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2일 수요일

이사야 5:1-30 포도원에 임하는 여섯 가지의 화(禍)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포도원에 임하는 여섯 가지의 화(禍)
이사야 5:1-30

1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 3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 판단하라 4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5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6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 7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8가옥에 가옥을 연하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 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서 홀로 거하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 9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귀에 말씀하시되
정녕히 허다한 가옥이 황폐하리니 크고 아름다울찌라도 거할 자가 없을 것이며 10열흘갈이 포도원에 겨우 포도주 한 바트가 나겠고 한 호멜지기에는 간신히 한 에바가 나리라 하시도다 11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독주를 따라가며 밤이 깊도록 머물러 포도주에 취하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 12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저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의 행하심을 관심치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13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무지함을 인하여 사로잡힐 것이요 그 귀한 자는 주릴 것이요 무리는 목마를 것이며 14음부가 그 욕망을 크게 내어 한량없이 그 입을 벌린즉 그들의 호화로움과 그들의 많은 무리와 그들의 떠드는 것과 그 중에서 연락하는 자가 거기 빠질 것이라 15천한 자는 굴복되고 귀한 자는 낮아지고 오만한 자의 눈도 낮아질 것이로되 16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공평하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함을 받으시리니 17그때에는 어린 양들이 자기 초장에 있는 것같이 먹을 것이요 살진 자의 황무한 밭의 소산은 유리하는 자들이 먹으리라 18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레 줄로 함같이 죄악을 끄는 자는 화 있을찐저 19그들이 이르기를 그는 그 일을 속속히 이루어 우리로 보게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는 그 도모를 속히 임하게 하여 우리로 알게 할 것이라 하는도다 20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 21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 22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그들은 화 있을찐저 23그들은 뇌물로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의를 빼앗는도다 24이로 인하여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25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시고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신지라 산들은 진동하며 그들의 시체는 거리 가운데 분토같이 되었으나 그 노가 돌아서지 아니하였고 그 손이 오히려 펴졌느니라 26기를 세우시고 먼 나라들을 불러 땅 끝에서부터 오게 하실 것이라 보라 그들이 빨리 달려올 것이로되 27그 중에
곤핍하여 넘어지는 자도 없을 것이며 조는 자나 자는 자도 없을 것이며 그들의 허리띠는 풀리지 아니하며 그들의 신들메는 끊어지지 아니하며 28그들의 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당기어졌으며 그 말굽은 부싯돌 같고 차 바퀴는 회리바람 같을 것이며 29그 부르짖는 것은 암사자 같을 것이요 그 소리 지름은 어린 사자들과 같을 것이라 그들이 부르짖으며 물건을 움키어 염려 없이 가져가도 건질 자가 없으리로다 30그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리워져서 어두우리라

1. 포도원 비유

본문 1절에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내가’란 이사야 선지자, ‘나의 사랑하는 자’란 하나님을 말하며, ‘포도원’은 하나님께서 심으시고 가꾸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가리킵니다. 신약 시대에는 교회가 포도원입니다. 이 하나님의 포도원, 즉 이스라엘 족속에 대하여 이사야 선지자가 노래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2절에 “내가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농부는 하나님, 포도나무는 예수님, 성도는 가지입니다. 성도가 참포도나무가 되시는 예수님께 연결되어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요 15:4). ‘심히 기름진 산’은 가나안 땅을 가리키는데, 하나님께서 기름진 산에 포도원인 교회를 세우셔서 땅을 파시고 돌 등의 포도나무 농사에 방해되는 것들을 다 제하셨습니다. 그리고 망대를 세워 원수가 오는 것을 막아주시고, 술틀을 만들어놓으시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으셨습니다. 영국의 청교도들이 핍박 가운데서 신앙을 잘 지키므로 하나님께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그들을 이주시키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신앙을 잘 지키려 하는 사람을 기름진 땅에 심어놓으시고 복을 주십니다.

