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요한계시록 22:7-21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부탁.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부탁
요한계시록 22:7-21

7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하더라 10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11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12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14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15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16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17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8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19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1. 예언을 삼가 지키라

본문 7-9절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에 기록한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또 그 외에도 성경 전체의 모든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말씀을 거역하는 자는 화가 있습니다. 말씀을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든지 말씀을 지켜야 됩니다. 또 말씀을 지키는 것이 믿음입니다.

2. 예언을 인봉하지 말라

본문 10절에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는 것은 나가서 전하라는 뜻입니다.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은 하늘의 비밀의 말씀이므로, 이것을 자기만 알고 있지 말고, 나가서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을 만나면 세상 이야기 하지 말고, 성경을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한계시록에 있는 말씀만 전해주어도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님의 12형상, 또 일곱 촛대, 사자, 아시아 7교회, 천상 보좌, 인 떼는 것, 예수님의 재림, 말세 환난 등 말해 줄 것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것들을 잘 모릅니다. 또 다른 여러 곳에 있는 성경 말씀을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창세기에 있는 것부터 출애굽기에 대한 것에 대해서 말해 주면 그 사람들은 다 처음 듣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자꾸 말을 해 주어야 합니다. 성경을 말해 주면 성령께서 감동을 시켜서 말씀이 믿어지게 만듭니다. 처음에는 반대하다가도, 기도하고 계속 말해주면 나중에는 믿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사람에게 만나서 성경말씀을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행한대로 갚아 주리라

본문 11-12절에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고 하였습니다.

셋째는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말세에는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됩니다. 즉 말세에 가서는 악한 자는 점점 더 악해지고, 불의한 자는 점점 더 불의해집니다. 점점 꼭대기에 올라갑니다. 그 반면에 의로운 자는 점점 더 의로워집니다. 거룩한 자는 점점 더 거룩해 집니다. 불의한 것도 자라나서 올라가고 더러운 것도 자라나서 올라갑니다.

그러므로 성도들도 그 불의를 이길 만한 의를 점점 더 행하여 나가라는 것입니다. 더러운 것을 이길 만한 거룩을 점점 더 이루어 나가라는 것입니다. 세상이 악해지면 성도는 그것을 이길 만한 실력을 길러나가야 됩니다. 더러운데서 더럽히지 않고, 불의한데서 그것을 이길 만한 의를 행하여 나가야 합니다. 점점 의에서 의로, 거룩에서 거룩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이 세상은 악에서 악으로, 불의에서 불의로 점점 나아갑니다. 그러므로 성도도 그것을 이길 만한 의와 거룩을 날마다 점점 더 많이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 가면 상을 받습니다.

행한대로 상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늘나라 갈 때에는 일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즉 믿음을 지킨 대로 갚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 말세에 어떻게 하든지 좀 더 우리가 의를 행하고, 좀 더 거룩을 이루어 나가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충성되게 봉사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재림 하실 때에 행한 대로 갚아주십니다.

본문 13절에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고 하였습니다. 알파와 오메가는 처음과 나중이라는 뜻입니다. 성도의 구원의 역사의 시작이 그리스도요, 끝도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이 시작하였으니 하나님이 완성하신다는 뜻입니다.

4. 두루마기를 빨라

본문 14-15절에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두루마기를 빠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이것은 회개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더러운 두루마기를 빨고 날마다 세마포 흰 옷을 입어나가야 되겠습니다.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실이라고 했습니다. 더러운 것을 회개하고, 예수의 피로 정결함을 받아야겠습니다.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지옥에 간다는 것입니다. ‘성 밖’은 지옥을 말합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은 죄 값으로 전부 다 지옥에 갑니다.

그러면 성도들이 이런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는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런 죄를 지으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해서 이 세상에서 쫄딱 망합니다. 그러나 예수는 믿었으므로 그 영혼은 구원을 받습니다. 성도가 죄 짓는다고 해서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죄 사함을 받았으므로 지옥은 안갑니다. 그 죄는 지옥 갈만한 죄지만 예수님이 대신 죄 값을 다 지불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다시는 그런 죄 가운데 빠지면 안 됩니다.

