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요한계시록 18:1-19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요한계시록 18:1-19

1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4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5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6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7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8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9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10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11땅의 상고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12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기명이요 값진 나무와 진유와 철과 옥석으로 만든 각종 기명이요 13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과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14바벨론아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15바벨론을 인하여 치부한 이 상품의 상고들이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16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와 자주와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17그러한 부가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각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인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18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가로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뇨 하며 19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쳐 가로되 화 있도다 화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을 인하여 치부하였더니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18: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다른 천사가 큰 권세를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었는데, 땅이 그의 영광으로 환해졌다. 

18:2 그가 힘찬 음성으로 외쳐 말하기를 "무너졌다. 무너졌다. 큰 바빌론이여. 이 성은 악령들의 처소와 온갖 더러운 영의 소굴과 더럽고 혐오스러운 온갖 새들의 소굴이 되었다. 

18:3 이는 모든 나라가 그 여자의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고 땅의 왕들이 그 여자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이 그 여자의 호화로운 사치로 치부하였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18:4 또 내가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을 들었는데, 그 음성이 말하였다. "나의 백성아, 너희는 거기에서 나오너라. 이는 너희가 그 여자의 죄악들에 가담하지 않고 그 여자가 받을 재앙을 받지 않게하려는 것이다. 

18:5 이는 그 여자의 죄악들이 하늘에까지 쌓였고 하나님께서 그 불의한 행위들을 기억하셨기 때문이다. 

18:6 너희는 그 여자가 너희에게 준 대로 갚아 주고 그 행위대로 두 배로 갚아 주며 그 여자가 섞은 잔에 두 배로 부어 그 여자에게 주어라. 

18:7 그 여자가 얼마만큼 자신을 영화롭게 하고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통과 슬픔으로 갚아 주어라. 이는 그 여자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왕으로 앉아 있으며 과부가 아니니, 결코 슬픔을 보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18:8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여자에게 재앙들이 닥칠 것이니, 곧 사망과 슬픔과 기근이요, 또 불에 타 버릴 것이다. 이는 여자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18:9 그 여자와 더불어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 여자를 태우는 불의 연기를 볼 때 그 여자 때문에 울부짖고 슬퍼할 것이다. 

18:10 그들이 그 여자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말하기를 "화로다, 화로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빌론이여, 한 시간에 너의 심판이 임하였다." 라고 할 것이다. 

18:11 또 땅의 상인들도 그 여자 때문에 울고 슬퍼할 것이니, 이는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더 이상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18:12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고운 베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고,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로 만든 물건이고 값진 나무와 청동과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물건이고, 

18:13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과 고운 밀가루와 밀과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들의 영혼들이다. 

18:14 "네 영혼의 탐하던 열매가 네게서 떠나가고 모든 사치스럽고 화려했던 것들이 네게서 사라졌으니, 다시는 아무도 그것들을 볼 수 없을 것이다." 

18:15 바빌론 때문에 부자가 된 상인들이 그 여자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슬퍼하며, 

18:16 말하기를 "화로다, 화로다, 고운 베옷과 자주색과 붉은색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아름답게 꾸민 큰 성읍아, 

18:17 그러한 부가 한시간에 망하였구나." 라고 할 것이다. 모든 선장들과 선객들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18:18 그 불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말하기를 "이 큰 성읍과 같은 곳이 어디 있겠는가?" 라고 할 것이다. 

18:19 또 그들이 자신들의 머리에 티끌을 뿌리고 울부짖고 슬퍼하며 말하기를 "화로다, 화로다, 바다에 배들을 가진 모든 자들이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였던 큰 성읍아, 그 성읍이 한 시간에 망하였구나. 

18: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이여, 그 여자로 인하여 기뻐하여라. 이는 하나님께서 너희 원수를 심판하셨기 때문이다." 


1.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거기서 나오라

바벨론 멸망 예언

바벨론이 멸망하게 되었는데, 본문 4절에서 하나님께서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바벨론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노아의 홍수 지난 후 바벨탑을 쌓은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주전 약 3000년경에 있던 일입니다. 당시에 시날 평지에 바벨탑을 쌓다가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케 하시고 그들을 흩으신 고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바벨론은 주전 약 600
년경, 느부갓네살 왕이 바벨론을 건설하고 교만해져서 ‘나’ 소리 세 번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로 망하고 만 것입니다. 그 다음에 말세의 바벨론이 있습니다. 그것이 본문 2절에 나와 있습니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세 바벨론은 인본주의 세상을 가리킵니다. 인본주의로 높아진 세상입니다. 하나님으로 높아진 것이 아닙니다. 인본주의 세상 전체가 다 바벨론입니다. 바벨론의 죄 때문에 바벨론은 심판 받게 됩니다. 인본주의 세상이 마지막에 가면 심판 받는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죄

본문 5절에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고 하였습니다. 불의한 일이 죄입니다.

