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9일 목요일

역대상 14:1-17 블레셋을 물리침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블레셋을 물리침
역대상 14:1-17

1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자들과 백향목과 석수와 목수를 보내어 그 궁궐을 건축하게 하였더라 2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로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줄을 깨달았으니 이는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라를 진흥하게 하셨음이더라 3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또 아내들을 취하여 또 자녀를 낳았으니 4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5입할과 엘리수아와 엘벨렛과 6노가와 네벡과 야비아와 7엘리사마와 브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 8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방비하러 나갔으나 9블레셋 사람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를 침범하였는지라 10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11이에 무리가 바알부라심으로 올라갔더니 다윗이 거
기서 저희를 치고 가로되 하나님이 물을 흩음 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함으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칭하니라 12블레셋 사람이 그 우상을 그곳에 버렸으므로 다윗이 명하여 불에 사르니라 13불레셋 사람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14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15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 하나님이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16이에 다윗이 하나님의 명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쳐서 기브온에서부터 게셀까지 이르렀더니 17다윗의 명성이 열국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열국으로 저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

1. 두로 왕의 호의(好意)와 다윗 왕국의 진흥(振興)

본문 1-2절에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자들과 백향목과 석수와 목수를 보내어 그 궁궐을 건축하게 하였더라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로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줄을 깨달았으니 이는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라를 진흥하게 하셨음이더라”고 하였습니다. 다윗 왕이 예루살렘에 궁궐을 건축할 때에 두로 왕 히람이 백향목과 석수, 목수 등 여러 기술자들을 보내어 건축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당시에 백향목은 두로와 레바논에 많이 있었고 유다 나라에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윗 왕을 위해서 두로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백향목을 보내줄 마음이 생기게 하신 것입니다. 또 기술자들도 다 보내주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두로 왕 히람이 보낸 백향목과 석수, 목수를 이용해서 예루살렘에 다윗 왕의 궁궐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또 앞으로 두로 나라에서 보낸 백향목과 기술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전도 짓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데에는 이렇게 여러 사람을 이용하십니다. 그렇게 하셔서 하나님의 일이 되어 나가도록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서 누구를 사용하실지 사람은 모릅니다. 유다 나라에 없는 백향목이라도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그 일을 하게 만드시고,
기술자도 좋은 기술자를 두로 왕이 보내게 하셔서 궁궐을 잘 짓고 또 앞으로 성전도 짓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누구든, 무엇이든 다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할 것이 없으시고, 하나도 버릴 것 없이 모든 사람을 다 이용하셔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이루어져 나가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본문 2절에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로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줄을 깨달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왕이 된 다음에 하나님께서 자기로 왕을 삼으신 것을 깨달았는데, 첫째는 사무엘을 통해서 자신이 왕이 된다고 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알았습니다. 둘째는 그 아래 해석
이 나오는데 ‘이는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라를 진흥하게 하셨음이더라’고 하신 말씀, 즉 나라를 진흥하게 하시는 것을 보아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쓰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이 쓰시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쓰시는 것을 말씀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세를 알고 다윗에게로 돌아옴

또 다윗에게로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게 만드신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알았습니다. 이 섭리는 역대상 12장에 다 나타나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전부 다윗에게 와서 다윗을 왕으로 삼으려고 했는데, 군대 장관들이 많이 돌아왔습니다. 갓 지파 사람, 유다 지파 사람, 에브라임 지파 사람, 납달리 지파 사람, 스불론 지파 사람, 잇사갈 지파 사람, 므낫세 지파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다윗에게 왔습니다. 

