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9일 토요일

요한계시록 13:11-18 새끼 양의 모습을 가진 세상주의 기독교.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새끼 양의 모습을 가진 세상주의 기독교
요한계시록 13:11-18

11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12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


1. 땅에서 나온 새끼 양 같은 짐승

기독교에서 나오는 세력

요한계시록 13장은 어려운 장입니다.

본문 11절에서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13:1절에서 나온 짐승은 바다에서 올라왔습니다. 세상에서
나왔다는 뜻입니다. 즉 세상에서 나오는 한 짐승은 적기독 세력 또는 국가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땅에서 나왔다’는 것은 타락된 기독교 도덕에서 올라온 것을 가리킵니다. 즉 이 짐승은 세상주의 기독교에서 나오는 세력인데, 새끼 양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즉 타락된 세상주의 기독교가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이름을 가지고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에서 나오는 두 뿔 가진 짐승은 타락된 기독교 안에서 나오는 세력입니다.

‘땅에서 나온 짐승’, 즉 기독교에서 나온 세력, 즉 예수의 이름을 가지고 나오는 세력은 지금 세계교회협의회 같은 것을 가리킵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에는 세계 여러 교회가 가담되어 있습니다. 여러 교단이 가담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신식학자들이 많이 가담되어 있고, 또 이종교와 합하기도 하고, 해방신학을 하는 공산주의자들도 이 연합에 다 들어 있습니다. 신식학자들은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는 자들, 재림을 부인하는 자들, 속죄를 부인하는 자들인데, 이러한 자들도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는 세계 기독교가 다 모여서 일을 같이 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여러 교단이 들어가 있는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한국정교회가 들어가 있습니다. 또 성결교가 WCC에 가입하겠다고 그랬습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에는 통합측, 합동측, 고신측이 있고, 그 다음에 계신 등 여러 가지 약소교단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통합측이 WCC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통합측은 서울에 영락교회, 새문안 교회, 또 여기 우리 옆에 있는 대현교회 등이 속해 있는 교단입니다. 또 기장은 신식학으로 나가는 교단인데, 경동교회를 위시해서 여러 교회들이 속해 있습니다.

그러면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왜 잘못 됐느냐? 그 이유는 교리는 상관하지 않고 그저 예수를 하나님이라고 인정하는 교단은 다 합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구주라고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이라고만 하니까 거기에 여러 신신학자들이 많이 들어가서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구제 연보를 하여 상부로 올라가면 그것을 가지고 공산주의 운동하는 곳에 구제했습니다. 남미에서는 공산주의 운동을 하는데 교인들이 연보하는 것을 가지고 구제한다고 하고는 결국 공산주의 운동하게 만들었습니다. 중국에서도 공산주의 운동하는데 WCC가 후원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겉은 기독교이지만 내용은 완전히 세상운동입니다. 세상운동이요 사회주의 운동입니다. 그것이 세상과 합한다고 했으니까 이제 세상 나라와 합해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바로 알아야 합니다.

WCC에 가입해 있는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이 WCC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은 뭘 모르고 나갑니다. 자기가 속해 있는 교단의 뿌리가 무엇이냐를 알아야 합니다. 세계교회협의회의 한국 지부가 있는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입니다. 거기에 지금 통합측이나 기장이나 다 들어가 있고, 감리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잘못되었습니까?

