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갈라디아서 3:15-29 율법과 약속.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율법과 약속
갈라디아서 3:15-29

15형제들아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나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 16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17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 없이 하지 못하여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18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라 19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20중보는 한편만 위한 자가 아니니 오직 하나님은 하나이시니라 21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을 거스리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22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니라 23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25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26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3:15 형제들아, 내가 사람의 예를 들어 말한다. 사람의 언약도 한 번 정해지면 아무도 폐하거나 더하지 못한다. 

3:16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약속들을 주시면서, 여러 사람을 가리켜 '그리고 네 자손들에게' 라고 하시지 않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그리고 네 자손에게' 라고 하셨으니, 이분이 곧 그리스도이시다. 

3:17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이니,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언약을 폐기하여 그 약속을 무효로 할 수는 없다. 

3:18 유업이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라면, 그것은 더 이상 약속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유업은 하나님께서 약속을 통하여 아브라함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다. 

3:19 그러면 율법은 무엇이냐? 그것은 범법함을 위하여 더해진 것이나, 약속된 자손이 오실 때까지 그 율법은 천사들을 통하여 중보자의 손으로 제정된 것이다. 

3:20 중보자는 한 편만을 위한 자가 아니나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3:21 그러면 율법은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결코 그럴 수 없다. 만일 살릴 능력이 있는 율법이 주어졌다면, 참으로 의가 율법으로 말미암았을 것이다. 

3:22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약속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3:23 믿음이 오기 전에는 우리가 율법 아래 매였으며, 장차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혀 있었다. 

3:24 그리하여 율법이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의 가정교사가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다. 

3:25 그러나 이제 믿음이 왔으므로, 우리는 더 이상 가정교사 아래 있지 않다. 

3:26 너희는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으니,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 

3:28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차별이 없으며, 너희는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이다. 

3: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이면,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에 의한 상속자이다.


1. 율법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을 폐하지 못함

본문 15절에 “형제들아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나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언약이라도 한번 정해놓은 다음에는 그것을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즉 한번 언약해 놓으면 그대로 지켜야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도 한번 약속한 것은 손해를 보아도 지키는 것이 당연한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언약해 놓으신 것은 절대 폐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16절에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고 하였습니다. 창세기 13:15에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고 하였고, 창세기 15:5-6에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
시고”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고 할 때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는 것은 네 자손 가운데서 그리스도가 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는 사람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겠다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이 이것을 믿었습니다. 즉 그리스도를 믿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의인”이라고 칭하였습니다. 그래서 16절에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하신 것이 아니고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을 사람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겠다는 것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본문 17절에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 삼십년 후에 생긴 율법이 없이 하지 못하여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약속은 주전 몇 년에 약속하셨습니까? 아브라함이 주전 2000년 전 사람입니다. 주전 2000년 경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즉 네 자손 가운데서 그리스도가 나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을 사람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겠다고 하나님이 약속 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그것을 믿었습니다. 그 다음에 아브라함 때부터 430년 후에 모세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모세는 아브라함 보다 약 400년 후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다음에 430년 후에 모세를 통해서 시내산에서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약속이 먼저입니까? 율법이 먼저 입니까? 약속이 먼저입니다.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는 사람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겠다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하시고, 430년 있다가 모세를 통해 율법으로 주셨습니다.
율법의 대지는 십계명입니다. 그 율법이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폐하거나 없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즉 율법이 약속을 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으로는 유업을 받을 수 없음

본문 18절에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게 하리라”는 약속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율법으로 주신 것이 아니라 은혜로 주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약속은 조건이 없는 것이고, 율법은 행해야 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사람이 율법의 조건을 다 행할 수 없기 때문에 율법으로는 유업을 받을 수 없습니다.

율법으로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께로 감

본문 19절에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란 율법을 왜 주었느냐는 말입니다.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고 하였는데, 율법은 범죄함을 인해서 더해진 것이라는 것입니다.
범법이란 범죄라는 것입니다. 즉 율법은 사람들이 죄를 짓고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죄를 깨닫게 해서,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시려고 주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약속하신 자손은 그리스도입니다.

