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1:14-19 셋째 화가 속히 이름.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셋째 화가 속히 이름
요한계시록 11:14-19

14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15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 18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9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본문 14절에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첫째 화와 둘째 화는 지나갔고 셋째 화가 속히 온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8:13절에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이외에도 세 천사의 불 나팔 소리를 인함이로다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화가 세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1. 첫째 화, 다섯째 나팔 재앙

첫째 화는 요한계시록 9:1-11절에 나옵니다. 요한계시록 9:1-3절에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라고 하였습니다.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여니 무저갱에서 연기가 나오고 황충이 나왔습니다. 이것이 첫째 화입니다.

첫째 화는 이단들, 적기독세력, 거짓 선지자와 같은 것들을 가리킵니다. 이종교들도 여기 포함됩니다. 사람들을 무저갱에 빠뜨려 죽이고, 해를 어둡게 하고, 사람을 흐리멍텅하게 만들어놓습니다.

전갈과 같은 쏘는 권세가 있어서 사람을 쏘고 인 맞지 아니한 사람만 해하는 것들이 다 첫째 화입니다. 첫째 화는 특별히 이단이 많이 나오고, 이종교와 적기독세력이 나오는 것입니다. 말세에는 거짓 선지자가 많이 나와서 할 수만 있으면 많은 사람을 미혹한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을 미혹시키고 타락시키고 괴롭게 하는 것이 첫째 화의 성격입니다. 요새 신신학이 얼마나 많이 나왔습니까? 참 선지자보다 거짓 선지자가 더 많습니다. 신신학자들과 신비주의자들이 사람을 죽이지는 못하지만 괴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또 기독교 안에도 공산주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사들 가운데서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목사들은 공산주의가 옳다고 하고, 이북이 옳다고 말합니다. 이북에 가본 사람이 말하기를 똑같다고 합니다. 민족도 똑 같고 사람도 같고, 이북이 잘못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싸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데 똑같은 민족인데 왜 싸우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말해주기를 같은 것만 보지 말고 담 너머를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담 너머에 굶어 죽은 사람이 많고 수용소에 20만 명이 갇혀서 얼마나 고통 받고 있는지 봐야한다고 했습니다. 그 중에 신자가 6천명이 갇혀 있다고 합니다. 이런 공산주의가 나온 것도 첫째 화에 속한 것 같습니다. 공산주의가 나와서 얼마나 많이 죽였습니까? 히틀러도 유대사람 600만 명을 죽였지만, 김일성도 많이 죽였습니다. 또 이슬람교도 둘째 화에 속할 것 같습니다. 이슬람교도 모세오경을 믿고 아브라함을 자기 조상이라고 하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지 않고 마호메트를 믿습니다. 예수를 믿어야 십자가의 피로 죄 사함 받고 구원받겠는데,마호메트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까? 하나님의 아들입니까? 마호메트를 믿으면 구원받지 못합니다.

2. 둘째 화, 여섯째 나팔 재앙

둘째 화는 요한계시록 9:13-11:13절에 나오는 여섯째 나팔 재앙입니다. 요한계시록 9:14절에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고 하였습니다.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어서 전쟁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 둘째 화입니다.

실제로 이라크와 이란 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나서 사람의 삼분의 일을 죽일지도 모릅니다. 둘째 화라는 것은 유브라데 강이 말라서 네 천사가 와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제 3차 대전으로 나타날 지도 모릅니다.

또한 신령한 뜻으로 유브라데 강은 이스라엘과 이방의 경계선인데, 즉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와 세상의 경계선입니다. 이 경계선이 말라서 세상이 교회에 들어오고 교회가 세상으로 나갑니다. 이것이 둘째 화입니다. 오늘날 세상과 교회의 경계선이 다 말라서 세상이 교회를 따라가고 교회가 세상을 따라갑니다. 교회가 세상이 하는 것을 다 합니다. 세상나라에서 하는 것을 교회 안에서 다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복음성가를 한다고 하면서 세상나라 곡조를 다 따라갑니다. 무슨 곡조든지 세상에서 유행하는 것을 복음성가 가사에 붙여서 부르는 것입니다. Rock & Roll 같은 곡조도 교회 안에 복음성가라는 이름으로 다 들어왔습니다. 믿지 않는 세상에서도 품격이 낮은 악을 쓰고 떠드는 노래들이 교회 안에 다 들어왔습니다. 심지어 귀신에게 부르는 곡조도 다 들어옵니다. 세상의 노라리 곡조가 다 들어오는 것입니다. 요즘 교회에서 복음성가 하는 것을 들어보면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노라리 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차별 없이 다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우이동에 천막치고 기도하러 갔었는데 바위가 있고 좋은 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천가에 여러 사람이 와서 웅성웅성하더니 음악을 틀어놨는데, 노라리 꾼들이 온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내려가 보니까 교회에서 왔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와서 내내 노래 틀고 노라리 하며 떠들어대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한심합니까? 또 어떤 교회는 나이트클럽에서 예배드린다고 합니다. 나이트클럽은 춤추고 음란 방탕하는 곳입니다. 거기 가서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요즘
교회가 이만큼 타락이 되었습니다.

