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으로 가지 말라
예레미야 42:1-22
예레미야 42:1-22
1이에 모든 군대의 장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아와 2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이 남아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소서 당신이 목도하시거니와 우리는 많은 중에서 조금만 남았사오니 3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4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고하리라 5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는 우리 중에 진실 무망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6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고 좋지 아니함을 물론하고 청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7십 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 8그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대 장관과 백성의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부르고 9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보내어 너희의 간구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가라사대 10너희가 이 땅에 여전히 거하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니라 11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그 두려워하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여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 말라 12내가 너희를 긍휼히 여기리니 그로도 너희를 긍휼히 여기게 하여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13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복지 아니하고 말하기를 우리는 이 땅에 거하지 아니하리라 하며 14또 말하기를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식물의 핍절도 당치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결단코 들어가 거하리라 하면 잘못되리라 15너희 유다의 남은 자여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 거하기로 고집하면 16너희의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의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서 죽을 것이라 17무릇 애굽으로 들어가서 거기 우거하기로 고집하는 모든 사람은 이같이 되리니 곧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을 것인즉 내가 그들에게 내리는 재앙을 벗어나서 남을 자 없으리라 18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의 노와 분을 예루살렘 거민에게 부은 것같이 너희가 애굽에 이른 때에 나의 분을 너희에게 부으리니 너희가 가증함과 놀램과 저주와 치욕거리가 될 것이라 너희가 다시는 이 땅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도다 19유다의 남은 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 일로 하신 말씀에 너희는 애굽으로 가지 말라 하셨고 나도 오늘날 너희에게 경계한 것을 너희는 분명히 알라 20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
며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고하라 우리가 이를 행하리라 하여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21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에게 명하신 말씀을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고하였어도 너희가 그 목소리를 도무지 순종치 아니하였은즉 22너희가 가서 우거하려 하는 곳에서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을 줄 분명히 알찌니라
1. 요하난 일행이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면 청종하겠다고 함
요하난 일행이 하나님의 뜻을 구함
본문 1-3절에 “이에 모든 군대의 장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아와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소서 당신이 목도하시거니와 우리는 많은 중에서 조금만 남았사오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참 잘했습니다. 이단을 물리치고 보수 입장에 섰는데, 이제 어디로 나가야 하느냐, 어떻게 예수를 믿어야 하느냐, 어떤 노선을 걸어가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대하기 때문에 예레미야에게 와서 물어 보고 하나님께 기도해서 알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참 잘한 것입니다. 어디로 가야할 것인지, 무슨 일을 해야 할 것인지, 어떻게 신앙 생활을 해야 할 것인지를 참 선지자에게 물어서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고 그대로 가려고 하는 것은 아주 아름다운 것입니다.
‘모든 군대의 장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아와’라고 하였습니다. 요하난, 여사냐, 백성의 작은 자, 큰 자가 다 나왔습니다. 그런데 요하난의 이름보다 장관의 이름을 먼저 기록하였는데, 이것을 보면 장관들이 예레미야에
게 가서 물어보자고 전부 다 일어선 것 같습니다. 그 바람에 요하난은 장관들이 다 물어보러 가자고 하니까 그 의견에 반대할 수가 없어서 따라온 것 같습니다. 여러 장관들이 물어보는 것이 괜찮다고 하니까 가서 물어보자고 하며 따라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가 기록되었는데, 여사냐는 반대를 하려고 따라온 것 같습니다.
