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요한계시록 20:11-15 백보좌 심판.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백보좌 심판
요한계시록 20:11-15

11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12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20:11 또 내가 희고 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았는데, 땅과 하늘이 그분의 얼굴 앞에서 사라지고 그 자리마저 찾아볼 수 없었다.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져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져 있으니, 곧 생명책이다. 죽은 자들이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았다. 

20:13 또 바다가 그 안에 있는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니, 각 사람이 그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고, 

20: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이 둘째 사망, 곧 불못이다. 

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못에 던져졌다.


1. 하늘에 크고 흰 보좌를 베푸심

본문 11절에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늘에 크고 흰 보좌를 베풀었는데 그곳에 예수님이 앉아 재판장으로서 심판을 행하십니다. 이것이 백 보좌 심판이며, 최후의 심판입니다.

요한계시록 21:1절에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65:17-19절에는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65:20절에는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세 못 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것이리라”고 하였습니다. 또 이사야 65:25절에는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셨는데, 지금의 땅이 아주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즉 현재의 죄악의 하늘과 죄악의 땅이 아주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년왕국 후에 예수님께서 하늘에 크고 흰 보좌를 베푸시고 심판주로서 최후 심판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백보좌 심판, 곧 최후 심판입니다.

2. 자기 행위를 따라 심판받음

본문 12절에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책이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생명책이며, 둘째는 행위록입니다. 행위록에는 인간의 죄와 행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명책에는 믿는 자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영생 얻을 자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행위록에는 불신자들의 모든 행위가 기록되어 있으며, 그 행위대로 심판을 받아서 지옥에 갑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생명을 받았기 때문에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공심판은 받지 않고, 상 받는 심판만 받습니다. 빌립보서 4:3절에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 한 자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부녀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다고 하였는데, 예수 믿는 사람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이 되어 있고, 한 번 기록된 이름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 생명책에 기록된 대로 우리가 구원을 받습니다.

마태복음 25:31-45절에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는 뭐라고 했습니까? 창세로부터 예비한 나라를 상속하라고 하였습니다. 즉 아버지의 나라를 상속하라는 말씀입니다. 또 왼편에 있는 사람에게는 뭐라고 했습니까? 저희는 영벌에 처한다고 했습니다. 지옥에는 마귀가 있는 곳이고(마 25:41), 하늘나라는 영생 복락을 누리는 곳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자만이 하늘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은 지옥에 갈 염려는 없습니다. 천당은 따 놓은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가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세상에서 믿는 일 한 것, 주님을 위해서 봉사한 것, 바친 것, 충성한 것 등도 거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행한 대로 상급을 받습니다. 즉 행위를 따라 상급을 받습니다. 고린도후서 5:10절에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에 있는 동안에 믿음을 지키고 선을 행하였으면, 그 행한 것만큼 그대로 상을 받습니다. 얼마나 선한 일을 했는가, 얼마나 믿는 일을 했는가, 얼마나 주를 위해서 충성했는가, 얼마나 주를 위해서 바쳤는가가 중요합니다. 생명까지 바친 스데반은 상급이 굉장히 클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에 가서 상 받을만한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 받을 만한 일을 별로 한 것도 없이 하늘나라에 가서 다른 사람들은 다 상을 받는데 자기는 상을 못 받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세상에 쌓아놓은 것은 다 없어지고 맙니다. 그러나 하늘나라에 쌓아놓은 것은 영원히 남아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있는 동안에 힘써서 주님의 일에 충성을 다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본문 13절에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를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라고 하였는데,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를 내어준다는 것은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이 부활한다는 뜻입니다.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를 내어주매”라고 하였는데, 음부란 무덤이라는 뜻으로, 무덤이 터지고 죽은 자들이 부활한다는 뜻입니다. 각 사람이 다 부활해서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3.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움

본문 14절에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최후까지 사람들을 죽인 사망과 음부도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을 받아 불못에 던지움을 당합니다. 그러므로 다시는 사망이 없어집니다. 첫째 사망은 육신의 죽음이며, 둘째 사망은 지옥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고린도전서15:26절에는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망이 지금 전 세계적으로 다 사람을 잡아 삼키고,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데 이제 사망도 없어질 날이 옵니다. 다시는 사망과 음부가 없습니다. 사망과 음부는 영영토록 불못에 던지움을 당합니다. 음부와 사망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심판하실 때까지만 있고, 그 다음에는 사망과 음부가 불못에 던져집니다. 불못에 한번 가면 못 나옵니다. 얼마나 불쌍합니까? 그러므로 예수 믿지 않고 지옥에 가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한 사람이라도 어떻게 해서라도 건져내려고 힘을 써야겠습니다. 또 예수 믿는 사람들은 행위대로 상급을 받는다고 했으니까 주님을 위해서 더욱더 충성해야겠습니다.

