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7일 월요일

이사야 23:1-18 두로에 대한 심판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두로에 대한 심판
이사야 23:1-18

1두로에 관한 경고라 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찌어다 두로가 황무하여 집이 없고 들어갈 곳도 없음이요 이 소식이 깃딤 땅에서부터 그들에게 전파되었음이니라 2바다에 왕래하는 시돈 상고로 말미암아 부요하게 된 너희 해변 거민들아 잠잠하라 3시홀의 곡식 곧 나일의 추수를 큰 물로 수운하여 들였으니 열국의 시장이었도다 4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찌어다 대저 바다 곧 바다의 보장이 말하기를 나는 구로하지 못하였으며 생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 남자들을 양육하지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지도 못하였다 하였음이니라 5그 소식이 애굽에 이르면 그들이 두로의 소식을 인하여 통도하리로다 6너희는 다시스로 건너갈찌어다 해변 거민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찌어다 7이것이 고대에 건설된 너희 희락의 성 곧 그 백성이 자기 발로 먼 지방까지가서 유하던 성이냐 8면류관을 씌우던 자요 그 상고들은 방백이요 그 무역자들은 세상에 존귀한 자이던 두로에 대하여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뇨 9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모든 영광의 교만을 욕되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존귀한 자로 멸시를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10딸 다시스여 나일같이 너희 땅에 넘칠찌어다 너를 속박함이 다시는 없으리라 11여호와께서 바다 위에 손을 펴사 열방을 흔드시며 여호와께서 가나안에 대하여 명을 내려 그 견고한 성을 훼파하게 하시고 12가라사대 너 학대받은 처녀 딸 시돈아 네게 다시는 희락이 없으리니 일어나 깃딤으로 건너가라 거기서도 네가 평안을 얻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13갈대아 사람의 땅을 보라 그 백성이 없어졌나니 곧 앗수르 사람이 들짐승의 거하는 곳이 되게 하였으되 그들이 망대를 세우고 궁전을 헐어 황무케 하였느니라 14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으라 너희 견고한 성이 파괴되었느니라 15그날부터 두로가 한 왕의 연한같이 칠십 년을 잊어버림이 되었다가 칠십 년이 필한 후에 두로는 기생 노래의 뜻같이 될 것이라 16잊어버린 바 되었던 기생 너여 수금을 가지고 성읍에 두루 행하며 기묘한 곡조로 많은 노래를 불러서 너를 다시 기억케 하라 하였느니라 17칠십 년이 필한 후에 여호와께서 두로를 권고하시리니 그가 다시 취리하여 지면에 있는 열방과 음란을 행할 것이며 18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고 간직하거나 쌓아 두지 아니하리니 그 무역한 것이 여호와 앞에 거하는 자의 배불리 먹을 자료, 잘 입을 자료가 되리라

1. 두로가 황무해질 것임

본문 1절에 “두로에 관한 경고라 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찌어다 두로가 황무하여 집이 없고 들어갈 곳도 없음이요 이 소식이 깃딤 땅에서부터 그들에게 전파되었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두로의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두로’는 유대나라 북쪽 지중해 해변에 있는 해상 무역을 통해 부요해진 막강한 도시로, 이스라엘이 완전히 멸절시키지 못한 가나안 족속의 후예들입니다. 그 부요함과 영화로움으로 치자면 오늘날의 홍콩이나 미국의 뉴욕, 일본의 요코하마 같은 곳입니다. 다시스, 시돈, 깃딤 등은 이 두로와 무역으로 관계된 여러 지중해 연안의 항구 도시들인데, 다시스는 스페인 남부에 속해 있는 항구 도시로, 두로와 무역을 하여 부강하고 영화를 누렸습니다. 그 다시스가 두로가 망하므로 슬피 부르
짖게 된다는 것입니다. 깃딤은 다시스 선척들이 두로로 가는 도중에 들리던 구브로 섬인데, 다시스 선척들이 이 깃딤에서 두로의 멸망에 대해 듣고 두로와 무역할 수 없게 된 것을 두고 슬피 부르짖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2-3절에 “바다에 왕래하는 시돈 상고로 말미암아 부요하게 된 너희 해변 거민들아 잠잠하라 시홀의 곡식 곧 나일의 추수를 큰 물로 수운하여 들였으니 열국의 시장이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시돈은 에스겔 27장에 보면 두로와는 별개의 도시였으나 아합 왕 시대에
지배권이 두로로 넘어 갔습니다. 이 시돈 상인들이 왕래하며 무역하는 지중해 해변 여러 나라의 거민들도 시돈 상고와의 무역을 통해서 부요하게 되었다가 이제 두로가 멸망하여 아무 소망이 없게 되었기 때문에 이에 잠잠하라는 것입니다. 시돈은 시돈 상인들이 ‘시홀’, 즉
애굽의 나일 강에서 경작된 곡식을 사서 실어와 해변 여러 나라에 팖으로 당시에 열국의 시장이었습니다.