다음 장에 보면 여사냐의 반동이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마지못해 따라온것 같습니다. 하여간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다 포로로 잡혀 죽고 조금만 남았으니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문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해서 물어보고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대로, 지시하시는 대로 하려고 한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해 유다 땅에 남음
본문 4절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고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가 너희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사람들의 하나님, 즉 물어보는 너희 하나님께 기도해서 너희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대로 다 말해준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순전히 그 사람들을 위하는 정신을 가지고, 하나님은 너희를 위한 하나님이심을 알리며, 너희를 위해 좋은 길을 주실 것을 믿고, 너희를 위해 기도해주겠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이것을 하려고 남은 것입니다. 바벨론에 가서 대접을 잘 받을 수 있었지만 이것 때문에 남았습니다. 고생도 죽도록 하며 죽을 고에 빠지면서도 이것을 위해 남은 것입니다. 군대 장관이 바벨론에 가면 선대해주겠다고 했지만 가지 않았습니다. 이 나라에 남아 있으면 굶주림, 궁핍과 고난이 극심하고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래도 사명을 위해서 남은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은 사명을 위해서 살다가, 사명을 위해 갈 곳에 가고, 사명을 위해서 죽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것을 하려고 남았는데, 이것이 무엇입니까? 백성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해주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았고, 예레미야가 남은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만일 예레미야가 자기 일과 신상의 평안을 위해 대접을 받으
려고 바벨론으로 갔다면, 이것은 누가 하겠습니까? 물어볼 곳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 백성들의 갈 길과 할 일을 누가 가르쳐주겠습니까? 가르쳐줄 사람이 없습니다. 고난을 받아도 이것을 하다가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이 참 가치 있는 것입니다.
요하난 일행이 하나님의 뜻을 청종하겠다고 함
본문 5절에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는 우리 중에 진실 무망한 증인이 되시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모든 말씀대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또 여호와는 증인이라고 하였습
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틀림없이 행하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증인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을 증인으로 세워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명령하는 대로만 행하겠다는 것입니다. 작전을 참 잘했습니다.
본문 6절에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고 좋지 아니함을 물론하고 청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구절이 요절입니다. 예레미야에게 기도해달라고 부탁하고
여호와의 목소리가 좋든 좋지 않든 청종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만 봐도 이 사람들이 과거보다는 많이 낮아졌습니다. 기도를 부탁한 것만 봐도 낮아졌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겠다고 한 것을 봐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한 다음에 이렇게 낮아진 것입니다. 사람이 징계를
받을 때에 낮아지고 겸손해지며 하나님께 부르짖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무화과가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선지자에게 물어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찾으려고 했던 적이 없었는데, 징계를 받아서 다 황폐해지니까 이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점점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마음이 돌아왔다는 증거입니다. 다시 말하는데 예전에는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물어본 일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일도 없었고, 선지자를 찾아가는 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뜻 알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고 좋지 아니함을 물론하고 청종하려 함이라’는 것입니다. ‘청종’이라는 것은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라고 하였는데, 참 좋은 말을 하였습니다. 믿음 좋은 군대 장관들이 앞장을 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따라올 것입니다. 같이 한 번 읽어 봅시다.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고 좋지 아니함을 물론하고 청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우리가 늘 이 신앙을 가지고 나가면 복을 받습니다.
2. 예레미야가 유다 땅에 머물면 구원해주겠다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함
유다 땅에 머무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
본문 7-12절에 “십 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 그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대 장관과 백성의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부르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보내어 너희의 간구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가라사대 너희가 이 땅에 여전히 거하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그 두려워하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여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를 긍휼히 여기리니 그로도 너희를 긍휼히 여기게 하여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게 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가 열흘 동안 기도하였는데, 아마 특별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산에 가서 기도를 했든지, 들이나 강가에 가서 기도를 했든지 특별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이단을 물리치고 보수가 되긴 됐는데, 어떤 길로 가야 이 백성이 살 것인가가 제일 중요합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 어떤 길인지,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길이 어떤 길인지를 어깨에 짊어지고, 열흘 동안 하나님께 특별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다음 백성들을 모이게 하였습니다. 요하난과 군대 장관과 모든 백성, 작은 사람부터 큰 자까지 다 불러서 모았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보내어 너희의 간구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가 이 땅에 여전히 거하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그 두려워하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여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