역대상 12장 32절에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모든 것을 아는 두목이 이백 명이니 저희는 그 모든 형제를 관할하는 자요”라고 하였습니다. 잇사갈 지파 중에서도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모든 것을 아는 두목이 이백 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다윗에게로 돌아왔는데, 하나님의 섭리가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것이 시세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사울 왕은 죽고 사울 왕의 아들 이스보셋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으로 세웠습니다. 그러나 잇사갈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기 위해서 섭리하시는 것을 안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이 사람들이 돌아온 것입니다. 잇사갈 지파 사람들은 시세를 잘 아는 사람이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섭리를 잘 아는 분별력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또 자기의 설 자리를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에게 붙어야 되는 것을 안 것입니다. 다윗에게 속하여야 할 줄을 알고 자기가 어디에 서야 할 줄을 알고 그 다음에 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역대상 12장 18절에 “때에 성신이 삼십 인의 두목 아마새에게 감동하시니 가로되 다윗이여 우리가 당신에게 속하겠고 이새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함께하리니 원컨대 평강하소서 당신도 평강하고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강이 있을찌니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사람들, 베냐민 지파 사람들도 다 안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도 다윗에게 왔다고 하였습니다. 역대상 12장17절에 “다윗이 나가서 맞아 저희에게 일러 가로되 만일 너희가 평화로이 와서 나를 돕고자 하면 내 마음이 너희와 연합하려니와 만일 너희가 나를 속여 내 대적에게 붙이고자 하면 내 손에 불의함이 없으니 우리 열조의 하나님이 감찰하시고 책망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같이하시는 것을 알고 다윗에게 속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잇사갈 사람들도 시세를 알았는데, 이 시세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세우셔서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하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다윗에게 속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속하는 것이 자기들의 설 자리인 줄을 알고 다윗에게 속하려고 온 것입니다. 또 마땅히
자기들이 행할 일이 무엇인지 자기 직무를 잘 알고 그것을 감당하려고 왔는데, 여러 사람이 왔습니다. 역대상 12장 24절에 유다 지파에서 육천 팔백 명, 시므온 지파에서 칠천 일백 명, 레위 지파에서 사천 육백 명, 아론의 아들이 삼천 칠백 명, 사독의 족속이 이십 이 명, 베냐민 지파가 삼천 명, 에브라임 지파가 이만 팔천 명, 므낫세 지파가 일만 팔천 명, 잇사갈 지파가 이백 명, 스불론 지파가 오만 명, 납달리 지파의 장관이 일천 명, 함께한 자가 삼만 칠천 명, 단 지파가 이만 팔천 육백 명, 아셀 지파가 사만 명,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십 이만 명으로 합해서 삼십 사만 팔백 이십이 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시세를 보고 자기의 설 자리를 알고 돌아왔습니다. 사람이 시세와 설 자리를 알아야 합니다. 시세와 설 자리를 모르면 하나님 앞에 바로 이용당할 수 없습니다.

1) 시세를 알아야 함

우리도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어떻게 일하시는지 시세를 알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진리를 세워나가시고 누구를 통해서 세워나가시고 어느 계통을 통해서 세워나가시는가에 대한 시세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고생스러워도 거기에 속해야 합니다. 특별히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다윗에게 나아오기가 힘들었어도 삼천 명이나 왔습니다. 사울이 죽고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왕이 되었는데, 자기 지파를 떠나서 유다 지파로 오는 것이 쉬운 일이었겠습니까? 그러나 혈통이나 자기 지역 관계를 떠나서 하나님의 시세를 알고 다윗에게로 온 것입니다. 참 신앙이라고 하는 것은 혈통에 속하지 않습니다. 또 지역에 매이지 않습니다. 

요새도 지역 감정을 가지고 나가는 것은 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자기 지방 사람을 도와주고 자기 지방 사람에게 투표해줘야 되겠다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지역을 떠나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누가 정치를 해야 이 나라가 바로 되겠는지를 보아서 투표해야 합니다. 무조건 자기 지방 사람에게 투표해야겠다는 사람은 소경입니다. 그들은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또 자기 혈통, 김 가다 이 가다, 성씨가 무슨 씨다 하는 사람들을 따라가면 안 됩니다. 물론 자기 가족이나 친척을 돌보는 것은 좋지만 거기에 얽매이면 안 됩니다.

2) 설 자리를 알아야 함

그리고 자기의 설 자리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어디에 서서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봉사해야 바로 할 수 있을까를 알아야 합니다. 베냐민 지파 사람들과 잇사갈 지파 사람들은 자기의 설 자리를 알았습니다. 우리도 자기의 설 자리를 알고 거기에 가서 서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협력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 합당한 것입니다. 내가 어디에 가 서서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협력을 해야 되겠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자기 평안한 자리, 대접 받을 자리, 세상에서 잘 살 자리를 찾아가는 사람들은 신앙을 배반한 사람들입니다. ‘아무 곳에 가서 아무 교회고 나가면 된다. 아무 데 가서도 예수 믿으면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그들은 신앙이 죽은 사람들입니다. 

