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4일 월요일

요한일서 4:1-6 거짓선지자를 분별하라.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거짓선지자를 분별하라
요한일서 4:1-6

1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2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5저희는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6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

1. 영들을 분별하라

본문 1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영을 다 믿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영이 있고, 마귀에게 속한 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병을 고친다, 여러 가지 이적과 기사가 나타난다, 성령의 역사이다”라고 말해도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나님께 속하였는가를 시험하여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영과 마귀에게 속한 영을 분별하지 못하면 마귀를 따라 가게 됩니다. 하나님께 속한 영을 따라가면 하나님을 따라가는 것이고, 마귀에게 속한 영을 따라가면 마귀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마귀도 광명한 천사로 가장해서 나타납니다. 고린도후서 11:14-15에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사단도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에 까딱하다가는 속아서 마귀를 따라가기 쉽습니다. 골로새서 2:18에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거짓 선지자가 나와서 하나님의 영을 믿게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영을 믿게 하고, 그것을 따라가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인지, 마귀에게로부터 온 영인지 그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영과 마귀에게 속한 영을 분별하는 방법은
첫째, 교리가 성경에 맞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교리가 성경에 맞지 않으면 마귀의 역사이고 성경에 맞으면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기 때문에(요 16:13) 진리를 떠나서는 절대로 역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위반되게 나가는 주장이나 역사는 마귀의 영으로 알고 끊어 버려야 합니다.
둘째는 맺히는 열매를 보아 알 수 있습니다. 그 열매가 불경건하고 악한 것이면 마귀의 영입니다(마 7:15-19).
셋째는 중생한 성도의 심령에 불안과 공포를 주고 뒤숭숭하게 하는 것은 악령의 역사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성도의 심령에 평안과 안식과 생명을줍니다. 
넷째는 성령의 역사로 분별합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는 성도는 악령의 역사를 만나면 서로 통하지 않고 갈등을 느끼게 합니다. 
다섯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바로 알고 있는 여부로 분별됩니다.
사도 요한 당시에도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나왔는데, 말세에는 특별히 거짓선지자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였습니다(마 24:11).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부인하는 자는 적그리스도의 영

본문 2-3절에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인가, 마귀의 영인가는 무엇으로 분별한다고 하였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면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부인하면 마귀의 영입니다. 즉 적그리스도의 영이요, 미혹하는 영입니다.
그 당시에 그노시스 사상이 있었는데, 그노시스 사상은 이단으로 예수님은 육체가 없는 영체만으로써 가현적으로 나타난 것뿐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지 않고 단지 사람 중의 하나로 아는 자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들이 적그리스도이며, 그들 속에 악령이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노시스 사상은 물질은 악하다고 하며, 하나님께서는 물질을 창조하시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또 물질은 마귀에게 속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육체도 물질이므로, 예수님은 육체로 오시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즉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합니다. 이것은 적그리스도이며 이단입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님에 대하여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신신학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적그리스도의 영과 하나님께 속한 영은 무엇으로 분별합니까?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셨다고 하면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이고, 예수님의 인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는 자는 적그리스도이고 미혹하는 자입니다. 또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 맞지 않는 잘못된 주장은 마귀의 영

성경에 맞지 않는 잘못된 주장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이 아닙니다. 성경에 맞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들이 무엇을 주장을 할 때에 그것이 성경에 맞나, 맞지 않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경에 맞으면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입니다. 성경에 안 맞으면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이 아니고, 마귀의 영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요한복음 16:13에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라고 하였습니다. 성령께서는 진리 가운데로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에 진리에 어긋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이 아니고 마귀의 영입니다. 그러므로 단번에 분별을 해야 합니다.

