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8일 금요일

요한계시록 11:8-10 교회를 핍박하고 죽임.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교회를 핍박하고 죽임
요한계시록 11:8-10

8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9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 교회를 핍박하고 죽임

본문 8절에,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저희 시체’는 교회가 죽은 것을 가리킵니다.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니리”라고 하였는데, 교회가 죽었는데 큰 성 길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 장소가 영적으로 소돔과 애굽이라고 하였습니다. 소돔에 있는 교회와 애굽에 있는 교회가 죽습니다. 소돔은 죄악이 관영한 곳이고, 애굽은 악한 왕이 있는 곳입니다. 악한 왕이 있어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을 핍박하고 반대하는 나라가 애굽입니다.
말세에는 이 두 곳에 있는 교회가 죽는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짐승에 의해 죽게 되는데, 소돔에 있는 교회와 애굽에 있는 교회가 죽습니다. 소돔에 있는 교회는 죄악이 관영한 지방의 교회를 가리킵니다. 죄악이 관영한 지방의 교회가 죽습니다. 애굽에 있는 교회는 애굽 왕처럼 악한 왕이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 멸망시키려하는 곳입니다. 악한 왕이 있는 곳의 교회가 죽는다는 것입니다. 말세에는 교회가 죽게 되는데, 소돔과 같은 죄악이 관영한 지방에 있는 교회가 죽고, 애굽과 같이 악한 왕이 있는 나라에 있는 교회가 죽습니다.

말세에 소돔에 있는 교회가 죽음

말세에도 소돔과 같이 된다고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37-38절에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누가복음17:26-29절에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말세에는 노아의 때와 같게 됩니다. 노아의 때는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때입니다. 또한 롯의 때도 같은데,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는 때입니다. 그리고 롯의 시대에는 음란이 가득했습니다. 동성애가 만연했습니다.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관계를 하는 것입니다.

이 도시를 걸어 다니다 보면, 소돔 고모라를 걸어 다니는 것 같습니다. 노래방, 술집이 날마다 늘어갑니다. 새벽에 새벽기도 가다보면 젊은 여자들이 술 먹고 비틀비틀 다닙니다. 소돔과 고모라
같은 거리에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자들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 가슴을 다 내놓고 다닙니다. 누가 가슴을 더 많이 내놓고 다니나 서로 경쟁하는 거 같습니다. 한심합니다. 더 많이 내놓는 사람이 인기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치마를 누가 짧은 것을 입느냐 경쟁합니다. 점점 더 잘라서 엉덩이가 다 보이게 해놓고는 그런 것을 입고 다닙니다. 벗고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소돔과 같은 거리에 있는 교회가 죽습니다. 죄악이 관영한, 즉 방탕하고 음란하고 먹자주의로 나가고 세상주의로 나가는 그런 지방의 교회들이 죽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의복을 점잖게 입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아담한 옷을 입으라고 하였는데, 소돔과 고모라 시대의 사람들과 같이 음란하게 입지 말고, 점잖고 아담한 옷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하여간 말세는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됩니다.

그런데 말세에 소돔에 있는 교회가 죽는다는 것입니다. 소돔에 있는 교회가 죽는다는 것은 죄악이 관영한 지방에 있는 교회가 죽는다는 것입니다. 죄만 짓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떤 교회는 나이트클럽에 가서 예배드린다고 하는데, 그런 것도 소돔 고모라 식입니다. 나이트클럽은 밤에 술 먹고 춤추고 음행하는 곳이 아닙니까? 거기서 예배드린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이것이 지금 교회가 다 죽어서 시체 노릇하는 것입니다. 뭐가 무엇인지 모르고 돌아가는 것입니다. 말세에 교회가 죽어서 경건한 예배가 없고 그저 혼란하고 떠들썩하고 말세교회가 되었습니다. 복음성가하는 교회에서 예배시간 전에 모여서 복음성가를 열심히 합니다. 손뼉을 치면서 열심히 하기도 하고, 한 두 가지 곡을 계속 반복하고 또 빨리 부릅니다. 열 번, 스무 번 반복하면 도취가 되어서 빠져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정신이 다 도취되어서 미치광이처럼 되어서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런 예배는 영적인 것이 아니고, 인간의 감정에 호소해서 감정에 도취되고, 감정에 사로잡혀서 감정에 미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돔과 고모라 같은 교회가 아닙니까? 교회가 죽었으니까 그런 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말세에 애굽에 있는 교회가 죽음

애굽과 같은 왕은 기독교 박멸주의 정책을 행합니다. 애굽에 있는 교회는 어떻습니까? 애굽에 있는 교회는 악한 왕이 다스리는 곳에 있는 교회입니다. 이전에 일제시대에 교회가 죽었습니다. 일제가 교회에서 예배드리게는 했지만 예배당에 신사를 가져다 놓고, 신사참배를 먼저 하고 동방요배하게 하였습니다. 일제시대에는 교회에서 시국강연하고 신사참배를 하여 교회가 다 죽었습니다.

