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2일 수요일

이사야 4:1-6 남은 자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남은 자
이사야 4:1-6

1그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오직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칭하게 하여 우리로 수치를 면케 하라 하리라 2그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3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4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케 하실 때가 됨이라 5여호와께서 그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천막을 덮으실 것이며 6또 천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1. 일곱 여자가 돌아옴

본문 1절에 “그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오직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칭하게 하여 우리로 수치를 면케 하라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는다’는 것은 두 가지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첫째는 전쟁에서 남자들이 많이 죽었기 때문에 여자들만 남아서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오직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칭하게 하여 우리로 수치를 면케 하라”고 한다는 해석입니다. 다시 말하면 전쟁으로 남자들이 많이 죽어 여자들이 많아질 것을 가리킨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3장 25절에 “너희 장정은 칼에, 너희 용사는 전란에 망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남자는 전란에 다 망하고 여자만 많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사치, 음란, 향락주의로 나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남자들이 다 죽는 비참한 상태가 된 것입니다. 

둘째는 남자는 예수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모든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아서 죄 사함을 받아 수치를 면하게 될 것을 가리킵니다. 일곱 여자는 모든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칠 수는 만수입니다. 사람들이 세상에서 낭패와 실망을 당한 다음에 예수님 앞으로 빈 손 들고 와서 예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만 참된 위로와 행복과 만족이 있고 죄의 수치를 면하게 됩니다. 예수님 이외에는 수치를 가릴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의 수치가 면해지고 참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전도서 7장 28절에 “내 마음에 찾아도 아직 얻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일천 남자 중에서 하나를 얻었거니와 일천 여인 중에서는 하나도 얻지 못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일천 남자 중에 하나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 위에 뛰어난 만 왕의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예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만 참된 위로와 행복이 있습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옷을 입지 않으면 범죄로 인한 수치를 면할 길이 없습니다. 아담이 범죄 후에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가죽옷을 입어서 수치가 가리어졌습니다(창 3:21). 예수님을 떠나서는 살 곳이 한 곳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패와 낙망을 당한 후에 예수님 앞에 나와 주님이 아니면 이제는 살 수 없다고 하며 예수님으로 살아야 합니다.

2. 남은 자의 영광

본문 2절에 “그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싹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예레미야 23장 5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아름답고 영화롭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를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께 피난한 자들입니다. 히브리서 6장 18절에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
고 피하여 가는 우리로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피하는 자는 큰 안위를 받습니다.

구약 시대에 도피성이 있었는데, 요단강 동쪽에 세 개, 요단강 서쪽에 세 개로 전부 여섯 개가 있었습니다. 그 도피성은 그릇 살인한 자로 원수 갚는 사람을 피하여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 정해놓은 성입니다(수 20:7-9).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면 죽지 않고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죄로 인해서 죽은 자라도 예수님을 믿어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면 영생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영적으로 피난처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영화롭고 아름다워지며,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깊이 들어가서 피난한 자는 하나님의 복을 받으며 영적인 열매를 먹게 됩니다.

본문 3절에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 안에서 사는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거룩한 자라 칭함을 얻고 점점 거룩해집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죄짓는 일에 참여하지 않고 거룩함을 지키며 타락된 세상에서도 세속화되지 않고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자들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4-5절에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믿는 사람은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자이고, ‘거룩하다’는 칭함을 얻은 자입니다. 갈라디아서 4장26절에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고 하였는데,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란 신령한 예루살렘을 가리킵니다.
영적 세계와 하늘나라입니다. 성도가 영적 세계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 때에 점점 거룩해집니다. ‘녹명(錄名)된 모든 사람’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택한 백성을 가리킵니다. 말세에 성도는 신령한 예루살렘인 영적 세계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을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하십니다.

본문 4절에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케 하실 때가 됨이라”고 하였습니다.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은 성령을 말합니다. 성령은 죄를 심판하시는 영이시고, 또한 예수를 믿게 하여 죄를 소멸하는 영이십니다. 성도는 성령의 책망을 받아 회개하고 죄를 버려야 합니다. 또 성령은 성도들을 정결케 해나가시는 영이십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죄를 책망 받아야 하고, 죄를 책망 받았을때에는 회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은 노아 시대에 홍수로 심판받을 것을 미리 알게 해주시고, 회개치 않는 자들을 심판하시며, 믿음을 지키는 노아의 여덟 식구는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감동을 멸시하지 말고 잘 받아들여 회개할 바를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합니다. ‘시온의 딸’은 믿는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성령께서 성도들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며 정결케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감동시킬 때에 회개하고 정결케 되면 하나님께 복 받는 사람입니다.

3. 보호하는 천막

본문 5절에 “여호와께서 그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천막을 덮으실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시온 산과 모든 집회’란 신앙이 깨어서 영으로 사는 신령한 성도들의 집회를 가리킵니다.
이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이 비치게 하십니다.
‘구름과 연기’는 하나님의 임재를 가리킵니다. 출애굽기 19장 16절에 “제삼일 아침에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 강림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피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언제나 은혜로 덮어주시고 보호해주시는 것을 가리킵니다.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신다’고 하였는데, 화염의 빛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불기둥이 어두움을 밝혀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어두운 마음과 세상을 밝혀줍니다. 그리고 ‘모든 영광 위에 천막을 덮으실 것이며’라고 하였는데, 천막은 은혜의 장막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은혜의 장막으로 늘 덮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때에 밤에는 불기둥으로 덮어주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덮어주셨습니다(출13:21-22). 이것은 오늘날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말씀으로 인도해주시고 은혜의 장막으로 덮어주실 것을 가리킵니다. 폭염의 태양 빛 같은 시험이 올 때에도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뜨겁지 않도록 서늘하게 해주시고, 차고 냉냉한 환난이 올 때에도 하나님께서 따스한 사랑으로 보호해주십니다. 주님을 믿고 영적 생명으로 사는 성도는 흑암(黑暗)을 만나지 아니하고 항상 하나님의 따스한 보호를 받습니다.

본문 6절에 “또 천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사막은 낮에는 더워서 못살고, 밤에는 추워서 못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서늘하게 해주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훈훈하게 해주셨습니다. 신약 시대에는 은혜의 장막으로 성도를 보호해주십니다. 요한계시록 7장 15절에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하나님께 피할 때에 하나님께서 언제나 은혜의 장막으로 덮어주십니다. 그 장막은 더위와 풍우를 피하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 피하는 자는 아무리 세상이 험악해도 예수님께서 만능으로 보호해주시고 안식을 누리게 해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은혜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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