본문 4절에 “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찌어다 대저 바다 곧 바다의 보장이 말하기를 나는 구로하지 못하였으며 생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 남자들을 양육하지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지도 못하였다 하였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보장(保障)’은 힘을 뜻하는 말로, 두로를
가리킵니다. 즉, 두로가 망하므로 두로의 무역 상대였던 시돈 및 주변 도시가 같이 망하게 되어 부끄럽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구로하지 못하였으며 생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 남자들을 양육하지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지도 못하였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두로가
무역에만 치중하고 재물을 모으는 데만 급급하였기 때문에 후손들을 길러내지 못하고 망한다는 것입니다.

요새로 말하면 참 교회를 세우고, 참 신자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며, 자기 자신이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밖에는 영원히 남는 것이 없습니다. 세상 재물을 아무리 많이 쌓아도 하루아침에 다 없어질 날이 오고, 세상의 것을 아무리 많이 건설해 놓아도 없어질 날이 옵니다. 그러나 자기가 만들어진 것과 자기가 양육한 사람과 교회는 영원히 하늘나라에까지 남습니다. 그러므로 참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말씀으로 생명 있는 성도와 교역자를 길러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예전에 성경학교에서 가르친 아이와 한참 동안 연락처를 모르고 지냈는데, 얼마 전에 머리가 하얗게 세어서 전도사가 되어 찾아와서 자신이 세운 교회를 저보고 인도하여 달라고 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해서를 몇 권 주고, 우리 교단의 신학교에서 일년 공부를 시켰습니다. 그것을 보면 옛날 가르쳐놓은 것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두로는 사람을 기르지 못했습니다. 교회적으로 보면 참 교회를 세우지 않았고,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화려하게 무역을 해서 세계에서 제일되는 것을 건설했다고 해도, 그것은 하루아침에 없어질 것일뿐입니다. 말씀대로 만들어진 것만 남습니다.

본문 5-7절에 “그 소식이 애굽에 이르면 그들이 두로의 소식을 인하여 통도하리로다 너희는 다시스로 건너갈찌어다 해변 거민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찌어다 이것이 고대에 건설된 너희 희락의 성 곧 그 백성이 자기 발로 먼 지방까지 가서 유하던 성이냐”라고 하였습니다. 두로가 망하므로 두로와 무역하던 모든 해변 거민들이 슬피 울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스로 건너갈찌어다’란 두로가 망하게 되었으니, 두로에서는 상인들이 유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다시스로 가라는 것입니다. ‘고대에 건설된 너희 희락의 성’은 두로를 말하는 것인데, 그 두로 백성이 먼 곳에까지 가서 식민지를 만들어 유하던 성이 망해 형편없이 된 것을 보니 슬피 울 수밖에 없습니다.

본문 8-9절에 “면류관을 씌우던 자요 그 상고들은 방백이요 그 무역자들은 세상에 존귀한 자이던 두로에 대하여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뇨 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모든 영광의 교만을 욕되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존귀한 자로 멸시를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면류관을 씌우던 자’라고 하였는데, 두로가 주위 식민지 나라에 주권자를 세워 권세를 주고 면류관을 씌워주며 무역으로 존귀케 되고 방백들도 부귀영화를 누렸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두로를 멸망시키신 것은 ‘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두로가 교만하고 물질을 의지하고 자랑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두로의 영광을 낮추시고 하루아침에 멸시와 모욕을 받게 하셨습니다.

