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8일 금요일

요한계시록 13:1-10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 성도를 핍박함.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 성도를 핍박함
요한계시록 13:1-10

1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2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4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 7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
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9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13:1 또 내가 보니, 바다에서 짐승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그 짐승에게는 열 뿔과 일곱 머리가 있었고 그의 열 뿔에는 열 왕관이 있었으며 그의 머리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있었다. 

13: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였는데, 그의 발은 곰의 발 같았고, 그의 입은 사자의 입 같았다. 용이 그 짐승에게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주었다. 

13:3 그의 머리들 가운데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았다. 그의 죽게 된 상처가 나으니 온 땅이 놀라 그 짐승을 따르고, 

13:4 짐승에게 권세를 준 용에게 경배하였으며, 그들이 또 그 짐승에게 경배하며 말하기를 "누가 이 짐승과 같겠느냐? 누가 이 짐승과 싸울 수 있겠느냐?" 라고 하였다. 

13:5 또 짐승에게 큰소리 치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입이 주어졌고 마흔두 달 동안 활동할 권세가 주어지니, 

13:6 짐승이 입을 열어 하나님을 향해 모독하되, 하나님의 이름과 그분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모독하였다. 

13:7 또 그가 성도들과 싸워 이기도록 허락을 받았으며, 모든 족속과 백성과 언어와 나라를 다스릴 권세가 그에게 주어졌다. 

13:8 땅 위에 사는 모든 이들, 곧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들은 그 짐승에게 경배할 것이다. 

13:9 누구든지 귀 있는 자는 들어라. 

13:10 "누구든지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떠나갈 것이고 누구든지 검에 죽임을 당할 자는 마땅히 검에 죽임을 당할 것이다." 여기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있다. 


1. 바다에서 나온 짐승

바다에서 짐승이 나옴

본문 1절에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바다는 세
상을 가리킵니다. 요한계시록 17:15에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음녀가 앉은 바다, 물 그것은 백성과 열국과 방언들이라 하였습니다. 바다, 즉 이 세상에서 짐승이 나옵니다. 그리고 짐승은 국가를 가리킵니다. 다니엘 7:17에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서 일어날 것이로되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짐승이 왕이라고 하였는데, 세상 나라 권세를 얻어서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짐승의 모습은 본문 2절에 나옵니다.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바다에서 나온
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고, 발은 곰의 발 같고, 입은 사자의 입 같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다니엘 7장에 있는 네 짐승을 하나로 합해놓은 것입니다. 다니엘 7:4-7에서 말씀 하기를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볼 사이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입었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으며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편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에게 말하는 자가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으며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또 권세를 받았으며 내가 밤 이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라고 하였습니다. 첫째 짐승은 사자, 둘째 짐승은 곰, 셋째 짐승은 머리가 넷인 표범, 넷째 짐승은 열 뿔 가진 짐승입니다. 머리가 모두 일곱이고 뿔이 열 개 있는, 모양은 표범 같고, 발은 곰의 발 같고, 사자의 입 같은 요한계시록에 있는 짐승과 같습니다. 다니엘 7장의 네 짐승과 여기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 같은 것입니다.

일곱 머리 시대와 열 뿔 시대

그런데 중요한 것은 뿔에 면류관을 썼다는 사실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에는 열 두 면류관이 용의 머리에 있다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12:1에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고 하였고, 요한계시록 12:3에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나온 용과 13장에 나온 용은 머리 일곱에 뿔이 열 개인 것이 같습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12장의 용은 머리에 일곱 면류관을 썼고, 13장에서는 뿔에 면류관을 쓴 것이 다릅니다. 머리에 면류관을 쓴 것은 일곱 머리 시대이고, 뿔에 열 면류관 썼다는 것은 열 뿔 시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시대가 다릅니다.

요한계시록 12장에서 나오는 용도 1260일 동안 나와서 일한다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12:6에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라고 하였습니다. 1260일 동안 용이 나와서 교회를 핍박한다고 하였는데, 요한계시록 13장에서는 이 짐승이 열 뿔에 면류관을 쓰고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13:5에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마흔 두 달은 삼년 반입니다. 1260일도 한 달을 삼십 일로 계산하면 마흔 두 달입니다. 그래서 일곱 머리에 면류관 쓴 때도 삼 년 반, 열 뿔에 면류관 쓰고 나온 때도 삼 년 반으로, 일곱 머리 시대나 열 뿔 시대나 삼 년 반씩 같습니다.

일곱 머리 시대는 전반기이고, 열 뿔 시대는 후반기입니다.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나 다니엘 7장에 있는 네 짐승이 다 같은 이 세상 나라들인데, 세상 나라들이 처음에는 일곱 머리 시대가 됩니다.
일곱 머리가 권세를 받아가지고 세상을 주관하고, 세상 왕들을 주관하고, 세상 나라들을 주관하다가, 후반기 열 뿔 시대에는 열 뿔이 권세를 받습니다. 열 뿔도 나라를 가리킵니다. 다니엘 7:24에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 나라들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적 기독 세력, 적 기독 국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런 세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마귀에게 권세를 받음

본문 3절에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세상 나라가 일곱 세력으로 갈라져서 일곱 강대국이 주관하다가 그 가운데 하나가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그 상처가 나으니까 온 세상이 이상히 여겨 그 짐승을 따라갑니다.