의를 행한 것은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즉 주님을 위해서 충성하고, 주님을 위해 봉사하고, 주님을 위해서 바친 것은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주님을 위해 바치는 것 중에 제일 큰 것은 생명을 바쳐 놓고 나가는 것으로 영광스러운 부활을 받게 됩니다. “사망도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라고 하였는데, 불못이 가장 나중 지옥입니다. 처음에는 그다지 큰 고통을 안 당하다가, 그 다음 마지막에 예수님의 백 보좌 심판 후에는 더 큰 고통으로 던져집니다. 불못에 던지우지 않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거기에 던져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에게 큰 복이 있습니다.
또 예수를 믿어도 믿는 일을 잘하는 사람,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충성한 사람은 하늘나라에 가서 더 큰 상급을 받게 됩니다.


4.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움

본문 15절에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고 하였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은 불못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낙원에 들어갑니다. 즉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에 들어갑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거저 받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 행위대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거저 천당에 가는 것입니다. 천당에 가서 상 받는 것은 자기가 믿는 일 한 것만큼 상을 받습니다. 또 믿는 일을 할 때에 자라나는데 자라난 것만큼 상을 받습니다. 자라나려면 성경말씀을 순종해야 자라납니다. 마태복음 5:19절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행하며 가르치는 자라납니다. 
또 행하며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큰 자가 된다고 했습니다. 성경대로 행하지 않고 믿는 사람은 자라나지 못합니다. 또 하늘나라에 가면 받을 것이 없습니다. 작은 자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있는 동안에 우리가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님을 위해서 충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대로 순종하는데 있어서 제일 첫째가 주일 지키는 것부터 잘하는 것입니다. 주일에 무엇을 사고 팔면 안됩니다. 또 주일에 외상으로 가져오는 것도 안됩니다. 주일은 아예 생명을 내어놓고 잘 지켜야 됩니다.
그러면 먹을 것이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금식하면 됩니다. 한 달 동안 금식하는 사람도 있고, 사십일 금식하는 사람도 있는데, 하루금식을 못합니까? 또 주일에 손님이 왔으면 어떻게 합니까? 손님대접하느라고 교회에 못 나오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마귀한테 잡히는 것입니다. 하여간 주일을 잘 지키려고 결심을 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 십일조를 드려야 됩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에 빈손 들고 오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교회에 나올 때에는 빈손 들고 오지 말아야 합니다. 연보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바로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우상의 제물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가 주일 안 지키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어떤 교회에서 목사님이 없어서 후임 교역자를 정하려고 이 사람, 저 사람을 데려다가 한 번씩 주일 설교를 시켰는데, 예배가 끝난 다음에는 음식점에 가서 대접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도사를 한번 초청을 했답니다. 전도사가 주일 예배를 인도하였는데, 그 교회 장로들이 음식점에 가자고 하니까 그 전도사가 오늘은 주일이라 못 간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교회 장로들이 “아, 이거 진짜가 하나 왔구나”하며 그 전도사를 교역자로 초빙했다고 합니다. 오늘 날 교회들이 점점 다 주일을 내어 버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고려파가 옛날에는 주일을 철저하게 지켰는데, 요새는 주일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또 주일에 학생들 시험치지 말아야 합니다. 자격증 시험들을 주일에 많이 치는데 주일에 시험치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대로 바로 믿는 신앙이 중요합니다. 또 말씀을 바로 세워 나가는 교회가 중요합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고 하였는데, 얼마나 끔찍합니까? 불이 설설 끓는 불못입니다. 한 번 들어가면 다시 못 나오는 불못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어서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불못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러나 하늘나라에 가면 상 받는 심판은 있습니다. 그러므로 열 므나를 남긴 사람처럼 상 받을 준비를 잘 해서 하나님 앞에 서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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