본문 7절 상반절에는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하겠는데, 자기를 높이고 자기를 위해서 살고 자기를 영화롭게 합니다. 그것이 죄입니다. 그리고 사치한 죄가 있습니다. 방탕하고 사치하고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보다 더하는 죄가 있습니다. 쾌락주의로 방탕하고 향락주의로 나가는 죄가 큽니다. 그 죄 때문에 인본주의 세상은 망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인본주의 세계는 세계 전체입니다. 하나님으로 높아지지 아니하고, 인본주의로 자기 힘을 가지고 자랑하고, 자기 힘으로 모든 것을 하고, 자기가 무엇을 했다고 하는 것이 죄입니다. 그리고 사치하고 방탕하며 음란한 것들 때문에 이 세상이 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7절 하반절에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니 결단코 애통을 당치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여황으로 앉았다는 것은 남편이 있는데 남편보다 자기가 더 높아진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남편으로 모십니다. 이사야 45:5절에 하나님이 우리의 남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남편이라 하면서 자기가 왕노릇하는 것들, 즉 여황으로 앉은 자가 망하게 됩니다.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치 아니하리라”고 하였는데,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말합니다. 망할 수 없이 만들어 놓았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보다 강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면 망하는 것입니다.

일시간에 심판이 이름

본문 8-10절에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 8절에는 하루 동안에 심판이 이르렀다고 했는데, 10절에는 일 시간, 즉 한 시간에 바벨론 심판이 이르렀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이 일시에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에 해산 고통이 잉태된 여자에게 오는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이 뜻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 얘기치 못하는 시간에 도적같이 갑자기 옵니다. 한 시간에 온다고 했습니다. 하루 동안에 온다고 했습니다. 어제까지 평안했고 건강 했지만 하루 동안에 무슨 재앙이 올지 모릅니다. 또 한 시간 전까지 평안하고 강건했지만, 한 시간 동안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우리가 이러한 바벨론에 사는 성도들입니다.

본문 11-13절에 “땅의 상고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기명이요 값진 나무와 진유와 철과 옥석으로 만든 각종 기명이요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과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세의 바벨론은 물건을 아주 많이 쌓아둡니다. 그러나 값진 물건, 고급 물건과 금, 은, 보석을 많이 쌓아두고 사치하고 돌아다니지만 하나님께서 한 시간에 망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한 시간 후에 무슨 일을 만날지 알 수 없는 바벨론과 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벨론 가운데 있는데, 언제 어느 때 무슨 일을 당할 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본문 16, 17절에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와 자주와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그러한 부가 일시간에 망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한 시간에 다 망했습니다. 그리고 18, 19절에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가로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뇨 하며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쳐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을 인하여 치부하였더니 일시간에 망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한 시간에 다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은 이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한 시간에 다 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세상을 바로 보고 바벨론인 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거기서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그 죄에 참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세상 죄에 참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죄를 회개하고 거기서 나오라

여기서 죄가 몇 가지 나왔습니다. 첫째는 불의한 일, 둘째는 자기를 영화롭게 하는 일, 셋째는 사치하고 방탕하고 향락주의로 나가는 일, 넷째는 여황으로 앉은 자, 즉 여왕 노릇하는 일, 그 다음
에는 9절에 음행이 나옵니다.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망한다고 했습니다. 모든 죄는 몸 밖에 있지만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고전 6:18). 음행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음란한 마음을 품어도 벌써 이미 간음을 했다고 했습니다(마 5:28). 음란한 마음을 품던지 실제로 간음을 행하던지 이것들은 다 망하는 죄입니다. 또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세상과 짝하는 것이 음행하는 일입니다. 야고보서 4:4절에 세상과 짝하는 일, 하나님 한 분으로 살지 못하는 그것이 다 음행하는 죄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기서 나오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 자기중심, 이기주의,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 자기 나타내는 것에서 나와야 합니다. 여기에서 나오지 않으면 이제 바벨론 멸망할 때에 같이 망합니다. 회개하고 거기서 나오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2.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준비하라

세마포 옷을 입으라

그 다음에는 세마포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예수님 재림하실 날이 임박했습니다. 예수님 재림하시면 바벨론은 멸망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재림이 임박했으니까 임박한 줄 알고 재림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세마포 옷을 입고, 죄에서 나와 거룩한 행실을 해야 합니다. 마음과 몸이 거룩하고, 거룩한 신앙 생활을 하고, 세상에 빠지지 말고 세상에서 나와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을 가져야하겠습니다. 하나님으로 더불어 사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입혀주시는 거룩한 옷, 의의 옷, 진실의 옷을 입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입혀주시는 하나님의 옷을 입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구름 타시고 재림하실 때가 임박했는데, 예수님을 영접할 모든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모든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베드로후서 3:14절에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점과 흠이 없는가를 늘 살펴봐야 합니다. 자기의 성격에 흠과 티가 없는가? 자기의 마음에 흠과 티가 없는가? 행동에 흠과 티가 없는가? 대인관계에는 없는가?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 우리가 흠과 티가 없는 가를 살펴서 흠과 티가 없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대해 봉사하는 일에서도 우리가 흠과 티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세마포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사명을 다하라