본문 2절에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돌’은 가나안 땅에서 제거하신 가나안 7족속을 말하며, ‘극상품 포도나무’란 아브라함의 신앙 계통인 유다 백성을 가리킵니다. 신약 교회도 아브라함의 신앙을 계승하도록 해놓았습니다(롬 4:12, 16). 하나님께서 좋은 포도 맺기를 바라며 모든 일들을 해주셨으나, 좋은 포도는 맺지 않고 들포도를 맺혔으니, 농부되신 하나님께서 얼마나 탄식을 하시겠습니까?

본문 3-4절에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를 판단하라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라고 하였습니다. 농부가 좋은 포도를 맺으려고 포도원을 위해서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그 이상 더할 것이 없을 만큼 잘해주듯이, 하나님께서 우리로 좋은 포도를 맺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를 보내시어 피 흘려 구속해주시고, 우리의 영을 살려주시고, 보호해주시고, 권고해주시고, 신령한 양식으로 진리의 말씀을 주시고, 또 마귀를 막아주시고,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악에 빠지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오늘날에도 모든 필요한 것과 최고의 사랑과 값진 것을 가득히 부어 주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좋은 포도’란 참된 성도로,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정성과 힘과 목숨을 다하여 충성되이 섬기며 말씀을 생명으로 삼고 순종하며 하나님 앞에 공평과 의를 행하는 자들입니다. ‘들포도’는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비 진리를 따라가고 인본주의, 세속주의, 의식주의로 나가며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허영심, 명예, 영광심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좋은 포도를 맺지 못하고, 들포도가 맺혔습니다.

본문 5-6절에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과거 한국 교회가 열매를 맺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6·25 사변 때에 원수를 보내시어 짓밟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회개하여야 합니다. 한국 교회가 다시 싸우고 다투며 거짓과 포악을 행하면 다시 전쟁을 일으키실 지도 모릅니다. 교회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그러면 좋은 포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하고, 그리스도를 힘입어서 살아야 하며,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살도록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인도대로 살아야만 좋은 포도가 많이 맺힙니다.

본문 7절에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공평’과 ‘의로움’은 좋은 포도이므로 의롭고 선한 사람이 되어야겠는데, 의롭게 하지 않고, 공평하게 하지 않고, 도리어 포학을 행하며 살인했기 때문에 부르짖는 소리밖에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사야 1장 21절에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이사야 1장22-23절에는 “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네 방백들은 패역하여 도적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사례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치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들포도가 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의가 충만한 교회가 되어야겠는데, 당파를 지어서 남을 미워하며 싸웁니다. 또 말씀을 가르칠 때에 성경대로 가르치지 않고, 세상 것을 섞어서 가르치는 것이 포도주에 물이 섞인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성경말씀을 가르칠 때에 동화 등을 섞어서 가르치면 아이들이 커서 신자 노릇 하기가 어렵습니다. 먹은 것이 없고 실력이 없어 후에는 쓰러집니다. 다시 말하여 참포도는 공평, 의로운 행실, 의로운 열매, 진실, 거룩입니다. 의로운 사람, 거룩한 사람, 진실한 사람, 공평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만들어나가는 것이 참포도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께 바로 서는 것, 선을 행하고 의를 행하는 것이 참포도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깨끗해져야만 참포도가 맺힙니다.
하나님께서 참도포를 맺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다 주셨는데, 교회에 포학이 들어오고, 남을 억울하게 해서 부르짖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도주에 물을 섞어 성경말씀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세상주의, 물질주의, 인본주의로 가르칩니다. “예수를 믿으면 축복 받는
다”라고 하며 기복 신앙으로 나가는 것이 들포도입니다. 거짓말을 하고 속이는 것이 들포도입니다. 교회가 세상으로 기울어지고, 진실이 없고, 진리를 바로 못 가르치므로 생명을 살리지 못하는 것이 들포도입니다.

