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6일 수요일

요한계시록 8:7-13 나팔 재앙.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계약신학

나팔 재앙
요한계시록 8:7-13

7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8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 10세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 12네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13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이 외에도 세 천사의 불 나팔 소리를 인함이로다 하더라

8: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타났고 그것들이 땅으로 던져지니,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렸고 나무의 삼분의 일도 타 버렸으며 모든 푸른 풀이 타 버렸다. 

8: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타는 큰 산 같은 것이 바다로 던져지니,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로 변하고, 

8:9 바다에서 생명을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부서졌다. 

8: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처럼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샘물들 위에 떨어졌다. 

8:11 그 별의 이름은 쑥이라고 하는데,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고 그 물들이 쓰므로 많은 사람이 물로 인하여 죽었다. 

8: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의 삼분의 일과 달의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것들의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고 낮의 삼분의 일이 비췸이 없고 밤도 이와같이 되었다. 

8:13 내가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 한 마리가 큰 소리로 말하기를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을 것이다. 이는 세 천사가 불 나머지 나팔소리들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1. 첫째 나팔 재앙

본문 7절에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고 하였습니다. 첫째 나팔 재앙이 내려왔습니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다는 것은 첫째 경고를 발하였다는 뜻입니다. ‘피’는 생명을 상징하고, ‘우박’은 재앙 을 가리키며, ‘불’은 심판을 상징합니다(시
18:13; 사 30:30). 곧 그 뜻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과 재앙으로 인하여 많은 생명이 죽을 것을 가리킵니다. 땅은 죄인들의 거처를 말하고, 수목은 대인들, 즉 유력한 사람들이며 푸른 풀은 평민을 가리킵니다. 사람들의 삼분의 일이 심판 받을 것을 가리킵니다.

2. 둘째 나팔 재앙

본문 8-9절에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고 하였습니다.

삼분의 일 재앙

첫째 나팔에 땅의 삼분의 일에 재앙이 내렸고, 둘째 나팔에 바다의 삼분의 일에 재앙이 내렸습니다. 삼분의 일이라는 이라는 것은 숫자적으로 삼분의 일이 아니고, 종류적으로 삼분의 일입니다. 사람을 세 종류로 나눠서 한 종류가 다 죽는다는 것입니다. 즉 말하자면 신령한 길을 걷는 사람의 한 종류가 있고, 또 땅에 속한 종류가 하나 있고, 그 다음에 그 중간치기가 있습니다. 아주 타락된 측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속화된 측입니다. 또 신령한 길을 걷는 성도의 종류가 하나 있고, 그 다음에 중간치기 종류가 하나 있다는 것입니다. 삼분의 일이라는 것은 그 중에서 중간치기가 다 죽는다는 것입니다. 땅의 삼분의 일이 타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탔습니다. 또한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졌습니다.

큰 세력들이 몰락함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었다”고 하였는데, ‘피가 되었다’는 것은 다 죽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재앙입니다. 바다가 피가 되는 재앙입니다. 이것으로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또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들이 바다에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불붙는 큰 산’이라는 것은 큰 세력들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들이 바다에 떨어졌다는 것은 이 세상에 있던 높아졌던 큰 세력들이 다 몰락 될 것을 가리킵니다. 말하자면, 이종교(異宗敎) 같은 것이 그렇습니다. 한국에서는 조상 자랑하는 것과 같은 세력들입니다.
그 다음에 불교 세력들 같은 것, 공자교 세력들 같은 것, 문중 세력들 같은 것, 양반 세력들 같은 것이 큰 산과 같은 것입니다. 전에는 산과 같이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말세에는 전
부 다 몰락이 되어서 세상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세력들이 다 없어집니다. 힘이 없어집니다. 맥을 못 춥니다. 그러니까 바다에 빠진다는 것은 세상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양반세력이 얼마나 강했습니까? 양반들이 자기 동네 앞으로 말 타고 지나가는 사람을 가만히 안 두고 잡아다가 쳤다고 합니다. 다른동네 사람이 그 동네를 못갑니다. 얼마나 양반 세력이 셌는지 말입니다. 그런데 요새는 다른 나라 사람도 와서 평안하게 다닙니다.
미국 사람이나 중국 사람이나 인도네시아 사람이나 자유롭게 다닙니다. 옛날에 다녔으면 다 매 맞아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세력들이 다 이제 몰락하여서 힘이 없습니다. 바다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피가 되었다는 것도 재앙이 됐단 것입니다. 피 재앙과 비슷한 것입니다. 바다에 다 떨어져서 세상이 재앙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3. 셋째 나팔 재앙

본문 10절에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고 하였습니다.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까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졌습니다.