율법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쌍무적임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라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서 모세를 중보로 하여 율법을 주셨다는 말입니다. “중보의 손을 빌어”란 모세를 통해서 주셨다는 말입니다. 중보는 모세입니다. 모세를 중보로 세우시고 천사를 통해서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중보란 중매와 같습니다. 중매란 중간에 서서 양쪽의 의견을 다 들어서 양쪽이 합의된 다음에 그 일을 성립시키는 것입니다. 이쪽에서는 “이런 의견이 있다”고 하며, 저쪽에 전달합니다. 그래서 쌍방이 다 좋다고 그럴 때에 일을 성립시키는 것이 중보입니다. 결혼 중매할 때에도 이렇게 합니다. 또 집이나 무슨 물건을 매매할 때도 “이 사람이 얼마 달란다, 얼마 주겠느냐?”하며 합의가 이루어지면 “어느 날 잔금을 주겠느냐?” 하며 중보를 세워서 계약을 하는 것으로 쌍방이 다 공동 책임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세를 중보로 세워놓고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중보로 세워놓고 백성들로 하여금 이대로 하겠느냐 하였을 때에, “이대로 하겠다고 하면 복을 받는다고 하니까” 백성들이 아멘 했습니다. 또 이대로 안하면 벌을 받는다고 하니까 백성들이 또 아멘 했습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이대로 할 의무가 있고, 하나님은 복을 주실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이대로 안하면 하나님은 벌을 주실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쌍방이 다 책임이 있습니다. 이대로 하면 하나님은 복을 주실 의무가 있고, 이대로 안하면 벌을 주실 의무가 있습니다. 중보는 양쪽 다 책임을 지고 하는 게 중보입니다. 율법은 중보를 세워 놓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대로 하면 복을 받고, 못하면 벌을 받는다는 책임이 쌍방에 다 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쌍무적인 것입니다.

2. 약속

약속은 하나님의 은혜계약으로 하나님이 혼자 하신 것임

본문 20절에, “중보는 한편만 위한 자가 아니니 오직 하나님은 하나이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중보는 한편만 위한 자가 아니니”란 율법을 가리키는 것이고, “오직 하나님은 하나이시니라”는 것은 은혜 계약은 하나님 혼자 하셨다는 말입니다. 중보는 한편만을 위한 자입니까? 아닙니다. 쌍방을 다 위하는 것입니다. 쌍방의 책임 하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직 하나이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이 중요한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은 하나이시니라.”는 것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약속은 하나님께서 혼자 하셨다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 계약은 쌍무적으로 하신 것이 아니라 혼자 하신 것입니다. 하나라는 것은 은혜 계약은 혼자 하셨다는 말입니다. 중보 없이 한 것입니다. 즉 “내가 네게 복을 준다.”고 하나님이 혼자서 선언하신 것입니다.
또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게 한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네게 복을 준다.”는 것이 혼자 하셨다는 말입니다.

은혜계약은 일방적으로 주시는 것임

사람이 하면 주고, 안하면 안주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해준다, 또 네게 복 주고 복 준다”는 것은 혼자 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습니다”만 하면 됩니다. 아브라함은 아무 책임이 없습니다. 그러나 율법은 “너 이대로 해야 복을 받는다.”고 할 때에 “아멘” 하였습니다. “못하면 벌을 받는다.”할 때에 또 “아멘”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율법은 사람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즉 쌍방이 다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 계약은
하나님이 혼자 하셨습니다. 즉 “네게 복을 준다, 또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해준다, 네 자손에게 복 주고 복 준다.”고 일방적으로 혼자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혼자 일방적으로 약속해놓으셨기 때문에 안 주시려 해야 안 주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주십니다.

히브리서 6:14에 “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복을 주고, 저렇게 하면 복을 안 준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아브라함에게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고 하나님이 혼자 약속해놓으셨습니다. 사람은 뭐만 하면 됩니까? “믿습니다.”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즉 “내가 반드시 네게 복 주고 복 준다,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해준다.”하실 때에 “믿습니다.”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율법은 그게 아닙니다. 율법은 “하겠느냐?”에 대해 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쌍방에 다 책임이 있습니다. 즉 율법대로 행할 때에는 복을 주시는 것이고, 율법대로 행하지 않으면 벌을 주시는 것입니다. 율법은 중보의 손을 빌어 한 것입니다.
은혜 계약은 하나님이 혼자 하신 것입니다. 받는 방법은 “믿습니다.”만 하면 하나님이 주시겠다는 것을 다 받습니다. 그러나 의심하면 못 받습니다.