신앙이 살아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생명 운동을 해나가는 것을 귀히 여기고 영적 생명의 역사가 사는 것이 귀한 줄 알아서 자기 설 자리를 귀히 여깁니다. 사도행전 1장에 초대 교회 때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안 떠나고 거기에서 봉사하는 그것이
자기가 설 자리를 바로 아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기가 쉽습니까? 생명을 내놓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잡아 죽인 사람들이 다 거기에 있고 예수 믿는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예루살렘을 안 떠나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거기에서 충성해야 권능이 입혀지고 참으로 하나님의 능력의 사역자가 됩니다. 그리고 그때에 하나님 앞에 합당한 봉사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3)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알아야 함

잇사갈 지파 사람들과 베냐민 지파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하여 나라를 진흥케 하시므로 이 시대는 다윗에게 속하여만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에게 가 있으면서 자기의 할 일을 하려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지파에서 다 모여들었고 삼십 사만이나 되는 많은 군대를 이루었습니다. 또 군대만 온 것이 아니라 역대상 12장 44절에 보면 소와 나귀 외에 과자, 건포도, 무화과 등의 많은 식물도 들어 왔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나라가 크게 진흥을 했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2절의 내용이 그것입니다. 본문 2절에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로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줄을 깨달았으니 이는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라를 진흥하게 하셨음이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
님께서 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보고 다윗으로 왕 삼은 것을 깨달았습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름부음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섭리적 역사인데, 여러 지파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윗에게로 온 것을 말합니다. 다윗을 왕으로 삼겠다고 여러 지파에서 왔는데, 심지어 베냐민 지파에서까지 삼천 명이나 왔습니다. 그들이 다윗을 자기들의 왕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나라가 크게 진흥되었는데, 이 모든 것이 성경에 맞고 하나님의 섭리적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나라가 크게 진흥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증거입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셔서 다윗을 통하여 그 나라를 세우시고 구원 운동을 해나가시려는 것이 확실합니다.
이 세 가지 가운데 하나라도 없어서는 안 됩니다. 말씀에 맞고, 하나님의 섭리가 있고, 진흥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기를 왕 삼은 것을 확실히 깨달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들어서 이스라엘 운동, 즉 하나님의 구원 운동 해나가시는 것을 다윗이 확실히 알았고 잇사갈 지파 이백 명과 베냐민 지파에 속한 삼천 명도 알고 또 여러 사람들이 다 알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붙들고 나라를 진흥하게 해주셨습니다.

2. 다윗의 믿음을 계승할 후손들

솔로몬을 통해서 요셉이, 나단을 통해서 마리아가 태어남

본문 3-7절에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또 아내들을 취하여 또 자녀를 낳았으니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입할과 엘리수아와 엘벨렛과 노가와 네벡과 야비아와 엘리사마와 브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가정을 지켜주시고 좋은 자녀들을 주셨습니다. 다윗의 믿음을 계승해 내려갈 아들, 또 후대에 그리스도가 나실 계통을 다윗에게 주셨습니다.
여러 아들 중 어느 계통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나셨습니까? 솔로몬을 통해서 왕권이 계승되는 동시에 장차 그리스도가 솔로몬의 계통에서 나셨습니다. 또 솔로몬 위에 나단이 있었는데, 나단 계통에서 마리아가 났습니다. 솔로몬 계통으로 내려가서는 요셉이 나고 나단 계통으로 내려가서는 마리아가 났습니다. 

마태복음 1장을 보면 요셉의 족보로 다윗 다음에 솔로몬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1장 6절에 “이새는 다윗 왕을 나으니라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라고 하였는데, 솔로몬을 통해서 쭉 내려가다가 요셉이 태어납니다. 그 다음에 누가복음3장을 보면 다윗 다음에 솔로몬이 아니고 나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 3장 31절에 “그 이상은 멜레아요 그 이상은 멘나요 그 이상은 맛다다요 그 이상은 나단이요 그 이상은 다윗이요”라고 하였는데, 다윗의 아들인 나단을 통해서 마리아가 났습니다. 

