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8일 토요일

에스겔 25:1-17 네 족속의 멸망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계약신학

네 족속의 멸망
에스겔 25:1-17

1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3인자야 암몬 족속을 향하여 그들을 쳐서 예언하라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를 더럽힐 때에 네가 그것을 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무할 때에 네가 그것을 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을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4그러므로 내가 너를 동방 사람에게 기업으로 붙이리니 그들이 네 가운데 진을 치며 네 가운데 그 거처를 베풀며 네 실과를 먹으며 네 젖을 마실찌라 5내가 랍바로 약대의 우리를 만들며 암몬 족속의 땅으로 양 무리의 눕는 곳을 삼은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6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이스라엘 땅을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7그런즉 내가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다른 민족에게 붙여 노략을 당하게 하며 너를 만민 중에 끊어 버리며 너를 열국 중에서 패망케 하여 멸하리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8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과 세일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일반이라 하도다 9그러므로 내가 모압의 한편 곧 그 나라 변경에 있는 영화로운 성읍들 벧여 시못과 바알므온과 기랴다임을 열고 10암몬 족속 일반으로 동방 사람에게 붙여 기업을 삼게 할 것이라 암몬 족속으로 다시는 이방 가운데서 기억되지 아니하게 하려니와 11내가 모압에 벌을 내리리니 그들이 나를여호와인 줄 알리라 12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돔이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았고 원수를 갚음으로 심히 범죄하였도다 13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손을 에돔 위에 펴서 사람과 짐승을 그 가운데서 끊어 데만에서부터 황무하게 하리니 드단까지 칼에 엎드러지리라 14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을 빙자하여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 그들이 내 노와 분을 따라 에돔에 행한즉 내가 원수를 갚음인 줄을 에돔이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블레셋 사람이 옛날부터 미워하여 멸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갚아 진멸코자 하였도다 16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렛 사람을 끊으며 해변에 남은 자를 진멸하되 17분노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니라

1. 암몬 족속의 죄와 멸망

암몬 족속의 죄

본문 1-3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암몬 족속을 향하여 그들을 쳐서 예언하라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를 더럽힐 때에 네가 그것을 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무할 때에 네가 그것을 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을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암몬 족속은 롯의 자손으로서 이스라엘과 늘 원수가 되었던 족속입니다.
하나님의 성소가 더럽혀질 때, 이스라엘 땅이 황무해질 때,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암몬 자손이 그것을 보며 “아하, 좋다”라는 말을 하였기 때문에 그 죄 값으로 그들이 다 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일이 잘되지 않는 것을 보고 좋다고 하는 것은 큰 악입니다. 하나님의 일이 잘될 때 크게 기뻐하고, 잘되지 않을 때에 안타까워하며 심령이 상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하나님의 일이 잘 되지 않을 때에 좋다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이 잘되지 않는 것을 보며 자기의 일이 안 되는 것보다 더 안타까워하고, 성소가 더럽혀지는 것을 보며 자기의 집이 안 되는 것보다 더 근심하며 애통해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암몬 자손들은 오히려 “아하, 좋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잘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며 근심하고 애통해 하지 않고 좋다고 하다가 그만 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 구원 운동이 안 되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은 하나님 앞에 죄입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죄입니다. 그리고 이런 죄를 범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레미야 48장 10절에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죄를 다스리지 못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죄와 싸워야 하고 죄를 제거시켜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습니다. 그저 한 사람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전부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는 다스려야 하고 사람은 사랑해야 합니다. 사람을 사랑하다가 죄까지 용납하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촛대를 옮기시고, 죄를 미워하다가 사람까지 미워하게 되면 주님께서 검으로 싸우신다고 하였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교회, 성전에 대해 어찌하든지 잘되도록 해야 하고, 세워나가려고 해야 합니다. 또 조금이라도 잘못될 때에 자신이 잘못되는 것보다 더 안타깝게 여겨야 합니다. 자기 자신의 것보다 더욱 귀히 여겨야 하겠습니다.

암몬 족속의 멸망

본문 4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를 동방 사람에게 기업으로 붙이리니 그들이 네 가운데 진을 치며 네 가운데 그 거처를 베풀며 네 실과를 먹으며 네 젖을 마실찌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암몬 족속을 바벨론에 붙여서 멸망시키실 것을 가리킵니다. 일단 바벨론이 암몬 족속을 치고 들어간 다음에는 동방에 사는 아랍 족속이 와서 암몬 땅에 거하여 진을 치며 과실을 먹고 젖을 먹으며 살 것을 나타냅니다.

