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일 토요일

베드로전서 4:1-6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갑옷을 삼으라
베드로전서 4:1-6

1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에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2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3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4이러므로 너희가 저희와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저희가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저희가 산 자와 죽은 자 심판하기를 예비하신 자에게 직고하리라 6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함이니라


1. 육체의 고난 받을 생각으로 무장하라

본문 1절에,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라고 했습니다. 한국성경공회의 <바른성경>에는여기서의 ‘갑옷을 삼으라’를 ‘무장하여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너희도 마찬가지로 육체의 고난 받을 생각으로 무장하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육체의 고난 받을 생각으로 무장하고, 십자가를 각오하고, 주님을 따라가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하여 고난 받았습니다. 우리의 의를 위해서, 생명을 살려주려고 고난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죄를 위해서 죽고, 의를 위해서 사는 고난입니다. 너희는 이 생각으로 죄악과 싸우다가 피 흘리기까지 죽을 각오하고, 의를 위해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서 죽기까지 고난 받을 각오를 하고 예수님을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평안한 생각, 잘 될 생각 가지고 따라오지 말고 이렇게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으니’라고 했는데, 죄와 더불어 싸우고 의를 이루어 나가느라고 고난 받는 사람은 죄가 다 멀리 떠난다는 것입니다. 죄와 더불어 계속 싸우고, 의를 위해서 계속 달음박질하고, 하나님 순종하느라고 생명 내놓고 달음박질하면, 그 때 죄가 멀리 떠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죄가 들어옵니다. 선을 행하려고 힘쓰지 않을 때에는 죄가 들어옵니다.

창세기 4:7절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고 했습니다.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린다고 했는데, 선을 행하면 죄가 달아난다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려고 애를 써야 죄를 안 지을 수가 있습니다. 선을 행하려고 힘쓰고, 예수님과 하나님을 순종하려고 힘쓰고,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위해서 몸 바쳐서 나가려고 힘을 쓰면 죄가 그쳐집니다.
그러나 그 생활에 대해서 힘쓰지 않으면 죄가 또 들어옵니다. 항상 주를 위해서 선을 행하느라고 언제나 힘을 쓰는 것을 계속 할 때는 죄가 안 들어옵니다. 방심 부주의는 죄에 대해서 들어오라고 문 열어놓은 것입니다. 방심 부주의 할 때 죄가 들어옵니다. 항상 죄에 대해서 싸우고 선을 위해서 힘을 쓰면 죄가 점점 멀어집니다.


2. 육체의 남은 때를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라

본문 2절에,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육체의 남은 때를 하나님의 뜻을 좇아서 살아야 됩니다.

육체의 남은 때가 얼마인지 알 수 없습니다. 젊은 사람도 하나님이 데려가려면 언제 데려갈지 모릅니다. 연령 많은 자만 데려가는 게 아닙니다. 연령 많은 사람을 보통은 먼저 데려가시는데, 젊은 사람도 일찍 데려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육체의 남은 때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알 수 없습니다. 건강하다가도 쓰러져서 한 며칠 만에 세상 떠나는 사람도 있고,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 떠나는 사람도 있고, 뇌출혈로 떠나는 사람도 있고,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러니까 남은 때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됩니다. 남은 때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남은 때’는 말세, ‘만물이 마지막이 가까왔다’고 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이 세상에 점점 죄악이 번창하여 노아시대와 같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죄악이 가득한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왔음을 알고 육체의 남은 때를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남은 때를 어떻게 해야 바로 사는 것인지가 문제입니다. 어떻게 해야 바로 살다 가는 것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고난 받은 것을 생각하면서 무장을 삼고, 항상 죄를 위해서 싸우고 의를 이루어 나가려고 항상 싸우고, 겸손한 생활하고, 기도를 많이 하며 사는 것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은 다섯 달란트 다 남겨 가지고 가고,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두 달란트 다 남겨서 가야 됩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한 달란트 다 남겨서 가야 됩니다.
또한 자라나야 되겠습니다. 자라나서 큰 자가 되어서 가야 됩니다. 자라나려면 어떻게 해야 자라나겠습니까? 죄를 버리고, 순종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여 그 젖을 날마다 먹고, 어린아이와 같이 신령한 젖을 먹어야 그로 말미암아 자라나게 됩니다.

