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3일 토요일

이사야 66:1-24 하나님께서 권고하시는 자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하나님께서 권고하시는 자
이사야 66:1-24

1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2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3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4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 무서워 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5여호와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들아 그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르시되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를 쫓아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너희 기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6훤화하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대적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 7시온은 구로하기 전에 생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자를 낳았으니 8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뇨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순식간에 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구로하는 즉시에 그 자민을 순산하였도다 9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임산케 하였은즉 해산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해산케 하는 자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10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여 다 그와 함께 기뻐하라 다 그와 함께 즐거워하라 그를 위하여 슬퍼하는 자여 다 그의 기쁨을 인하여 그와 함께 기뻐하라 11너희가 젖을 빠는 것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을 인하여 즐거워하리라 12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같이, 그에게 열방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13어미가 자식을 위로함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14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 여호와의 손은 그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 원수에게 더하리라 15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라 16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살륙당할 자가 많으리니 17스스로 거룩히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케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돼지 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내가 그들의 소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열방과 열족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19내가 그들 중에 징조를 세워서 그들 중 도피한 자를 열방 곧 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과 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열방에 선파하리라 20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열방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약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21나는 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 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2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23여호와가 말하노라 매 월삭과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이르러 내 앞에 경배하리라 24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1. 하나님께서 권고하시는 자

하나님께서 하시는 대로 이용당할 때에 복이 있음

본문 1절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라고 하였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보좌이고 땅이 하나님의 발등상이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위대하십니까? 우주에 충만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늘’은 신령한 천국을 가리키고, ‘땅’은 만물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를 초월하여 하늘에 계시고, 또 우주에 충만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시 19:1-4). ‘땅은 그의 발등상’이라고 하였는데, 발등상은 발을 딛고 올라서는 것으로, 그 위에 올라서는 자를 높이고 영화롭게 합니다. 땅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 굴복하고 하나님을 높여주는 일을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하나님 거하실 전을 건축하고, 자기가 하나님을 섬겨야 되겠다’라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나 만들어놓고 거기에서 하나님을 모시려 하고, 또 하나님께 복을 받으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고, 우주에 충만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만물을 하나님께서 친히 홀로 주관하며 나가시는데, 우리는 거기에 이용당하며 복종할 것뿐입니다. 우상 섬기는 사람들은 신당을 지어놓고, 그 신당에 신을 모시고 복을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을 이렇게 섬기면 안 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성전을 지었다든지, 연보를 했다든지, 또 무슨 일을 해놓고서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이만큼 충성했으니까 복을 내리어주시옵소서’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자기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했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안한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의를 행했다고 해도, 그것은 더러운 옷과 같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사 64:6). 
그러므로 자기가 의를 좀 행하였다고 그것으로 공로를 세워서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하면 안 됩니다.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과 같은데, 더러운 옷을 갖다 주면서 무슨 복을 달라고 합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앞에 이용당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는데 하나님을 위해서 공로를 세우고 복을 받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하셨으므로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대로 따라가는 것뿐입니다. 하나님께서 해주셨기 때문에 하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한 것은 하나도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해주셔서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지 않으시면 아무리 해도 안 되고, 하나님께서 하시면 다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실 때에 순종만 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된 것도 우리가 잘해서 된 것은 하나도 없고, 하나님께서 하신 것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이용당하고 순종해서 된 것이지, 우리가 무슨 계획을 세우고, 잘해서 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복종해나가는 신앙을 가져야겠습니다. 우리의 기도도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며 기도하셨는데, 이것이 하나님께 이용당하는 방법입니다. 아무리 농사를 잘 해놓았어도 하나님께서 홍수가 나게 하시면 농사 잘해놓은 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홍수도 나지 않게 해주셔야 홍수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홍수가 나게 하시면 홍수가 납니다. 이와 같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대로 이용당할 때에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권고가 임하는 자

본문 2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권고를 받는 자는 
첫째, 마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둘째, 심령에 통회하는 자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입니다. 이와 같은 사람을 하나님께서 건져주십니다. 이 세 가지를 하면서 하나님께 권고해달라고 하면 하나님께서 권고해주십니다.

