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7일 금요일

시편 130:1-8 깊은 곳에서 기도함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깊은 곳에서 기도함
시편 130:1-8

1여호와여 내가 깊은 데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감찰하실찐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케 하심이니이다 5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 6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숫군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7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찌어다 여호와께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음이라 8저가 이스라엘을 그 모든 죄악에서 구속하시리로다

1. 깊은 데서 여호와께 부르짖음

본문 1-2절에 “여호와여 내가 깊은 데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라고 하였습니다. 깊은 데서 주께 부르짖었다는 것은 큰 환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었다는 것입니다. 요나가 고기 뱃속에서 부르짖었습니다(욘 2:2). 성도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졌을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건져주십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나올수 없는 깊은 곳일지라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귀를 기울여서 들으시고, 하나님의 만능으로 거기서 나오게 해주십니다. 요셉을 구덩이와 감옥에서 건져주셨고,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건져주셨고, 다니엘의 세 친구를 풀무불에서 건져주셨고, 베드로를 감옥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깊은 곳에 빠졌을지라도 소망이 있습니다.

2. 죄를 사해주실 것을 믿고 기도함

본문 3절에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감찰하실찐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라고 하였습니다.
죄악을 감찰하시는 주 앞에 설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다 죄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죄를 보시고, 그 죄대로 벌하신다고 하면 하나님 앞에 설 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본문 4절에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케 하심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죄대로 벌하신다면 아무도 하나님 앞에 설 자가 없으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주를 경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덴 동산에서부터 사유해주셨습니다(창 3:21). 사유하시는 주님 앞에 모든 사람이 나가서 죄 사함을 받을 때에 감사 감격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죄인을 불러서 그 죄를 사해주시고, 의롭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마태복음 9장 12-13절에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이 죄를 사해주시는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감격에 넘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3. 여호와와 그 말씀을 기다림

본문 5절에 “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심령이 살아 역사하는 성도는 하나님을 심령으로 사모하고 그 말씀을 받아먹으려고 간절히 사모합니다. 이렇게 언제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며 그 영이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생명의 역사가 있는 증거이고, 영이 점점 자라나는 증거입니다. 시편 119편 131절에는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라고 하였고, 시편 119편 103절에는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시편 119편 127절에는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을 금 곧 정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119편 37절에는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소생함을 얻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소생함을 얻습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힘이 되고, 우리 앞에 등불이 되고, 우리 영혼에 약이 됩니다. 그러므로 생명 있는 성도는 말씀을 사모하며 그 말씀을 받아서 먹으려고 애를 씁니다.

본문 6절에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숫군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밤에 파수하는 파수꾼은 아침에 교대하기 때문에 빨리 아침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주를 언제나 기다려야 합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처럼 주님의 도우심과 주님의 재림과 주님의 은혜를 기다리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기다리는 마음이 없으면 안 됩니다.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처럼 간절히 주님의 재림과 주님의 권고하심을 기다려야 됩니다. 말씀대로 바로 서면서 기다리고, 기도하면서 기다려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긍휼과 구원의 역사를 베풀어 주십니다.

누가복음 12장 35-39절에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하리라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의 이같이 하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너희도 아는 바니 집주인이 만일 도적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고 하였습니다.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는 것은 자기를 단속하고 영이 깨어서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며 영적 생활을 하는 자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늘 깨어서 기다리는 생활을 하는 성도가 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난 가운데서도 신앙이 잠들지 말고, 늘 깨어 있는 믿음을 가지고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처럼 기다리는 신앙생활을 하여야겠습니다.

4. 여호와의 인자와 구원을 믿고 바라봄

본문 7절에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찌어다 여호와께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음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으므로 하나님께 나가서 기도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을 입혀주십니다. 풍성한 구속이 있다는 것은 많은 죄라도 사해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나가서 기도해야겠습니다. 인자와 구속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가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죄를 사해주시고, 손을 펴서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8절에 “저가 이스라엘을 그 모든 죄악에서 구속하시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곧 택한 백성의 모든 죄를 구속해 주십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신다는 뜻으로(마 1:21), 예수님께서는 택한 백성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도 인자와 풍성한 구속의 하나님께 나아가서 그를 믿고 기도하면, 반드시 그 모든 죄에서 구속하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우리를 인도하시며, 강건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 앞에 우리가 항상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자와 구속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믿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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