지리니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를 긍휼히 여기리니 그로도 너희를 긍휼히 여기게 하여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게 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예레미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너희가 여전히 이 땅에 거하게 될 것이니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애굽으로도 가려고 하지 말고, 암몬 족속에게도 가지 말고, 바벨론으로도 가지 말며, 다른 어떤 나라로도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지금 바벨론 왕이 무서워 다른 데로 가려고 하지만 이 땅에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이 땅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이라는 것입니다. 이 땅이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곳이고 하나님의 화평한 땅이고 약속의 땅이기 때문에 여전히 이 땅에 있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가 바로 하나님의 명령하신 땅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것도 하나님의 뜻임
또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은 바벨론으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을 종으로 세워서 바벨론으로 옮겨놓으셨기 때문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도 하나님의 명령대로 포로로 잡혀간 것입니다. 예레미야 27장 6절에 “이제 내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고 또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서 부리게 하였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은 불신자이지만, 하나님께서 종으로 부르셔서 사용하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24장 4-7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이곳에서 옮겨 갈대아 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좋은 무화과같이 보아 좋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고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을 종으로 사용하셔서 백성들을 바벨론으로 옮기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벨론에 간 자도 하나님께 순종한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을 했기 때문에 거기가 성
소가 되고, 거기가 피난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거기서 창성하게 해주시며 심고 뽑지 아니하시고 잘되게 만드셨다가 때가 되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곳에서 멍에를 메고 그곳을 떠나지 않는 것이 합당함
또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도 하나님께서 남겨 놓은 사람들입니다. 본래 유다 땅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입니다. 그러나 자기들의 땅에 있지 아니하고 바벨론으로 옮겨간 사람들도 하나님께서 옮기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땅에 머물라고 하셨는데, 남아 있는 사람들이 바벨론으로 가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을 종으로 사용하시어 데려간 사람만 바벨론에 두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자원해서 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을 통해 포로로 잡아가
게 만드셨기 때문에 자원해서 간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남아 있는 사람들은 유다 땅을 하나님께서 주신 땅으로 알고 그 땅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땅에 거하려면 무슨 문제가 있다고 하였습니까? 어려움이 많다는 것입니다. 제일 큰 문제는 바벨론 왕이 다시 와서 유다 나라를 점령하고 말살해 죽이지 않겠느냐는 두려움입니다. 또 둘째는 유다 나라가 황무지가 되었는데 무엇을 먹고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생계가 막막하고 생활난에 봉착하여 나라를 건설하려니 힘이 드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은 무너지고 성전과 집은 다 불에 탔는데, 무엇을 가지고 언제 건설하겠습니까? 기술자나 능한 사람은 다 잡혀가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만 남았습니다. 그러니 무엇을 가지고 건설하겠습니까? 또 암몬 자손이 침략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가 와서 침략하지 않겠느냐는 두려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싸우기도 합니다. 싸워서 죽이고 하는 것입니다. 남아 있는 사람들끼리 그저 화목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잘해나가야 하는데, 자기들끼리 싸우고 잡아 죽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 나라에 살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없고 떠나려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떠나지 말고 유다 나라에 있으라는 것입니다. ‘여전히 거하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 이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여기 있으면 뜻을 돌이켜서 흙에 심어놓고 뽑지 않으시며 잘되도록 만들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곳에 있으면 재앙이 임했다가도 걷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곳에 있으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찾아가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곳에 있어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는 유다 나라에서 바벨론의 멍에를 메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벗으려고 하지 말고 잘 메고 나가야 합니다. 나무 멍에를 벗으면 쇠 멍에가 온다고 하였습니다. 멘 것을 벗으려다가 쇠 멍에를 메지 말고 우리에게 주신 멍에를 잘 메고 나갑시다.
육신의 생각으로는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지 않는 것이 좋지만 메야 합니다. 내 몫의 십자가, 내 몫의 멍에,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를 잘 메라는 것입니다. 다 내 몫에 태인 십자가와 멍에가 있습니다. 메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멍에를 메셨는데, 우리가 왜 없겠
습니까? 예수님께서 내 멍에는 쉽고 내 멍에는 가볍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 사명과 의무와 직책,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 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잘 메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께로부터 받은 사명, 즉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가 다 있는데, 이것도 멍에입니다. 자기에게 맡기신 세상에 대한 의무도 멍에라는 말입니다. 가정에 대한 의무, 자녀들에 대한 의무, 남편에 대한 의무, 부모에 대한 의무, 직장에 대한 의무, 교회에 대한 의무, 권찰 멍에, 집사 멍에, 주일학교 반장 멍에, 장로 멍에, 조사 멍에, 또 목사 멍에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환난이 와도 하나님께서 있으라고 하신 곳에 있어야지, 팔자를 고치려고 멍에를 짊어지지 않으면 쇠 멍에가 옵니다.