1) 마음이 가난한 자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빈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욕심이 차서 허영심과 교만으로 마음이 부한 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장 3절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가난해야만 하나님을 모실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6장 24-25절에는 ‘부요한 자와 배부른 자는 화가 있다’고 하였고, 디모데전서 6장 17절에는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는 마음을 낮추어 빈 마음을 소유해야 하나님의 권고를 받습니다.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물욕과 정욕과 사욕을 버리고 지극히 낮은 자리에 처하여 하나님과 신령한 진리와 생명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어서 하나님을 간절한 마음으로 사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 것으로 마음을 부하게 하려는 자들은 마음을 높이지 말고 마음을 낮추어 빈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징계하실 때에는 더욱 더 낮아져야 합니다. 낮아져서 자기를 부인하여야 합니다. 낮아지면 삽니다.

제가 18살 때에 만주 봉천을 갔었는데, 그때가 대동아 전쟁 때라서 배급 밖에는 주는 것이 없어 한 그릇 가지고 세 끼를 다 해결했습니다. 요새로 말하면 한 그릇을 가지고 아침, 점심, 저녁을 먹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소원이 먹는 것입니다. 꿈도 먹는 꿈입니다. 그래도 일하면서 살았습니다. 우리 한국 백성이 낮아져야 합니다. 그러면 삽니다. 옛날 6·25 사변 때에 낮아지니까 얼마나 잘 살았습니까? 6·25 사변 때에 낮아진 것처럼 낮아지면 살 수 있고, 낮아지지 않고 부유한 마음으로 나가면 함정에 빠지고 망합니다.

2) 심령에 통회하는 자 

또 하나님께서 심령에 통회하는 자를 권고하시는데, 심령의 통회는 영적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심령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자기의 죄를 붙들고 통회하는 마음을 가질 때에 하나님의 권고가 임합니다. 그러므로 심령 속으로부터 통회가 나와야 합니다. 심령 깊은 속에서부터 통회가 나오면서 하나님과 교통하며 영적 세계를 찾아야 합니다. 영적 세계에 들어가면 회개할 것이 많습니다. 심령 속 깊이 들어가 보면 과거에 알지 못했던 죄가 다 드러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한 죄, 기도하지 못한 죄, 남을 용서하지 못한 죄 등이 다 드러납니다. 바울은 디모데전서 1장 15절에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
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고 하였고, 마태복음 5장 4절에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심령에 통회하는 자에게 영적 위로가 있고, 영적 소생함이 있습니다. 심령이 통회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영적 교통을 하면서, 하나님께 자기가 영으로 살지 못한 것과 드러난 죄악들을 다 회개하는 것입니다. 빈 마음을 가지고 나가면 영적 세계가 열립니다. 그리고 영적 세계가 열리면 심령에 통회하게
됩니다. 자기의 잘못한 것을 찾아서 회개하게 됩니다. 믿음 지키지 못한 것, 사랑하지 못한 것, 적극적으로 선을 이루지 못한 것, 기도하지 못한 것 등을 다 찾아서 회개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권고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사람은 성경말씀을 한 말씀이라도 어기면 죽는 줄 알고, 생명보다 말씀을 더 귀중히 여기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말씀만 따라가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자를 권고하십니다. 역대하 26장 5절에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고 하였습니다. 또 역대하 34장 27절에는 “내가 이곳과 그 거민을 가리켜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누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벌벌 떨면서 옷을 찢고 통곡했습니까? 요시야 왕입니다. 요시야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 두려워서 옷을 찢고 벌벌 떨면서 하나님께 통곡을 했습니다. 그것이 말씀을 인해서 떠는 것입니다. ‘말씀을 어겼으니 어떻게 할까? 이제 다 망하게 되었다’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그러므로 요시야 왕에게 하나님의 권고가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권고는 하나님께서 돌보아주시고, 보호해주시고,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모세는 애굽의 모든 재물과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더 좋게 여겼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독자까지 내놓았습니다. 오늘날에도 말씀 한 마디를 지키기 위해서 재산을 손해 보고 직장이나 집에서 쫓겨나고 환난과 고난을 당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자들을 하나님께서 권고하십니다. 성도들은 돈이나 명예나 영광보다 하나님 말씀이 더 크고 중요한 줄 알고, 모든 것을 내놓고 하나님 말씀만 벌벌 떨며 쫓아가야 합니다.