베드로전서 2:2절에,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면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성도가 중생할 때는 어린 영으로 중생을 합니다. 어린 영에서 자라나려면 죄를 버리고,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먹어야 합니다. 신령한 젖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성경말씀을 영적으로 해석한 것이 신령한 젖입니다. 그것이 자기 영의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먹으면 영이 힘을 얻고, 소생함을 얻고, 영혼이 자라나고, 병든 영이 강건해지고, 영적 소경이 눈을 뜨게 됩니다. 이 말씀을 먹으면 문둥이가 깨끗케 됩니다. 이 신령한 말씀으로 영적 병을 날마다 고치고, 자기 자신이 날마다 자라나서 강건해져야 됩니다.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먹고 자라나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린아이와 같이, 갓난아이와 같이 먹어야 합니다. 갓난아이들같이 계속 신령한 젖을 사모해서 먹으면서 자라나는 것입니다. 그걸 즐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달란트 장사 다 해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맡긴 사명 다 하라는 것입니다. 남은 때는 그것을 해야 할 것입니다.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모르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남은 때를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는 말입니다.


3. 과거의 음란방탕하고 우상 숭배하던 생활을 벗으라

본문 3절에,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라고 했습니다. 음란한 행동에 족했습니다. 정욕대로 살았습니다. 밤에 술 취했습니다.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연락했습니다. 과거에는 우상 숭배를 하고 살았습니다.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라고 하였는데, 우리가 지나간 때에 어떻게 살았습니까? 음란한 마음과 음란한 행동, 정욕대로 살며, 술 취하고, 방탕한 생활, 연락을 하는 생활, 우상 숭배하는 생활을 하고 살았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을 다 벗어 버려야 합니다. 멀리 떼어내 버리십시오. 음란한 마음과 음란한 행동을 멀리 떼어 내버리십시오. 정욕대로 사는 것, 술 취하는 것, 방탕한 것, 연락하며 사는 것 등을 멀리 떼어 내버리라는 것입니다.

우상 숭배는 무엇이 우상입니까? 돈이 우상이고, 사람이 우상이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입니다. 더 구애받는 것이 우상, 또한 자기가 우상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보다 자기 일하는 것이 우상이고, 자기 목숨이 우상입니다. 자기 목숨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니까 목숨이 우상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우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지나간 때가 족하다고 하십니다.

본문 4절에, “이러므로 너희가 저희와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저희가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라고 했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에게, “왜 술 먹지 않느냐? 왜 같이 놀지 않느냐?”하고 이상히 비방합니다. 하지만 본문 5절에, “저희가 산 자와 죽은 자 심판하기를 예비하신 자에게 직고하리라”고 했듯이, 산 자와 죽은 자 심판하기를 예비하신 하나님 앞에 가서 다 직고해서 그대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대로 전부 직고해서 심판을 받게 되는데,
안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습니다. 죄 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반드시 죄를 따라서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그 죄로 인해서 심판받아서 망한다는 것입니다. 안 믿는 사람이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새 술집이 밤낮으로 늘어가고, 여관이 계속 늘어나가고, 노래방이 계속 늘어나가는데 이런 것들이 다 방탕입니다. 노는 장소, 술집 등을 많이 만들어 놓습니다. 이런 악한 세대가 됐는데, 그러나 좀 있으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하나님 앞에 가서 직고하게 됩니다. 다 직고해서 그대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노아 시대를 심판하신 하나님이 말세에도 반드시 심판하시고, 소돔 고모라를 심판하신 하나님이 말세의 고모라와 같은 이 세상을 반드시 심판하게 됩니다.

본문 6절에,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죽은 자에게 복음이 전파됐다’는 것은, ‘믿음이 죽은 자’에게 복음이 전파됐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 중에도, 산 믿음이 있고 죽은 믿음이 있는데, 믿음이 죽은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믿음이 죽은 사람은, 본문 3절 말씀처럼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는 사람입니다.
이처럼 믿음이 죽은 이유는, 믿음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이 죽은 성도는 믿음의 행위는 없고, 그저 이 세상 사람들과 다름이 없이 행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도 음란, 정욕, 술 취함, 방탕, 연락, 우상 숭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처럼 믿음이 죽은 사람은 영적인 세계에 재미가 없고, 세상 것에만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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