누가복음 3장 23절에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 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라고 하였는데, ‘아는 대로’라고 하는 말은 실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요셉의 이상은 헬리요’라고 하였습니다. 헬리는 마리아의 아버지입니다. 요셉의 아버지는 마태복음에 보면 사실 헬리가 아닙니다. 요셉의 아버지가 헬리라고 하였지만 사실은 마리아의 아버지인데, 요셉이 양자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위지만 아들이 된 것입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요셉의 아버지는 야곱이라고 하였습니다. 헬리는 마리아의 아버지입니다. 그러니까 다윗의 자손 가운데 장차 그리스도가 날 요셉의 조상은 솔로몬을 통해서 계승되어 내려가게 했고, 또 마리아의 조상은 나단을 통해서 계승되게 해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의 계통이 두 자손으로 계승되어 내려간 것입니다.

아버지의 신앙이 좋으면 아들도 그 아버지의 신앙을 본받아서 신앙이 계승되어 내려가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좋은 신앙의 계통이 계승되어 내려가는 것이 큰 복입니다. 믿음을 떠나서 세상에서 잘되어 나간다고 해도 무엇을 하겠습니까? 믿음에서 떠나면 아무 쓸 데가 없습
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출세하고 아무리 세상의 권세가 많고 자녀들이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해도 믿음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믿음의 자녀가 계승이 되면 그것이 큰 복입니다. 세상에서 일등부자가 되는 것보다 더 큰 복이고 학적으로는 하버드 대학을 나온 것보다 더 큰 복이고 세상의 유명한 박사가 되는 것보다 더 큰 복입니다. 믿음의 가정이 계승되는 것이 제일 큰 복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아무리 세상에서 잘된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죽으면 다 끝이 나고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그러니 믿음의 아버지의 신앙을 계승해서 대대손손 내려가다가 그리스도가 솔로몬 계통에서도 나고 나단의 계통에서도 났으니 얼마나 큰 복입니까? 다윗이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복을 받는 그리스도의 계통이 된 것입니다. 믿음으로 나가면 이렇게 좋은 계통이 됩니다.

3.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의 왕 됨을 듣고 내침(來侵)함

본문 8-11절에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방비하러 나갔으나 블레셋 사람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를 침범하였는지라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을 치러 올라 가리이까 주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이에 무리가 바알부라심으로 올라갔더니 다윗이 거기서 저희를 치고 가로되 하나님이 물을 흩음 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함으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칭하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을 하셔서 다윗을 왕으로 삼은 큰 증거가 나타났고 또 나라가 지금 진흥이 되었습니다. 또 그 가정을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잘되어 나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때에 마귀들이 시험하게 되었습니다. 

잘되면 마귀들이 시험하는 법입니다. 다윗을 가만히 두면 큰 일이 나지 않겠습니까? 나라가 잘되고 집안도 잘되고 구원 운동도 잘되어 나가는 등 모든 것이 잘되어 나가므로 이대로 두면 마귀의 나라가 망할 지경인 것입니다. 그래서 블레셋 나라 사람들이 다윗을 무시하면서 ‘다윗이 가서 왕이 되어 가지고 무엇을 하겠느냐?’고 하면서 침범한 것입니다. 왜 다윗을 무시합니까? 전에 블레셋 나라에 가서 망명 생활을 하던 다윗이었는데 이제 그가 이스라엘 나라의 왕이 되었다 함을 그들이 들은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을 멸시하는 마음으로, 다윗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그를 치려고 많은 군대가 온 것입니다. 지금은 다윗이 왕이 되었지만 아직 군사가 제대로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때였습니다. 국방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때인 것입니다. 그런데 블레셋 나라는 큰 나라입니다. 지금 다윗을 멸망시키려고 다 올라온 것입니다.