2. 의식적 제사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심

본문 3절에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이라고 하였습니다. 가난한 마음이 없고, 심령에 통회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떨지도 않으면서, 의식적으로 소나 어린 양을 잡아 하나님께 드리며 분향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외모를 보지 않으십니다. 아무리 예물을 많이 드려도 가난한 마음이 없고, 심령에 통회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떨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십니다. 또 이 세 가지가 없이 하나님께 분향하는 것은 하나님의 길로 가지 아니하고 자기의 길을 택해서 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대로 이용당하며 따라가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대로 해야 하는데, 자기가 뜻하는 대로 하나님께 해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요새 하나님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이용해서 자기가 출세하려는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을 이용하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께 이용당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고, 그런 개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이용당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서 하시는 대로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바로 된 것입니다.

본문 4절에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가난한 마음과 심령에 통회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것이 없고, 의식적으로만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서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말하여도 청종치 않으며, 또 회개하지 않고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유혹을 보내서 마귀에게 끌려가게 내버려두신다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10-12절에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유혹을 보내어 심판하십니다.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라는 것은 전쟁이나 징벌을 보내신다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회개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3. 성도를 핍박하는 자를 여호와께서 벌하심

본문 5-6절에 “여호와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들아 그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르시되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를 쫓아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너희 기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훤화하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대적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들’이란 성도를 말합니다. 참된 성도는 죄를 통한스럽게 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어길까봐 하나님의 말씀을 떨며 지킵니다.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를 쫓아내며’라고 한 것은 타락한 성도가 참 성도를 핍박하였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성도를 핍박하는 자를 심판하셔서 수치를 당하게 하시고 멸망시키십니다. 요한복음16장 2절에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참 성도에게 기쁨을 주시고, 핍박하는 자들을 심판하시어 수치를 당하게 하십니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6-7절에 “너희로 환난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참된 성도를 핍박하는 외식하는 종교가들은 성소에서부터 죽임을 당합니다(겔 9:6).

4. 하나님께서 시온을 회복시키시고 풍성한 은혜를 주심

본문 7-9절에 “시온은 구로하기 전에 생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자를 낳았으니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뇨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순식간에 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구로하는 즉시에 그 자민을 순산하였도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임산케 하였은즉 해산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해산케 하는 자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시온’은 신약 교회를 가리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인하여 신약 교회가 생기고 성도들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하나님께서 구속의 은총을 베푸셔서 교회가 생기게 해주셨습니다. ‘남자’는 교회, 성도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한 나라가 하루에 생길 수 없고 민족이 순식간에 날 수 없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로 순식간에 생기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임산케 하였은즉 해산케 아니하겠느냐’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다 건져내주시고, 하나님의 참된 교회를 세워주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10절에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여 다 그와 함께 기뻐하라다 그와 함께 즐거워하라 그를 위하여 슬퍼하는 자여 다 그의 기쁨을 인하여 그와 함께 기뻐하라”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여 다 그와 함께 기뻐하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예루살렘이 회복될 것과 신약시대의 교회가 창성할 것을 가리킵니다. 또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구원 운동이 잘되어나가는 것을 보고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운동은 하나님께서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아무리 힘을 다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기울인다고 해도 그래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께서 친히 해나가시는 것이므로 성도는 그 일에 수종들 것뿐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기뻐하라 다 그와 함께 즐거워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해나가시니까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반드시 진리가 이기고, 반드시 참 교회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져나가니까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걸어가며 참 교회를 세워 나가는 좁은 길로 가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일을 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합니다. 실패가 없습니다. 참된 교회는 창성해나갑니다. 아브라함도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서 좁은 길로 걸어가니까 하나님께서 창성케 해주셨습니다. 끝까지 좁은 길로 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고, 그것이 성공입니다.

본문 11절에 “너희가 젖을 빠는 것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을 인하여 즐거워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신약시대의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히 먹고 그 심령이 만족과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을 가리킵니다. 믿음을 잘 지키면 꿀보다 더 단 신령한 말씀을 먹고 하나님의 품 안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본문 12절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같이, 그에게 열방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신약시대의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음에 의한 평강을 풍성히 주신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는 성도의 심령에는 생수의 강이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큰 평안을 얻습니다. ‘그에게 열방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같이 주리니’란 열방의 영광이 마침내는 성도에게 돌아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그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란 성도들이 어머니 가슴에 안긴 아이처럼 평화와 부유함을 즐긴다는 뜻입니다.