지금 이것이 세상 나라와 합하는 것인데, 이 사람들이 기독교 사회주의를 주장합니다. 데모하는 데 앞장 서는 목사들 많지 않습니까? 그들이 다 거기서 나온 사람들입니다. 목사라고 하면서 데모하는데 맨 앞에 나서서 활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상운동입니다. 즉 말하자면 세상 나라와 합하는 것인데,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교회 연합하는 교단에 속해 있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자기 교회의 상부가 WCC인줄 알아야 하고, 신신학과 합해서 나가는 세상운동 하는 곳인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바로 알고 거기에 가담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또한 ‘땅에서 나온 짐승’으로, 이북 공산주의에 기독교도연맹이란 것이 있었습니다. 이 단체는 공산주의는 기독교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공산주의의 유무상통하는 것이 기독교와 같은 것이니 기독교에서 공산주의 국가를 잘 건설해야 된다고 하면서 김일성이 하는 사회주의 국가, 공산주의 국가의 앞잡이 노릇을 했습니다. 솔로몬이 재판한 것을 예로 들어서, 아이를 갈라달라는 것은 가짜 어머니였고 아이를 가르지 말고 그대로 주자는 것이 진짜 어머니가 아니냐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김일성은 나라를 가르지 말고 남북 하나로 하자는 것이고 이승만은 나라를 갈라서 대한민국만 독립해달라는 것이니까, 김일성이 진짜고 이승만은 가짜라고 기독교교도연맹에서 선전을 했습니다. 이것이 땅에서 나온 짐승입니다.

용처럼 말함

땅에서 나온 짐승이 “용처럼 말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두 세력이라고 하였는데, 기독교에서 예수의 이름을 가지고 두 세력이 나와서 용처럼 말한다는 것입니다. 용은
마귀인데 마귀처럼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나왔는데 내용은 용처럼 말합니다. 용의 말이나 땅에서 나온 짐승의 말이나 내용이 같습니다. 용의 말은 세상에 대한 말입니다. 세상에 속한 이야기, 사회에 대한 것, 기독교 사회주의, 이런 것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즉 나중에 기독교 안에서 사회주의를 주장하는 세력 같은 것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말세에 가서 기독교 안에서 두 세력이 나와서 용처럼 말한다는 것입니다. 용은 세상주의입니다.

새끼 양같이 예수의 이름을 가지고 나와서 용처럼 말합니다. 이 세상에 대한 말만 한다는 것입니다. 내세주의, 영적 생명 운동이 아니고, 이 세상 운동, 사회주의, 세상을 바로 세우자는 운동, 이런 것만 해나갑니다. 그리고 내용은 공산주의와 비슷합니다. 예수의 이름을 가지고 나온 세력과 세상 세력이 모양은 달라도 말은 같다는 것입니다.

용처럼 말하고 세상 나라처럼 말합니다. 대한성서공회에서 1993년에 표준새번역이라는 성경 번역본을 냈습니다. 그 성경을 보면 공산주의 사상이 들어가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유무상통은 각 사람이 전답을 팔아서 사도 요한의 발 앞에 두니까 사도들이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서 나눠줬다는 것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성경의 번역이고, 원래의 뜻입니다. 그런데 표준새번역에서는 각 사람이 나눠 가졌다고 하였습니다. 다 나눠 가지는 것은 공산주의 사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또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태초에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라고 하였는데, 표준새번역에는 “빛이 생겼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있으라고 말씀하셔서 있는 것이 아니고, 빛이 생겼다는 것인데, 이것은 진화론입니다. 스스로 생겼다는 것입니다. 진화가 됐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표준새번역을 반대하고 한국성경공회에서 성경을 새로 번역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가 한국성경공회를 통해서 표준새번역을 반대했기 때문에, 한국 교회가 표준새번역을 다 쓰려고 하다가 못 쓰게 되었습니다. 많이 만들어 놓고 못 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성경공회에서 성경을 새롭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성경 원어에 충실하고 또 신앙에 대해서 맞으며, 바른 교리에 맞는 성경을 번역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다 번역을 했고 지금은 교정하는 중에 있습니다.

세상 나라에게 경배하게 함.

본문 12절에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고 하였습니다.