5. 예언을 사모하라

본문 16절에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라는 것은 예수님은 다윗의 왕통을 계승하신 그리스도라는 뜻입니다. ‘광명한 새벽별’이란 예수님은 천국을 소개해 주고 천국으로 인도하는 빛의 역할을 하시는 것을 가리킵니다. 새벽별이 날이 밝아 오는 것을 알려주듯이 예수님은 하늘나라를 증거해 주시고 성도를 그곳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본문 17절에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오라고 하였습니까? 듣는 자, 목마른 자, 원하는 자에게 오라고 했습니다. ‘신부’는 성도입니다. 성도가 성령님과 함께 증거하기를 “하나님의 생명수를 와서 값없이 받으라”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목이 말라서 생수를 조금이라도 얻어 먹으려고 하는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또 갈망하는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갈망하는 마음이 없이 하나님 앞에 나오면 먹을 것이 없습니다.아이들도 갈망할 때 젖을 주어야 잘 먹습니다. 이와 같이 어른들도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플 때에 먹어야 배가 부르게 되지, 배가 부른 사람에게는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교회에나올 때에는 사모하는 심령, 목마른 심령을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생명수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6. 예언을 가감하지 말라

본문 18-19절에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더하면 재앙을 더 하시고, 이 예언의 말씀에서 제해 버리면 낙원에서 제해 버린다는 이 말씀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에 조금이라고 가감을 하면 안 됩니다. 말씀을 그대로 지켜야 됩니다. 이 말씀에서 얼마를 제해 버리고 믿으면 어떻게 된다고 하였습니까? 하나님의 낙원에서 제해 버리신다고 하였습니다. 또 이 말씀에 얼마를 더해서 믿으면 어떻게 된다고 하였습니까? 이 책에 기록한 재앙을 그에게 더한다고 하였습니다.
성경 말씀은 정확 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므로, 일점일획이라도 더하든지 감하든지 할 수 없습니다. 그대로 믿어야 됩니다. 자기 마음에 맞는 것만 믿으려고 하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성경 말씀은 무조건 믿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가해도 안 되고 감해도 안됩니다. 조금이라도 말씀에 가하거나 감하는 것은 다 가짜입니다. 만원짜리에 세종대왕의 화상이 있는데, 수염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수염이 한 개만 없어도 가짜 지폐가 됩니다. 그와 반대로 수염 한 개만 더해도 가짜 지폐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이와 같습니다. 성경 말씀이 모두 66권인데, 거기에서 한 말씀만 빼거나 더하면 가짜가 됩니다. 참 복음이 아닙니다.

갈라디아서 1:8절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변하는 것은 참 복음이 아닙니다. 또 복음을 변질되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바울 자신이 다른 복음을 전해도 저주를 받고, 다른 사람이 다른 복음을 전해도 저주를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바로 믿는 것이 중요하고, 또 바른 성경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 번역도 여러 가지 번역이 많이 있는데, 그 가운데 제일 바른 번역을 우리가 소유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공회에서 성경을 새로 번역을 하였습니다. 새로 번역된 성경이 이제 앞으로 나옵니다. 우리가 모든 정성을 다 기울여서 바른 성경을 내려고 힘을 많이 썼습니다.

하여간 하나님 말씀에 하나라도 더하면 재앙을 더하시고, 하나라도 제하면 낙원에서 제함을 당합니다. 주일에는 일하지 말고 지키라고 하였으면 무조건 일하지 말고 주일을 지켜야 합니다. 직장에 떨어져도 주일을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성경대로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다 성경대로 지킬 수 있는가?’ 하며 직장에 나가는 사람은 성경 말씀을 감하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 자에게는 재앙을 더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성경이 가라는 데까지 가고, 성경이 서라는 데에서 서야 됩니다. 그것이 생명입니다. 말씀을 떠나면 죽습니다. 성경 말씀 한 마디 때문에 순교 당하는 것입니다. 즉 한 성구 지키려다가 순교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에 조금이라도 가감하지 말고, 성경 그대로 믿으려고 힘을 써야 합니다. 성경에 하지 말라고 한 것은 죽어도 안해야 됩니다.
성경을 지키다가 죽는 것은 복입니다. 성경을 양보하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복이 떠나고,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있습니다.

이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성경으로 심판하십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판하시는데, 말씀대로 못했으면 심판대 앞에 가서 부끄러움과 책망을 받습니다. 그러나 성경대로 했으면 하나님 앞에 가서 칭찬과 상급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대로만 지키라는 것입니다. 이 다음에 말씀대로 했는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가서 그대로 나옵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도행전 15장의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 매어 죽인 것을 먹지 말라고 한 말씀을 가지고 요새는 그것들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도 지켜야 된다고 봅니다. “우상의 제물 먹지 않는 일, 또 목 매어 죽인 고기를 먹지 않는 일, 피 먹지 않는 일, 음행하지 않는 일” 네 가지입니다. 이것은 초대 교회 때에 사도들이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결의한 것입니다. “이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먹어도 괜찮다”라고 하며 먹는 사람이 있는데, 이 다음에 심판대 앞에 가면 예수님께서 “이 네 가지를 말씀대로 지켰느냐?”라고 물어 보실 때에 “예” 하면 얼마나 떳떳합니까? 말씀대로 하지 않은 것은 이 다음에 심판대 앞에 가면 그대로 드러납니다.