또 주님께서 우리에게 달란트 주신 것이 있는데, 주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달란트를 배나 남겨야 합니다. 열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열 달란트를 더 남겨야 합니다. 다섯 달란트를 남기면 안 됩
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더 남겨야 합니다. 두 달란트를 남기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합당치 않습니다.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다 남겨야 합니다. 주님께서 오시기 전에 다 남겨야 합니다. 다 남겼습니까? 한 번 물어봅시다. 받은 대로 다 남겼습니까? 열 달란트나 다섯 달란트나 두 달란트나 한 달란트 우리에게 맡기신 달란트가 있습니다.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다 받았습니다. 그런데 갑절을 남겨야 합니다. 갑절을 남겼습니까?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고 바벨론 심판은 임박했는데, 우리가 아직도 달란트를 남기지 못하고, 아직 달려갈 길을 다하지 못하고 선한 싸움을 다 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긴 바 이 달란트를 다 남기지 못한 가운데 있는데, 참 너무 시일이 바쁩니다. 이제 해가 기울어지고 때가 저물었는데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부지런히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인 달란트를 배나 남겨서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것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열 달란트,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갑절을 남겨서 다 가져가야 합니다. 이것은 복음 전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복음 전하는 사명을 다 남겨야 하겠습니다. 전도하는 일에 우리가 더 힘을 써야 합니다. 일 년에 몇 사람 전도했나 살펴보십시오.
아무리 못했어도 한 사람은 했어야 합니다. 한 사람도 못한 사람은 달란트 장사를 안 한 사람이라고 봐야 합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 왜 장사 안했습니까? 게을러서 안했습니다. 주인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했습니다. 게으르고 악한 것은 불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하는 자에게 얼마든지 능력을 베풀어주시고 더 많이 주십니다. 삼십 배, 백 배로 주십니다. 하나님을 순종하며 일하는 자에게 많이 주신다고 하셨는데, 안 하니까 안 주시는 것입니다.
안 했으니까 안 주시는 것입니다. 심지 않으니까 거둘 것이 없습니다. 금년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오늘이 9월 16일이니까 얼마 남았습니까? 약 석 달 반 남았습니다. 얼마를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달란트 장사를 힘써 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나가서 전도해야 합니다. 한 사람 이상을 전도해야 합니다. 왜 전도 못합니까? 게을러서 못합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또 힘쓰지 않았습니다.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라고 하셨는데 자기가 안 한 것입니다. 왜 하라고 하셨는데 안 합니까? 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려고 결심하고 기도하고 나가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건질 사람 많이 붙여 주십니다. 가라고 하면 가면 됩니다.
가라고 하는 곳에 가서 전도하면 됩니다. 빌립은 하나님께서 광야로 가라고 하시니까 갔습니다. 또 병거에 가까이 가라고 하니까 가까이 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말했습니다. 전도했습니다. 우리가 이 전도하는 일을 앞으로 잘 해야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개척교회 세우는 일, 또는 자기 나가는 교회가 부흥 되는 일 등이 달란트 장사입니다. 유치부, 유년부, 중ㆍ고등부, 청년부, 장년부가 부흥이 되어야 합니다. 부흥되는 것이 달란트 장사하는 것입니다. 부흥이 안 되면 그것은 달란트 장사를 잘 못한 것입니다. 어떻게 하던지 힘을 쓰고 순종을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에 감격해서 모든 힘을 다 기울여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시간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이 달란트 장사를 잘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는데, 선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북이 땅 끝으로 알고 있는데, 이북에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을 우리가 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주시면 우리가 즉시로 가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북 선교를 위해서 한 사람이 한 달에 천 원씩 내도록 했는데 다 냈습니까? 이북 선교사를 위해 한 사람이 한 달에 천 원씩 내야 합니다. 그것을 저축했다가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면 즉시로 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 주실는지 모릅니다. 이북도 중국만큼만 열리게 되면 복음전하는 것이 아주 시급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주실지 모르므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명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

바벨론이 다 멸망하게 되었는데, 멸망하기 전에 죄에서는 나오고 세마포는 입어야 하겠습니다. 의와 진리와 거룩의 옷을 입고, 사명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모든 준비를 다하는 저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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