팔자가 앞장서서 더 큰 것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남편이 술을 먹고 주정한다고 해서 이혼하고 다른 남자를 만났는데, 오히려 술을 더 많이 먹고 주정도 더 많이 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쇠 멍에입니다. 하나님께서 메어주신 멍에가 낫습니다. 우리는 이 멍에를 메고 죽도록 나가야 합니
다. 이 멍에를 벗으려고 하면 쇠 멍에가 온다는 것을 알고 멍에를 벗으려고 하지만 말고 잘 메고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멍에를 겸손히 메어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곳, 즉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곳을 떠나면 하나님의 축복이 다 떠납니다. 하나님께서 돌봐주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돌봐주지
않으시면 쫄딱 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곳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너 여기 있거라 하시면 여기 있고, 저기로 가거라 하시면 저기로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라고 하시면 오고, 하나님께서 옮기시기 전까지는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떠나면 하나님의 권고가 떠나고, 하나님의 축복이 떠나고, 하나님의 긍휼이 떠나고,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떠나며, 성령의 감동이 떠납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그 일을 하라고 주신 것인데, 하지 않고 다른 곳에 가면 일할 것이 없게 됩니다.
멍에를 잘 메지 않으면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주심
과거에는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유다 사람이 악한 무화과였는데, 지금은 유다 땅에 남아 있는 무화과도 좋은 무화과가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지금은 유다 땅에 남아서 바벨론의 멍에를 메기 때문에 좋은 무화과인 것입니다. 과거에는 전통, 예루살렘의 성전 자랑, 아브라함의 우수한 민족 자랑, 우상을 섬기는 것, 자기 자존심을 자랑하며 교만이 가뜩 찼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왕의 멍에도 메지 않고, 바벨론으로 잡혀간 사람들을 멸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악한 무화과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성전이 다 불에 타서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예전에는 우상을 섬겼는데 그것도 불에 타서 없어졌습니다. 또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다 죽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서 또 죽었기 때문에 자기 민족에 대해 자랑할 것도 없습니다. 성전을 자랑할 것도, 이스라엘 민족을 자랑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낮아질 대로 극도로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극도로 낮아져 회개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다른 곳에는 아무 소망이 없고 하나님께만 소망이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는데 이제 예루살렘에 남은 유다 사람들이 하나님만 의지하고 다른 것은 아무것도 의지할 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잘하는 것도 없고 의지할 것도 없으니까 이제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만 부르짖게 된 것입니다. 죽을 고에 왔는데 하나님께만 부르짖을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좋은 무화과가 되었습니다.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도 이와 같습니다. 의지할 때도 없고 자랑할 것도 없고 과거의 허영심과 교만과 자랑하는 것들이 다 깨져나가 그저 하나님만 바라보고 부르짖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회개하여 극도로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도 좋은 무화과가 되었습니다. 망하기 전에 이렇게 했으면 망하지 않았을 텐데, 교만하여 우상을 섬기고 자
랑하다가 자기가 잘할 줄 알고 괜찮은 줄 알다가 쫄딱 망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유다 땅에 남아 있어야 부르짖고 극도로 낮아지며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힘써 기도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어려운 문제가 많으니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멍에를 잘 메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창성하게 해주심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은혜를 베풀어주시겠습니까? 은혜를 주시는 목적은 그 일을 시키려고 주시는 것입니다. 일을 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은혜를 왜 주시겠습니까? 생각해보십시오. 이 땅에 있으면 현재는 곤란하고 죽을 것 같지만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거하면 재앙을 다 걷어주십
니다. 못살 것 같지만 살도록 만들어주시고, 뿌리를 심어주십니다.
