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3일 토요일

예레미야 1:1-19 예레미야의 사명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예레미야의 사명
예레미야 1:1-19

1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2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다스린 지 십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3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말까지 임하니라 이 해 오 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히니라 4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6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7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찌니라 8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9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10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 11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 내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12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니라 13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 14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거민에게 임하리라 15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북방 모든 나라의 족속을 부를 것인즉 그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문 어귀에 각기 자리를 정하고 그 사면 성벽과 유다 모든 성읍을 치리라 16무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에 절하였은즉 내가 나의 심판을 베풀어그들의 모든 죄악을 징계하리라 17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다 그들에게 고하라 그들을 인하며 두려워 말라 두렵건대 내가 너로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게 할까 하노라 18보라 내가 오늘날 너로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족장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 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19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 소명(召命)

본문 1-3절에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다스린지 십 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요시야의 아들 유
다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 십 일년 말까지 임하니라 이 해 오 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히니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요시야 왕 13년부터 예언하기 시작하여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왕의 시대까지 약 40년간 주로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하여 예언하였습니다. 주전 586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많은 유다 인을 바벨론으로 사로 잡아갈 때에도 예레미야는 사로 잡혀 가지 않고 유다 땅에 남아서 유다의 남은 백성들에게 예언을 했습니다. 
그 후 남은 백성이 애굽으로 피난을 가면서 예레미야도 끌려갔으며, 예레미야는 애굽에 가서도 애굽으로 내려간 유다 백성과 애굽에 대하여 예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다가 애굽에서 돌에 맞아 순교했다고 합니다. 예레미야와 동시대의 선지자는 스바냐, 하박국, 에스겔, 다니엘 등입니다. ‘아나돗’은 예루살렘 지점에 있는 곳으로, 베냐민 지파에 속한 땅입니다.
예레미야는 그곳에서 레위 지파의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하나님께 소명을 받아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불러 사명을 맡기심

본문 4-5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가 복중에 잉태되기 전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알았고, 태에서 나오기 전에 하나님의 종으로 구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의 인격이나 행동을 보고 택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무조건 택하십니다. 에베소서 1장 4-5절에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택하시고, 때가 되매 세상에 나게 하시고, 정하신 때에 불러서 선지자의 직무를 맡기셨습니다. 누구나 선지자가 되는 것은 사람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일꾼이 되는 것도 창세전에 하나님의 예정으로 되는 것입니다.

본문 6절에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자기는 아이와 같아서 말할 줄을 알지 못하니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언제나 자기의 부족한 것을 바로 알아서 ‘나는 할 수 없다’는 겸손한 자리에 있어야 하나님께서 귀히 쓰십니다. 이사야도 하나님께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라’고 하였으며(사 6:5), 모세도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라고 하였습니다(출 4:10). 이와 같이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인 줄로 아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세우십니다. 그리고 능력을 주셔서 종으로 사용하십니다.

본문 7절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두 가지만 하라는 것입니다. 첫째,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라’하면 ‘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동으로 가라’하면 동으로 가면 되고, ‘서로 가라’하면 서로 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그대로 말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말씀만 그대로 전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종이 말을 잘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수단을 잘 써야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면 어디든지 가고,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하시면 무슨 말씀이든지 전하면 됩니다.

본문 8절에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
사명을 감당해나가려면 여러 가지 시험과 핍박과 어려움이 있는데,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본문 9-10절에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손은 능력의 손이며 일하시는 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손을 예레미야의 입에 대어주심으로 그 말이 능력이 있을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입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시어 예레미야가 말씀을 전하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택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기관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므로, 사람은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순종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너는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은 다 뽑고, 파괴하고, 파멸하며, 넘어뜨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건설할 것은 건설하고, 심을 것은 심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친히 다 하시는 것입니다. 뽑을 것도 하나님께서 뽑아버리시고, 파괴할 것도 하나님께서 파괴하시고, 파멸할 것도 하나님께서 파멸하십니다. 넘어뜨릴 것도 하나님께서 넘어뜨리십니다. 예레미야가 돌아다니면서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잘못된 것은 뽑아야 된다”고, “파멸해야 할 것은 파멸해야 된다”고 전달만 하라는 것입니다.

전달만 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파멸시키시고, 넘어뜨리시며, 뽑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건설할 것을 건설하고, 심을 것은 심으라는 것입니다. 참 이스라엘을 건설해야 하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세워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 아니하면 나지 않고, 건설하지 아니하면 세워지지 않습니다. 이것도 하나님께서 건설하실 것이니까 “건설하자”고 전하면, 하나님께서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또 “심으라”고 전해서 심으면, 싹이 나고 열매가 맺히게 하는 것은 하나님
께서 하십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일은 하나님께서 다 하십니다. 잘못된 세력이 아무리 강해도 하나님께서 파괴시키시고, 뽑아버리십니다. 비록 참 진리와 참 교회를 세우는 것이 잘 안될 것 같아도 순종만 하면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라는 대로만 순종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서 참 이스라엘 운동, 참 진리를 세워나가게 하십니다.

3. 예레미야가 두 가지 환상을 봄

살구나무 가지와 끓는 가마

본문 11-13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끊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두 가지 환상을 보여주셨는데, 살구나무 가지와 끊는 가마입니다. ‘살구나무’는 이른 봄에 다른 나무들보다 일찍 가지가 연하여지고, 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속히 이루어져 나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가지’는 새 생명을 가리키는데, 새 생명 운동이 하나님 말씀대로 속히 이루어져나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새 생명의 역사를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속속히 이루어나가시고, 구원 역사를 속히 성취해나가십니다. 예레미야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속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반드시 그 말씀대로 성취될 것을 확신하고 나갔습니다.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하실 것을 보았는데, 이것이 굉장한 것입니다.