먼저 나온 짐승은 바다에서 나온 짐승인데, 생긴 것은 표범과 비슷하고, 발은 곰의 발 같고, 입은 사자의 입 같고, 머리는 일곱이고, 뿔은 열입니다. 이것은 다니엘 7장에 나온 네 짐승을 합해놓은 것입니다. 이 먼저 나온 짐승은 적기독 세력을 뜻합니다. 말세에 가서는 적기독 국가가 나와서 성도를 핍박합니다. 또 먼저 나온 짐승은 바다에서 나온 세력, 세상 나라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 나온 세력이 세상 나라와 합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나라의 권세를 그 앞에서 다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바다에서 나온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한다고 하였는데, 이 처음 짐승은 세상 나라,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라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13:3절에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라고 하였습니다. 바다에서 나온 짐승은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이 됐다가 다시 나았습니다. 일단 한 번 망했다가 다시 세력을 얻은 세상 나라입니다. 먼저 나온 짐승은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인데, 땅에서 나온 두 뿔 가진 짐승이 먼저 나온 짐승의 권세를 그 앞에서 다 행한다는 것입니다. 나중 짐승이 처음 짐승, 즉 적기독 국가와 합하는 것입니다. 처음 짐승과 합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다 처음 짐승을 따라가게 합니다. 기독교에서 나온 세력과 세상 적기독 국가가 하는 내용이 같아지는 것입니다. 합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세력이 세상 나라에 다 경배시킵니다. 모든 사람, 즉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을 세상 나라에게 다 경배시킨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나온 세력이 땅에 거하는 사람들을 세상 나라에 굴복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을 다 세상 나라에 경배하게 합니다.

큰 이적을 행함

본문 13절에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큰 이적을 행한다고 하였습니다. 새끼 양 같이 두 뿔 가진 기독교에서 나온 세력이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는 큰 이적을 행한다는 것입니다.

새끼 양 같이 두 뿔 가진 기독교에서 나온 세력이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는 큰 이적을 행한다는 것은 참 선지자와 같은 그런 큰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참 선지 엘리야는 불이 하늘
로부터 내려오게 했습니다. 열왕기상 18:38절에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고 하였습니다. 엘리야가 기도하니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제단을 사르고 번제물도 사르고 흙을 태우고 도랑의 물도 다 말리웠다고 하였습니다. 또 열왕기하 1:10절에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 인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 인을 살랐더라”고 하였습니다. 참 선지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오십 부장과 오십 인을 사르게 했습니다. 이제 거짓 선지자들이 이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큰 이적을 행애서 불이 하늘에서 내려오게 한다는 것은 큰 역사가 일어나게 한다는 뜻입니다. 참 선지자와 같은 큰 역사가 일어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깜짝 깜짝 놀랄만한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합니다. 사업을 많이 합니다. 여러 가지 큰일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2. 우상을 만듦

이적을 행하여 미혹함

본문 14절에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이적을 행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한다는 것입니다. 땅에서 나오는 짐승들, 즉 거짓 선지자도 여러 가지 이적을 많이 행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택한 백성을 이적을 행해서 미혹한다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4:24절에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거짓 선지자와 거짓 그리스도가 많이 일어나서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적을 따라가다가는 미혹을 받습니다. 거짓 선지자도 이적 행하고 마귀도 이적을 행합니다. 이적을 행한다고 해서 그것이 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큰 것입니다. 말씀에 바로 서야지, 이적을 행한다, 무슨 병을 고친다, 또 무슨 큰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은 큰 것이 아닙니다. 말씀이 큰 것입니다.

