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요한계시록 20:1-10 천년왕국.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천년왕국
요한계시록 20:1-10

1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2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3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잠깐 놓이리라 4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6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7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8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9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10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20:1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그의 손에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었는데, 

20:2 천사가 용, 곧 마귀요 사탄인 옛 뱀을 잡아서 천년 동안 결박하여, 

20:3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봉인하여 천년이 찰 때까지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 반드시 잠깐 풀려나게 될 것이다. 

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사람들이 거기에 앉아 있었는데, 심판하는 권세가 그들에게 주어졌다. 또 예수님의 증언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마와 손에 표를 받지 않은 자들이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 동안다스렸다. 

20:5 나머지 죽은 자들은 천년이 찰 때까지 살지 못하였다. 이것이 첫째 부활이다. 

20:6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하며, 둘째 사망이 이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분과 함께 다스릴 것이다. 

20:7 천년이 찰 때 사탄이 그의 옥에서 풀려나 

20:8 땅의 사방에 있는 나라들,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나가서, 전쟁을 하기위해 그들을 모을 것인데, 그들의 숫자는 바다의 모래와 같을 것이다. 

20:9 그들이 넓은 땅으로 올라와 성도들의 진영과 사랑받는 성읍을 에워싸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삼켜 버렸고 

20:10 그들을 미혹했던 마귀가 불과 유황의 못에 던져지니 거기에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 무궁히 밤낮 고통을 받을 것이다. 


1. 천년왕국

본장은 천년왕국에 대해서 기록했습니다. 천년왕국에 대해서 여러 가지 학설이 많습니다. 즉 천년왕국이 없다는 무천년설과 예수님의 재림이 천년왕국 전에 있다는 전천년설과 예수님의 재림이 천년왕국 후에 있다는 후천년설이 있습니다. 우리는 전천년설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천년왕국 전에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후천년설은 점점 세상이 발전되어서 천년왕국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재림이 천년왕국 후에 임하신다는 것입니다. 무천년설은 천년왕국이 아주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단을 잡아 무저갱에 던짐

본문 1-3절에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고 하였습니다. 천사가 마귀를 잡아 일천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습니다. ‘무저갱’은 밑이 없는 흑암의 처소인데 마귀를 거기에 던지고,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 잠깐 놓습니다.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고 하였는데, 마귀와 사단은 같은 것입니다. 귀신은 마귀의 졸도들입니다. 죽은 사람의 영혼도 아니고, 세상 사람들이 잘못 인식하고 있는 그런 귀신도 아닙니다. 귀신이 병도 나게 하고, 사람을 거꾸러뜨리기도 하고, 또 더러운 구렁텅이로 끌고 가고, 더러운 짓도 하게하고, 악한 짓도 하게하고, 또 미혹도 시킵니다.

그런데 여기는 큰 용을 잡았다고 했습니다. 즉 마귀의 원대장을 잡았습니다. 귀신이 다 거기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귀를 잡아서 무저갱에 가두었기 때문에 다시는 미혹을 못합니다. 그러므로 땅 위의 죄가 없어집니다. 모든 죄와 미혹은 마귀로 인하여 있었던 것인데, 마귀를 잡아 가두니까 사람들이 범죄를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다가 천년왕국 끝에는 잠깐 놓아 줍니다. 그 때에 마귀가 세상을 미혹하게 되는데, 그 결과로 마귀에게 미혹된 곡과 마곡이 전쟁을 일으킵니다.

성도가 천년동안 왕 노릇함

본문 4절에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천년왕국 때에 어떤 사람이 왕 노릇 한다고 했습니까? 순교자, 짐승과 우상에게 절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지킨 자, 이마와 손에 표를 받지 아니하고 즉 믿음 지킨 자가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한다고 했습니다.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니”라고 하였는데,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예수를 믿고 죽은 자는 모두 부활하여 공중에 들려 올라가고, 살아서 예수 믿는 성도는 홀연히 변화되어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 공중에서 주님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의 최후 심판 후에 성도는 예수님과 함께 지상으로 내려와 천년왕국을 지냅니다. 이때에는 부활한 신령한 몸으로 천년 동안 왕 노릇하게 됩니다.