본문 5절에 “내가 랍바로 약대의 우리를 만들며 암몬 족속의 땅으로 양 무리의 눕는 곳을 삼은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고 하였습니다. ‘랍바’는 암몬 땅에 있는 도시인데, 이 도시가 황무지가 되어 양 무리의 눕는 곳이 된다는 것입니다. 도시가 황무하여 풀이 많이 자라니까 목축하는 장소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보며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살아 계셔서 심판하시고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신 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6절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이스라엘 땅을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또 암몬 족속이 망한 죄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고 마음을 다하여 멸시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황무해질 때, 유다로 포로 잡혀갈 때, 성전이 더러워질 때, “아하, 좋다”며 할 때에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른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멸시하였으므로 망하게 되었습니다.

열왕기하 2장 23-24절에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길에 행할 때에 젊은 아이들이 성에서 나와서 저를 조롱하여 가로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엘리사가 돌이켜 저희를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콤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에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엘리사에게 “대머리야, 올라가라”고 하며 그를 멸시하던 아이들에게 곰이 따라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곰이 아이들을 잡아먹었습니다. 곰 둘이 사십이명을 찢은 것입니다. 노아도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벌거벗었는데, 그의 아들 함이 아버지의 벌거벗은 것을 폭로하였다가 저주를 받았습니다. 아버지가 실수한 것을 멸시하며 폭로하였기 때문에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암몬 족속도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멸시하다가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 보잘 것 없이 보이지만 그들을 멸시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만약 그들을 멸시한다고 해도 그런 자들은 암몬 족속이 망한 것처럼 전부 망하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본문 7절에 “그런즉 내가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다른 민족에게 붙여 노략을 당하게 하며 너를 만민 중에 끊어 버리며 너를 열국 중에서 패망케 하여 멸하리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하라”고 하였습니다. 다 망하고 나서야 살아계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망하기 전에 알아서 회개했어야 하는데 다 망한 다음에 하나님께서 어떠한 분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니,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2. 모압 족속의 죄와 멸망

본문 8절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과 세일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일반이라 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세일’은 에서 족속입니다. ‘모압과 세일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일반이라 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비방하였습니다. 그들의 말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신다고 해도 유다 족속이 다른 나라와 다를 것 없이 망한다는 뜻입니다. 이사야 37장 10-13절에 “너희는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너의 의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에 속지 말라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에 어떤 일을 행하였으며 그것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 네가 들었으리니 네가 건짐을 얻겠느냐 나의 열조가 멸하신 열방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및 들라살에 거하는 에덴 자손을 그 나라 신들이 건졌더냐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의 왕과 헤나 왕과 이와 왕이 어디 있느냐 하라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나라를 쳐서 망하게 하신 것 처럼 너희도 일반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신들이 앗수르 나라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건져내실 수 없다고 비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의뢰하면 된다는 말에 속지도 말고 다른 나라와 다 일반인 줄로 알라는 것입니다. 같이 흉년 들고, 병도 나고, 또 죽기도 하는데, 기도한다고 한들 무엇이 더 나아지겠느냐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보다 나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비방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아주 큰 죄입니다.