본문 11절에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고 하였습니다. 별이 떨어졌는데, 그 별 이름이 쑥이라고 하였습니다. 쑥은 쓰다는 것입니다. 그 별이 떨어져서 물샘에 떨어지고, 강에도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삼분의 일이 쓰게 되었습니다. 쓰게 됨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이 타락함

별은 하나님의 종들, 교역자들입니다. 다니엘 12:3절에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하였습니다. 별과 같이 빛나는 자는 믿음 좋은 성도들인데,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자들입니다. 또 요한계시록 1:20절에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고 하였습니다.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라고 하였기 때문에, 오늘날의 교역자들이 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별이 떨어졌습니다. 별은 하늘에 있어야 하는데,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10-11절에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러니까 별이 하늘에 있어야 하는데, 떨어지니까 물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교역자가 타락이 되어서 단 물을 주지 못하고 쓴 물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죽는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5:25에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쓴 물을 달게 만들어서 죽을 사람을 살려놓았는데, 타락된 교역자는 단 물을 쓰게 만들어서 많은 사람을 죽인다는 것입니다. 단 물을 쓰게 만들어서 죽입니다.

교역자는 하늘에 있어야 합니다. 땅에 떨어지면, 즉 타락하면 안됩니다. 교역자가 타락이 되면 그 다음에는 쓴 물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하늘에 있어야 단 물을 주지, 타락되면 쓴 물 줍니다. 왜 쓴 물 주는지 압니까? 자기가 타락이 되었으니 타락된 자리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하는 것입니다. 타락된 위치에서 성경도 자기에게 맞춘 해석을 하고, 또 자기에게 맞춰서 인도 하니까 쓴 물 밖에 될 수 없습니다. 하늘에 속해 있어서 신령한 하나님의 종이 되어서, 쓴 물을 달게 만들어서 죽을 사람을 살리는 이런 교역자가 필요합니다. 말세에는 많은 교역자들이 타락이 됩니다. 얼마나 타락이 됩니까? 삼분의 일이 타락이 됩니다. 삼분의 일에 해당하는 중간 치기들이 타락이 되서 물을 쓰게 만들고 많은 사람을 죽인다는 것입니다.

죄를 죄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 쓴 물임

물을 쓰게 만드는 것은 죄를 죄가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죽을 사람을 안 죽는다고 하고, 죽을 사람을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쓴 것을 달다고 하고, 단 것을 쓰다고 합니다. 또 검은 것을 희다고 하고, 흰 것은 검다고 합니다. 이런 것이 물을 쓰게 만드는 것입니다. 곧 한 마디로 말하면 죄를 죄가 아니라고 해서 많은 사람을 죽이는 것입니다. ‘괜찮다. 죄 아니다’고 합니다. ‘신사참배 하는건 죄 아니다. 그건 국가 의식으로 한 것이지 죄가 아니다’라고 합니다. 신사참배 한 것을 회개하라고 했더니, 하루아침에 다 회개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 것이 다 쓰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전에 이북에서 1948년도에 주일날 선거했습니다. 대의원 선거였는데, 죄가 아니라서 해도 괜찮다고 선전했습니다. 그것이 단 물을 쓰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까?

제가 유년부 부터 교회 다니다가, 그때 청년 시절이 되었는데 해방이 되었습니다. 8․15 해방된 다음에 이기선 목사님을 만나서 그때부터 예수 믿는 법을 배운 것입니다. 그때도 물론 맹탕이었습니다. 그때는 아직 새까맣게 어린 것이었습니다. 가르쳐준 사람이 있어야 말입니다. 그전에는 오히려 ‘신사참배는 죄가 아니다’라는 것만 가르쳐주고는 다 괜찮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다니다가 이기선 목사님이 8․15 해방 후에 감옥에서 나와서 정주읍 교회에서 사경회할 때에, 이기선 목사님을 만나서 그때부터 믿는 교리를 배운 것입니다. 그때 우리 교향에서 거리가 한 50리 정도 멀었습니다. 이기선 목사님이 아주 귀한 목사님입니다. 그래서 이기선 목사님의 전기 책을 냈는데, 이제 여러분들이 다 사볼 수 있습니다. 그 책에 이런 내용이 다 들어 있습니다.
일제시대 때 이기선 목사님은 “신사참배는 죄다”라고 하였고, 다른 사람들은 “죄가 아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은 “회개하고 예수를 믿자. 6개월간 근신해야 된다. 마음으로도 회개해야 되지만 법으로도 회개해야 된다. 나무가 속도 붙어야 되지만, 껍데기도 붙어야 산다”고 하였습니다. 나무가 자라는 것을 봐도, 속도 붙어야 되고, 겉도 붙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속으로도, 법적으로도 바로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이 다 법적으로 바로 되어야 됩니다.