바벨론 왕이 다시 쳐들어와 다 죽을 것 같지만, 바벨론 왕의 손으로부터 건져줄 것이니 절대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벨론 왕이 당장 와서 죽일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막아주시면 오지 않습니다. ‘내가 너희를 긍휼히 여기리니 그로도 너희를 긍휼히 여기게 하여’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도 긍휼히 여기도록 만들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잠언 21장 1절에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저수지의 물을 이쪽으로 보내려면 이쪽으로 보내시고, 저쪽으로 보내려면 저쪽으로 보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쪽을 트면 이쪽으로 가고, 저쪽을 트면 저쪽으로 가는데 왕의 마음도 하나님께서 임의로 주장하신다는 것입니다. 왕이 죽일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죽이지 않게 만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보를 막아서 보호해주시고 왕의 마음도 감동시
키셔서 긍휼히 여기게 만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긍휼히 여기리니 그로도 너희를 긍휼히 여기게 하여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게 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본향으로 돌아가게 해주시고, 여러 면에서 참 좋게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멍에를 메고 하나님의 지시하는 곳에만 있으면 이렇게 좋아집니다.
그러나 다시 애굽으로 가면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 없고, 또 낮아지지 않으며, 소망을 하나님께만 두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애굽으로 가지 말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으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너희를 구원해주고 바벨론 왕도 막아주고 바벨론 왕의 마음을 감동시켜 너희를 긍휼히 여기게 만들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 본향으로 돌아가게 하여 거기서 심고 뽑지 않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잘되게 해주시고 재앙을 걷어서 앞으로 창성하게 만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에 잡혀간 자들과 유다에 남아 있는 자들이 다 각자의 멍에를 잘 메야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남아 있는 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회개하여 자신들의 멍에를 잘 메야 합니다. 그리고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찬성하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이 애굽으로 가면 반드시 멸망한다고 하심
본문 13-17절에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복지 아니하고 말하기를 우리는 이 땅에 거하지 아니하리라 하며 또 말하기를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식물의 핍절도 당치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결단코 들어가 거하리라 하면
잘못되리라 너희 유다의 남은 자여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 거하기로 고집하면 너희의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의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서 죽을 것이라 무릇 애굽으로 들어가서 거기 우거하기로 고집하는 모든 사람은 이같이 되리니 곧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을 것인즉 내가 그들에게 내리는 재앙을 벗어나서 남을 자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애굽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애굽으로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애굽에는 전쟁도 없고 나팔 소리도 없으며, 그곳은 식물의 핍절도 당치 아니하는 아주 좋은 땅이라는 것입니다. 전쟁이 없는 땅이고, 또 전쟁을 준비하는 나팔 소리도 없고, 경고도 없는 땅입니다. 핍절함도 없이 음식이 풍부하게 나는 땅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 나라는 밤낮 전쟁하고 양식이 없어서 굶고, 또 밤낮 나팔소리가 들려오는 것처럼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그러니 애굽에 가서 살면 참으로 좋겠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애굽에 가서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애굽은 곡식이 넉넉하니까 생활의 염려가 없고, 또
전쟁이 날 염려도 없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유다 땅에 남아 있으면 전쟁이 날 염려가 많습니다. 갈대아 군대가 쳐들어 와서 멸망시킬 가능성도 많습니다. 갈대아 군대가 바벨론 수비대를 죽였고 바벨론 왕이 세운 총독을 죽였기 때문에, 바벨론이 다시 지원군을 끌고 와서 전쟁이
날 우려성이 있습니다. 또 유다 땅에 살면 양식이 핍절하고 생활의 염려가 있어서 집을 건설하기도 힘듭니다. 성전도 없어서 사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인간의 생각으로는 그저 애굽으로 가서 사는 것이 제일 편안하고 좋은 것입니다.
본문 15-16절에 “너희 유다의 남은 자여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 거하기로 고집하면 너희의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의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서 죽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고집하면’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무엘상 15장 23절에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고집이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고집하는 것은 우상을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이 사람들이 고집 때문에 애굽으로 가려고 하였습니다. 기도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됐지만 자기 고집대로 나간 것입니다. 자기 뜻대로 가려고 하였습니다. 또 두려워하는 것 때문에 그랬습니다. 두려워하는 자는 제일 먼저 지옥에 간다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하였습니다. 생명이 하나님께 있는데, 왜 두려워합니까? 바벨론 왕을 두려워해서 고집했습니다. 또 인간의 생각이 앞섰습니다.