요새 모든 병이 귀신에게로부터 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들은 귀신만 내보내면 모든 병이 다 낫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병이 귀신으로부터 왔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에 맞지 않습니다. 김기동씨 파가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병이 귀신에게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범죄했기 때문에 죄로 인해서 오는 병도 있습니다. 요한복음 5장에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한 것을 보면 죄 때문에 병이 온 것이고, 요한복음 9장에는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고 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병이 온 것도 있는 것입니다. 귀신에게로부터 온 병도 혹시 있지만, 모든 병이 다 귀신에게로부터 왔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김기동씨의 주장에 의하면, 안 믿은 사람의 죽은 영혼이 귀신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120세 살아야 되는데, 120세 전에 죽은 것은 귀신이 되어서 공중에 떠돌아다닌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에 맞습니까? 성경에 맞지 않습니다. 창세기 6장에 120년 있다가 심판하신다는 말씀이 있는데, 그것은 사람이 120년 산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죄악이 관영했기 때문에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을 갖다가 120년을 다 살지 못하고 죽으면 귀신이 되어 떠돌아 다니다가 병나게 한다는 것은 성경에 안 맞습니다. 그것은 악한 마귀의 역사입니다.

그 이외에도 마귀의 역사가 얼마나 많습니까? 자기가 감람나무다, 자기가 의인이다, 자기가 그리스도다, 자기가 인 떼는 자라고 말하는 자들이 있는데, 다 성경에 안 맞습니다. 어떤 사람은 무당 점하는 식으로 기도해보면 다 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성경에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 적그리스도이고, 거짓 그리스도입니다. 보기에 점잖고, 진실한 것 같고, 기도 많이 하고, 참 말을 하는 것 같지만, 성경에 맞지 않는 것은 무조건 다 하나님의 영이 아닌 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 맞는 것만 하나님의 영입니다. 누가 무엇이라고 말해도, 그것이 성경에 맞는지, 안 맞는지 언제나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알쏭달쏭하고 사이비하게 나오지만 성경으로 딱 잘라야 됩니다.
성경 말씀은 좌우에 날선 검입니다. 그 검으로 “이것은 옳다, 이것은 아니다”하며 딱 잘라버려야 합니다. 또 꿈꾸고 예언한다는 것도 다 마귀의 역사인 줄 알아야 합니다. 기도해보니까 “너는 어떻게 되겠다, 넌 또 무슨 팔자이다”라고 말하는 것 전부가 다 마귀의 역사입니다.


2. 성령으로 마귀의 영을 이김

본문 4절에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고 하였습니다. “너희 안에 계신 이”는 그리스도의 영으로 성령을 가리키고, “세상에 있는 이”는 마귀의 영을 가리킵니다.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라고 하였는데, 그리스도로 인해서 모든 것을 다 이길 수 있다는 말입니다. 성도가 자기의 힘으로는 마귀의 영을 이기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사람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귀보다 강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만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자기 힘으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의 힘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다 이길 수 있습니다.


3. 하나님께 속한 자는 진리의 말씀만 들음

본문 5절에 “저희는 세상에 속한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세상에 속하였으므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합니다.

본문 6절에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말”이란 사도들을 통하여 주신 진리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란 중생한 성도를 가리킵니다. “진리의 영”은 성령은 가리킵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은 세상 말을 하면 잘 듣고 따라갑니다. 그러나 영의 사람, 즉 하나님께 속한 자는 진리의 말은 듣지만 세상에 속한 것은 안 듣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속적인 교회는 세상에 속한 말, 육신에 속한 말, 세상에서 복 받는다는 말, 세상에서 성공한다는 말만 합니다.
그러나 참된 교회는 진리의 말씀만 전합니다. 참된 진리의 말씀은 영의 귀가 열린 사람만 듣습니다. 즉 진리는 영의 귀가 열린 사람만 듣고, 사모하는 사람만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도 진리만 가르치는게 참 교회입니다. 듣든지 안 듣든지 진리만 가르쳐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으려고 세상에 속한 말을 하면, 그것은 참 교회가 아닙니다.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고 하였는데, 진리의 말씀을 듣느냐, 듣지 않느냐에 따라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구
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혹의 영은 세상에 속한 말을 하며 육체와 세상주의로 나갑니다. 미혹케 하는 영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 것이 반드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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