3. 셋째 화, 일곱째 나팔 재앙

둘째 화가 지나가고 셋째 화가 옵니다. 본문 14절에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라고 하였는데, 셋째 화는 일곱째 나팔 재앙입니다. 이 화가 속히 임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때에 예수님이 재림하고, 성도는 공중에 올라가 예수님을 영접한 다음에 예수님과 같이 세상을 심판합니다. 성도는 이미 공중에 올라가 있으므로 이 마지막 일곱째 나팔 재앙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날은 성도들의 대 승리의 날입니다. 15-19절은 일곱째 나팔 재앙의 시작이고, 15장은 서곡이며, 16-18장은 그 재앙의 내용입니다.

요한계시록 11:15절에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세상나라가 망하는 것이 셋째 화입니다. 또 본문 18절에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이 멸망하는 것이 셋째 화입니다. 이 세상은 멸망할 성이라는 것입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천년 왕국을 말합니다. 세상 나라가 천 년 동안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는데, 그 때에 그리스도께서 그 나라에서 왕 노릇 하시는 것입니다. 그 나라는 평화와 성결이 충만하고, 위로와 안식이 충만하며 전쟁이 다시 없고 죄가 없으며, 의가 땅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한 완전 무결한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세상나라가 멸망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천년 왕국에서 왕 노릇 하시고 무궁 세계까지 올라가서 세세토록 왕노릇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왕노릇 하시면 그 나라는 틀림없는 나라입니다. 세상은 서로 다투고 잡아먹습니다. 짐승 같아서 싸우고 다투고 잡아먹고 약육강식 하는데, 예수님께서 왕노릇 하시면, 의의 왕, 평화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세세토록 왕노릇 하는 나라가 됩니다.

본문 16-17절에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왕노릇 하십니다. 이 나라는 수정과 같이 맑은 나라이고, 동요가 없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화평이 충만한 나라고, 전쟁이 없고, 사망이나 애통이나 곡함이 없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정하시고 약속하신 대로 구원과 심판을 다 이루어 나가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큰 권능을 가지시고 성도의 구원을 옛적에 계획하시고 지금도 그 구원을 이루어 나가시며, 왕 노릇 하는 것을 이십 사 장로들이 경배하고 찬송하는 것입니다.

본문 18절에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성도에게는 상을 주고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은 멸망시키는 때라는 것입니다.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는 때가 셋째 화입니다. 천년왕국이 건설되고 세상나라들이 망합니다.

본문 19절에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린다는 것은 지성소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지성소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데, 언약궤가 보인다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이 다 이루어지고 성취됐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셔서 언약하신 대로 세상을 심판하시고 성도의 구원을 완성하여 언약을 다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 다음에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위엄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할 것도 나타냅니다.

세상은 다 멸망하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성도는 다 데려 올라가시고 세상은 심판해서 다 멸망시키십니다. 그때 세상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세토록 왕노릇 하십니다. 죽은 성도가 먼저 부활하고 살아있는 성도도 변화되어서 공중으로 올라갑니다. 세상나라들은 분노해서 하나님을 반대하지만 진노가 임하여 저희를 다 멸망시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며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십니다. 하늘의 성전이 열리고 지성소가 보이고,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고,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언약을 성취하시고, 하나님의 언약 대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십니다. 엄위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 이루어 나가시는 것입니다. 최후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승리합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악의 세력이 득세하고 나가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최후에는 승리합니다. 세상나라는 다 속이는 나라입니다.
흑암을 광명으로 하고 광명을 흑암으로 하고, 죽을 자를 산 자라고 하고 산 자를 죽는다고 합니다. 세상나라는 서로 속이는 세상입니다. 속이고 속는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모든 것을 바로 보고 바로 알아야 합니다.

첫째는 세상나라를 바로 보고 바로 알아야 합니다.

둘째는 타락된 교회를 바로 보고 바로 알아야 합니다.
셋째는 참 교회를 세우고 참 종들을 세워서 참 교회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세상나라를 바로 보지 못하면, 세상의 다른 것도 바로 보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