대로 한 사람은 잘한 것이 드러나고, 못한 사람은 못한 것이 드러납니다. 이제 우리도 금년에는 성전 짓는 일을 참으로 잘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십일조를 드릴 것을 서원함

세번째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는 것입니다. 무엇에서 십분의 일을 드린다고 하였습니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입니다. 자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청지기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은 우리가 가져온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것에서 십분의 일을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십일조를 드리겠다는 결심입니다. 내게 있는 물질이 내가 가지고 온 것도 아니고, 내 힘으로 번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셔서 있으니 감사하면서 십일조부터 아낌없이 바쳐야 됩니다. 십일조를 바치는 정신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친다 하는 정신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말라기 3장 8절에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안 바치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죄라고 하였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 가운데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하는 표본입니다. 곧 샘플이라는 의미로, 그 나머지 것도 다 하나님께 바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것은 다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바로 드리는 정신은 ‘하나님
의 것은 다 하나님께 바칩니다’ 하는 정신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면서 이와 같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모든 것도 다 하나님께 바친다는 것입니다. ‘십분의 구’도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입니다. 다 하나님께 바치는 마음으로 다 바쳐놓아야 됩니다. 먼저 마음으로 다 바쳐놓고,
드리는 것은 십분 일만 드리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십분의 이를 가져오라고 하시면 십분의 이를 가져가야 되고, 다 가져오라고 하시면 다 가져와야 됩니다. 나는 청지기인데, 하나님께서 맡기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다 바쳐 놓고 사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의 것이 또 무엇입니까? 자기 몸과 자기 목숨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값으로 사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고전6:19-20). 또 자녀들과 자기 재산도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생명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로부터 우리가 다 받았는데,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쳐놓고 살라하고 하면 살고, 죽으라고 하면 죽을 각오하고, 또 얼마를 가져오라고 하면 그 얼마를 가져오고, 다가져오라고 하면 다 가져올 결심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께 바쳐놓고 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목숨까지 하나님께 바쳐놓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겠다고 하는 서원입니다. 

5. 서원을 행하는 신앙생활
이 세 가지 서원을 오늘날 우리가 알아야 되는데 이는 아주 귀한 것입니다.

첫째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것이 될 것이요, 나는 하나님의 것이 될 것이요,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 한 분만 모시고 살 것이고, 다른 것은 의지하지 않고 바라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우상도 다 버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 사귀겠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성전을 짓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잘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자기 성전부터 지어야 됩니다. 자기 속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록 자기 인격을 만들어 나가야 됩니다. 성전을 점점 거룩하게 하고, 성전을 점점 금, 은, 보석으로 지어 나가야 됩니다. 고린도전서 3장에는 금과 은과 보석으로 짓는다고 하였는데, 금 은 보석으로 자기 개인 성전을 지어 나가는 동시에 다른 사람을 전도해서 믿게 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위해서 내 모든 것을 기울여서 충성을 다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십분의 일을 바치겠다는 것으로 이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겠다는 것입니다. 목숨까지 하나님의 것이고, 내게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께 바쳐놓고, 이제는 목숨까지 바쳐놓고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서원을 야곱이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곱이 큰 복을받았습니다. 야곱이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나라가 다 야곱의 자손입니다. 야곱의 자손을 통해서 한 나라가 이루어졌고 이스라엘 나라가 하나님께 큰 복을 받았습니다. 이제 이와 같이 우리도 새 날 아침, 하나님의 계시를 본 날 아침, 사닥다리를 발견하고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그대로 믿음 지키는 일을 해야겠습니다. 야곱과 같이 베개 하였던 돌을 세우고 기름 붓고 서원을 하고 믿음을 지키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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