하나님이 큰 복을 보따리에 싸놓으시고, “이것을 네게 준다.”고 하실 때에 “네 감사합니다, 믿습니다.”하면 하나님이 준비하신 복을 다 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 계약입니다.

3.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을 거스릴 수 없음

본문 21-22절에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을 거스리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율법이 전에 복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들을 거스르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율법은 모든 사람을 죄 아래 가두었습니다.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짓고도 죄인 줄 몰랐는데, 율법이 오니까 사람들이 죄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율법이 없을 때에는 과거에 탐심을 품고도 죄인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율법에 탐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내가 탐심을 품은 것은 잘못되었다”하며 죄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율법이 있기 전에는 즉 계명이 없을 때에는 우상을 섬겨도 그것이 죄가 되는 줄 몰랐습니다. 또 여러 가지 잘못한 것도 죄가 되는 줄 몰랐습니다. 안식일을 범한 것도 죄가 되는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오므로 모든 사람을 죄 아래 가두었습니다. 즉 율법에 “우상 섬기지 말라, 안식일을 지켜라” 하는 것이 있으므로, 우상을 섬기고 안식일을 범할 때에는 “내가 우상을 섬겼고, 내가 안식일을 범했으므로 죄인이다”하며 깨닫게 됩니다.

율법으로 볼 때에 죄 없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이 모든 사람을 정죄 하고, 모든 사람을 죄 아래 가두었습니다. 그러면 율법이 왜 죄 아래 가두었는가? 그것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위해 오시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시려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이 모든 사람을 죄 아래 가두었다가 예수를 믿으면 죄를 용서해준다고 하니까 “나도 믿습니다.” 하며 다 예수님께로 나오는 것입니다. 율법이 없었
더라면 죄인 오라하실 때에 “나는 죄 없다”하며 오지 않습니다. 율법으로 정죄했기 때문에 죄인 오라하실 때에 다 하나님 앞에 나오게 됩니다. 보통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은 “나는 죄가 없다, 내가 무슨 죄가 있느냐”합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대개 자기에게는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감옥에 들어간 사람들도 무슨 죄 때문에 들어왔느냐고 물어보면 “난 죄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뭐가 가면 죄인인 줄 압니까? 율법이 가면 죄인인 줄 압니다.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우상 섬기지 말라, 탐심을 품지 말라”는 등의 하나님의 계명이 들어갈 때에, “난 여러 가지 죄악이 가득합니다.” 하며 자신이 죄인인 줄 깨닫게 됩니다. 그 때 예수님이 “죄 있는 사람들은 오너라, 너희 죄를 다 용서해 주고 구원하러 왔다”고 하니까 모든 사람이 다 예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주셨습니다.

4. 몽학선생인 율법이 그리스도에게까지 인도함

본문 23절에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이 오기 전에”란 예수님이 오시기 전을 말합니다. 또 예수님을 믿기 전을 말합니다. 그때는 율법에 매인 바 되어 죄의 세력에 갇혀 있었습니다.

율법은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임

본문 24절에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율법이 무슨 선생이라고 했습니까? 율법이 몽학선생이라고 했습니다. 즉 초등학문을 가르치는 선생이라는 말입니다. 갈라디아서 4:3에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라고 하였습니다. 율법은 몽학선생입니다. 몽학선생이란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후견인이라고도 합니다. 아이 보는 사람들이 어린아이를 따라다니면서 “그리로 가지 말아라, 그리로 가면 구렁텅이에 빠진다, 그것 주워 먹지 말아라, 먹으면 배 아프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등으로 가르치는 게 몽학선생입니다.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라고 하였는데, 율법은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몽학선생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인도해 준 다음에는 몽학선생이 이제 필요 없습니다. 즉 이제 학교에 들어간 다음에는,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따라다니던 게 필요합니까? 따라다니던 것이 필요 없습니다. “달구똥 주워 먹지 말아라, 돌 먹지 말아라” 등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에게로 간 다음에는 몽학선생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는 율법 아래 있지 않음