‘죄를 죄가 아니다’고 한 예에 대해서 다음은 주일날 선거하라고 한 것이 있습니다. 해방 후에 이북에서 우리 교회에서 장로 한 사람이 나오더니, “과거에도 못 지켰는데 이번에도 또 한 번 합시다”라고 하면서 선거하자고 하였습니다. 장로가 나와서 한 일이 단물을 쓰게 만드는 것입니다. 주일날 선거를 하지 않아야 되는데, 해도 괜찮다고 하는 것은 단 물을 쓰게 만드는 것입니다. 죄를 죄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다 단물을 쓰게 만듭니다. 이 단 물을 쓰게 만드는 것이 사람 죽이는 것입니다. ‘괜찮다, 괜찮다’, ‘그만하면 괜찮다’, 뭘 해도 ‘괜찮다, 죄가 아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죄를 죄라고 해서 그것을 하면 안 된다고 가르치는 것은 단 물입니다. 그러나 죄를 죄가 아니라고 해서 괜찮다고 다 하게 만드는 것은 단 물을 쓰게 만드는 것이고, 사람 죽이는 것입니다.

주일날 안 지켜도 괜찮다, 십일조 안 해도 괜찮다, 뭘 해도 괜찮다. 예배당에 나와서 춤춰도 괜찮다, 춤춰도 그냥 춤추는 것도 아니고 윗옷 벌거벗고 나와서 춤춰도 괜찮다고 하는 것이 다 단 물을 쓰게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 복음 성가를 들어보면, 각종 세상 곡조를 교회 안으로 다 들여왔는데, 그것도 괜찮다고 합니다. 세상 노래의 가락은 육신을 흥분하게 하는 것이고 영적인 면하고는 반대가 되는 것인데, 이런 것이 어떻게 괜찮습니까? 그러므로 그것도 단 물을 쓰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을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할 것

그러나 참된 교역자와, 지혜 있는 참된 성도는 쓴 물을 달게 만들어야 됩니다. 단 물을 만들어서 자기가 먼저 먹고, 다른 사람도 먹여줘야 됩니다. 그런 사람이 참 교역자입니다. 단 물에 대해서
베드로전서 2:1-2절에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단 물인데, ‘순전하고 신령한 젖’이 단물입니다. 순전하고 신령한 젖은 신령한 양식인데, 이것이 단 물이라는 것입니다. 신령한 양식은 답니다. 먹고 사는 것이 단 물아닙니까? 중생한 영이 신령한 양식을 먹어야 자라납니다.

신령한 양식을 먹어야 됩니다. ‘신령’이 들어가야 됩니다. 육신의 지식이나 육신 중심의 모든 것은 다 신령이 아닙니다. ‘신령’이라는 것은 중생한 영이 영적인 세계에 들어가서 영으로써 이 양식을 받는 것입니다. 교역자들이 신령한 양식을 나눠줄 때에도 자기가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서 자기 영이 먼저 먹고, 그 다음에 영적인 양식을 성도들에게 나눠줘야만 성도가 단 양식을 먹고 살아납니다. 그 세계에 들어가야 됩니다. 육신 중심으로 나가는 것은 다 쓴 물입니다. 신령한 양식이 아닙니다. 신령한 양식을 사모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순전하고 신령한 젖이 바로 단 물입니다.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교역자가 교인들에게 나눠줘야 합니다. 교역자만 아니라 다니엘 12:3절의 말씀과 같이 지혜 있는 성도가 신령한 젖을 자기가 먼저 먹고,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살아납니다. 신령한 젖을 먹은 사람이 살아납니다. 쓴 물 먹이면 죽습니다. 죽이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식적으로, 육신 중심으로, 쾌락주의로, 세상주의로 나가면 생명을 다 죽이는 것입니다. 죄에 대해서 죄라고 하지 아니하고, 의에 대해서 의라고 하지 아니하고, 바른 길을 제시하지 못하고, 죄의 길을 걸어도 가만히 놔두고 하는 것이 다 죽이는 것입니다.