본문 13절에 “어미가 자식을 위로함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어머니가 젖 먹는 자식을 위로해주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로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그래서 성도가 신령한 예루살렘이 되는 영적 세계에서 믿음으로 한없는 위로를 받을 것을 가리킵니다.

본문 14절에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 여호와의 손은 그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 원수에게 더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신령한 성도들의 생명이 연한 풀같이 왕성하게 될 것을 가리킵니다. ‘여호와의 손은 그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 원수에게 더하리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고 겸손하여 하나님의 종의 위치에 있는 자에게는 여호와의 권고의 손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진노는 원수에게 쏟아진다는 것입니다.

5. 여호와께서 우상 숭배자들을 심판하심

본문 15절에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임할 것을 가리킵니다.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무서운 심판을 갑작스럽게 내리신다는 뜻입니다.

본문 16절에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살육당할 자가 많으리니”라고 하였습니다. ‘불, 회리바람, 화염, 칼’은 하나님의 진노의 표상이며, 하나님의 심판하시는 모습입니다(살후 1:7-8).

본문 17절에 “스스로 거룩히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케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돼지 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우상 섬기는 자들은 다 망한다는 것입니다.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른다’는 것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은 섬기지 않고 우상 섬기는 동산에 올라가서 목상을 세워놓고 그것을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돼지고기, 가증한 물건, 쥐’는 구약시대에 먹지 못하는 가증한 식물입니다(레 11:7, 29). 패역한 유다 백성들이 우상 숭배에 참여하여 이와 같은 가증한 것을 먹고 이방 신을 섬겼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불과 바람과 칼로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6. 열방이 여호와께 예물을 드림

본문 18절에 “내가 그들의 소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열방과 열족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패역한 유다 백성을 심판하시고, 열국에서 택한 백성을 불러내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방 사람들이 과거에는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구원 역사로 그들 중에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19절에 “내가 그들 중에 징조를 세워서 그들 중 도피한 자를 열방 곧 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과 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열방에 선파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들 중 도피한 자’란 그리스도께로 피하여 돌아온 자를 말합니다. ‘다시스’는 스페인 지방과 유다 서편 지중해 건너편 지역을 가리킵니다. ‘뿔’은 앗수르의 한 지역을 가리킵니다. ‘활을 당기는 룻’은 활쏘기에 능숙한 바대 인을 가리킵니다. ‘두발’은 이탈리아를, ‘야완’은 그리스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먼 섬들’은 바다 건너편의 모든 지역을 가리킵니다. 도피한 자, 곧 성도들이 열방에 복음을 전파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20-21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열방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약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나는 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 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깨끗한 그릇에 예물을 담아 여호와께 드린 것 같이, 많은 이방인들도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게 될 것을 가리킵니다. 로마서 15장 16절에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 인을 삼으리라’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방 신자들 중에서 하나님의 복음의 일꾼을 세우실 것을 가리킵니다.

본문 22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실 새 하늘과 새 땅은 영원합니다. 그 나라가 성도의 나라이고, 그 나라에서 성도가 영원히 하나님과 같이 살게 됩니다.

본문 23절에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 월삭과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이르러 내 앞에 경배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월삭’은 매 월 초하루를 지키는 절기이고, ‘안식일’은 오늘날로 말하면 주일입니다. 그러므로 주일마다 하나님 앞에 모든 사람들이 나와서 경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약시대에 구원 받은 성도들이 사방에서 모여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일이 중단됨 없이 계속될 것을 가리킵니다. 그때는 유다 사람 뿐 아니라 이방인도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하여 항상 하나님을 섬깁니다.

7. 악인들의 심판 받는 것을 성도들이 보게 됨

본문 24절에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성도들이 악한 자들이 멸망할 것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악인들이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않는 지옥 형벌을 받을 것을 가리킵니다. 마가복음 9장 48-49절에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구더기도 죽지 않는다’는 것은 지옥에 구더기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구더기가 꿈틀꿈틀 하는 것처럼 죄의 가책을 계속 받는다는 것입니다. ‘불이 꺼지지 아니한다’는 것은 고통이 계속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불순종한 악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고통이 계속되고, 심령에 가책이 계속 됩니다.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란 악인들이 지옥 형벌 받는 것이 모든 성도들에게 혐오스럽고 끔찍하게 보이고, 아무도 그들에게 가까이 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