그러면 말씀대로 하신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떠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가 말씀대로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또 하나님의 징계로 오는 70년 환난을 예레미야가 보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나가실 것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말세가 된 줄을 예레미야가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이루어나가시는 것을 바라보는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바라보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끓는 가마를 보았는데, 그 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다고 하였습니다. ‘끓는 가마’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오는 환난과 재앙을 가리키며, 특히 전쟁이 일어날 것을 말합니다. ‘그 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라고 하였는데, ‘북’은 환난의 방향이며 환난이 북방으로부터 올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북방에 끊는 가마를 두셨으므로, 역사적으로 북방으로부터 재앙과 큰 환난이 오는 때가 많았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이 북방 앗수르의 침략을 받아 주전721년경에 멸망했고, 남쪽 유다도 북방으로부터 온 바벨론의 침략으로 주전 586년에 멸망했습니다. 말세에도 하나님께서 세계를 심판하실 만한 끊는 가마를 북방에 준비해놓으셨다가, 때가 되면 그 면을 남으로 기울여서 온 땅에 큰 재앙과 환난이 임하게 하실 것입니다(겔 38:2-6).

본문 14-16절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거민에게 임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북방 모든 나라의 족속을 부를 것인즉 그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문 어귀에 각기 자리를 정하고 그 사면 성벽과 유다 모든 성읍을 치리라 무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에 절하였은즉 내가 나의 심판을 베풀어 그들의 모든 죄악을 징계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기며, 이방 나라를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죄악을 징계하시기 위해 이방 나라를 보내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과 유다 모든 성읍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롬 6:23).
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나갈 때 전쟁으로 망하는 데 까지만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주실 것도 바라보았습니다(렘 31:22).

어떤 사람들은 예레미야서에는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 없다고 하는데, 그것은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 분명히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을 예레미야는 바라보았고, 또 천년 왕국이 이루어질 것도 바라보았습니
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이루어나가실 것을 바라본 것은 잘한 것입니다.

우리도 살구나무 가지와 끓는 가마를 보고 있어야 합니다. 끓는 가마는 재앙이 온다는 것입니다. 쇳물이 끓는지, 무슨 물이 끓는지, 하여간 몇 천도 되는 물이 끓고 있는데, 한 번 기울어져 쏟아지는 날에는 그 물이 와서 닿는 곳마다 다 녹아집니다. 세계를 멸망시킬 환난이 끓고 있습니다. 이제 쏟아만 지면 그 끓는 물에 녹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시대마다 끓는 가마를 몇 천도 되게 만드셨다가 재앙을 내리실 때에 그것을 쏟아서 내리십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그 시와 그 때에 내리십니다. 우리가 그것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끓는 가마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유다 나라가 잡혀간 다음에 그 남은 사람들이 우리는 애굽으로 가자, 전쟁도 보지 아니하고 전쟁 연습도 하지 아니하고 항상 풍성하고 평안한 애굽으로 가자 하고 갈 때에 예레미야는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고 군대 장관들이 백성들을 다 데리고, 또 예레미야까지 끌고 갔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애굽에 재앙이 내려온다고 했다. 애굽에 가는 사람은 칼과 기근에 망한다”고 예언하며 가지 말라고 했으나, 그래도 예레미야의 말을 안 듣고 갔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다가 결국 다 망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피난처로 가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살 길입니다. 세상에 좋은 나라, 평안한 나라는 없습니다. 평안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할 때에 있는 것입니다.

4. 여호와께서 두려워 말고 일하라고 하심

본문 17절에 “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다 그들에게 고하라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두렵건대내가 너로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게 할까 하노라”고 하였습니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가서 전하라는 것입니다. 전할 때에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두려워 말라’는 것은 심판과 멸망과 저주의 말씀을 전할 때에 사람의 보복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뢰하여 아무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시고 지켜주십니다. 그러나 두려운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므로, 실제로 두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지켜주십니다. 그러나 ‘무섭다’고 하면 무서운 것이 오고, ‘큰 일이 났다’고 하면 큰 일이 옵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믿고 ‘두렵지 않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고 하며 나가면 하나님께서 지켜주십니다. 다시 말하는데 두려워하면 두려워 할 일이 반드시 오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믿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서 두려움을 당치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과 보호를 믿지 않고 두려워하거나 의심하는 자는 바다 물결에 밀려가는 자 같아서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지 말라고 하였습니다(약 1:6-8). 아무리 강한 원수가 죽이려고 해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담대해야 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마 10:28-29).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이 하나님께 있고 원수에게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역사를 믿지 않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이 생깁니다. 순교의 경우도
순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담대한 마음으로 생명을 하나님께 바치고 나갈 때 순교자의 반열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려워하면 죽지 않아도 실패한 것이고, 믿음으로 담대히 나가면 죽었어도 성공한 것입니다.

본문 18-19절에 “보라 내가 오늘날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족장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 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쇠기둥, 놋 성벽을 쳐봐야 자기만 손해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예레미야를 유다 왕과 족장과 제사장과 백성 앞에서 강하고 견고하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쇠기둥’과 ‘놋 성벽’은 강하고 견고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강한 원수가 쳐들어와도 그들이 예레미야를 이기지 못합니다. 우리도 환난과 핍박이 아무리 심해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만 전하는 참된 종과 참된 성도를 쇠기둥, 놋 성벽이 되게 해주시는 것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나가야 합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이라’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원수가 이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에 바로 선 성도를 하나님께서 모든 원수의 손에서 구원해주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면 능치 못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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