본문 25절에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는 몽학선생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했으므로 이제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 율법은 그리스도에게까지 인도해 주는 몽학선생입니다. 결혼식 할 때에 들러리와 같습니다. 요새는 들러리 잘 안서는 것 같은데, 옛날에는 들러리를 섰습니다. 결혼식 할 때에 들러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서서 신부가 결혼식장에 들어갈 때에 같이 들어갑니다. 요새는 자기 아버지가 데리고 들어가지만 옛날에는 들러리가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들러리가 신부에게 “발자국을 떼라, 이리로 오라, 여기 서라”고 하며 인도하면 신부는 들러리가 하라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또 신랑 들러리는 신랑을 인도해 줍니다. 결혼할 때까지 양쪽에 들러리가 섰다가 결혼식이 끝난 후 신랑, 신부 둘이 갈 때에는 들러리가 가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율법이 들러리가 되어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인도해 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다음에는 율법은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다음에는 율법은 이제는 떨어져 나갑니다. 그래서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않다고 한 것입니다.

5.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약속된 것들

하나님의 아들이 됨

본문 26절에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누구의 인도를 받아서 왔습니까? 몽학선생 되는 율법의 인도를 받아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다음에는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또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율법 아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음

본문 27절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은 자는 이제는 예수님 안에서 산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는 것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공로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의 공로로 말미암아 중생을 하고, 예수님의 공로로 말미암아 새 생명을 얻고, 이제는 예수님과 생명의 연합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임

본문 28절에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예수 안에서 하나라는 말입니다. 남녀노소,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민족의 차별이 없이 다 하나가 되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고, 예수님과 연합했고, 그리스도로 옷 입었고, 그리스도의 의를 입었고, 그리스도의 생명을 입었습니다. 즉 예수 믿는 사람은 사죄와 칭의와 새 생명을 입었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고, 예수님의 의로 살고, 예수님을 힘입어 살고,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사는 성도가 되었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예수님을 힘 입어서,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아야 합니다. 또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즐거워하는 생활, 즉 영적 생명으로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는 생활이 예수 믿는 사람의 생활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이제는 새사람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고, 새창조를 받은 사람입니다.
이제는 율법이 우리를 주장하지 못합니다. 율법이 우리를 정죄하지도 못합니다.

6. 믿는 사람에게서 율법의 역할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줌

그러면 율법이 예수 믿는 사람에게 무슨 역할을 하는가? 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줍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은 이것이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아라, 우상 섬기지 말아라, 안식일 지켜라”는 등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알게 해줍니다. 그래서 성도는 믿음으로 구원 받았으니까, 이제는 율법을 구원 받으려고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지킵니다. 율법은 지금도 믿는 사람에게 “율법을 범하면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하나님 앞에 벌 받는다, 또 이대로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죄를 경고해 줌

또 죄를 계속 알게 해줍니다. “네가 그리스도와 살지만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너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하며 계속 우리에게 죄의 길로 가지 못하도록 죄를 경고해 줍니다.

영의 양식임

영의 양식입니다. 율법은 예수 믿는 사람에게 신령한 양식이 됩니다. 즉 영적 양식입니다. 율법을 양식으로 삼아 그대로 하면 영이 점점 자라납니다.