2. 천년왕국에 대한 세 가지 학설

무천년설

무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본문 4절의 ‘살아서’를 ‘영이 살아서’라고 해석합니다. 그래서 부활의 몸을 입지 않은 영혼들이 살아서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왕 노릇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구원받은 성도의 영이 하늘나라에 가서 사는 것을 천년왕국이라고 합니다. 또 이 세상에서도 성도가 영이 살아서 영적 세계에서 왕 노릇하는 것을 천년왕국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살아서’의 원어 ‘에제산’은 몸이 부활한 자에게 사용된 단어입니다. 무천년자들은 천년왕국이 없다고 합니다. 무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천년 동안 왕 노릇한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또 마귀를 잡아 가두는 것은 무엇이냐?”라고 물으면, 그 사람들의 주장은 천 년이라는 숫자는 실질적인 숫자가 아니고 상징적인 숫자라고 주장을 합니다. 그래서 천년왕국을 미래에 있을 실재의 기간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재가 영적 천년왕국이라고 하면, 마귀를 무저갱에 가두었으니까 마귀의 미혹이 없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현재 마귀의 미혹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맞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는 천년왕국을 영적 세계로 보면 마귀가 영적 세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천년왕국 끝에 곡과 마곡이 나온다고 했기 때문입니다(8절). 곡과 마곡은 그리스도를 반대하고 대적하는 적기독 국가입니다. 북방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에스겔 39:1절에 “인자야 너는 곡을 쳐서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천년왕국이라고 하면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마귀의 미혹이 있기 때문입니다. 천년왕국이 구원받은 자의 영적 세계라고 하면, 천년이 차면 마귀를 다시 놓아 주어서 미혹한다고 하였는데, 구원 받은 자의 영적 세계에는 마귀가 들어 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천년설은 성경에 맞지 않습니다.

후천년설

다음으로 후천년설은 천년왕국이 예수님의 재림 전에 있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 재림 전에 점점 이 세상이 발전되어서 죄 없는 세상이 한 번 왔다가 그 다음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이 점점 발전되고 개량되어서 죄 없는 세상이 올 것 같습니까? 그러나 마지막 때가 되어 갈수록 죄가 더 악해지는데, 어떻게 죄가 없는 세상이 올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후천년설도 성경에 맞지 않습니다.

전천년설

우리는 전천년설을 믿습니다. 전천년설은 천년왕국 전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는 것으로 가장 성경적입니다. 예수님이 지상 재림하실 때에 악한 자는 심판하시고 마귀를 천 년 동안 무저갱에 잡아 가두므로, 마귀가 세상을 미혹하지 못하게 되어 천년 동안 죄 없는 시대가 됩니다. 그 때에 구원 받은 성도들은 부활한 신령한 몸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땅에서 천 년 동안 왕 노릇합니다. 천년왕국은 이 땅 위에 천 년 동안 이루어집니다. 즉 죄악의 땅과 죄악의 하늘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 즉 죄 없는 새 세계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집니다. 천년왕국 시대에는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안에서 예수님과 부활한 성도들이 살면서 성밖, 즉 이 세상에 나가서 왕 노릇도 하고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 밖에는 육신을 가진 사람들이 농사하며 약 천년 동안 죽지 않고 삽니다(사 65:21-22). 그러므로 사람들이 땅 위에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천 년이 끝날 무렵에 하나님께서 마귀를 잠깐 놓아 주십니다. 왜냐하면 천년왕국의 새 예루살렘 성 밖에서 새로 출생한 자 가운데 불택자를 가려내기 위해서입니다. 그 때에 마귀가 곡과 마곡을 미혹시키는데, 불택자는 거기에 미혹됩니다. 그러나 최후에는 하나님께서 곡과 마곡을 심판하시고, 믿지 않고 죽은 자들까지 전부 부활시켜 공중에서 백 보좌 심판을 하십니다. 그리하여 성도는 영원한 천국으로 데려가시고 불신자는 지옥으로 보내십니다(계 20:12; 마25:16-31).
이와 같이 천년왕국설에 대하여 세 가지 학설이 있는데, 요즘 이상한 것은 무천년설자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한국에 무천년설자가 많아졌습니다. 왜 많아졌는가 하면,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는 무천년설을 주장하는데, 거기서 배운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신학교 교수와 강사들이 되어 무천년설을 자꾸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천년설을 믿는 사람들이 한국에 많습니다.
전에는 전천년설을 믿는 목사들이 꽤 있었는데, 지금은 적습니다. 다 무천년설로 기울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천년 안식세계가 있는 것을 암시하셨습니다.
히브리서 4:4-9에 “제 칠 일에 관하여는 어디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 칠 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또 다시 거기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면 거기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치 아니함을 인하여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말라 하였나니 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더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천년왕국이 남아있다는 말씀입니다. 이제는 죄 없는 세상이 옵니다. 마귀는 잡아 가두고 하나님의 의가 충만한 세계가 옵니다. 스가랴 14:20-21절에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제사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취하여 그 가운데 고기를 삶으리라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천년왕국에는 성결과 평화가 충만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충만해집니다.