이 말세에 많은 사람들, 곧 삼분의 일이 타락이 되어서 물을 쓰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때가 되었는데, 여기서 이제 쓴 물을 달게 만들어서 살리는 역사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달게 만들 수 있습니까? 그리고 단 물이 무엇입니까? 신령한 젖, 신령한 양식, 신령한 뜻이 단 물입니다. 자기가 먼저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고 영적으로 깨달아서, 자기가 힘을 얻고 단 맛을 얻고 배부름을 얻고, 이것을 가져다가 나눠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쓴 물을 달게 만들어서 사람을 살리는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기도를 많이 해야 됩니다. 골방을 찾아야 됩니다.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야 됩니다.

회개하여 목마른 자가 될 것

단 물을 어떤 사람이 먹을 수 있는가 하면, 목마른 사람이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목마른 사람, 배고픈 사람,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이 단 물을 사모해서 먹을 수 있고, 목마르지 않은 사람은 못
먹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목마른 사람에게 ‘오라’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55:1절에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하였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오라고 하였습니다. 또 돈 없는 사람도 오라고 하였고 값없이도 오라고 하였습니다. 다 와서 생수를 먹으라는 것입니다. 돈 없이, 값없이 와서 사먹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목이 안 마르겠습니까? 목마른 사람이 와서 먹어야 하는데, 목이 안 마른 사람은 왜 안 마릅니까? 그 이유는, 아무거나 다 주워 먹어서 목이 마르지 않는 것입니다. 이사야 55:2절에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을 먹었다고 했습니까? 양식 아닌 것을 위해서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해서 수고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다 주워 먹었으니까 목마를 리가 있겠습니까? 아이들은 나가서 아무거나 되는대로 다 주워 먹습니다. 닭똥도 주워 먹고, 그냥 돌도 주워 먹고, 흙덩이도 주워먹고, 또 풀잎사귀도 주워 먹고, 지푸라기도 주워 먹고, 그렇게 아무거나 다 주워 먹었기 때문에 목마를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병이 납니다.

그래서 단 양식을 먹으려면, 이제는 회개부터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닭똥 먹은 것을 다 토해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2:1-2절에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한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먹지 못할 것들, 영의 양식이 되지 못할 것들을 돌아다니면서 다 주워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목이 안 마른데, 그것을 토해내 버려야 됩니다. 회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목이 마르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신령한 젖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말라야 됩니다. 사모해야 됩니다. 찾으려고 애를 써야 됩니다. 또한 신령한 세계를 찾아야 됩니다. 신령한 세계를 찾아서 단 물을 발견해야 됩니다. 영의 양식을 발견해야 됩니다. 그것을 먹고 자기 심령이 살아야 됩니다. 그러면 단 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가 물을 쓰게 만드는 시대가 되었는데, 쓴 물만 먹지 말고, 쓴 물에서 떠나야 됩니다. 그리고 단 물을 먹으려고 애를 써야 됩니다. 단 물을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하였습니
까? 죄를 회개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목마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모해야 됩니다. 그래야 단 물 먹어서 죽은 심령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살아납니다. 생명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생명의 양식을 먹습니다. 그러면 답니다. 꿀보다 달고, 꿀송이보다 답니다. 그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4. 넷째 나팔 재앙

그 다음 본문 12절에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고 하였습니다.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와 달과 별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았습니다. 침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치셨다는 것입니다.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삼분의 일이 어두워집니다. 해는 진리를 가리키는데, 진리가 삼분의 일이 가리워진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달 삼분의 일이 어두워 졌습니다. 달은 교회를 가리키는데, 태양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천체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진리의 빛을 세상에 반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교회도 삼분의 일을 친다는 것입니다. 또 별들은 교역자와 지혜 있는 성도라고 하였습니다. 교역자와 지혜 있는 성도들을 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두워졌고,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고 하였습니다. 말세에 다 어두워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타락이 되어 진리가 어두워짐