2. 여섯 가지 화

홀로 거하려 하는 자의 화

본문 8-10절에 “가옥에 가옥을 연하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서 홀로 거하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귀에 말씀하시되 정녕히 허다한 가옥이 황폐하리니 크고 아름다울찌라도 거할 자가 없을 것이며 열흘갈이 포도원에 겨우 포도주 한 바트가 나겠고 한 호멜지기에는 간신히 한에바가 나리라 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가옥에 가옥을 연하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라고 하였는데, 더 좋은 집, 더 많은 집을 소유하려 하고, 토지를 점점 확장시켜서 재물을 모으는 데만 급급하고, 하나님을 위해서는 돈을 쓸 줄 모르는 자에게 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홀로 거하려 한다’는 것은 개인주의, 이기주의를 가리킵니다. 그런 자는 아무리 허다한 가옥을 건축했어도 하나님의 심판이 올 때에 그것들이 다 황폐해집니다. 아무리 많은 토지에 농사를 했어도 그 열매가 보잘것없이 됩니다. 8·15 해방 후 이북에서 부자들이 숙청을 당하고 일부는 가옥과 토지를 다 빼앗기고 울면서 떠났습니다. 그것은 재물을 하나님을 위해 쓰지 않고 그것들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몽둥이를 보내어 심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재물을 주신 목적은 첫째, 하나님의 구원 사업을 위하여 쓰고, 둘째, 자기 생활을 하고, 셋째, 가난한 자를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또 ‘홀로 거하려 한다’는 것에는 홀로 왕 노릇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사도 바울에게 배웠으나 사도 바울 없이 왕 노릇하였기 때문에 바울이 책망했습니다(고전 4:6-8). 언제나 자기가 부족한 줄 알고 윗사람의 인도를 받으며 나가야 합니다. ‘열흘갈이’는 한 쌍의 황소로 밭을 갈 때에 열흘 동안 갈 수 있는 만큼의 넓이이고, 한 바트는 액체의 단위로 약 22리터 정도의 분량입니다. 열흘갈이 포도원에서 겨우 22리터 정도의 포도주 밖에 거두지 못하니 큰 흉작입니다. 농사를 해도 하나님을 위해 믿음으로 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래도 회개치 않으면 토지가 황무하게 됩니다.

연락하는 자의 화

본문 11-14절에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독주를 따라가며 밤이 깊도록 머물러 포도주에 취하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 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저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의 행하심을 관심치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무지함을 인하여 사로잡힐 것이요 그 귀한 자는 주릴 것이요 무리는 목마를 것이며 음부가 그 욕망을 크게 내어 한량없이 그 입을 벌린즉 그들의 호화로움과 그들의 많은 무리와 그들의 떠드는 것과 그 중에서 연락하는 자가 거기 빠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들포도를 맺어서 하나님께서 심판을 하시게 되었는데, 백성들이 징계가 온 것을 깨닫지 못하고 밤이 맞도록 포도주에 취하고, 각종 연회를 하며 향락주의로 나가므로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노아 시대에도 술 먹고 음란하며 방탕하다가 망했습니다. ‘포도주와 독주’는 세상주의를 가리키기도 하는데(계 17:1-2), 성도가 실제로 술을 마시거나 또한 세상에 도취되어 일락을 일삼고 나가면 화를 당합니다. 디모데전서 5장 6절에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행하심’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 즉 은혜와 구원 사역, 심판 등을 가리킵니다. ‘손으로 하신 일’은 하나님의 구원 사업과 징악상선과 심판과 자연의 섭리 등을 가리킵니다. 말세에는 온 세계가 세상에 도취되고 이 세상 문화주의에 빠져 있다가 갑자기 멸망하게 됩니다(계 18:2, 10).