우상을 만들게 하고 경배하지 않는 자는 죽임

또한 이 거짓 선지자들은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고 합니다. 우상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우상을 만든다는 것은 그 단체의 사람들을 우상으로 만든다는 뜻이 있습니다. 또 그들의 이상과 주장이 우상이 됩니다. 사회주의면 사회주의가 우상이란 것입니다. 또 세상 나라 운동이면 세상이 우상이 됩니다. 이렇게 이상을 우상으로 만들어 놓는다는 뜻도 있습니다. 그들의 두목들을 우상이 되게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지배받는 것이 우상인데, 그 두목들에게 하나님의 지배보다 더 지배 받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안 하고, 그들의 두목들이 하라는 대로 하게 합니다. 두목들이 가라고 하면 가고,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않고, 하라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라는 대로 안 하고 그 두목이 우상이 됩니다. 국가로 말하면 대통령이 우상이 됩니다. 대통령 명령이 하나님 명령보다 더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가지 아니하고 대통령의 명령을 따라 갑니다. 그것이 대통령이 우상이 된 것입니다. 또 그들의 위원장,단체장 등의 책임자들이 우상이 됩니다. 우상을 만들어서 그 우상이 말하게 합니다. 책임자가 우상이니까 책임자가 말 하는 것이 우상이 말하는 것입니다. 우상이 말하는 것이 하나님 명령보다 더 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보다 우상의 명령을, 즉 그 사람의 명령을 더 크게 여기니까 바로 그것이 우상이 말하는 것입니다. 또 그들의 이상에 따라가기 때문에 그 이상이 우상이 되어서 이상이 주장하는 대로 따라 갑니다. 그러므로 어떤 이상도 우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땅에서 나온 짐승이 얼마나 악한가 보십시오. 땅에서 나온 짐승, 즉 기독교에서 나온 세력들이 세상나라를 위해서 우상을 만들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나라를 우상화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나온 세력이 세상나라를 우상화해서 그리로 사람들을 다 따라가게 만들고 거기에다 경배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세상나라의 앞잡이가 됩니다. 적기독 국가의 앞잡이 노릇을 한다는 것입니다. 앞잡이 노릇하면서 적기독 국가에게 다 경배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적기독 국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국가입니다.

기독교에서 나온 세력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나라와 합하고 또 세상 나라의 앞잡이가 됩니다. 합해놓을 뿐만 아니라 앞잡이가 되어 모든 기독교인들을 그 세상나라에 경배시킵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 것처럼 큰일을 행하면서 거기에 다 굴복시킵니다. 세상 따라가게 만듭니다. 이런 짐승들이 때때로 나옵니다. 이것이 땅에서 나온 짐승들입니다.

그 다음에는 본문 15절에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그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으면 다 죽인다는 것입니다. 우상이 절대적 권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기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다 죽인다는 것입니다. 적기독 세력이 나오고 또 기독교에서 두 세력이 나와서 거기에 경배시킨다는 말씀입니다. 세상 나라에 경배를 시킵니다. 그리고 세상 나라에 경배하지 않으면 다 잡아 죽인다는 것입니다.


3. 짐승의 표를 받게 함

짐승의 표를 오른손과 이마에 받게 함

본문 16절에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이마는 사상을 가리키고 손은 행동을 가리킵
니다. 이마와 손에 표를 받게 하는 것은 사상과 행동을 통일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 짐승이 표를 받게 합니다.

이 짐승의 표가 무엇이겠습니까? 예전에 이북에서 재건파 교회에서는 짐승의 표는 공민증이라고 하였습니다. 공민증을 받으면 지옥 간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공민증이라는 것은 요새 한국으로 말 하면 주민등록증과 같습니다. 짐승의 표를 받았으니까 그것을 받으면 지옥 간다고 생각해서 그 사람들은 공민증을 안 받았습니다. 재건파 교인들이 공민증을 안 받았으니까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공민증을 가지고 있어야 무엇이든 하겠는데, 공민증을 안 받았으니까 자유롭게 여행도 못 하고, 공민증을 내고 하는 것에는 다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주민등록증이 없으면 참여 못 하는 데는 다 참여하지 못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투표도 못했습니다.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투표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공민증을 받지 않았던 것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공민증이 짐승의 표가 아닙니다. 그것은 지도자가 잘못 인도해서 이북에서 재건파 교인들이 많은 고난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라고 하였는데, 짐승의 표를 받게 한다는 것입니다. 짐승의 표를 오른손에 받게 하고 이마에다 받게 합니다. 그 짐승의 표를 이마에 손에 받는다는 것은 이마는 사상을 가리키므로 그들과 같은 사상을 가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손은 사업을 가리킵니다. 그들과 사업을 같이 하는 것이 손에 표를 받는 것입니다. 적기독 국가와 타락된 교회들이 이마에 표 받게 해서 사람들에게 같은 사상을 갖게 합니다. 또 손에 표를 받게 하는 것은 그들과 같은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들과 같은 사상을 가지고 그들과 같은 사업을 하면 그 표를 받은 것입니다.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 그런 것입니다. 세상 적기독 국가와 같은 사상을 가진다면 그것이 이마에 표를 받은 것이고, 세상 적기독국가와 같은 사업을 한다면 그것은 손에 표를 받은 것입니다. 주일날 군중대회에 나오라고 할 때 나가면 그것은 손에 표를 받은 것입니다. 또 그들과 같은 사상을 가지면 그것은 이마에 표를 받은 것입니다. 신신학 사상이 바로 이마에 표를 받은 것입니다. 기독교 사회주의 사상도 이마에 표를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같은 행동을 하면 손에 표를 받은 것입니다. 이마와 손, 즉 사상과 행동에 적기독 세력과 또 땅에서 나온 두 뿔 가진 짐승의 세력과 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같은 행동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같은 사상을 가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같은 행동하다가는 결국 같은 것이 되고 맙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심판이 옵니다.