다윗이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함

본문 10절에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확신을 주셨습니다. 사람의 힘을 가지고는 다윗이 블레셋 나라를 이기기가 힘이 듭니다. 이스라엘은 새로 생긴 나라이고 블레셋 나라는 아주 강한 나라가 아닙니까? 그래도 다윗이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데 무엇이 안 되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올라가라고 하실 때 올라가면 이길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을 붙여주시겠다고 하셨으므로 하나님께서 해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올라간 것입니다. 올라가니까 항상 그렇듯이 바다 모래와 같이 많은 군대가 왔습니다. 다윗의 군대보다 상당히 숫자가 많고 강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께서 올라가라고 해서 올라간다. 또 내 손에 너희를 붙이신다고 하셨으므로 올라간다’고 하면서 올라간 것입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이 보니까 다윗이 올라오는데 굉장한 세력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흩어지는데 물이 있다가 흩어지는 것처럼 흩어졌습니다. 싸움도 별로 못하고 블레셋 사람들이 다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다윗이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올라간다’고 하면서 올라가니까 이들이 벌벌 떨면서 사분오열(四分五裂)이 되어서 물 쏟아지듯이 도망치고 그만 두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놀랍습니다. 인간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역사로 일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원수를 물리쳐주시고 난관을 해결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무엘상 7장 47절에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올라가면서 물맷돌로 치자 물맷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딱 박혀서 골리앗이 뒤로 나가 자빠졌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골리앗의 칼을 빼서 그의 목을 잘라 돌아왔습니다. 그러므로 전쟁은 군대가 많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고 여호와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시험이 하나 또 들어왔습니다. 

우상을 불사르고 시험에서 승리함

본문 12절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상을 그곳에 버렸으므로 다윗이 명하여 불에 사르니라”고 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우상을 많이 버리고 갔습니다. 이방 사람들은 우상을 상당히 좋게 만듭니다. 금, 은, 보석으로 아름답게 만들어 가지고 다닌 것 같습니다. 역대기에 보면
아마샤 왕은 에돔 나라를 물리치고 난 다음에 그 사람들이 버리고 간 우상을 보고 너무 좋아서 자기도 그렇게 만들어놓고 섬기다가 망했습니다. 역대하 25장 14-16절에 “아마샤가 에돔 사람을 도륙하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우상들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 앞에 경배하며 분향한지라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아마샤에게 진노하사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나아가 가로되 저 백성의 신들이 자기 백성을 왕의 손에서 능히 구원하지 못하였거늘 왕은 어찌하여 그 신들에게 구하나이까 하며 선지자가 오히려 말할 때에 왕이 이르되 우리가 너로 왕의 모사를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선지자가 그치며 가로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결정하신 줄을 아노라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아마샤 왕은 에돔 사람들을 도륙하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들이 버리고 간 우상들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 앞에 경배했습니다. 그러자 선지자가 책망을 했는데 왕이 그 선지자의 말을 안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가 말하기를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결정하신 줄을 아노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당시에 우상을 보기 좋게 만들었던 모양입니다. 이방 사람들이 우상을 아주 보배롭고 아주 아름답고 보암직하고 탐스럽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 위엄이 있고 복을 줄 만하게 만들어가지고 섬겼으므로 아마샤 왕이 그것을 가져다가 섬길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그것이 마귀의 시험입니다. 

즉, 이방 사람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에 이방의 것이 좋아 보이는 것이 마귀의 시험입니다. 세상 나라가 좋아 보이면 안 됩니다. 어떤 성도들은 처음에는 믿음을 지키느라 핍박을 받으며 고생하다가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해주시면, 그 이후로 세상 것이 좋아 보여서 전에 싫어하던 그것을 가져다가 좋아하며 취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망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시험에 안 넘어갔습니다. 그 사람들이 버리고 간 우상들을 가져다가 이것 때문에 망하는 줄 알고 다 불에 살라버렸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고 더 지배 받고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는 것들이 전부 우상입니다. 여기에 미혹이 되어서 그것을 따라가다가는 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모든 우상을 불사르고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만 따라가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세상의 것을 바라보면 안 되겠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되겠습니다. 

4.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블레셋을 두 번째 이김

본문 13-15절에 “불레셋 사람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 하나님이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고 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또 다시 침략을 해왔습니다. 다윗이 한 번 하나님의 능력으로 물리쳤으나 잠시 후 그들이 군대의 전열을 정비해서 재침한 것입니다. 