하나님께서 치신 이유는 타락이 되어서입니다. 세상이 타락이 되고, 도덕이 다 타락이 되고, 하나님의 종들도 다 타락이 되고, 교회들도 타락이 되는 시대가 말세라는 것입니다. 타락되기 전과 같은 시대가 좋은 시대인데, 말세에는 타락된 시대가 되기 때문에 교역자가 삼분의 일이 타락이 됩니다. 교회도 삼분의 일이 타락이 됩니다.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또 지혜 있는 교인들, 믿음 지키는 교인들의 삼분의 일도 다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타락된 말세입니다. 성도들이 여기서 믿음을 지켜야 됩니다. 타락된 말세에 같이 타락되지 아니해야 합니다. 해가 가려지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해는 진리라고 하였는데, 진리가 가려지지 않도록, 언제나 진리는 진리대로 바로 가르쳐야 되고, 바로 배워야 되고, 바른 진리를 파수해야 됩니다. 바른 교회를 세워야 됩니다. 바른 교회를 세우지 않으면 다 죽습니다. 바른 진리를 세우는 것이 아주 힘든 시대가 됩니다. 어두워진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사회가 타락이 되고, 도덕이 타락이 되고, 경건의 모양만 있고 능력이 다 타락이 된 시대가 되었는데, 거기서 정신 바짝 차리고, 타락된 길로 들어가지 않도록 힘을 써야 됩니다. 우리가 첫째는 진리가 가려지지 않도록 해야 되고, 바른 진리를 세워야 되겠습니다. 바른 진리를 증거해야 되겠습니다. 바른 교회를 세워야 됩니다. 바른 진리의 교회를 세워
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른 진리를 전파해야 되는 것입니다.
삼분의 일이 타락되는 시대에 교회가 진리를 전파하는 것이 큰 것입니다.

사실은 삼분의 이가 타락이 된 것입니다. 삼분의 일만 타락되는 것이 아닙니다. 스가랴 13:8-9절에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온 땅에서 삼분지 이는 멸절하고 삼분지 일은 거기 남으리니 내가 그 삼분지 일을 불 가운데 던져 은같이 연단하며 금같이 시험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삼분지 이가 멸절당하고 삼분지 일만 은같이 연단하고 금같이 시험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삼분지 이가 망하는 것입니까? 이것은 본문의 삼분의 일이 망한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삼분의 일이 망한다고 할 때, 아주 타락된 삼분의 일은 내버려두었고, 또 신령한 삼분의 일도 내버려둔다고 하였습니다. 그 중간치기만 망하는 것이 삼분지 일입니다. 그러므로 스가랴서에서 삼분지 이가 망한다는 것은 아주 타락된 삼분의 일과 중간치기인 삼분의 일이 합하여 삼분지 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단 받는 삼분지 일만 남았습니다. 본문의 삼분지 일이 망하는 것은 스가랴서의 삼분지 이가 망한 것과 같습니다. 하나는 이미 망해있었고, 또 중간치기 삼분지 일이 망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이 말세는 말세입니다. 말세에 이대로 되어야 성경에 맞습니다. 교회가 타락이 됩니다. 삼분지 일이, 또는 삼분지의 이가 타락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말세에 교회가 진리의 말씀을 다 쓰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바른 진리, 신령한 양식, 신령한 젖을 공급시켜서 죽어가는 심령을 살려야 되겠습니다. 참 교회를 세워야 되겠습니다. 해와 달과 별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고,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합니다. 이 어두운 세상에 타락되지 아니하고, 바른 진리의 생명을 가지고 나가는 교회와 교역자가 중요합니다. 진리의 교회를 세워나가는 일과 생명을 살려나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화가 남아 있음 

본문 13절에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이외에도 세 천사의 불 나팔 소리를 인함이로다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독수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28:49절에 “곧 여호와께서 원방에서, 땅 끝에서 한 민족을 독수리의 날음같이 너를 치러 오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그 언어를 알지 못하는 민족이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공중에 날아가면서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화를 세 번 말했습니다. 이제 넷째 나팔 재앙까지 있었고, 앞으로 세 번의 나팔 재앙이 더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외에도 세 천사의 불 나팔 소리를 인함이로다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독수리가 이제 말세가 되어서 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화가 온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화가 많이 오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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