이것은 요새로 말하면 예수를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 똑 같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일반이지, 나은 것이 무엇이냐?”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형제들 가운데 하나가 목사가 되었는데 다른 형제들은 다 잘 살고 그 목사만 늘 작은 교회를 보면서 곤란을 당하니까 “목사가 나은 것이 무엇이냐? 안 믿는 우리들보다 못하다. 믿는 사람이 왜 병이 들고, 약은 왜 먹느냐? 다 일반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러고 보면 유다 나라도 외부적으로 볼 때에 다른 나라보다 나은 것이 없습니다. 바벨론에게 침략을 당해서 포로로 잡혀가고, 흉년도 들고, 또 기근도 만납니다. 나은 것이 없어 보입니다. 다른 나라와 비슷하게 전쟁도 나고, 흉년도 들고, 병도 나서 죽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나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에는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지만 여기는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또 결과도 다릅니다. 다른 나라도 같이 병이 나고 흉년이 들었지만, 유다 나라는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주셨습니다. 유다 나라는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주시고 사랑으로 그 모든 것을 주신 것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최종적으로 유다 나라를 구원해주시지만, 다른 나라는 심판하십니다. 사건은 같이 당하였는데,
다른 나라는 멸망이고 유다 나라는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또 믿기는 믿어도 경건하게 바로 믿고자 하는 것과 되는 대로 믿는 것을 일반이라고 하면 안 됩니다. 진리가 다르고 하나님의 간섭이 다르신데 어떻게 같다고 하겠습니까? 바로 믿는 사람은 더 간섭하고 더 연단을 시켜서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바로 믿으려고 하는데 왜 병이 나는가? 바로 믿으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생활이 곤란한가? 바로 믿으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어려움이 닥치는가?’ 하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여간 ‘일반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죄가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무시하는 죄, 그 목적을 알지 못하는 죄의 결과는 심판인 것입니다. 일반이라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성경을 믿지 않으며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본문 9절에 “그러므로 내가 모압의 한편 곧 그 나라 변경에 있는 영화로운 성읍들 벧여시못과 바알므온과 기랴다임을 열고”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압 땅에 진노하시고 영화로운 성읍들을 열어 다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유다 나라가 포로로 잡혀간 5년 후에 모압 나라가 망하였습니다. 암몬 나라가 망한 죄 첫째는 ‘아하 좋다’고 한 죄, 둘째는 멸시한 죄입니다. 그리고 모압 나라가 망한 죄 첫째는 유다 족속과 모든 이방이 일반이라고 말한 죄입니다. 아무튼 모압 나라의 성읍들은 아주 찬란하고 호화로운 도시들이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도시를 열어서 원수로 들어가게 하시고 멸망시키신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0-11절에 “암몬 족속 일반으로 동방 사람에게 붙여 기업을 삼게 할 것이라 암몬 족속으로 다시는 이방 가운데서 기억되지 아니하게 하려니와 내가 모압에 벌을 내리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고 하였습니다. 암몬 족속과 같이 벌을 받아서 이방 사람의 기업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압 족속으로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하시고, 아랍 사람들로 하여금 그 땅에 살게 하셨습니다.

3. 에돔 족속의 죄와 멸망

본문 12절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돔이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았고 원수를 갚음으로 심히 범죄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에돔의 죄 첫째는 유다 족속을 친 죄이고, 둘째는 원수를 갚아 보복하는 죄입니다. 에돔 족속이 하나님의 백성을 치며 보복하는 정신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원수 갚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남을 물에 빠뜨려 죽이려면 자기부터 먼저 물에 빠져야 합니다. 보복하려는 정신을 그만 두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원수를 향한 마음가짐은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고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다가 원수 때문에 망하면 결과적으로 마귀에게 지는 셈이 되기 때문에 첫째는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하고, 둘째는 그 원수를 잘 다스려야 합니다. 우리에게 손해를 입히려고 하는 자를 잘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48장에 보면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죄는 다스려야 하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할 때에 먼저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하고, 둘째는 죄를 다스려야 하고, 셋째는 자기 구원에 유익이 되도록 해야 하며, 넷째는 사랑해야 합니다. 죄를 다스리면서 사랑해야지, 죄를 용납하면서 사랑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가 말씀대로 걸어 나가면서 사랑해야 합니다. 먼저 자기가 말씀대로 걸어 나가지 못하고 사랑하게 되면 마귀에게 맡기는 사랑이고 죽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구원 운동에 손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하고, 원수 갚는 마음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본문 13절에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손을 에돔 위에 펴서 사람과 짐승을 그 가운데서 끊어 데만에서부터 황무하게 하리니 드단까지 칼에 엎드러지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랑과 짐승을 다 끊어버리시고, 그 땅을 황무하게 만드시며, 칼에 엎드러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14절에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을 빙자하여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 그들이 내 노와 분을 따라 에돔에 행한즉 내가 원수를 갚음인 줄을 에돔이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을 빙자하여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앞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통해 에돔 나라를 치실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4. 블레셋 족속의 죄와 멸망

본문 15-17절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블레셋 사람이 옛날부터 미워하여 멸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갚아 진멸코자 하였도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렛 사람을 끊으며 해변에 남은 자를 진멸하되 분노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첫째, 옛날부터 미워한 죄, 둘째는 멸시한 죄, 셋째는 원수를 갚고자 한 죄 때문에 망하게 되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유다 족속, 즉 하나님의 백성을 미워하였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을 보기 싫어하는 것은 곧 예수님을 보기 싫어하는 죄입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을 미워하면 안 됩니다. 그러나 집 안의 믿지 않는 식구가 나 보기를 싫어한다고 해서 벌 받는다고 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믿지 않는 식구가 벌을 받을까봐 불쌍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든지 잘 인도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는 멸시한 죄, 셋째는 원수를 갚고자 한 죄인데, 우리도 남을 미워하거나 멸시하는 죄를 범하면 안 되겠습니다. 미워하고, 멸시하고, 원수를 갚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실 죄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니라’고 하였는데, 다 망한 다음에야 하나님께서 살아계심과 심판의 하나님이신 줄을 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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