요새는 이북에 있는 교회가 다 죽었습니다. 이북에는 교회가 없습니다. 1988년 세워진 봉수교회와 1992년에 세워진 칠골교회, 둘이 있다는데 그 교회들은 공산당들이 교회 없다는 얘기를 들을까봐 겉으로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참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이 다니는 것이 아니고, 믿지 않는 사람들을 공산당들이 모아서 광고 하려고 교회를 세워놓은 것입니다. 그런 것이 무슨 교회입니까?
이북에 교회가 다 죽었습니다. 신자들이 거의 다 순교 당했고, 수용소에 갇혀있는 신자가 6천명이라고 합니다. 수용소가 여러 곳에 있는데, 거기서 예배드리게 하겠습니까? 예배도 못 드리게 하고, 거기서 순교당할 각오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숨어서 믿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안 믿는다고 해놓고 뒤에 가서 몰래 믿는 것입니다. 집에서 혼자 기도하고, 외부로는 안 믿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꽤 있을 것입니다. 마치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는 자 7천 명이 있다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이북에 있는 교회가 다 죽었습니다.

이제 말세에 교회가 다 죽는데, 과거에 중국에도 모택동이 공산정치할 때 교회가 다 죽었습니다. 교회로 모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등소평이 나와서 교회에게 자유를 줘서 예배당을 다 놔두라고 했습니다. 그때, 즉 등소평 때부터 교회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지금 중국에 교회가 많은데, 우리가 중국 선교를 20여 년간 하고 있고, 많이 증거 되어서 참 감사합니다. 또 중국에서 우리가 가르친 교역자들이 한국에 와서, 우리 신학교에 온 사람도 있고 창광교회에 온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또 그 외에 우리 교단의 다른 교회로도 온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여간 애굽에 있는 교회가 죽는다는 것입니다. 악한 왕이 있어서 종교탄압을 하는 곳이 애굽입니다. 종교핍박을 하는 지방에 있는 교회들이 죽습니다. 그때에 산교회들은 핍박받고 순교를 당합니다. 교회를 모이지 못하게 합니다.

말세에 소돔에 있는 교회가 다 죽고, 애굽에 있는 교회가 다 죽고, 현재 다 죽어서 시체가 다 되었습니다.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처럼 교회가 십자가에 못 박힌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그렇게 다 죽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북한은 애굽과 같고 한국은 소돔 고모라와 같은 죄악이 관영한 나라 같습니다. 이런 곳에 있는 교회가 다 죽습니다. 그것은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2. 말세 환난의 기간

본문 9절에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시체’라는 것은 교회 시체를 가리킵니다. 교회가 죽었기 때문에 교회 시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교회 시체라는 것은 죽은 교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소돔에 있는 교회는 죽은 교회, 생명이 없는 교회가 있습니다. 영적인 면은 하나도 없고 육신의 감정만 남아있고 육신주의면만 이루어 나가는 교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애굽에 있는 교회에는 교인이 다 없어지고 예배당만 있습니다. 이북에는 대개 예배당은 있다고 합니다. 옛날 예배당이 있는데 그것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공장으로 사용하고, 공연장으로 사용합니다. 교회는 다 안 모이지만 하여간 예배당이 있으니까 실체는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죽었는데, 교회 시체를 사흘 반 동안 목도하며 장사하지 못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사흘 반이 둘입니다. 다니엘 9:27절에“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의 제사와 예물을 금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이레의 절반이니까 사흘 반입니다. 말세의 환란은 사흘 반이 둘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둘을 합해서 칠일입니다.
또 마흔 두 달이 두 곳에 나옵니다. 요한계시록 11:2절에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라고 하였고, 요한계시록 13:5절에는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마흔 두달이 두 개입니다. 마흔 두 달이면 삼년 반입니다.

또 일천 이백 육십 일이 두 곳에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1:3절에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육십 일을 예언하리라”고 하였고, 요한계시록 12:6절에는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 하신 곳이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일천 이백 육십 일도 마흔 두 달입니다. 말세의 환난을 삼년반을 두 번하여 칠년이라 한 곳도 있고, 또 두 번의 삼일 반으로 말씀한 곳도 있습니다.