본문 10절에 “딸 다시스여 나일같이 너희 땅에 넘칠찌어다 너를 속박함이 다시는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다시스는 두로가 망하여 그 지배력이 사라졌기 때문에 속박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얻어 애굽같이 번영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에 “여호와께서 바다 위에 손을 펴사 열방을 흔드시며 여호와께서 가나안에 대하여 명을 내려 그 견고한 성을 훼파하게 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 강력한 해상국인 두로를 하나님께서 ‘바다 위에 손을 펴사’ 치시고 그와 더불어 무역하던 나라들도 치신다는 것입
니다. 견고한 성 두로를 하나님께서 가나안 사람에게 명하여 멸망시킨다는 것입니다.

본문 12절에 “가라사대 너 학대받은 처녀 딸 시돈아 네게 다시는 희락이 없으리니 일어나 깃딤으로 건너가라 거기서도 네가 평안을 얻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학대받은 처녀 딸 시돈’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시돈이 두로의 학대를 받았으나 두로가 망한
후에는 바벨론의 학대를 받을 것을 가리킵니다. 시돈 백성이 가까운 피난처가 되는 깃딤에 건너가도 평안함과 기쁨을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2. 갈대아와 두로가 앗수르 군대에 멸망할 것임

본문 13-14절에 “갈대아 사람의 땅을 보라 그 백성이 없어졌나니 곧 앗수르 사람이 들짐승의 거하는 곳이 되게 하였으되 그들이 망대를 세우고 궁전을 헐어 황무케 하였느니라 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으라 너희 견고한 성이 파괴되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도구로 사용하여 갈대아 땅을 황무케 만드셔서 들짐승이 거하는 곳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나라를 멸망시킬 때에 다른 나라를 이용하여 심판하십니다. ‘너희 견고한 성’은 두로를 가리킵니다.

3. 70년 후에 두로가 복귀될 것임

본문 15절에 “그날부터 두로가 한 왕의 연한같이 칠십 년을 잊어버림이 되었다가 칠십 년이 필한 후에 두로는 기생 노래의 뜻같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칠십 년을 잊어버림이 되었다가’에서, 7수는 만수이므로 70년도 만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정한 만수의 기간 동안 두로를 환난 가운데 내버려두셨다가 그 기간이 지나간 후에 다시 권고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로는 기생 노래의 뜻같이 될 것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기생의 노래가 거짓과 음란의 내용인 것과 같이, 두로가 장차 회복된 후에는 거짓된 상술로 무역하며 음란하게 될 것을 가리킵니다.

본문 16-18절에 “잊어버린 바 되었던 기생 너여 수금을 가지고 성읍에 두루 행하며 기묘한 곡조로 많은 노래를 불러서 너를 다시 기억케 하라 하였느니라 칠십 년이 필한 후에 여호와께서 두로를 권고하시리니 그가 다시 취리하여 지면에 있는 열방과 음란을 행할 것이며 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고 간직하거나 쌓아두지 아니하리니 그 무역한 것이 여호와 앞에 거하는 자의 배불리 먹을 자료, 잘 입을 자료가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잊어버린 바 되었던 기생 너여’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두로가 70여 년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잊어버림이 되었으나 다시 회복되면 다시 기생과 같이 간사하게 여러 가지 악기로 기묘하게 여러 나라를 유혹하고 취리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종말에 회개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그 무역한 물질을 하나님께 드리게 되며, 그 물질을 여호와 앞에 거하는 자가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징계 받기 전에 이렇게 했으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지 않았을 텐데, 징계를 받은 후에 하나님을 위해 사용할 생각이 난 것입니다. 또 에스겔 28장에서 보면 두로는 이 세상을 상징하였는데, 이 세상이 기생과 같이 기묘하게 사람을 속이고 음란하게 나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70년간, 즉 하나님의 정하신 기간동안 대 환난을 당하여 황폐해진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3장 20-21절에 예수님의 지상 재림으로 인하여 천년 왕국이 이루어지면 만물이 회복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때에는 이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섬기게 되며, 세상 모든 물질은 성도가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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