율법을 잘 지키면 하늘나라에서 상을 받음

또 율법을 잘 지키면 하늘나라에 가서 상급을 받고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율법은 이런 역할을 합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무슨 역할을 했습니까? 죄를 깨닫게 해서 그리스도께로 인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는 무슨 역할을 합니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합니다. 율법을 범하면 하나님이 싫어한다, 율법대로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또 율법을 영의 양식으로 삼고 그대로 하면 영이 자라난다,
또 이 다음에 하늘나라에 가서는 상을 받는다는 등 율법은 오늘 날에도 우리에게 이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해 주었지만, 이제는 인도자로서의 율법이 아닙니다. 즉 이제는 몽학선생으로서의 율법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영의 양식으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르쳐 주는 것으로서, 하늘나라에 가서 상 받는 길로서, 우리 영이 자라나는 길로서 등 율법이 이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7. 율법은 일점일획도 폐하지 않음

율법 폐기론은 잘못된 것임

율법은 절대 폐하지 않습니다. 천지가 변할지언정 하나님의 율법은 일점일획도 폐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18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하였고, 로마서 3:31에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율법 폐기론자들이 있는데, 율법 폐기론자들은 예수를 믿음으로만 구원 받기 때문에 율법은 다 폐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율법이 다 필요 없고, 율법을 범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되었습니까? 율법 폐기론자들은 잘못된 것입니다.

얼른 생각하면 그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신구약 성경의 율법을 다 지켜 주시고, 그 의를 우리에게 입혀 주시므로 우리는 율법을 다 지킨 것과 같기 때문에 율법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 율법을 다 지켜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으로 거저 받았다, 그러므로 율법이 필요 없다, 이제는 율법을 범해도 죄가 아니다”라는 것인데, 이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뭐가 잘못 되었는가 하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율법을 다 지켜주신 것은 맞습니다. 또 믿음으로 예수님의 의를 받은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이 율법대로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율법을 범하면 하나님이 진노하신다.”는 것을 모릅니다. 율법을 지킬 때에 우리 영혼의 양식이 되어서 영이 자라납니다. 또 하나님이 기뻐하는 뜻을 이루므로 하늘나라에 가서 상을 받는 것입니다.

율법이 필요 없다고 하며 다 없애치워 놓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무엇을 가지고 알 수 있겠습니까? 밤낮 죄만 짓고 나가다가 하나님의 진노만 받을게 아닙니까? 그러므로 율법 폐기론자들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한국에 권신찬 계통인 구원파가 율법 폐기론자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역사적으로 종종 나왔는데, 잘못된 것입니다.

율법주의는 잘못된 것임

또 율법주의자들도 있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고 생활의 규범이 됩니다. 또 영의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으려고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을 지켜 나가면 율법은 자동적으로 다 지켜집니다. 옛날에는 구원 받으려고 율법을 지키려고 했지만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믿음으로 나가니까 율법은 자동으로 다 지켜집니다.

예를 들면 전에는 남의 집에서 종살이 했습니다. 종살이 할 때에는“물건을 아껴 써라, 허비하지 말라, 먹다 남긴 것 버리지 말라, 반찬 맛있는 것 해서 너부터 먹지 말라”는 등 여러 가지 가르침을 받았지만 그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책망을 받고, 매도 얻어맞았습니다. 그런데 그 집 며느리가 되었습니다. 며느리가 된 후 시부모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며느리가 그 집 주부가 되었습니다. 그 집 주부가 된 다음에는 밥 알 하나도 안 버리려고 애를 쓰고, 좋은 것은 자기 남편 상에만 놓고 대접하며, 물건 하나 허비 하지 않습니다. 음식이 조금 남았으면 옛날 같으면 쓰레기통에 다 집어넣었는데, 이제는 낭비하지 않고 내일 또 먹어야겠다고 합니다. 감독하지 않고, 책망하지 않아도, 이전에 종살이 할 때보다 몇 배 더 잘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를 영접해 놓으면 율법의 종살이 할 때보다 율법대로 더 잘 한다는 말입니다.

8. 그리스도께 속한 자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임

본문 29절에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고 하였습니다. 유업이란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 받는 것입니다. 너희가 이제는 그리스도를 믿었으므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입니다. 또 아브라함의 자손이므로 이제는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는다는 것입니다. 즉 아버지 것을 다 물려 받는다는 것입니다. 또 너희가 믿음으로 살면 율법을 자동적으로 행하게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하늘나라에 가서 상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신앙,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사는 신앙을 가지면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아브라함의 복을 받습니다. 아브라함의 복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우리에게 전부 다 주신다는 말입니다. 즉 예수 믿는 사람에게 다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만 영접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아브라함이 받은 것과 같은 복을 우리도 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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