그 다음에 일곱 때가 있는데, 한 때, 두 때, 반 때가 또 둘이 있습니다. 다니엘 12:7절에 “네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
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고 하였고, 요한계시록 12:14절에는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라고 하였습니다. 한 때, 두 때, 반 때를 합하면 세 때 반이 되고, 세 때 반이 둘이니까 일곱 때가 됩니다. 그러므로 말세의 환난은 일곱 때, 또는 일곱 날, 혹은 칠 년이라는 것입니다.
말세 환난은 하나님의 내정수입니다. 그 내정수를 나타내려고 칠년이다, 칠 일이다, 일곱 때다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칠 년, 칠일이라고도 하고, 일곱을 반으로 나누면, 삼 년 반, 삼 일 반, 세때 반이 됩니다. 둘 중에서 앞의 삼 년 반은 전반기라고 하고, 그 다음 반은 후반기라고 합니다.

3. 생명이 없는 죽은 교회

삼 일 반 동안 시체가 성 길에 있다는 것은 전(前)삼년 반은 교회가 죽어서 시체가 그냥 있다는 것입니다. 환난 때에 죽는 교회가 많습니다. 시체를 장사 하지 못하게 했다는 것은 교회가 죽어
도 교회는 그냥 있고 믿는 사람도 그대로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죽은 예배드리는 교회도 있지만 생명은 없습니다.

북한에도 교회가 그대로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참 교회는 모이지 못하게 합니다. 교회를 공장이나 공회장으로 쓰기도 하여 그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쓰는 것입니다. 성도는 없습니다. 그러니
까 시체는 그냥 있는데, 진짜 성도는 숨어서 믿고, 순교 당하고, 예수 믿는 것 들키면 수용소 잡혀가서 갖은 고생 다 당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고난당하는 성도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다 죽었습니다. 참 교회가 모이지는 못하고 시체만 보이는 것입니다.

또 소돔 고모라에 있는 교회는 다 죽는다고 했는데, 거기도 시체가 그냥 있습니다. 죽은 교회의 신자는 죽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죽은 믿음은 행함이 없는 믿음입니다. 야고보서 2:17절에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하였고, 야고보서 2:26절에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데 교회는 살았다 하는 믿음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죽었는데 성도도 죽었고 산 믿음이 없다는 말입니다.

또 교회가 죽은 교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적 생명이 있는 교회가 아니라, 세상의 물을 타 놓아, 생명의 능력도 없고 다 죽은 교회가 된 것입니다. 교회에 세상의 물을 타면 교회가 생명을 잃
어버립니다. 변질, 변형, 변태, 이것은 다 생명이 없는 것입니다.
종자가 생명이 있으려면 종자 그대로 생겨야지, 그 종자를 보기 좋게 하려고 종자를 가루로 만들어서 밀가루 반죽을 해서 보기 좋고 모양 좋게 만들면 생명이 없습니다. 종자가 종자의 모양대로 심어야 생명이 있습니다. 기도도 듣기 좋게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해야 합니다. 어떤 큰 교회는 장로가 기도 당번 때에 종이에 쓰고 나와서 읽는다고 합니다. 남들은 기도 하느라고 눈을 감았는데 자기는 눈을 뜨고 기도문을 읽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속에 있는 그대로 해야지, 그렇게 아름답게 꾸미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기뻐하겠습니까? 자녀들이 문제가 생겼을 때에, 부모에게 가서 “무슨 사정이 생겼습니다. 좀 도와 주셔야겠습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해야지, “부친께서 나의 사정을 하감하옵시고, 지금 어려운 처지에 처해 있사오니, 여기에 대하여 깊이 사려하여 주시고 후한 모든 것으로 베풀어 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라고 말하면 “얘가 지금 왜 이러나? 뭐라고 말하는 것이냐?” 하지 않겠습니까? 무슨 일이 생기면 “무슨 일이 생겼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죄를 지었으면, “회개 합니다,잘못했습니다”라고 하면 되지, 쓸데없이 여러 가지 아름다운 말을 갖다 붙이면 오히려 하나님 앞에 가증한 것입니다.