본문 20절에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고하라 우리가 이를 행하리라 하여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너희 마음을 속였다고 하였습니다. 교만한 자
들입니다. 그리고 예레미야 43장 2-3절에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및 모든 교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는 애굽에 거하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꼬드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인의 손에 붙여 죽이며 바벨론으로 잡아가게 하려 함이니라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이들이 교만한 자가 되어서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 전한 것을 듣지 않았습니다. 고집이 우상이 되어서 우상을 따라가느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또 두려워하는 마음, 인간의 생각, 자기의 마음을 속이고 약속을 안 지킨 것입니다. 예레미야와 약속했습니다. 그 말
씀이 좋고 좋지 않음을 떠나 순종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선지자를 속이고 불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안 듣고 애굽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애굽으로 가면 잘 살게 됩니까? 애굽 땅에 가면 어떻게 된다고 하였습니까? 칼과 기근을 만나며 염병이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또 하나님의 노가 임한다고 하였습니다.
4. 예레미야가 그들의 외식과 불순종을 책망함
본문 18-22절에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의 노와 분을 예루살렘 거민에게 부은 것같이 너희가 애굽에 이른 때에 나의 분을 너희에게 부으리니 너희가 가증함과 놀램과 저주와 치욕거리가 될 것이라 너희가 다시는 이 땅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도다 유다
의 남은 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 일로 하신 말씀에 너희는 애굽으로 가지 말라 하셨고 나도 오늘날 너희에게 경계한 것을 너희는 분명히 알라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고하라 우리가 이를 행하리라 하여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에게 명하신 말씀을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고하였어도 너희가 그 목소리를 도무지 순종치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가서 우거하려 하는 곳에서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을 줄 분명히 알찌니라”고 하였습니다.
좋고 좋지 아니함을 물론하고 순종한다고 해놓고는 애굽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으니까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포로로 잡혀갈지 모르고 먹을 것도 없고 그저 가는 것이 상책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물어보기는 왜 물어봤습니까? 예레미야에게 왜 기도해달라고 했습니까? 예레미야를 속이려고 한 것입니까? 그냥 가지, 왜 기도해달라고 했습니까?
왜 기도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달라고 한 것입니까? 그렇게 해놓고 왜 안 갔습니까? 하나님의 뜻보다는 사람의 생각이 앞섰고, 고집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요새도 하나님의 뜻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정작 하나님의 뜻대로 하라고 하면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뜻대로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기들의 생각하고 반대입니다. 말씀대로 해서 안 가면 죽을 것 같아도 삽니다. 바벨론 왕이 와서 포로로 데려가거나 죽이려고 해도 데려감을 안 당하고 안 죽습니다. 하나님께서 건져주십니다. 유다 땅에서 살면 곤란하지만, 그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심으시고 집을 지어주시고 살려주시며 긍휼을 베풀어주십니다. 만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면 만능으로 살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고집대로 하면 쫄딱 망합니다. 유다 땅에서 거하는 것은 무슨 멍에입니까? 하나님의 멍에입니다. 바벨론 왕을 두려워하는 것은 나무 멍에입니다. 그러면 애굽
땅으로 가는 것은 무슨 멍에입니까? 쇠 멍에입니다. 하나님의 멍에를 맸으면 살 텐데, 인간의 생각으로는 안 맞습니다.
지금 유다 땅에 남은 백성들은 ‘바벨론 왕이 와서 어떻게 할지 누가 아느냐, 편한 대로 하는 것이 상책이지, 여기 있다가 죽으면 어떡하느냐’ 하고 염려합니다. 그러나 자기 계획과 자신이 생각했던 것을 다 내버려야 합니다. 이기주의와 욕심을 다 내버려야 합니다. ‘살든지 죽든지 하나님의 뜻대로만 하옵소서’라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해주실 것을 믿고 나가야 합니다. 살려준다고 하셨으면 살려주실 것을 믿고, 긍휼히 여겨준다고 하셨으면 긍휼히 여겨주실 것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애굽으로 갈 것을 작정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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