그런데 적기독 세력과 땅에서 나온 짐승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죽입니다. 이마와 손에 표를 받지 않으면 죽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을 각오하고 순교의 신앙을 가지고 안 받아야 합니다. 그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면 안 됩니다. 그들과 같은 사업을 하면 안 됩니다. 결사각오하고 하나님의 말씀만 지키고, 성령의 인도를 받고, 신령한 신앙을 가지고 나가야 되겠습니다.

짐승의 표가 없으면 매매하지 못하게 함

본문 17절에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고 하였습니다. 그 짐승의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한다는 것은 사상
과 행동이 그 세상나라와 통일되지 못하면 매매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즉 생존권을 박탈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짐승의 표를 다 받게 되어 있습니다. 안 받으면 매매를 못하게 하고 살 수 없으니까, 순교의 신앙을 가진 사람만 안 받습니다. 또 안 받으면 죽입니다. 죽을 각오 하고 짐승의 표를 안 받고 나가다가 순교 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깁니다.


4. 짐승의 수 육백육십육

육백 육십 육의 의미

본문 18절에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짐승의 수가 육백육십육이라고 하였는데, 여기에 대해서 여러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육백육십육이라는 짐승의 수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컴퓨터의 숫자가 육백육십육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바코드라는 것이 육백육십육이라고 하였습니다. 바코드라는 것은 물건을 사보면 겉에 조그만 검은 막대기 같은 것이 많이 그려져 있고 그 밑에 숫자가 기록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어떤 상품인지 숫자로 알려주는 것이고, 컴퓨터가 쉽게 알아낼수 있도록 막대기 같은 것으로 표시해둔 것입니다. 그것이 바코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육백육십육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여러 사람들에게 주민등록증이 필요 없고 그 바코드 번호를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민등록증 번호를 받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다음에는 주민등록증이 필요가 없고, 각자의 번호를 종이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과 이마에 넣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 번호에 해당하는 바코드를 그려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곳에 기계를 갖다 대면 누구인지 바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모든 증명서가 다 필요 없고, 이마나 손에 번호만 넣어 놓으면 어디서다 그것을 보고 다 안다는 것입니
다. 육백육십육이 이러한 것이라고 가르치면서 앞으로 그것을 받으면 지옥간다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코드의 숫자가 육백육십육이라고 해도 그 숫자가 성경과 상관이 없습니다. 성경 본문과 맞지 않습니다. 억지로 갖다 붙인 것입니다. 여기의 육백육십육은 그런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바로 모르면 앞으로 이제 바코드를 받으라고 할 때 안 받아서 매매를 못 하고 어디에 가지도 못 하는 사람이 됩니다. 바코드는 육백육십육과 상관없습니다. 받아도 괜찮습니다. 본문의 육백육십육이라고 하는 것은 칠수에서 하나 모자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엿새 동안에 창조하셨으니까 육수는 세상 만물의 수입니다. 하나님께서 제 칠일에 쉬셨다고 했는데, 하나님의 숫자가 하나 들어가야 칠이 됩니다. 세상 만수에 하나님의 숫자가 들어가야만 칠수가 되는데, 하나님의 숫자가 하나 빠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만수인 것입니다. 인본주의의 만수가 육백육십육입니다. 바코드와는 상관없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해석하기 위해 여러 가지 해석을 많이 해놓았지만,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을 붙여 놓은 것입니다. 육백육십육에서 육수라는 것은 세상 만수입니다. 세상 만수가 발달이 되면칠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육이 하나 더 생길 뿐입니다. 육에서 발달되면 육이 하나 더 생겨 육십육이 되고, 또 발전되면 육이 하나 더 생겨서 육백육십육이 된 것입니다. 그 육수로 계속 올라갑니다.
하나님의 숫자가 안 들어가면 칠수가 되지 못합니다.