또한 세상에 죄악이 관영하고 교회가 세상으로 다 빠져 나가게 됩니다. 학생들은 PC방에 가서 게임과 인터넷 중독자가 되어서 세상에 빠집니다. 성인들은 성인 오락실에 가서 다 빠져듭니다. 한국사람들이 지금 컴퓨터 도박에 상당히 많이 빠진 모양인데, 도시와 농촌 할 것 없이 돈만 생기면 성인 오락실에 다 가서 한 번 도박을 해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입니다. 도박 하는 것은 속는 것입니다. 그런 오락시설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돈 벌려고 만들어 놓은 것이지 사람들에게 돈 벌어 주려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모르고 어리석게 가서는 다 빼앗기고 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잘 될 것 같으나 결국에는 망하는 것입니다. 로또복권도 마찬가지입니다. 복권에 당첨되는 사람이 있지만,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당첨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기도 들어주시지 않습니다. 성도가 사행성 게임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다단계하지 마십시오.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들이 돈 벌려고 차린 것이지 다단계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돈 벌게 해주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돈 벌려고 욕심으로 하다가 오히려 돈을 다 빼앗기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사람들은 이런 요행으로 돈 벌겠다는 것을 다 그만두어야 합니다. 다 속이는 것입니다. 자기가 속는 것이고, 속이는데 넘어가는 것입니다. 갑자기 돈 많이 번다는 것이 다 속이는 것입니다. 진실하게 양심 똑바로 쓰고 일해서 벌어먹으려고 해야지, 일은 안하고 요행으로 돈 벌려고 하면 안 됩니다. 돈을 벌 수도 없고 망하는 것입니다. 나가서 부지런히 일하고 장사하는 것이 바른 것입니다.

말세에 애굽에 있는 교회와 소돔 고모라에 있는 교회가 다 죽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이 다 소돔 고모라와 같이 되어서 교회가 다 죽습니다. 자유주의 국가는 대개 다 소돔 고모라 시대와 같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죄악이 관영합니다. 방탕함과 술 취함과 향락주의에 빠져서 젊은 사람들이 방탕한 길로 나갑니다. 또한 우리는 모든 면에 진실하게 해야 합니다. 요행 쓰면서 돈 벌려고 하는 것을 그만 두고, 나가서 일해서 먹어야 합니다. 정당한 장사를 하는 것이 좋고, 일해서 먹는 것이 원리원칙입니다. 요행 쓰면서 나중에 돈 벌겠다는 것은 전부다 실패인줄 알면 됩니다. 그런 길로 걸어가면 믿음 지키지 못합니다. 진실하고 정당하게 해야 합니다. 요행 쓰는 것은 거짓된 것이고 다 마귀 장난입니다. 언제나 진실하게 해야 합니다. 마귀에게 속아 넘어가서 함정에 빠지지 말고, 잘못된 방법으로 돈 벌려고 생각하는 것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돈 못 벌고 다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죽은 교회는 세상의 물을 타놓은 것입니다. 유브라데 강이 말라서 교회와 세상이 경계가 다 없어지고, 교회가 세상으로 나가고 세상은 교회로 들어오고 그러면 둘 다 죽습니다. 교회가 세상으로 나가면 세상을 살릴 것 같지요? 그러나 교회가 죽었는데 어떻게 세상을 살리겠습니까? 세상이 교회에 들어오면 교회가 다 속화되고 마는 것입니다. 교회에 세상이 들어오면 교회가 죽어서 생명력이 없고, 영적면이 없고, 하나님의 역사가 없고, 감동이 없고,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이 없는 인본주의적인 교회가 되는데, 그것이 죽은 교회입니다.

지금 말세는 교회가 다 죽는 시대인데, 소돔에 있는 교회와 애굽에 있는 교회가 죽는 시대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바른 신앙을 가지고, 죽는 데에 빠지지 아니하고, 생명 있는 교회, 산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생명 있는 성도의 길을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4. 사람들이 교회의 죽음을 즐거워함

사람들이 사흘 반 동안 그 시체를 구경한다고 했습니다. 사흘 반은 삼 년 반의 대환난입니다. 칠 년의 절반이 삼 년 반입니다. 삼 일 반 혹은 세 때 반 동안 교회가 죽어있는데, 모든 세상 사람은 죽은 교회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좋아서 예물을 보냅니다. 

본문 10절에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두 선지자는 지상교회를 가리킵니다. 지상교회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말씀으로 괴롭게 하였습니다. 교회가 죄를 짓는 세상에 대해 회개하라고 하였고, 땅의 거하는 자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경대로 이 세상에 재앙이 내려왔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들을 괴롭히던 두 선지자, 즉 교회의 죽음을 땅의 거하는 자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서로 예물을 보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가 죽는 것을 보고 기뻐서 서로 예물을 보냈습니다. 에스라 9:19절에도 “그러므로 촌촌의 유다인 곧 성이 없는 고을 고을에 거하는 자들이 아달월 십사일로 경절을 삼아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더라”고 하였는데, 유다 백성이 다 죽게 됐는데 그것이 즐거워서 바벨론 사람들은 서로 예물을 보냈습니다. 교회가 죽으면 세상이 즐거워합니다. 즐거워서 서로 예물을 보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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