본문 15-17절에 “천한 자는 굴복되고 귀한 자는 낮아지고 오만한 자의 눈도 낮아질 것이로되 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공평하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함을 받으시리니 그때에는 어린 양들이 자기 초장에 있는 것같이 먹을 것이요 살진 자의 황무한 밭의 소산은 유리하는 자들이 먹으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 하나님께서 악인은 심판하시고 성도는 구원하십니다. ‘어린 양들이 자기 초장에 있는 것같이 먹을 것이요’라고 하였는데, 구원 받은 성도가 신령한 양식을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살진 자의 황무한 밭의 소산은 유리하는 자들이 먹으리라’고 하였는데, ‘살진 자’는 세상 권세와 부요로 하나님 없이 교만해진자들로서, 그런 자들은 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소유했던 밭의 소산은 믿음을 지키느라 핍박 받으며 유리하는 성도들의 차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죄를 끄는 자의 화

본문 18-19절에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레 줄로 함같이 죄악을 끄는 자는 화 있을찐저 그들이 이르기를 그는 그 일을 속속히 이루어 우리로 보게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는 그 도모를 속히 임하게 하여 우리로 알게 할 것이라 하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죄를 숨기려고 거짓을 하게 되면 더욱 더 죄악의 줄이 굵어지고, 그 줄에 끌려 더욱 죄를 많이 짓게 됩니다. 회개하면 하나님 앞에 긍휼히 여김을 받지만 회개를 안 하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죄를 더 많이 범하게 되고, 나중에는 멸망합니다(잠 28:13). 거짓말로 죄를 덮고 그 거짓말이 탄로되면 또 다른 거짓말로 그 거짓을 숨기려 하는 것은 멸망으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거짓은 마귀에게 속한 것으로(요 8:44), 거짓말을 하면 반드시 마귀의 종이 되며 마침내 멸망당합니다.

악을 선하다 하는 자의 화

본문 20절에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자를 선하게 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는 자를 악하게 보는 자들은 화를 받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조상에게 제사하고 주일에 일하는 것을 괜찮다고 하는 자들, 또 성경대로 행하며 믿으려고 하는 성도를 보고 율법주의자라고 하는 것은 선을 악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과거 일제 통치 때에 신사 참배를 거부하는 사람을 독선주의요, 율법주의자라 하고, 신사 참배하는 사람이 잘하는 것이라고 한 것은 선을 악하다고 한 것이며, 악을 선하다고 한 것입니다.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라고 하였는데, 영적 흑암을 만난 자가 육신과 세상 일이 잘되는 것으로 기뻐하고 만족을 삼는 것은 흑암으로 광명을 삼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영적 생명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가 외부적으로 환난과 핍박 받는 것을 보고 멸시하고 비방하는 것은 광명으로 흑암을 삼는 것입니다. 참 성도는 육신과 세상은 십자가에 못 박고 영적 광명의 세계로만 나가야 합니다.

흑암과 광명을 분별하는 법은 첫째, 성경으로 분별하여야 합니다. 언제나 성경에서 옳고 그른 것을 찾아야 합니다. 둘째, 자기의 영의 세계를 찾아서 영으로 분별해야 합니다. 신자 속에는 중생한 영이 있고 성령의 인도하는 바가 있으므로, 기도를 많이 하는 가운데 성령의
인도를 받아 빛의 세계에서 흑암을 분별해야 합니다.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라고 하였는데, 남의 심령에 손해를 주고 잘못된 교훈과 미혹의 영을 따라가며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다 쓴 것으로 단 것을 삼는 자들입니다. 또한 바른 진리로 나가려면 고통이 온다 하여 버리는 자는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입니다.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자의 화

본문 21절에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라고 하였는데, 자기 지혜를 믿고 나가는 사람은 화가 있습니다. 인간의 지혜와 명철은 하나님 앞에 없는 것과 같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 19절에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 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고 하였습니다. 자기 지혜를 믿고 나가는 사람들은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집니다. 성도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만 믿고 하나님만 의뢰하여야 합니다. 자기 지혜를 의뢰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 어리석은 자입니다. 인간의 지혜로는 하나님과 영생의 길을 알지 못합니다(고전1:21). 인간의 지혜로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의 도가 어리석게 보입니다(고전 1:18).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고 헛된 것입니다.