그러자 다윗이 ‘먼저 번에는 우리한테 쫓겨 갔으나 이번에는 정면 승부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그 사람들이 단단한 결심을 하고 온 것입니다. 아마도 그들이 전에 자기네가 왜 실패했느냐, 다윗의 군대가 몇 명이냐, 또 우리 군대는 몇 명이냐, 어떻게 싸우
다가 실패했느냐 등을 연구해보았을 것입니다. 

권투하는 사람들도 한번 패한 뒤에는 연구를 해봅니다. 또 씨름하는 사람도 상대방이 잘하는 기술에 내가 안 걸려야 되겠다고 미리 다 연구를 하고 나오는 것입니다. 이만기, 이봉걸, 김종철 같이 씨름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쓰는 수가 늘 있습니다. 배지개 드는 사람들은 배지개만 들고 냅다 밀기를 잘하는 사람들은 냅다 밀기만 합니다. 그리고 연구를 많이 하고 나와서는 전에 진 사람한테 이기는 수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뭐가 약점인 줄을 알기 때문에 이기는 것입니다. 다윗은 망명 생활 때 블레셋에 피난민으로 와 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블레셋 군대가 다윗의 군대한테 어처구니없이 패한 뒤에 알아보니 가만히 있어도 이길 것을 싸움도 안 하고 미리 질겁하고 다 달아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다윗의 군대가 들이쳐도 절대 꿈쩍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기로 한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가 없다 하고 다 연구해서 쳐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예전 방법대로 하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다시 여쭤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께 여쭤보니 이제는 마주 나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 매복했다가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날 때에 곧 나가서 엄습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앞서 나가셔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윗의 군대가 블레셋 사람들이 올 때에 마주 나가지 않고 뒤로 살짝 돌아가서 복병을 한 것입니다.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 가 있는데, 무슨 소리가 났겠습니까?

열왕기하 7장 6-7절에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저희로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황혼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람 사람들이 예전에 한 번 이런 적이 있었습니다. 아람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했기 때문에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이 다 굶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람 사람을 쫓아 보내실 때에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아람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가만히 있는데 어디서 병거 소리, 말발굽 소리, 군대가 오는 소리가 자꾸 들려왔습니다. 이에 그들이 그 소리를 듣고서 ‘아,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나라인 헷 사람과 애굽의 군대를 청원해서 오는가 보다. 애굽 군대나 헷 사람이 오면 우리가 어떻게 이기겠는가. 도망치자’라고 하여 다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오기는 뭐가 옵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의 귀에 말 방울 소리, 병거 소리, 발자국 소리가 들리게 만드신 것일 뿐입니다. 다 도망치게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시키셔서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도 하나님께서 뽕나무 수풀 위로 천사를 보내셔서 발자국 소리가 나게 만들어놓으신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은 블레셋 군대가 다 잠든 시간이었든지, 그렇지 않으면 블레셋 군대가 밥을 먹는 시간이었든지, 하여간 그들이 맥을 푹 놓고 있었던 때인 것 같습니다.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시키셔서 발자국 소리가 나게 만드신 것입니다. 이에 블레셋 군사들이 공포에 질려 혼란에 빠졌을 때, 복병해 있던 이스라엘 군대가 갑자기 “와”하고 뒤로 와서 치므로 그만 블레셋 군사들이 뒤로 나자빠지고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만 하면 아무리 약해도 다이길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강한 군대도 다 약점이 있습니다. 그들의 약점을 타서 공격하게 만들어놓으시니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당할 재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저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서 하고 말씀대로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그저 가라고 하면 가는 것입니다. 뒤로 가라고 하면 뒤로 가고, 앞으로 가라고 하면 앞으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또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 말고, 일어서라고 하면 일어서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 16-17절에 “이에 다윗이 하나님의 명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쳐서 기브온에서부터 게셀까지 이르렀더니 다윗의 명성이 열국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열국으로 저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블레셋과 두 번 전쟁하여 승리하므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드러났습니다. 또 열국에 다윗이 명성이 펴졌고 열국 사람들이 다윗을 두려워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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