본문 4절에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용은 마귀인데, 마귀가 이 짐승에게 권세를 줍니다. 이 세상 나라는 마귀가 주장을 합니다.
요한일서 5:19에는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온 세상은 악한 자에게 속했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이 세상은 그 용에게 속했다고 하였습니다.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이 세상 나라들은 다 붉은 짐승. 붉은 용을 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붉은 용이 맨 밑에 있고, 그 다음에 세상 나라는 붉은 용을 타고 있고, 그 머리는 짐승에게 붙어 있고, 또 뿔은 그 머리에 붙어 있습니다. 온 세상 전체가 다 이 붉은 용의 세력에 움직인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시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5-6절에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짐승이 이제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았는데 이 짐승이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합니다. 7절에는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들과 싸워서 짐승이 이겼습니다. 그리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2. 성도 핍박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는 핍박

본문 8절에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 짐승을 다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일곱 머리 시대의 머리는 세상 나라 왕들이나 주장하는 자들을 다 가리키고, 열 뿔 시대의 뿔은 세력을 가리킵니다. 세상 나라 모든 권세는 다 짐승에게 속해 있습니다. 정치적 권세, 문학적 권세, 기술적 권세, 예술적 권세, 상업적 권세, 모든 권세가 다 그 머리에 속해 있습니다.
머리는 짐승에게 속해 있고, 짐승은 용에게 속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 나라의 것은 믿을 바가 못 됩니다. 세상이 마귀 세력으로 돌아가지만 하나님의 주권 하에서 돌아갑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마귀가 못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만 마귀가 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사람 괴롭게 하고 핍박하고 여러 가지 악한 일을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허락 하에서만 하게 되어있지 허락하지 않으면 못 합니다.

욥기에 보면 하나님의 허락 하에서 마귀가 욥의 재산을 다 없앴고, 하나님의 허락 하에서 욥에게 병나게 했고, 다 하나님의 허락하에서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마귀도 꼼짝 못합니다. 성도를 핍박하는 것도 그 짐승에게, 마귀에게 하나님께서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를 핍박하고, 기독교를 반대하고, 하나님을 반대하는 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결국은 하나님이 승리합니다. 아무리 반대하고 핍박하고 하나님을 훼방해도 최후에는 성도가 이깁니다. 하나님께서 주장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허락 하에 다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허락하셨는가? 성도를 연단시키려고 하신 것입니다. 온 세상이 다 따라 가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연단시켜서 하늘나라를 건설해 나가십니다. 하늘나라를 마지막에 건설합니다.

예수님만 붙잡고 따라가라

본문 9절에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의 “귀 있는 자”는 신령한 귀, 영의 귀가 열린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영의 말씀을 들으면 깨닫는 사람입니다. 귀가 열리지 못한 사람은 신령한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졸음만 옵니다. 몇 십 년 동안 들었어도 마지막에는 말씀에 서지 못 합니다. 그러나 영의 귀가 열린 사람은 한 번만 들어도 깨닫습니다. 음성이 딱 맞습니다. 그러므로 신령한 귀가 열려야 됩니다.

본문 10절에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말세에 가서 성도들이 무엇을 사로잡으려고 하면 오히려 그것에 사로잡힙니다. 그러니까 예수만 붙잡아야지 세상 것 붙잡으려고 하면 거기 붙잡혀서 끌려갑니다. 예수님 외에는 하나도 붙잡을 것이 없습니다. 아들을 붙잡으려고 하면 아들에게 붙잡히고, 돈 붙잡으려고 하면 돈의 종이 되고, 세상 것 붙잡으려고 하면 세상에 붙잡히고, 친척 붙잡으려면 친척한테 붙잡히고, 사람 붙잡으려고 하면 마지막에는 그 사람의 종이 됩니다. 직장 붙잡으려고 하면 직장에 붙잡혀서 신앙 못 지킬 날이 옵니다. 오직 예수님만 붙잡고 따라가야 합니다.

그 다음 “칼로 죽이는 자는 칼에 죽으리니”라고 하였는데, 혈기 부리면서 다른 사람과 싸우면 기도가 잘 됩니까? 기도가 안 나가죠? 그것이 속사람이 죽은 증거입니다. 자기도 칼에 죽는 것입니
다. 영적 역사가 끊어집니다. 붙잡는 것은 예수님만 붙들고, 사람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의지하는 것도 예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사람은 의지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의지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2:24에 “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또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의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만 의탁했습니다. 사람은 사랑할 바입니다. 예수님만 붙들고 사람은 사랑할 바인 줄 아십시오. 사람을 붙들면 그 사람한테 붙들립니다. 그러면 신앙 못지킵니다.

또한 예수 믿는 사람은 혈기부리면 안 됩니다. 왼뺨을 치면 오른뺨 돌려대면서 믿음 지켜야 합니다. 억지로 송사해서 겉옷을 빼앗고자 하면 속옷까지 주어야 합니다. 억지로 오 리를 가고자 하면 십 리를 동행해야 합니다. 그것이 이기는 법입니다. 서로 싸우는 것이 지는 것입니다. 싸우지 않고 예수님만 붙들고 말씀만 붙들고 예수님과 교통하는 것을 끊어지지 아니하고 나가면, 다른 것은 다 빼앗겨도 결국에 다 돌아옵니다. 빼앗은 사람이 갖다 둘 데가 있습니까? 어떤 사람이 빼앗아 저쪽에 가져다 두었다고 합시다. 그러나 거기도 하나님의 손이 있는 곳입니다. 또 저기서 빼앗아 가지고 여기다 두어도, 하나님의 손이 여기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디에 있든지 다 하나님의 손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야, 이거 너 가져라”고 하시면 한꺼번에 다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모르고 안 빼앗기겠다고 싸우면 예수님을 잃어버립니다. 싸워서 예수님을 잃어버리면 그 다음에는 영의 눈도 다 없어집니다. 예수님 잃어버렸으니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것을 사로잡으려고 하지 말고, 다만 예수님만 붙들고 사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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