또 요새 여자 목사와 여자 장로를 내자고 하는 운동이 일어나는데, 디모데전서 2장에 여자들은 교회에서 잠잠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단에서는 여자 목사를 내지 않습니다. 여자 목사를 냈다고 하면, “여자들은 교회에서 잠잠하고, 주장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이 다음에 심판대 앞에 가서 “왜 여자 목사를 냈느냐?”라고 하면 무엇이라고 답변하겠습니까? 안 했으면 “예, 우리는 안했습니다”라고 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떳떳합니다. 성경 말씀대로 심판할 것이므로 그대로 믿고 그대로 가야 됩니다.

또한 “주일에 일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일했느냐?”라고 하면, 무엇이라고 답변할 것입니까? 그때 “안 했습니다”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성경대로 하려면 직장에서 쫓겨나는 때도 있고, 감옥에 가는 때도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그대로 지킨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가면 상급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일점일획이라도 가감하지 말고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을 바로 배워야 되고, 바로 가르쳐야 됩니다. 성경을 배울 때에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영적 양식으로 받아야 합니다. 즉 자기의 중생한 영이 힘을 얻어나가는 말씀으로 받아야 됩니다. 그래야 장성한 신앙으로 자라날 수 있습니다. 요새 말씀을 다 내어 버리고 믿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저 믿으면 된다고 하는 교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주 5일제가 되어서 이제는 토요일에 다 놀러 가니까, 주일 예배는 새벽에 한 시간만 드리고 각자 볼일 보러가도 된다는 교회가 있는데, 그것은 성경을 어기는 죄입니다. 성경은 정확 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므로 절대 말씀을 어기면 안 됩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성경 말씀에서 한 마디라도 제하고 믿으면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하는 축복에서 제외됩니다. 신명기 13:1-3절에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네게 말하기를 네가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좇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가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성경 그대로만 믿고 나가야지 성경에 한 마디라도 가하거나 감하는 자는 멸망합니다.

7. 내가 속히 오리라

본문 20-21절에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하시니까 사도 요한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맞을 준비가 다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면,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실 때에, “조금 있다 오시옵소서”라고 했을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믿음을 지키다가 밧모섬에서 외롭게 신앙생활하면서 예수님을 맞을 준비가 잘 되었습니다. 날마다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사도 요한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말할 수 있는 신앙 준비가 다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전에 명륜동 상가에 심방을 갔는데, 대문간에 가서 심방 왔다고 하니까 방으로 달려 들어가더니 한참 있다가 나옵니다. 집안을 너덜하게 어지럽게 해놓았는데, 그것을 치우느라고 달려 들어간 것입니다. 또 어떤 집은 심방 가니까 할머니가 대문간에 나왔다가 달려 들어갑니다. 왜 달려 들어가나 하고 뒤따라 들어갔더니, 할머니들이 몇이 모여서 화투치고 있다가 심방 왔다는 말에 들어가서 후다닥 치운다고 한 것이 화투 한 장을 못 치웠습니다. 그래서 “얼마 안 있으면 천당 가야 되겠는데, 이게 무슨 짓이냐? 다시는 이런 것 하지 말라”고 하며 책망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모든 준비가 다 되어 있어야 됩니다.

슬기 있는 다섯 처녀는 등불과 기름을 다 준비했습니다. 아무 때든지 주님을 나가서 영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련한 다섯 처녀는 빈 등만 준비하고, 기름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랑이 왔을 때에 등불을 켤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름 준비를 잘 했다가 “신랑이다, 나와 맞으라”고 할 때에 신랑을 맞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성도는 진리와 영감으로 자기의 영이 늘 살아있어야 됩니다. 신앙에 산 역사가 있어야 됩니다. 빛을 비추어 내보내야 됩니다. 진리와 영감으로 항상 생명 있는 생명길을 걸어야 되고, 생명의 역사가 있어야 됩니다. 주님과 더불어 교통함이 있어야 주님께서 오늘 오신다고 할지라도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하며 맞이할 수 있습니다.

모든 죄를 다 회개하고 항상 두루마기를 빨아서 세마포 옷을 늘 입고 나가는 사람은 언제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사람들은 “조금만 더 있다 오시옵소서” 하는 것입니다. 심방 갔을 때 대문간에 세워놓고 들어가서 집안을 치우고 한참 있다가 나오는 식으로 하면 예수님 앞에 합당치 않습니다. 오늘에 주님이 오신다고 하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의복은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등불은 언제나 켜 들고 있으면서 준비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주님이 말씀하시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신앙을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또 기름을 준비해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기름은 영적 실력입니다. 영적 실력을 길러 나가야 됩니다. 이제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또 성경 말씀으로 심판하십니다. 이것을 알고 우리가 믿음을 잘 지켜서 예수님을 기쁨으로 영접할 수 있는 신앙 준비를 날마다 해나가야겠습니다.

그 다음에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라고 하였는데, 물고기가 물 속에서만 사는 것같이 하나님의 성도는 은혜 속에서만 살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이 모든 성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축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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