본문 5-6절에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이란 예수 믿지 않고 죽은 불신자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천년왕국이 끝날 때까지 부활하지 못한 채로 있다가 천년왕국이 끝날때에 부활합니다. 즉 불신자는 천년왕국 다 지나간 다음에 부활하여 심판을 받고 지옥가게 됩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라고 하였는데, 첫째 부활은 성도의 부활로 구원받은 모든 성도는 첫째 부활에 참여합니다. 즉 첫째 부활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부활한 사람들입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한 성도는 복이 있고 거룩한 자들입니다. 부활하여 영과 육이 완전한 구원을 이루었으므로 둘째 사망이 없고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합니다. 예수님께서 구름타시고 재림하실 때에는 예수를 믿고 세상을 떠난 성도는 다 부활해서 올라갑니다. 또 살아남은 사람도 변화되어서 올라갑니다. 공중에서 다 만납니다. 그러면 공중에서 만나서 무엇을 합니까? 세상을 심판합니다.
그 다음에 예수님이 성도와 같이 지상 재림하십니다. 즉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예수님과 부활한 성도가 그 안에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이 땅에 내려앉습니다. 어디에 내려올지 그것은 모릅니다. 하여간 이 땅위에 내려 앉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신령한 세계입니다. 열두 문이 있고, 문마다 진주문이고, 거리는 정금이고, 성곽 기초석은 열두 보석입니다(계21:10-14). 부활한 성도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있습니다. 성 밖에는 아마겟돈 전쟁에서 죽다 남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즉 육체를 가진 사람들이 요새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천 년 동안 죽지 않고 살면서 자녀를 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땅위에 다시 사람이 가득해집니다. 새 예루살렘 성안에 있는 부활한 성도는 예수님의 부활한 몸과 같은 몸을 가지고 삽니다. 그러므로 성 밖에 있는 보통 사람들처럼 자녀를 생산하지 않습니다. 신령한 몸으로 다 부활했으므로 육신을 가진 사람들에게 보일 수도 있고 안 보일 수도 있고, 같이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먹지 않고 살 수도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안에 있는 부활한 성도는 나가서 왕 노릇하다가 들어오곤 합니다. 육신을 가진 성 밖의 사람들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성입니다.

3. 곡과 마곡의 전쟁

사단이 옥에서 나와 곡과 마곡을 미혹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게 함

본문 7-10에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천 년이 차면 사단이 옥에서 놓여 나와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합니다. ‘곡과 마곡’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으로 이들은 마귀에게 미혹되어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성도를 대적하는 운동에 참여하는 자들입니다.

곡과 마곡을 불로 심판하시고 마귀를 지옥에 던짐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라고 하였는데, 사단이 곡과 마곡을 미혹하여 바다 모래와 같이 많은 수를 모아 그리스도와 성도의 진으로 싸우다가 하나님의 불심판으로 망합니다. 성도들의 진은 새 예루살렘 성 밖에 있는 성도들의 진입니다. 즉 천년왕국에 사는 백성 중에서 나중까지 마귀에게 미혹되지 않고 곡과 마곡의 핍박 중에서도 신앙을 지킨 성도들입니다. ‘사랑하시는 성’은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사단의 세력이 성도와 새 예루살렘 성을 멸망시키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불을 내려서 저희를 소멸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적기독 세력들이 새 예루살렘 성 밖에 있는 모든 성도를 다 죽이려고 둘러싸도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예수님께서 계시고 부활한 성도들이 있기 때문에 멸망시킬 수 없습니다.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라고 했는데, 마귀는 불과 유황 못에 던지움을 당합니다. 불과 유황 못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이며 거기에는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습니다. 이것이 지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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