신령한 지혜 있는 자

본문 18절에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지혜라는 것은 신령한 지혜를 말합니다. 성령으로 감동받은 신령한 지혜가 있는 사람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숫자가 있는지 아니면 세상 숫자인지를 보면 됩니다. 하나님의 숫자가 없으면 아무리 발전 됐다고 해도 그것은 육백육십육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숫자가 들어가야 칠수가 됩니다.

이제 말세에는 모든 것이 다 발전됩니다. 발전되어 점점 더 올라갑니다. 발전에서 발전, 또 발전에서 발전, 발달에서 발달, 이렇게 계속 발전되어 나가는데, 발전되어가는 것을 가만히 보면 그곳에 하나님의 숫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꾸 인간의 숫자만 발전되어 나가는 것이고 사람의 생각으로만 발전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물질면, 인간면, 인간의 지식면만 발전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숫자가 있어서 발전된 것이 아닙니다.

교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세 교회가 많이 발전되어 나갑니다. 여러 가지 면으로 발전되어 나가지만 성령의 지혜, 신령한 지혜를 보면 거기에 영적면이 없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깨닫는다고 하였습니다. 신본주의면이 없습니다. 전부 인본주의와 세상주의와 육체주의로 발전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많이 발전되기는 했는데, 그것이 신본주의가 아닙니다. 자세히 교회들을 보십시오. 교회들이 많이 발전되어 나가는데, 전부 인본주의, 세상주의, 물질주의, 인간의 오락주의, 감정주의, 쾌락주의로 발전되어 나가는 것이지 신본주의로 발전되어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또 세상 나라도 물론 그렇습니다. 세상 나라도 여러 면으로 많이 발전되어 나가지만, 그 발전되는 것을 가만히 보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닙니다. 전부 세상, 물질, 인간, 인간의 지혜, 수단 방법으로 하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에 반도체 산업이 많이 발전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가는 기술이라고 해도 거기에 신본주의가 없습니다. 사람의 지혜로 발전한 것이지 하나님의 계시로 발전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백육십육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시로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 아니고, 인간의 지혜로 발전됐기 때문에 육백육십육이라는 것입니다. 교회도 인간의 지혜, 인간의 방법, 인간의 수단, 쾌락주의, 향락주의, 육체주의, 오락주의로 나가서, 사람을 기쁘게 해서 모이는 교회, 사람이 즐거워하는 교회,사람이 즐거워하는 오락을 많이 차려놓은 교회는 전부 육백육십육입니다. 신본주의 교회가 아니고 육백육십육이라는 것입니다. 신본주의 교회가 아니면 육백육십육 교회입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깨닫는데, 총명있는 사람이 성령의 지혜와 신령한 지혜를 가지고 보면, 그것이 인본주의인지 신본주의인지 분명히 나타내 보여 준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많
이 모여도 그것이 인본주의로 많이 모였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계시의 역사로 많이 모였는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을 사모해서 많이 모였느냐, 하나님의 역사로 모였느냐 아니면 인간의 수단방법으로 모였느냐 보면 압니다. 육백육십육 교회가 많이 생기는데 말세에 거기에 미혹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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