술 만드는 자의 화

본문 22-23절에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그들은 화 있을찐저 그들은 뇌물로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의를 빼앗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술에 취하여 방탕하면서 뇌물을 받고 불의한 재판을 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본문 24절에 “이로 인하여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술에 취하고 뇌물을 받고 의
인의 의를 빼앗는 일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의 불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고,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한 자들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좋은 포도를 맺히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다 잘해주셨는데, 그들은 들포도를 맺으면서 여섯 가지 화 받을 일만 합니다. 첫째 화는 가옥에 가옥을 더하고,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홀로 자기만 잘 살려고 하는 것이고, 둘째 화는 밤새도록 독주를 마시고, 연락하는 것이며, 셋째 화는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고 가는 것이며, 넷째 화는 “악을 선하다, 선을 악하다. 흑암을 광명이다, 광명을 흑암이다. 쓴 것은 달다, 단 것은 쓰다”고 하는 것이고, 다섯째 화는 “스스로 지혜 있다, 명철하다”고 하는 것이고, 여섯째 화는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고, 독주를 빚기에 유력하며, 뇌물을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며, 의인에게서 의를 빼앗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진노의 심판을 내리십니다.

본문 25절에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시고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신지라 산들은 진동하며 그들의 시체는 거리 가운데 분토같이 되었으나 그 노가 돌아서지 아니하였고 그 손이 오히려 펴졌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여섯 가지 화를 받을 일을 행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시체가 거리의 분토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산들은 진동하며’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큰 세력들이 심판을 받아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본문 26-27절에 “기를 세우시고 먼 나라들을 불러 땅 끝에서부터 오게 하실 것이라 보라 그들이 빨리 달려올 것이로되 그 중에 곤핍하여 넘어지는 자도 없을 것이며 조는 자나 자는 자도 없을 것이며 그들의 허리띠는 풀리지 아니하며 그들의 신들메는 끊어지지 아니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유다 백성이 회개하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위해서 바벨론 군대를 불러올 것인데, 그들이 큰 세력을 가지고 용맹하고 급속히 쳐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본문 28-30절에 “그들의 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당기어졌으며 그 말굽은 부싯돌 같고 차 바퀴는 회리바람 같을 것이며 그 부르짖는 것은 암사자 같을 것이요 그 소리 지름은 어린 사자들과 같을 것이라 그들이 부르짖으며 물건을 움키어 염려 없이 가져가도 건질 자가 없으리로다 그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리워져서 어두우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범죄한 유다 나라에 쳐들어오는 바벨론 군대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들의 화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바짝 당겨졌으며, 말굽은 부싯돌과 같이 불이 나게 될 것이며, 바퀴는 회리바람같이 빨리 달려 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원수들이 유다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는 소리는 마치 바다 물결 소리와 같고 빛이 구름에 가려져 어두운 것같이 흑암과 고난만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갑자기 오고, 또 맹렬하게 올 것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자들은 이와 같이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됩니다. 

8·15 해방 후에 소련 군대가 이북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들이 여러날 동안 말을 타고 다니며 다 빼앗아 가고, 얼마 후에는 김일성 공산정권이 다 빼앗아 갔습니다. 그때에 “왜 가져가느냐?”고 하다가는 죽임을 당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적에게 붙이시면 다 가져가도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이 부패해서 계속 죄만 짓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또 이와 같이 대적에게 붙이실는지 알 수 없습니다. 여섯 가지 화가 우리에게 다 있습니다. 이것을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대적을 보내셔서 다 빼앗아가게 만드실 것입니다. 죄가 무서운 것입니다. 언제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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